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文 "대통령 직속 4차 혁명위원회"…安 "낡은 사고방식"

오늘 조회수 : 421
작성일 : 2017-04-12 14:06:22
文 "대통령 직속 4차 혁명위원회"…安 "낡은 사고방식"
洪 "보수·진보 버무린 安전성시대"…安 "융합은 버무리는게 아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임형섭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4당 대선후보들이 12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행사장에서 둘러앉았다.

불참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이들은 각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집권 후 비전을 제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4차 혁명 시대의 키워드는 창의와 융합이라 생각한다"며 지난달 발의한 디지털기반산업기본법과 4차산업혁명기본법을 거론했다.

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직속의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준비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키고 혁신 벤처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그러자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같은 형태는 굉장히 낡은 사고방식"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렇게 끌고 가다간 오히려 민간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고 문 후보를 비판했다.

홍 후보는 "20조 원 펀드를 만들고, 전라북도 새만금에 4차 산업혁명 전진 기지를 만들겠다"면서도 "조금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일자리 소멸이다. 서민 일자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최 측의 좌석 배치에 따라 문 후보와 홍 후보가, 안 후보와 심 후보가 각각 옆자리에 앉았다.

문 후보와 홍 후보가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첫 순서로 문 후보가 인사말을 하는 동안 홍 후보는 수첩을 꺼내 간간이 메모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미소 띤 얼굴로 얘기를 나눴다.

문 후보에 이어 연단에 오른 홍 후보는 "4차 산업 시대가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안 후보님이 융합 전공"이라며 "요즘 정책도 보수와 진보를 적당히 버무려서 융합으로 발표하는 것을 보니, 안철수 후보님 전성시대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보수층의 지지를 얻으며 문 후보와 양강 구도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안 후보를 그의 전공에 빗대면서 '보수·진보를 적당히 버무렸다'는 표현으로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홍 후보의 '뼈있는 농담'에 안 후보는 물론 심 후보도 소리 내 웃었고, 정 의장도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이어 연단에 오른 안 후보는 "융합이라는 건 버무려지는 게 아니라 합쳐지는 것이다. 전혀 개념이 틀리다(다르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가 문 후보의 정책을 비판하고 홍 후보의 농담에 반격할 때 두 후보는 자신의 인사말을 마치고 행사장을 뜬 상태였다.

ㅡㅡㅡㅡㅡㅡㅡ
민간의 자율성을 훼손.

안후보님 민간의 자율성 중시하는 분이시죠.ㅋ
IP : 1.219.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111
    '17.4.12 2:10 PM (118.176.xxx.49)

    에휴...이 양반들 지금 유치원땜에 난리라니까.....유치원 어떡할겁니까? 핫이슈에 집중하세요.

  • 2. ..
    '17.4.12 2:12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안은 정책에도 문재인 없으면 안됨
    문재인 스토커?

  • 3. ..
    '17.4.12 2:13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일단 문재인 까고부터 시작하는 안철수 클래스

  • 4. 두고보세요
    '17.4.12 2:14 PM (223.38.xxx.155)

    앞서 나간 안철수가 욕 먹고 조용해지면
    문재인도 숟가락 들고 나타납니다

  • 5. ㅇㅇㅇ
    '17.4.12 2:28 PM (203.251.xxx.119)

    문재인 중소기업부승격은 아주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337 황교익씨 배가..배가... 19 맛칼럼니스트.. 2017/06/09 18,835
696336 아깽이 6마리 키운 여울이의 눈물 나는 ‘육묘 일기’ 5 고양이별나라.. 2017/06/09 1,054
696335 남아 가슴에 멍울 2017/06/09 730
696334 자세교정 피잘돌게할려면 어떤운동이 가장좋으신가요? 몸건강해지는 .. 4 아이린뚱둥 2017/06/09 1,732
696333 조지 클루니 부인이 미인인가요 29 ㅇㅇ 2017/06/09 6,668
696332 여자도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나요? 32 ㅇㅇ 2017/06/09 7,292
696331 매실씨를 빼놓았는데 담금주만 부으면 되나요? 참맛 2017/06/09 383
696330 매달 평균 2회 만나는 사이가 사귀는 사이라고 할 수 있나요? 6 2017/06/09 1,884
696329 저녁으로 감자전, 요거트.. 부실한가요? 4 ᆞ루미ᆞ 2017/06/09 1,175
696328 경향일보 망신 망신 개망신 5 ... 2017/06/09 2,707
696327 삼성 합병 '조작 보고서' 책임자, 국민연금 요직으로 1 샬랄라 2017/06/09 711
696326 여명숙님 부르실 것 같네요 6 드디어 2017/06/09 3,028
696325 Kbs스폐셜에 유지니맘 나오네요 43 아이스폴 2017/06/09 19,405
696324 양재 하나로 마트 공산품 식재료도 싼가요? 2 양재하나로 2017/06/09 757
696323 KBS스페셜에 유지니맘님 나오셨네요~ 5 반가워요! 2017/06/09 2,645
696322 2016년 동성애자 퀴어축제 사진들 19 동성애반대 2017/06/09 4,002
696321 트와이스 정연 중성적인 매력 있지 않나요? 7 ㅇㅇ 2017/06/09 2,831
696320 아마씨와 햄프씨드 1 수퍼푸드 2017/06/09 1,426
696319 죽전은 빵집어디가 7 죽전 2017/06/09 1,349
696318 폐경 이후 배 어떻게들 하시나요? 10 배불룩 2017/06/09 6,021
696317 궁금한이야기Y 이한열.. 12 선인장 2017/06/09 3,423
696316 文 정부, 자영업자 '10년 안정 영업 보장' 추진한다 2 샬랄라 2017/06/09 1,173
696315 정봉주품격시대가 티비에 나와요. 4 tbs 2017/06/09 1,121
696314 인간은 자기삶의 가장중요한 부분은 선택이 6 ㅇㅇ 2017/06/09 2,234
696313 아무리 피곤해도 이것만은..꼭 하는 자기관리 있나요?? 10 ㅇㅇ 2017/06/09 9,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