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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무원 임금삭감 관련 기사, 원본과 대조하며 내리는 결론
팩트 조회수 : 561
작성일 : 2017-04-13 16:43:46
4월 11일자 경인선 블로그에 올렸던 라는
글( https://goo.gl/ZvRddB)이 안철수 후보의 정책 검증으로 회자되면서, 해당 언론은 4월 12일자로 원본기사의 '해당 내용'을 삭제하였고 이에 대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인선 블로그에서는 4월 12일 이라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https://goo.gl/KGcXjk
기사 원문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수정되기 전의 기사를 찾던 중 JTBC 홈페이지에 저장되어있던 해당 기사의 원문을 찾았고, 그것을 게시물에서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글을 올리고 난 이후, 4월 11일자 게시물에 올려드렸던 기사의 원본 아카이브를 찾게 되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기사 입력 2016년 3월 27일' '최종 수정 2016년 3월 30일'로 되어있는 원본 기사였습니다.
그리고 원본 기사에서 현재 누락되어있는 중요한 단서를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해당 기사의 첫머리에 달려있던 2개의 '소제목'의 존재입니다.
출처 : 4월 11일 블로그 글에 사용했던 기사 원본 아카이브 http://archive.is/dLTG9
처음 블로그에서 기사를 가져왔던 4월 11일에도 소제목이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블로그에 게재시
아래와 같이 소제목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4월 12일 최종 수정된 기사 원문은 현재, 원래 있었던 소제목이 삭제된 채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빨간 동그라미 표시로 되어 있는 공란이 원래 소제목이 있었던 부분입니다)
소제목의 존재는, 경인선 블로그의 첫 글을 올릴 때 기사의 제목을 아래와 같이 명기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이 됩니다.
본 기사 중 저희가 주목한 부분은 '공무원 임금삭감' 부분이었고, 그와 관련된 핵심만 발췌하는 과정에서
소제목중 하나인 '공무원.공공부문 임금축소로 청년정책 재원조달'을 본문 내용에 맞추어 기사를 대표하는 문장으로 명시하였던 것입니다.
출처 : 경인선 블로그의 4월 11일자 글 https://goo.gl/B50sfa
뉴시스는, '공무원 임금삭감으로 재원확보'라는 내용이 있던 원문의 마지막 2개의 단락을 통째로 삭제함과 동시에, 해당 기사의 첫머리에 놓여있던 2개의 소제목 < 공무원. 공공부문 임금 축소로 청년정책 재원 조달' >과 < 국민의당, 청년 CEO 육성, 학비부담 경감 등 '청년만세' 공약 내놔 >를 함께 삭제하였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해당 기사의 입력 날짜가 2016년 3월 27일이 아닌 2017년 4월 12일로 등록되어 있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현재 삭제가 되었는지 링크를 찾을 수는 없지만 자료는 남아 있습니다.
출처 : MLB PARK https://goo.gl/DyiOcP
왜 기사를 수정해야 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고일석 기자님이 알아보신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고일석 기자 페이스북 https://goo.gl/vVU9Ou
보도된지 1년이 지난 해당 기사를 수정한 언론에게 묻습니다.
기사를 보는 독자들은 고려하지 않고 임의대로 기사를 수정 삭제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인지요.
국민의당에서 폐기된 공약이라며 수정 요청이 들어왔다면, 기사 바로 아래에 수정의 사유와 수정된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었을지요.
국민의당 역시 블로그에서 다룬 내용이 '페이크' '가짜뉴스'라고 폄하하기 전에, 국민의당이 1년 전에 그러한 공약을 내걸었었고, 언론에 배포했었다는 팩트를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82078502
IP : 210.9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건 진실을 덮는 행위..
'17.4.13 5:10 PM (119.193.xxx.249)안철수후보는 공약을 발표했다가 반발이 심해지면 말을 바꾸고 기사도 내용도 맘대로 삭제하네요. 병설유치원도 그러더니...
쯧쯧.....대통령 은 꿈도 꾸지마시길..2. 대법인
'17.4.13 5:46 PM (121.165.xxx.30)안철수는 서민의 고충을 전혀 이해못하고 할 마음도 없어보여요
3. ..
'17.4.13 8:46 PM (180.229.xxx.230)폐기된 공약 이라며 신고한다고 난리난리친 그공약이군요
왜 슬쩍 기사내용만 고쳤을까요
아무말도 설명도 없이요
정말 불쾌합니다
반발이 심해지면 말을 바꾸는 안철수후보 22222224. 당연
'17.4.13 8:47 PM (116.127.xxx.98)적폐를 등에업고 싸우는 안철수후보님은
불리한 이슈쯤은 손쉽게 고칠수있는 능력있으시네요.
공무원월급으로 청년일자리 만들자라..... 헛웃음이 납니다.
제발 이쯤에서 두발로 내려오세요.
박근혜처럼 끌려내려오면 그동안 쌓은 허울뿐인 이미지마저도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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