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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유치원 운영 보장하겠다는 안철수
어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 에 참석해
"대형 관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고 현재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유치원 공약이 발표되자마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거세게 분노했습니다.
아이 한 명당 연간 500만원 이상으로 들어가는 사립 유치원 교육비는 큰 부담이기 때문에, 보육의 질이
보장되고 비용 부담이 없는 국공립 보육시설에 입학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공약이었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알고는 있었을까요?
4월 10일 안철수 후보가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한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3NZZ3XcDNpw
분명히, "대형 관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유치원 독립 운영을 보장"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관설 유치원이란, 단설 유치원과 병설 유치원을 함께 지칭하는 '국공립' 유치원을 뜻합니다.
가계에 큰 부담을 주는 사립 유치원을 피해 관설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도 턱없이 부족한 자리 때문에 유치원도 맘대로 보내지 못하는 것이 대한민국 엄마들의 실정입니다.
실질적으로 엄마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설 유치원 시설 확충' 일진데 안철수 후보는, 정반대로 가는 공약을 내놓은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국공립 유치원 입학이 '로또당첨' 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매우 예민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얼마만큼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충을 간절히 원하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한채, 국공립 보육시설과 경쟁 기관일 수 밖에 없는 사립 유치원의 '독립운영보장'이라는 손을 들어 줌으로써 사립 유치원 운영의 편의를 보장해 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이런 모습은 보육공약이라기 보다는 마치 사립 유치원을 운영하는 재력있는 유권자들에게 표몰이 하는 모습으로 비추어져 반감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은 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보육시설이 늘어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킬 새로운 정권을 바라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문재인 후보의 '국공립 어린이집 40% 확대' 와 같은 공약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이지요.
[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국공립보육시설 40% 확충 공약 ]
여론의 거센 반발에 당황했는지 국민의당에서는 행사장 관중 소음에 잘못 보도되는 '해프닝'이라 하고
안철수 후보는 "병설 유치원 아닌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라는 등의 궁색한 변명과 말바꾸기로 가뜩이나 불탄 민심에 기름을 부어버렸습니다.
관설이든 단설이든 중요한 건, 둘 다 국공립 시설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즉 안철수 후보 발언의 맥락은
'국공립 유치원 축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공립을 배척하고 사립을 옹호한 것.
사립 유치원 대회에 참석하여 한 발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립 유치원과 대척점에 있는 '관설 유치원'을 통째로 언급한 것이 상식적이지, 그 중에 '병설'은 놔두고 '단설'만 툭 떼어서 언급했다는 것이 더욱 사리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의 모습은, 밑에 안철수 후보가 말한대로
'단설'만 자제하고 '병설'은 늘리겠다. 로 어물쩍 빠져나오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출처: https://goo.gl/TWsjcv
어제 우리에게 보여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모습은
단언컨대, 절대 서민을 위한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대한민국의 현실에 너무 무지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공약의 의미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유권자들은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81204432
1. 또 이렇게
'17.4.12 8:55 PM (1.245.xxx.49)거짓말 퍼트리네
안철수가 금지하겠다는 거는
대형 단설 금지네요
병설 증설하고
사립 보조해서 교육수준 높히는 거2. 또 이렇게
'17.4.12 8:58 PM (1.245.xxx.49)안철수 유치원공약은 일단
유치원교육을 의무교육 무상교육하겠다는 전제에서 출발함
기존 사립이 70%가 넘는데 그걸 다 없애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국가가 보조해서 의무교육의 현장으로 끌어들여 질높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인구 감소로 지금 놀고 있는 초등학교 시설들을 이용해
병설유치원 늘려 유치원과 초등학교간의 연계를 가지게 한다는 건데
오보로 나간 기사 내용 재탕하고 있네요3. 애쓴다
'17.4.12 9:1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수고하세요.
4. 애쓴다
'17.4.12 9:19 PM (115.136.xxx.173)1. 245.49
수고하세요.5. .. 애쓴다 2
'17.4.12 9:38 PM (119.193.xxx.238)녹취 및 full동영상까지 있는데 발버둥 치시느라 힘들겠네요.
단설이나 병설은 99.9999%동일하고 초등학교 원장이 유치원까지 맡느냐 아니냐의 차이밖에 없답니다.6. 애쓴다 2
'17.4.13 1:27 AM (222.108.xxx.198) - 삭제된댓글제대로 알고 디스 하세요.
단설과 병설 차이를 그리 잘아는 사람이 왜 병설 확대른 반대합니까? 현재 대형 단설과 병설 의가장 큰차인데 땅값에 유지비 인건비 등의 비용적면에서 많은 차이가있어요.
그런데 교육수준이 단설과 병설이 같으면 당연히 병설 확대가 맞는거지요.
요즘 유치원 경비 허리 휘어요.
초등입학하고서야 숨돌립니다.
병설 확대시켜 유치원도 공교육으로 편입되는게 당연한 스순이지요. 같은 교장아래 일관성있는 교육의연계성과 구립 어린이집원장이 같은 레벨이라보 생각합니까?7. 애쓴다2
'17.4.13 1:43 AM (222.108.xxx.198)제대로 알고 디스 하세요.
단설과 병설 차이를 그리 잘아는 분이 왜 병설 확대를 반대합니까? 현재 대형 단설과 병설의 가장 큰차이는 땅값에 유지비 인건비 등의 비용적면에서 많은 부담이 있어요.
국가돈을 효율적으로 써야한다봅니다
그런데 교육수준이 단설과 병설이 같으면 당연히 병설 확대가 맞는거지요.
요즘 유치원 경비 허리 휘어요.
초등입학하고서야 숨돌립니다.
병설 확대시켜 유치원도 공교육으로 편입되는게 당연한 스순이지요.8. 막내돼지
'17.4.13 7:03 AM (1.247.xxx.173)사립유치원 원장들한테 표 구걸하다 걸린걸 쉴드치느라 진짜 애들쓰시네...단설보내고 싶은 부모들 마음은 쥐똥만큼도 헤아리지못하면서 무슨 국민들을 생각한다는건지...그냥 무릎팍 거기까지가 딱 좋았지...그것마져도 강용석이 깐거 보니 사기였지만;;;직원들한테 1.5%주고 주식 다 나눠준거처럼 생색내기는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