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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은 이제서야 5시간 숙면한다고 하네요

국립발레단 조회수 : 20,010
작성일 : 2017-04-10 21:18:00

쉰줄이 넘어서야 하루 5~6시간 숙면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50)은 "(태어난 후) 반세기가 지나서야 잠자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현역 무용수 시절에는 10~20분 쪽잠을 합쳐도 하루에 2시간을 넘긴 적이 없다. 침대도 연습실이었다. 몸은 누워 있어도 의식은 발레 동작을 복습하고 있었다.

피곤은 잠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서 풀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30년 무용수 생활을 끝낸 후에는 자려고 노력해왔다. 강 감독은 "요즘 많이 잘 때는 하루 5~6시간 숙면을 취한다"며 "잠을 푹 자니까 다르더라. 완전히 새로운 삶이다. 반세기 만에 다른 세계를 느끼고 있는데 이것도 참 좋다"며 활짝 웃었다. 세상에 나온 지 50년 만에 숙면의 줄거움을 깨닫다니….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철저히 발레에 매몰된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수긍이 간다.

요즘도 강 감독의 시곗바늘은 온전히 국립발레단에 맞춰져 있다.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리허설 현장에서 만난 그는 인터뷰 시간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단원들 춤 동작을 바로잡고 몸 상태를 살피는 데 몰입한 강 감독을 공연장에서 빼내 오지 못했다. 그의 몸을 데려와도 정신은 거기에 있을 것 같아 리허설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2시간 후에야 마주 앉은 강 감독은 "같은 작품이라도 매번 커렉션(수정)할 게 있고 똑같은 실수를 하면 안 된다"며 "최선의 공연으로 관객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품 수정은 한도 끝도 없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고쳐나가야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한 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가 엄청난 실수를 했어요. 그 덕분에 '언제든지 준비돼 있는 발레리나가 돼야겠다'고 깨우쳤어요. 나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어떤 실수였나요.

▷군무(群舞·단체춤) 무용수로 활동할 때였어요. 발레 '레실피드' 캐스팅 순위가 4~5번째여서 준비를 제대로 안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선배들이 줄줄이 부상과 독감으로 아파서 제가 리허설도 없이 무대에 오르게 된 거예요. 남들이 팔을 들면 저는 내리고…. 완전 코미디였죠. 감독님이 그냥 발레단에 있게 해준 게 감사할 정도로 악몽이었어요. 그때부터 예비 캐스팅이라도 완벽하게 준비하게 됐죠. 언제 어디서든 무대에 오를 수 있게요.

―리허설도 없이 무대에 올라갔으니 예견된 '참사'가 아닐까요.

▷제 책임을 못 했으니 변명이 없어요. 예비 캐스팅이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제대로 춤을 춰야 해요. 제 역할의 춤을 기억하지 못했으니 넘어지는 것보다 더 나쁜 대실수죠. 프로 의식을 한 번 더 깨우쳐준 무대였어요. 발레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준비는 항상 돼 있어야 합니다. 오늘 준비된 만큼 내일 안정되고, 오늘 불완전하면 내일도 불완전해질 수밖에 없어요.

―무용수 시절에 "나의 유일한 라이벌은 어제의 강수진"이라고 했는데 지금의 경쟁자는 누구입니까.

▷당연히 저예요. 어떤 일을 하든 제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고, 어떤 일이든 책임지려고 합니다.

―감독님이 완벽주의자여서 단원들이 힘들지 않을까요.

▷예술가들은 대부분 완벽을 추구하죠. 저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단원들도 많고, 아닌 단원도 있죠. 단원들 개성이 다르지만 단원들은 저에게 조언을 항상 바라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현역 무용수로 활동하던 30년 동안 많게는 하루 18시간 연습했다. 하루 토슈즈 4켤레를 소모해 한 시즌에는 200~250켤레를 썼다. 극장 물품 담당자가 주의 조치를 줬지만 그의 지독한 연습을 막을 수는 없었다. 발가락이 짓무르면 정육점 생고기를 토슈즈에 넣고 춤을 췄다. 그 치열한 하루의 반복이 '강철나비' 발레리나 강수진을 완성시켰다. 철옹성 같은 춤을 얻기까지 근육은 웬만한 남자보다 더 단단해졌고 발가락은 굳은살투성이다.

―감독님은 엄청난 노력을 거듭한 무용수입니다. 그러지 않은 단원들이 이해되는지요.

