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야무지고 똑똑하다고 생각하시는분??
1. ...
'17.4.11 10:2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머리가 좋아요...
믿거나 말거나2. ㆍㆍㆍ
'17.4.11 10:27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버리고 취할것에 대한 판단이 빨라요.
그리고 결정장애가 없어요.
믿거나 말거나3. 맹ㅇㅇ
'17.4.11 10:28 PM (67.184.xxx.66)두분 부럽다....
4. ..
'17.4.11 10:28 PM (58.226.xxx.68)타고나야죠.
머리가 좋도록.5. 메모의 힘.
'17.4.11 10:29 PM (59.26.xxx.197)중요한 것은 꼭 메모해둬요. 내것뿐만 아니라 남의 것 까지.
그 메모 해둔 것 꼭 기억해뒀다 회사 상사가 기억 못하고 허둥대거나 아님 중요한 거 놓치려고 할때
적당한 선에서 알려드리면 야무지고 똑똑하다는 말 들어요.6. 어려서부터
'17.4.11 10:31 PM (218.234.xxx.167)부모님 케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눈치 자존심은 있어서 부족해 보이기 싫으니
자연스럽게 스스로 이것저것 챙기게 됐네요
그렇게 사는 게 너무 피곤해서 털털하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사실 야무지지 않아도 별 일 안 일어나잖아요
근데 습관이 되니 이것저것 계산하고 챙기는 게 일상이네요
피곤해요 분 단위로 앞 일 계획하는 거요7. ....
'17.4.11 10:33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기억력 판단력이 남보다 좀더 나으면 그런 소리 듣는 것 같아요
머리는 있어도 판단력이 떨어지면 헛똑똑이란 소리 듣죠8. ...
'17.4.11 10:34 PM (125.178.xxx.85)선택과 집중을 잘해요.
판단이 빨라요. 윗분도 얘기하셨는데 결정장애가 없어요.
일을 끝까지 마무리해요.9. 제 친구
'17.4.11 10:34 PM (180.70.xxx.130) - 삭제된댓글남의 말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기억해요.(교수님 설명 그.대.로 필기함.당연 공부도 잘했음)
일을 할때 꼼꼼하게 확인해요. 모르는 건 물어서 적고 또 그대로 기억하고요.
그러니 공부할때도 그랬지만 일할 때도 똑부러지게 하더라고요.
뭘 하나 하라고 하면 "실수 없이 완결적"으로 하니까요.
실수없이, 완결적으로.
이것만 제대로 하면 야무지다 소리 들을 수 있을듯 싶네요.10. 어떤 면은 그랬었는데
'17.4.11 10:36 PM (1.231.xxx.187)50 넘으니
필요한 부분에도 안 되네요11. 저도
'17.4.11 10:36 PM (115.137.xxx.76)알고싶네요 타고나야하는거같기도하고..
12. ㅇㅇ
'17.4.11 10:37 PM (114.200.xxx.216)모든 부분에서 야무진가요? 그건 아닐듯..
13. ooo
'17.4.11 10:42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저 되게 똑똑한데요 (아이큐, 직업, 어릴적부터 천재란 말 들었음) 안야무져요 ㅎㅎ.머리랑 큰 상관은 없구요 성격이에요. mbti 로 치면 j, 판단형이죠. 저런 스타일이 보통 확산적 사고 안되고 창의력 떨어지는대신 실리적이고 빨리 또는 섣불리 판단해버리고요. 성격엔 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저는 오히려 야무지고 독똑해보이면 사람들이 경계해서 일부러 어리버리한 척 많이 합니다 ㅎㅎ.
14. 음..
'17.4.11 10:4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야무지고 똑똑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냥 생긴대로 사는것이 좋거든요.
원글님도 자기몸에 안맞는 야무지고 똑똑한 옷을 입을 생각하지말고
다른 장점을 극대화하세요.
그게 훨~~빠르고 편합니다.
저는 할 수 있는것과 못하는것과 하기 싫은것을 확실기 구분해서
선택적으로 해요.
다 잘하는것이 아니라 한두가지 잘하는거죠.
한두가지만 잘해서 인정받고 다른것은 잘안하거나 하기 싫은것으로 하다보면
잘하는것만 기대하고 다른건 기대치가 없어서
조금만 잘해도 어마어마하게 칭찬받아요.
