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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지인으로 어떤가요?

velvet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7-04-12 08:10:32

선배로서 많이 좋아했는데

점점 미워져서요... 좋아하는데도 너무 상처받아서 서서히 인연 끊고 싶거든요.



장점


먹을 것을 잘 사준다.

돈 쓰는 것에 후한 편이다.

만나면 항상 맛있는 거 사주려고 한다.

억척스럽고 생활력이 강하다.

인생선배로 배울점이 많다. -. 배움이 긴 건 아니지만 이혼한 여자 홀몸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자식농사도 성공함.

유머감각이 있어서 같이 있으면 재밌다.

코드가 잘 맞는다(엄마뻘 연배임에도 사회생활 모르는 울 엄마보다 대화가 더 잘 통한다)

(인생 2*년 선배니) 미래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

인생 선배로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단점


나한테 함부로 대한다(내가 편하다고 한다).

막말을 한다. 말투가 교양없다(다른 사람 앞에서는 안 그럼).

무시한다.

화낼 일도 아닌데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도 화를 낸다.

짜증을 잘 부린다.

본인이 필요할 때 이용하고 내가 뭐 물어보면 자신이 흥미 있으면 잘 알려주지만 귀찮으면 성의없게 대답하고, 종종 짜증도 낸다.

지적을 잘 한다(나의 옷차림이나 행동 등).



IP : 222.232.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12 8:13 AM (110.70.xxx.155)

    상처받고 기분 나빠질거 같은데 저같은 그헌 분한테 진심으로 대하진 못할거 같네요.
    조금 거리를 두심이 좋을듯 합니다.

  • 2. ..
    '17.4.12 8:14 AM (117.111.xxx.231)

    그 분은 약자한테 강
    강자한테 약 이럴거 같아요

  • 3. 아우
    '17.4.12 8:14 AM (117.123.xxx.207) - 삭제된댓글

    이런유형 사람들이 진짜 많은가봐요. 저도 저런 사람이랑 인연 끊어야되나 고민하면서 좋은 사람 내치는거아닌가 진짜 고민했거든요. 결론적으로 저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은 저랑 맞지않는거란거였어요. 멀어지고나니 너무 편해요

  • 4. 지나다가
    '17.4.12 8:15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님은 저분 장점에서 얻는게 있어서 단점 참아주고 있는거지요.서로 서로 상대에게 손해 나는 장산 아님.

  • 5. ..
    '17.4.12 8:2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많이 얻어먹으면 싫은 소리를 하는 게 더욱 어려워지죠.
    끝낼 때 끝내더라도 싫은 건 말을 해요.
    맘에 안 든다고 혼자 멀어지는 짓을 해서는 어울릴 사람이 하나도 없을 걸요.

  • 6. 원글
    '17.4.12 8:29 A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매번 얻어먹은 건 아니고 제가 돈 낸적도 잇고 후식 산적도 있고, 선물도 종종 드렸어요.

    끝낼 때 끝내더라도 싫은 건 말을 하라는데 또래가 아니고 어른이라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7. 히잉
    '17.4.12 8:55 AM (117.111.xxx.114)

    만만하게 대해도 될 대상이라
    이것저것 사주면서 관리하는거예요
    마누라 때리는 놈들이 평소에 더 잘해요

  • 8. .....
    '17.4.12 12:02 PM (218.239.xxx.29)

    그정도 돈쓰는걸로 관리되는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아니면 진짜 님을 좋아해서 자기속을 다 보이는걸수도
    있구요~
    전 님처럼 받을건받오면서 뒤에서 이런생각하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더치페이나 그분께 뭘 해드린적은 있나요??

  • 9. .....
    '17.4.12 12:05 PM (218.239.xxx.29)

    그분한테 조금이라도 의리가있다면
    서서히멀어지는게아니라 속마음을 얘기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던지......
    여지를 남겨놓는것 정말 아니에요~

  • 10. 원글
    '17.4.12 12:56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받기만하진 않았구요, 제가 식사비를 계산한 적도 많이 있고, 선물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제가 좋고 편하다고하세요.

    그런데 상처주는 말들이 제 자존감을 떨어뜨려서 지금은 좋아하는 마음보다 미운마음이 커져요.

  • 11. 원글
    '17.4.12 12:57 PM (222.232.xxx.184)

    받기만하진 않았구요, 제가 식사비를 계산한 적도 많이 있고, 선물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제가 좋고 편하다고하세요.

    그런데 상처주는 말들이 제 자존감을 떨어뜨려서 지금은 좋아하는 감정보다 미운 감정이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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