▷다 저 같지 않고 생각은 다르죠. 연습 과정도 달라요. 제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은 '이렇게 해서 나쁠 것 없다'예요. 받아들이는 것 역시 사람마다 달라요. 단원들이 나름대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제 조언을 받아들여 좋은 발레리나, 좋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제가 할 일이죠. 물론 그분들이 좋게 가면 자신들이 일궈서 한 것이고요. 다행히 제 조언을 들은 사람들은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하지만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나름대로 방식이 있어요. 좋은 길로 가기를 멀리서 응원하죠.

발레는 정직한 예술이다. 무대의 완성도는 연습량과 비례한다. 평생 이 진리를 몸으로 깨달아온 강 감독 역시 거짓말을 잘 못한다. 돌려 말하지 않고 정확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편이다. 본인이 솔직하기에 상대방을 의심하지 않는다.

―감독님의 직설적인 화법에 단원들이 상처를 받은 적은 없나요.

▷처음에 단원들을 많이 울렸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자 오해를 풀었죠.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저 또한 발전했어요.

―예술감독인데 단원들의 클래스(리허설 전에 몸을 푸는 기본수업)에 참가하는 이유는요.

▷일주일에 3~4번 해요. 단원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같이 호흡하는 게 좋아요.

―최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연임됐는데요. 지난 3년의 재임 기간을 통해 발레 행정가로 연착륙하셨는지요.

▷그건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거죠. 허허벌판에서 시작해 상황 파악을 하는 동안 숨 돌릴 새 없이 바빴어요.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단원과 직원들에게 감사하죠. 무용수 시절에도 발레단과 극장에서 소통과 행정을 배웠지만 여기 나름대로 특성과 방법이 따로 있어요. 다행히 모두 잘 따라주고 있어요. 인간 대 인간의 교감이 끊어지지 않고요. 서류만큼 중요하죠. 단원과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나아지고 있냐고….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원 시절에 많게는 하루 18시간, 토슈즈 4켤레를 바쳐 춤을 완성한 강수진의 연습 모습. 그는 몸의 통증에 익숙했고 아프지 않은 날이 오히려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사진 제공 = 인플루엔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요.

▷모든 공연은 연습을 통해 이뤄져요. 모든 과정이 관객을 위해 존재하는 거죠. 단원들이 발전할 때, 단원들과 스태프가 하나가 돼서 최고의 공연을 하고 관객들이 좋아할 때 가장 행복해요. 또 지금까지 초청한 해외 게스트티처(객원 지도위원)와 안무가들이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인정해주고 세계로 빨리 진출하라고 다독여줄 때 정말 행복해요.

―가장 힘들었던 때는요.

▷힘든 순간을 꼽으면 살아 있을 수 없어요. 힘든 것을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제 스타일이에요. 물론 머리를 쥐어뜯고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단체를 꾸리는 게 쉽지 않죠. 단원들이 부상을 당할 때나 생각지도 않았던 행정 업무를 처리해야 할 때 힘들지만 그 순간 다시 시작합니다. 지도위원과 단원, 직원 건강이 첫 번째예요.

―감독님 부임 후 지난 3년간 국립발레단의 변화를 꼽는다면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21세기 발레단 무용수로 변신하고 있어요. 관객을 위해 고전발레, 네오클래식, 모던발레 등을 균형 있게 공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입력하면 단원들 기량과 표현력이 좋아지죠. 무용수도 자기가 가진 것을 모를 때가 있어요. 각자 나름의 색깔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이끌어야 해요. 단원들이 진짜 즐거워하는 순간에 관객들도 즐거울 수 있어요.

―3년간 만들어낸 강수진의 국립발레단 색깔과 정체성은 무엇인지요.

▷무용수가 안무도 하는 21세기 발레단이에요. 안무를 통해 단원들이 자기도 몰랐던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특히 이영철, 송정빈, 박슬기, 박나리 안무작은 아주 좋아요. 강효형 안무작 '요동치다'는 지난해 독일에서도 공연됐을 정도로 찬사를 받았죠. 모두 보석처럼 빛나고 있어요.

내게 남편은…심장의 절반, 인생의 동반자 그 이상이죠


강수진 예술감독은 국립발레단원들을 지도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는 "단원들과 함께 호흡할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충우 기자]
- 2014년 '백조의 호수' 공연이 끝난 뒤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가 당시 솔리스트였던 이재우 씨를 그랑 솔리스트를 건너뛰고 수석무용수로 승급시켰는데요. 깜짝 발표로 다른 단원들에게 위화감을 준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감독님 안목대로 이재우 씨가 최고 기량을 보여주고 있네요.