다 야무지면
내 몸도 힘들고 기대치도 높아서 너무 몸이 힘들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적 야무지기를 합니다.15. ㅇㅇㅇㅇ
'17.4.11 10:44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http://m.blog.daum.net/sangsacho/997
어제 뭐 검색하다 찾은글인데 읽어보세요. 학습유형에 관한 글이지만 약간 관련은 있으니.16. 00
'17.4.11 10:45 PM (121.124.xxx.207)똑똑한데 야무지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팀플이나 엄마들 모임하면 어쩌다보면 PL이나 대표역할을 많이해요. 야무지다기보다는 남의 의견 듣는 걸 좋아해서 사람들 의견 듣고 조율하는데 익숙해요. 그걸 어떤 사람은 야무지다고도 하는데 흔히 말하는 손해안보고 똑소리나는 야무진 타입은 아니예요.
17. ㅎㅎㅎ
'17.4.11 10:53 PM (112.149.xxx.152)ㅋㅋ 저도 제가 야무지고 똑똑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검색해 보니 "사람의 성질이나 행동, 생김새 따위가 빈틈이 없이 꽤 단단하고 굳세다." 라고 나오네요.
저는 1부터 10까지 다 계획하고. 무엇이든 완벽하게 준비 합니다. 그렇다고 꼭 완벽한 결과나 성취를 바라는건 아니구요. 결과가 후회 없도록 진짜 최선을 다해 준비해요. 그리고 항상 다음에 일어날 일들 미리 예측해서 준비 해 놓구요.. 그러다 보니 결과가 거의 좋았고 당장 좋은 결과 아니어도 그게 다 실력으로 쌓여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러한 성격 때문에 얼마나 피곤한지 몰라요. 그래서 저는 단순한 사람을 좋아한답니다.18. 요즘
'17.4.11 11:02 PM (210.221.xxx.239)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19. ㆍㆍㆍ
'17.4.11 11:04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딸아이 똑똑해요.
고3인데 전교권에 모고 1등급인데
하는짓은 맹추에요.
친구들이 너가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지 모른대요.
공부랑 야무진건 별게인듯요.
과학고 다니는 아들도 엄청 똑똑한데
야무지진 않아요.
지고집만 쎄고
물건도 잘 흘리고 다녀요.20. ..
'17.4.11 11:08 PM (182.228.xxx.37)결정장애 없고,문제가 생겼을때 스스로 해결하며
어떤 상황에 대한 판단이 빨리 서요.
포기할건 포기하고 잡을건 잡아요.
그래서 가끔 차갑다 냉정하다 소리 들어도
남한테 피해안주고 징징대지 않습니다.21. T
'17.4.11 11:08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믿거나 말거나.
머리가 좋아요.
판단이 아주 빠르고 기억력이 좋아요.
시간약속 칼처럼 지키고 할일은 메모해두었다 빠짐없이 처리해요.
일시작할때 플랜 A,B,C 다 고려해두고 시작해요.
회사에선 엄청 인정 받는데 막상 저는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에요.
좀 대충 살고 싶어요.22. ....
'17.4.11 11:2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요리나 살림에선 재료를 버리는 부분을 최소로 하고 최대한 다용도로 써먹을 때, 업무에선 앞일을 몇단계 앞까지 예측하고 플랜 b까지도 준비할 때 야무지단 말을 들어요.
절대 똑똑하지 않은데,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아하는 분야 몇가지에만 즐겁게 덕후처럼 몰입하다보니(일을 놀이삼아 즐겨해서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연관분야까지 확장.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그렇게 제 머릿속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것 자체를 즐겨요) 그 분야에 별로 흥미없었던 사람은 제가 박식하고 똑똑한 줄 알아요. 사실은 그거 몇 분야 빼곤 젬병입니다.23. ...
'17.4.11 11:3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요리나 살림에선 재료를 버리는 부분을 최소로 하고 최대한 다용도로 써먹을 때, 업무에선 앞일을 몇단계 앞까지 예측하고 플랜 b까지도 준비할 때 야무지단 말을 들어요.
절대 똑똑하지 않은데,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아하는 분야 몇가지에만 즐겁게 덕후처럼 몰입하다보니(일을 놀이삼아 즐겨해서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연관분야까지 확장.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그렇게 제 머릿속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것 자체를 즐겨요) 그 분야에 별로 흥미없었던 사람은 제가 박식하고 똑똑한 줄 알아요. 사실은 그거 몇 분야 빼곤 젬병입니다.
