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자남편 느무느무 짜증나요 ㅠㅠ

짜증남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7-04-11 08:00:46
즤이 남편 넘 짜증 납니다 ! 결혼20년 다되가는데 부모님에 대한 효는 변하지가 않네요.시집에 대한 저의 마음은 이제는 아무런 마음이 안들어요.그냥 남편의 부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그간 너무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기에 일일히 열거 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요 ㅠㅠ 일단 저희 시부모는 인색하고 정이 없어요.손주들에게나 저희 한테 일절 주는거 없고 받는거만 득달 같이 받지요.매달 생활비를 드려도 아이들 입학이나 졸업에 돈만원도 안줍니더.남 보다도 못한 관계에요.인색하기 짝이 없는 노인들 ㅠㅠ 근데 즤이 남편은 부모에 대한 무한사랑이 넘쳐 나요.이번에 출장 가면서 친정부모님이 돈을 주고 사다달리니 즤이 부모것도 똬악 같이 사왔네요.매번 이런식이에요.친정부모님이 남편 한테 엄청 잘 해도 남편은 별 감흥이 없고 친정에서 받는걸 전혀 고마워도 안하고 즤 부모한테 어떻게든 잘 할려고 하는 그 마음이 이제는 지저리 나네요.저 속 좁다 므ㅓ라 하지 마세요!!! 그간 시부모나 시집 식구들이 한 행실로 보면 천원 한장도 주기 시러요 ㅠㅠ
얄미운 시집식구에 대한 복수는 뭘까요??
전 안보고 살고 싶은데 남편은 무한정 좋은가봐요.저러니 저나 손주들한테 함부러 하죠.아침부터 넘넘 짜증 나네요 ㅠㅠㅠ
IP : 39.118.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7.4.11 8:10 AM (49.164.xxx.133)

    인성 좋은 남편이랑 산다고 생각하세요 자기 부모에게 막하는 남자랑도 정떨어져 못살꺼예요 그리고 애들이 다보고 있잖아요 분명 님 애들도 효자 일껍니다

  • 2. ...
    '17.4.11 8:13 AM (119.193.xxx.69)

    시부모한테만 무한충성인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정작 남편이 그 시부모 나이가 되어 늙었을때...
    그간 정 안주고,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도 못받은 자식들이 아버지는 보살필것 같냐고?
    자신이 부모한테 잘하는걸 자식들이 보고 배우라고 그러는 모양인데, 부모한테 잘하는만큼 부모도 자식이나 손주들한테 사랑을 줬어야 보고 배운게 있죠?
    자기 부모에게만 잘하다가 부모 돌아가시고나서야 주변을 돌아보면, 그동안 등한시했던 남편의 가족들은 남편에게 아무런 애정도 없이 각자 생활하고 있을거라고 말해주세요.
    님도 이제 시댁에 남편이 잘하는만큼, 친정을 직접 챙기세요?
    시댁에 남편이 사주는거, 퍼다주는거...똑같이 친정에도 하세요!

  • 3. 6769
    '17.4.11 8:14 AM (116.122.xxx.149)

    님도 님부보님께 더 신경 쓰세요
    후회 하지 않으시려면
    그리고 진짜 효자는 처가에도 잘한답니다
    지부모만 챙기는건 이기적인 사람이죠

  • 4. ...
    '17.4.11 8:17 AM (58.230.xxx.110)

    저게 인성좋다고 좋게 볼 일인가요?
    댓글보니 더 답답하네요...

  • 5. ㅇㅇ
    '17.4.11 8:39 AM (14.34.xxx.159)

    진짜 효자는 양쪽에 잘합니다.
    본인부모에게만 잘하고 처가에서 받는것은 고마운것도 모르는건 싸가지 없고 이기적인거죠.
    그리고 진짜 효자는 셀프로 합니다.

  • 6. ㅇㅇ
    '17.4.11 8:40 AM (14.34.xxx.159)

    효자ㅡ효도

  • 7. 어후
    '17.4.11 8:49 AM (58.227.xxx.173)

    생활비까지?? 정말 힘들고 짜증나시겠어요

    효자들은 그냥 자기 부모랑 쭉 살다 죽었음 좋겠어요
    엄한 여자 힘들게 말고

  • 8. ..
    '17.4.11 9:00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요.
    '즤이' 라는 표현이 있나요?
    드라마 영향인걸로 아는데.....
    저런 말을 쓰는 곳이 있나요?

    좀 억지스러워서요.

  • 9. ㄴㄴㄴ
    '17.4.11 9:15 AM (58.230.xxx.247)

    시간이 흘러 은퇴한 뒤까지 남편 성향이 안바뀔거예요
    벼룩이무섭다고 초가삼간 태울수 없듯이
    내가 자릴 비워줄수 없잖아요
    그안에서 나를 다스릴수밖에
    허나 시간은 정말 빨리지나가요
    100프로 원글님 주도권 쥘날이 금방 온다는것은 진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837 [단독] 4대강 16개보 물 6.4억톤, 가뭄 때 단 한방울도 .. 5 참맛 2017/06/02 1,746
693836 드림콘서트 진행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5 ... 2017/06/02 1,026
693835 sm7 & k7 중 어떤게 좋을까요? 9 차선택 2017/06/02 1,323
693834 택배수거는 택배 배달 한다음에 하는거죠? 2 mm 2017/06/02 436
693833 문재인은 공약에 연연하지 마라 12 길벗1 2017/06/02 1,520
693832 학교 엄마들 모임 6 ... 2017/06/02 3,429
693831 생활의 팁 4 오호 2017/06/02 2,277
693830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85% 더불어 민주당 56% 25 무무 2017/06/02 2,032
693829 국정농단 부역당, 자유한국당은 반성하고 민심에 복종하라! 8 무엇이 국민.. 2017/06/02 569
693828 김서형 칸 9 .... 2017/06/02 3,353
693827 영업마감 시간 5분전에 빗자루 청소는 9 마미 2017/06/02 1,291
693826 영화 겟아웃 보신 분 어때요? 41 카키 2017/06/02 4,679
693825 욕실 인테리어 하실 때 꼭 체크하세요 7 ... 2017/06/02 3,484
693824 약사 .. 전망과 제 나이 17 상담 2017/06/02 5,446
693823 가짜 점쟁이 구분법 12 내부자 2017/06/02 3,350
693822 오늘 뉴스공장 꼭 들어보세요~ 7 고딩맘 2017/06/02 2,234
693821 애들입장에선 어릴때 해외여행 의미 없는거 같아요. 43 ... 2017/06/02 7,563
693820 유명쉐프요리 맛을 x맛이라고... 6 ㅈㄱㅈㄱ 2017/06/02 2,675
693819 정신연령과 동안..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18 정신 2017/06/02 3,567
693818 어떻게 한달도 안돼 나라를 이 지경을 만드는지 84 ㄱㅅㄲ 2017/06/02 21,519
693817 이니실록 23일차 38 겸둥맘 2017/06/02 2,578
693816 몰입되는 책이나 영화 뭐라도 좋아요.추천부탁드려요 9 새벽 2017/06/02 1,268
693815 3500만원 1년 예금 이율이 17만원이래요 6 ㅁㅁ 2017/06/02 4,100
693814 김상조 교수 제자 분의 글, "누구보다 검소하며 치열하.. 12 '에이스지토.. 2017/06/02 1,850
693813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절대 반대-상경 6 ........ 2017/06/02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