▷ 그날 즉흥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했어요. 단원들도 직원들도 쇼크를 받았죠. 그 후 다행스럽게도 제 결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어요. 이재우 수석무용수의 춤이 갈수록 성숙해지고 있죠. 그날 그렇게 한 것을 후회해본 적은 없어요. 긍정이든 부정이든 항상 안고 가야죠. 발레단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줄 수는 없어요.

- 원리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의외였네요.

▷ 원리 원칙이 중요하지만 가끔 인생에서 문득 이걸 해야겠다는 순간이 있어요. 원래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제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온 것도 그렇고요.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수락했어요. 힘들어도 후회한 적은 없어요. 제가 결정했기 때문에 매를 맞아도 제가 맞아야죠.

- 추진하고 싶은 새로운 프로젝트나 실험이 있는지요.

▷ 하고 싶은 일을 항상 계획하고 있어요. 이 타이밍에 발레단에 필요한 작품, 관객이 원하는 작품을 해야죠. 지방 공연을 강화하고 11월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작품 '안나 카레니나'를 공연합니다.

- 슈투트가르트발레단과 관련된 작품과 안무가들을 주로 초청해 무대에 올린다는 비판도 있는데요.

▷ 처음에 부임해서 빨리 새로운 작품을 올려야 해서 제 네트워크를 활용했어요. 다 발레단을 위한 것이었고 다른 생각은 없었어요. 제 부탁으로 한국에 와서 시간에 쫓기면서도 도움을 주신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출신) 안무가들에게 감사하죠. 모두 국립발레단원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그 결과는 관객들이 평가하시면 됩니다.


- 지난해 7월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오네긴'을 끝으로 은퇴하셨는데요. 무대에서 내려오는 게 힘들었을 것 같은데 다 정리됐나요.

▷ 마지막 공연에 굉장히 집중했고 나름 만족했어요.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아름다운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데 공연이 끝나자마자 머릿속은 국립발레단 일로 가득 찼죠. 그다음날 새벽부터 바빴어요. 아직까지 제대로 울 시간이 없네요.

- 이름 앞에 발레리나를 떼어버린 삶에 익숙해지셨나요.

▷ 괜찮아요. 진짜 원 없이 발레를 했고 원 없이 최선을 다했어요. 예술감독이든 강수진이든 발레리나로 불리든 중요하지 않아요.

- 무대에 다시 올라가고 싶은 생각은

▷ 아뇨, 아뇨,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정말 후회 없는 발레리나 생활을 했어요.

- 새벽에 찬물에 뛰어들어도 끄떡없을 정도로 강철 체력이라고 들었습니다.

▷ 그동안 발레가 내 건강을 지켜줬죠. 저도 놀랄 만큼 면역력이 강해졌어요.

- 독일에서는 매일 아침 자택에 설치된 사우나에서 근육통을 푸셨죠. 서울 와서도 계속하시나요.

▷ 어디에 갈 시간이 없어 서울 방 한구석에 1인용 사우나를 설치했어요. 시간 될 때 10분이라도 땀을 흘리는 게 습관이 됐어요.

- 식단 조절은 하시나요.

▷ 파스타와 야채, 생선을 좋아해요. 무용수 시절에는 몸을 생각해서 닭고기와 두부, 양념된 불고기를 먹었지만 육류를 즐기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나이 들면 고기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은퇴 후 종종 요리를 하시나요.

▷ 제가 몇 번 했어요. 그런데 '주방은 내 방'이라고 생각하는 남편이 요리를 좋아해 주로 식사를 준비합니다.

- 독일에서 귀국한 지 4년째입니다. 서울 생활에서 적응이 안 되는 게 있나요.

▷ 교통이 너무 막힐 때 '여기가 진짜 서울이구나' 생각해요. 다행스럽게도 남편(툰치 소크멘)이 여기 생활과 사람들에 만족하고 있어요. 저 또한 아침에 국립발레단 사무실 문을 열 때 행복해요. 마치 앨리스의 원더랜드에 들어선 것처럼요. 어느 분야든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단 한 번도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집무실 벽에는 강 감독 부부의 전통 혼례식 사진이 붙어 있다. 국립발레단 직원이 그와 남편 사이에 강아지 '써니'를 넣어 합성한 사진이다. 부부가 독일에서 데리고 온 강아지로 가족처럼 키우고 있다.

- 자식을 갖고 싶은 적은 없었나요.

▷ 있었죠. 갖고 싶어도 안 되는 게 있어요. 아기는 하늘에서 내려주니까요.

