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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역공약] 경남이 한반도 동남권 경제혁신의 중심이 됩니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7-04-12 00:20:20
“경남이 한반도 동남권 경제혁신의 중심이 됩니다.”
http://m.blog.naver.com/moonjaein2/220980430714
경남의 아들 문재인이 오늘 고향에 왔습니다. 지금 우리 경남이 많이 힘듭니다. 국가 산업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왔던 경남입니다. 독재와 불의에 맞선 항거로 꿈틀거렸던 경남입니다.
경남도민 모두가 알고 계실 겁니다. 60년 전 오늘, 김주열 열사의 주검이 마산 앞바다에 떠올랐습니다. 최루탄이 눈에 박힌 열사의 모습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18년 유신독재를 끝낸 부마민주화 운동도 우리 경남의 자부심입니다.
그러나 어느새 경남은 활력을 잃었습니다. 민주주의도 경제발전도 오래전 일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데 도지사마저 속을 썩였습니다. 하루아침에 아이들 학교급식을 끊어버리는가 하면 공공의료시설이 태부족인 서부경남에 그나마 있던 진주의료원을 폐업했습니다. 고스란히 경남도민들의 고통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국정농단, 탄핵반대 정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어 도정을 팽개쳤습니다. 앞으로 1년, 경남 도지사는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막 해도 되는 것인지, 경남도민들께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이번 대선이 확실한 계기입니다. 방법도 분명합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정부, 신념을 가진 대통령을 뽑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 4년간, 각 시도에 지원한 지역산업예산이 총 1조 1652억 원입니다. 그런데 경남에 지원된 예산은 약 535억원, 채 5%가 안 됩니다. 경남만 아니라 부산도 예산차별을 받았습니다. 균형발전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경남의 선택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국가균형발전이야말로 경남을 살릴 가장 강력한 힘 입니다.그 구체적인 사례가 바로 진주혁신도시입니다. 진주혁신도시가 지역경제에 가져온 효과는 생산유발효과는 2조6천억 원, 고용유발효과도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균형발전은 대통령의 분명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방법도 알아야합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실천해본 경험이 있는 대통령 후보는 저 문재인 뿐입니다. 뒷받침할 역량을 가진 정당도 우리 더불어민주당 뿐입니다.
경남이 가진 자산을 키워서 다시 도약하게 하겠습니다. 이미 준비되어 있고, 자신 있습니다. 조선업을 기반으로 살아온 경남은 조선해양산업을 살려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경남 경제와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인 동시에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일입니다.
한계에 부닥친 제조업 성장도 다시 일으켜야 합니다. 창원 중심의 경남 제조업에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거점도시를 연계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경남에 약속합니다.
첫째,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에 힘을 싣겠습니다. 공동 생산시설과 물류센터 건립, 중소부품 업체의 R&D 지원, 항공 인력양성 등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중소, 중견 항공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진주, 사천에 들어설‘경남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당기겠습니다.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투자유치를 돕겠습니다. 사천, 진주지역 항공업체의 기술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창원공단에서 친환경 미래가치 창출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혁신을 지원하고 R&D 역량 강화를 돕겠습니다. 창원공단의 핵심인 기계산업 등 제조업이 ICT 융복합을 통해 구조적 위기를 벗어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소재부품산업은, 단순임가공에서 고부가가치 모듈부품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셋째,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경쟁력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당장의 불황기를 견뎌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군, 해경의 함선, 어업지도선 등 공공선박 발주를 늘리고, 해운선사의 신규발주를 지원하여 조선 산업의 국내수요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중소조선업체에 대한 금융보증을 지원하여 자금 문제로 수주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구조고도화도 추진할 것입니다. 환경규제 강화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LNG연료선박조선은 우리의 경쟁력이 세계 1위입니다. 먼저 집중 지원해서 조선해양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KTX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습니다.
경남 서부, 서북부 지역은 경남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됐습니다. 산업기반과 교통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취약합니다. 현재 김천-고령-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의 예비타당성이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철도망 연결로 관광과 해양스포츠,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산업구조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이 마련되도록 챙길 것입니다.
다섯째, 경남 서부권에 6차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관광휴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항노화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 거점을 만들겠습니다. 바이오와 식품에 특화된 클러스터, 스마트 팜이사람을 부르고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산청, 함양, 하동 등 저마다 자랑거리가 있는 지역에서 한방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진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신성장동력을 만들겠습니다.
혁신도시로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가족동반 이주율도 48.6%에 이릅니다. 세수입도 늘었습니다. LH 신사옥은 진주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혁신도시 시즌2 사업으로 성과를 확대시키겠습니다.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이 있는 민간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산학연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이 신규인력을 채용할 때 반드시 지역인재를 30% 이상 채용하도록 제도화 하겠습니다.
일곱째, 경남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거제, 통영, 진해, 사천, 남해가 하나의 관광권역이 되면 시너지효과는 더 커질 것입니다.
여덟째, 먹는 물 걱정을 없애겠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원수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수문 상시개방으로 녹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수돗물 수질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아홉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부산 양산캠퍼스, 양산 부산대 병원, 김해 의생명센터 등 이미 조성된 인프라가 있습니다. 양산, 김해 일원에 의생명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이곳 경남에 올 때마다 제가 살아온 삶을 생각합니다. 거제는 피난민이었던 저의 가족을 따뜻하게 품어주셨습니다. 저는 거제에서 태어나 거제의 바닷바람과 함께 자랐습니다. 창원, 마산 노동자들의 삶이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를 지금까지 이끌어 주었습니다. 항상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이 잠든 땅도 이곳 경남입니다. 그리고 제가 돌아와서 묻힐 땅이기도 합니다.
경남의 큰 사랑과 격려를 받고 싶습니다. 경남이 정권교체의 큰 바람이 되어 주십시오. 역사상 최초로 영남과 호남, 충청,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받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넘어 상식이 통하는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 길, 꼭 경남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경남이 저의 손을 단단히 잡아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http://m.blog.naver.com/moonjaein2/220980430714
IP : 110.70.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맹ㅇㅇ
'17.4.12 12:24 AM (67.184.xxx.66)와 정말 준비된 대통령이네요.
님들 조목조목 읽어보세요.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2. ᆢ
'17.4.12 12:26 AM (183.104.xxx.89)말만 번지르르
언제 말바꾸기 할지 못믿어요3. 제발
'17.4.12 12:55 AM (222.232.xxx.124)낙동강 물좀 맘편히 먹게해주세요
4. ..
'17.4.12 11:17 AM (119.193.xxx.249)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이명박비리수사 못하고 박근혜 사면하고국물당이 자유한국당(새누리)랑 손잡고 다시 집권합니다
5. ㅁㅁ
'17.4.12 4:03 PM (219.250.xxx.65)정책대결 하자더니 엇박자만 내는 누구와는
넘~비교되네요.
4대강 논란에서 예견되었던 일이 었는데
낙동강 녹조라떼 만든 MB에 부역한자 안철수는
4대강 반대 안했다죠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눈높이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흙수저 대통령이 되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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