아, 그리고 학교때 기승전결, 인과관계 따지며 논리적으로 글쓰고 생각하는 훈련을 받은 것도 그런 이미지에 한몫 한 것 같아요.24. ..
'17.4.11 11:35 PM (112.149.xxx.153)어릴때부터 머리좋단 소리 듣고 자랐고 50다되가는 지금도 몇번보다보면 아는지 엄마들한테 종종 들어요
초등4학년때부터 일하는 엄마대신 밥하기 빨래하기 동생들 돌보기 하다보니 일머리도 있는데다
틈만나면 책을 읽어서인지 아는것도 쪼금 많아요.
뭘하든지 판단과 실천이 빠르고 후회는 거의 해본적 없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혼자 결정하고 책임져야했던 어려운환경들이 절 단단하게 만들었고 많은 독서량과
타고난 긍정적인 성격도 이유인것 같아요
익명이어도 이런 자랑(?)할려니 쑥스럽네요25. 저는 스스로는 아주 평범하다고 생각
'17.4.11 11:44 PM (171.249.xxx.238)주변인들은 하나같이 야무지고 똑똑하다고, 심한경우는 너무 빈틈이 없다고...
늘 성실하게 살았고 뭘 하든 최선을 다하는거같긴해요. 근데 때론 내자신이 너무 피곤할때가 많아요.26. 사례
'17.4.11 11:4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유시민씨 딸인 유수진양 인터뷰 함 보세요. 아따 그 아가씨 야무지고 똘똘하네~싶습디다. 생각은 물론 아직 설익을 수 있으나 경우바르면서도 빈틈없이 조리있게 자기 생각을 표현합니다.
이따금 지하철에서 임산부나 장애인에게 횡포부리는 진상노인에게 똑부러지게 그거 잘못이라고 지적하며 진상들을 참패시키는 어린 중고등생들도 있고요. 노친네 갑질 억지에도 절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단호하게 원칙을 얘기하는 것, 그건 자신감도 한몫 하겠죠.27. ᆢ
'17.4.12 12:30 AM (121.128.xxx.51)그것도 타고나는 유전자예요
노력해서는 안되더군요28. ....
'17.4.12 12:41 AM (108.63.xxx.232)똑똑하다 샤프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살았는데
지천명을 넘어 환갑이 더 가까운 나이가 돼 보니
세상 모든 사람이 똑똑하다는 생각이드네요29. .....
'17.4.12 1:57 AM (122.34.xxx.106)제가 일 잘 못하고 기억에 의존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일 잘하는 사람들 잘 살펴봤거든요 ㅎㅎ 보면 메모 리스트 잘 적어놓고요. 이건 근데 부수적인 행동이고.. 성향 자체가 눈 앞에 보이는 일을 미루지 않고 성미 자체가 빨라요. 즉각즉각 해내는 거죠. 작은 단위에서 완성이 빠르고 지연이 없으니 사소한 부분에 매달리는 사람보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요. 엄청나게 꼼꼼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꼼꼼한 사람은 시간 지연이 많아 결과적으로 일처리가 느려요. 똑부러지는 사람은 순간순간 수행능력이 빠른 대신 뭘 놓칠 가능성이 있지만 그걸 메모 같은 걸로 커버해요. 음.ㅋㅋ 써놓기는 했는데 저는 천성이 그게 잘 안 되네요. 그리고 야무지고 똑부러진다는 mbti로 따지면 s와 j성향이 합쳐져야 나온다고 봐요.30. ----
'17.4.12 2:09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ㅎㅎㅎ
저는 intp ㅎㅎㅎ s 와 j 가 하나도 없네요.
완전 안야무지고 나서 풀어진듯 보이는
사람이라는...
근데 항상 게으르고 풀어져있고 준비도 안하고 있고 맨날 딴생각해도 막상 시험보면 점수 제일 잘나오고
항상 긴장하고 매일 준비하고 위에 특징 나열한분들 특징 가진 사람들보다 일도 훨씬 빠르고 결과도 좋아요.
보면 순발력없고 자신감이
없으면 매사 긴장하고 준비하고있고
순발력있고 자기머리를 넘 믿으면 반대더라구요.
그래서 전 똘똘 야무져보이는 사람들을 뭐든 잘할거라 신뢰하지 않는데 정해진 일들 정해진 방향으로는 잘 하니 그런일 시키고 아닌듯 보이지만 똑똑한 사람들에겐 무리하거나 생각을
좀 깊게 해야하는 일들 시켜요 동기부여 잘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