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친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mmmm 조회수 : 788
작성일 : 2017-04-10 22:35:14
여자친구와는 원래 지인사이로 자주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였습니다.

제 전여친도 현재여친과 지인사이이구요....전여친을 수진이, 현재여친을 민지라고 하겠습니다.

수진이는 민지랑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정도 모임을 통해 알던 사이입니다.

그러던 중 민지, 제 현여친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다니던 직장에서 심하게 왕따도 당했고

성추행도 당해 여러 일에 휘말리며 권고사직당한 일이였죠.

원래 민지는 이쁘고 착하고 집안도 좋고 머리도 좋아서 모두가

선망하던 직장에 다녔어요.

저는 민지와 따로 연락을 하지 않아 소식은 몰랐는데 수진이를 통해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들었습니다.

수진이랑 헤어진 후 민지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되었는데

민지가 먼저 자기입으로 자기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르는 척하기는 좀 그래서 제가 "수진이에게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민지가 "너도 똑같구나. 쌤통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라고 말해서 의아했죠...

그 후에....여러 일들이 있으면서 민지와 연인사이가 되었고 현재

사귄 지 3달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민지가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너네 같은 사람들 떄문에라도

난 더 열심히 해서 잘될거야. " 라며 저를 원망하고 왜 아무 죄없는 자기에 대해

가십하고 그랬냐고 하더라구요. 상관도 안하고 걱정도 안했으면서 위로의 말 한마디라고

저나 수진이나 안했으면서 뒤에서 가쉽거리로 만들고 정말 역겹다...라고 말합니다.

자기는 그 때일로 정말 죽고 싶었고 없던 병이 생겨 입원까지 했었다구요.

저는 수진이를 통해 들은 죄밖에 없고 그때도 "아, 응 그래?" 라고 밖에 말하지 않았습니다.

민지는 제가 그 이야기를 둘이 한 걸 자신에게 전한게 잘못이라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는데...더 어떻게 해야 할까요...얼마나 잘못한 건가요...
IP : 175.223.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물에서 또 연애하면...
    '17.4.10 10:40 PM (218.48.xxx.197)

    이거 아니어도
    같은 동네에서 연애를 또 하는 건 어지간해서는 어렵습니다.
    현 여친이 엄~~청 좋아서 결혼할 마음 아니면
    정리하심이

  • 2. ....
    '17.4.10 11:0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정리하세요
    여자가 그렇게 없어요?
    전여친 한다리 건너를 현여친이라고 만나고 있게
    여친 입장에선 시간이 지날수록 전여친과 님과의 관계가 자꾸 떠오르고 괴롭고 연결짓게 되고
    안그래도 안좋은 일 있었던 걸 님때문에 더 상처가 치유 안되요
    진짜 아무리 쿨해도 그렇지 예의도 없는건지 전여친 지인을 왜 사귀는지

  • 3. ..
    '17.4.10 11:03 PM (175.223.xxx.218)

    보통 그런일은 전해들었어도 첨 듣는척 하는게 매너이긴해요 .아님 그얘기한 사람이 뭐가됩니까 그리고 그런식으로 사귀지마세요 이 넓은세상에 여자가 그리없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990 환기 잠깐시켰어요~ 4 2017/05/07 1,336
683989 원래 며느리말은 다 못미덥나요? 11 ㅁㅁ 2017/05/07 2,023
683988 '도로 새누리당’…홍준표 “오늘 징계 다 풀고 다 입당” 10 개판이닷 2017/05/07 1,047
683987 홍가는 취임식을 광화문에서 한대요. 12 ,., 2017/05/07 1,324
683986 저는 개표결과 나올 때 까지 안절부절하겠네요 6 . . 2017/05/07 678
683985 브리티시 갓 탈랜트 2013년 우승작 ㅡ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 2 싸이클라이더.. 2017/05/07 808
683984 박영선은 자리 선점은 어디서나 기가 막히네요 32 너를 기억하.. 2017/05/07 7,523
683983 렌지 상판은 뭘로 닦으시나요? 3 렌지 2017/05/07 1,534
683982 산불난 곳 혹시 후원 필요한 곳이 있을까요? 2 ㅠㅠ 2017/05/07 401
683981 파데 바르고 6시간 이상 있으면 염증이 생기는데요 .. 4 ㄷㄷ 2017/05/07 1,418
683980 민주당 “안철수, 안랩 직원·보좌진으로부터 거액 후원금 받아” 17 ㅇㅇ 2017/05/07 1,438
683979 댓글 썼는데 원글이 지워서 여기 쓸게요. 전 안철수 걷는거 좋아.. 32 .. 2017/05/07 1,618
683978 5.9이후 2부가 시작되겠네요 6 이제 시작 2017/05/07 902
683977 엄마의 부엌이란 프로를 유투브에서 보는데 ... 2 ㅋㅋㅋ 2017/05/07 1,293
683976 라젠카 세이브 어스!!! 2 복면가왕보니.. 2017/05/07 632
683975 선관위요직에 명박사람이 박혀있다는데 왜 진작 떠들지않았나요? 5 ^^ 2017/05/07 548
683974 참 ~ 인색한 시어머니 6 에휴 2017/05/07 3,895
683973 문재인 3차 광주 방문 ( 광주 송정역 유세) 3 ... 2017/05/07 1,116
683972 고혈압은 대학병원 가야 될까요? 5 병원 2017/05/07 1,457
683971 유언비어 아랫글 복사합니다 5 Sdd 2017/05/07 417
683970 펄이 들어간 립스틱 먹어도 되요? 2 펄 립스틱 2017/05/07 987
683969 6월모의고사요... 3 화이팅 2017/05/07 1,282
683968 문재인의 대변인 김경수 의원의 지지연설 7 김해에서 2017/05/07 1,513
683967 고기 비싸서 돼지고기뒷사리사는것처럼요 해산물도 좀저렴하면서 영양.. 5 아이린뚱둥 2017/05/07 1,752
683966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관련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씨앗 2017/05/07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