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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
이제 우리 다시 만나면
소중한 말은 하지 말고
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
헤어지기로 할까
귀신도 하나 울고 가는
저녁 어스름
마른 풀잎 위로
가을비가 내린다.
- 이외수, ≪가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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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3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7/04/12/20170413GRIM.jpg
2017년 4월 13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7/04/12/20170413JANG.jpg
2017년 4월 13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90450.html
2017년 4월 13일 한국일보
http://hankookilbo.com/v/4793d30ce31749dc866689bb49d959aa
저 미꾸라지를 잡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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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나무가 단단한 법이다.
세상이 네게만 모진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게다.
- 임봉영, "아버지의 웃음" 中 - (from. 페이스북 "글 내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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