터키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남편 소크멘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무용수 출신이다. 그는 강 감독이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했을 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오랜 연애 기간을 거쳐 2002년 결혼한 소크멘은 현재 국립발레단 게스트티처 겸 어드바이저(자문)로 강 감독의 곁에 머물고 있다.

- 남편은 어떤 존재인가요.

▷ 저한테 심장의 절반이에요. 사랑하는 남편이자 친구, 인생의 동반자 그 이상이에요. 제 신랑이 서울에 적응하면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어요. 식생활과 언어 모두 안 맞아 입원한 적도 있어요. 아파도 여기가 좋다고 해서 너무 감사해요.

- 인생 2막은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

▷ 지금 너무 좋아요. 식사할 때도 밥을 먹을 수 있는 자체를 감사하고 있어요. 힘든 상황이 닥쳐도 생각하기 나름이죠.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면 무덤에 몇 번이고 들어가야지요. 어떤 시련도 감사하게 여기고 싶어요. 최선을 다해 국립발레단을 잘 이끌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 참 낙천적이시네요. 혹시 혈액형이?

▷ O형이에요. 서울에 와서 건강검진을 한 후에야 알았어요. 어릴 때 외국에 나갔고 독일에서는 혈액형을 묻지 않거든요.

강수진 감독은…대표적 야수파 화가 구본웅 선생의 외손녀

1967년 4월 24일 서울 휘경동에서 인쇄업을 하는 아버지와 가정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4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가 한국의 대표적 야수파 화가인 구본웅 선생(1906~1953년)이다. 유년 시절 강수진은 너무 수줍어서 땅만 보고 다니는 '땅바라기' 소녀였다. 그러나 1980년 어머니의 권유로 발레와 만나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그는 1982년 마리카 베소브라소바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교장의 눈에 띄어 유학을 떠났다. 기숙사에서 모두 잠든 밤에 달빛을 조명 삼아 치열하게 연습한 그는 1985년 로잔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
1986년 18세에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한 후 군무 무용수부터 차근차근 밑바닥을 다졌다. 인근 반지하 방에서 생활하면서도 지독한 연습과 열정으로 1997년 수석무용수에 오른다. 1999년 러시아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했으며 2007년 독일 궁중무용수 '캄머탠저린'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공로훈장'을 수훈했다.
IP : 122.36.xxx.122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둔치
    '17.4.10 9:18 PM (122.36.xxx.122)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237305

  • 2. 강수진 사진.
    '17.4.10 9:19 PM (122.36.xxx.122)

    http://news1.kr/photos/view/?2434544

  • 3. 여기도?
    '17.4.10 9:20 PM (110.11.xxx.135) - 삭제된댓글

    터키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남편 소크멘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무용수 출신이다. 그는 강 감독이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했을 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오랜 연애 기간을 거쳐 2002년 결혼한 소크멘은 현재 국립발레단 게스트티처 겸 어드바이저(자문)로 강 감독의 곁에 머물고 있다.
    ------------- 1 플러스 1 채용인가요?

  • 4. ㅇㅇ
    '17.4.10 9:24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그쵸

    1플러스 1채용.

    남편은 발레단 단원일땐 소문이 별로였다고 그래서 강수진 사귄다고 할때 다들 말렸다는데

    그래도 잘사네요...남편 외조가 대단한듯.

  • 5. 이여자도
    '17.4.10 9:33 PM (80.144.xxx.183)

    허언증.

  • 6. ㅇㅇㅇ
    '17.4.10 9:36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왜 허언증이라는거에요?

  • 7. 저도
    '17.4.10 9:48 PM (61.255.xxx.158)

    5시간은 안믿겨요...........
    평소에 5시간씩 잤다고 하면 믿을까...

    이제야 겨우 5시간씩 넉넉하게 잔다고 하면 누가........

  • 8. ///////
    '17.4.10 9:57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우월 유전자를 안남겨서 아쉬운 사람중 한 사람

  • 9. oooo
    '17.4.10 9:58 P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

    헐 왠 허언증 저 갠적으로 저분 오래 아는데
    허언증이라니 성공한 사람들 다 저정도로 자요
    저 서울대 지도교수님 맨날 저희랑 연구실에서 2-3시까지 있다 들어가시고 6시에 나오셔서 수영하시고 출근하셨어요. 주위사람들 대부분 저렇게 살아요;;; 왠 허언증

  • 10. ㅇㅇㅇㅇ
    '17.4.10 10:00 P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

    82에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본적도 없는것같은데
    남의 노력이나 인생 쉽게 평가절하하는분들 진짜 많아요
    강수진씨 저 시대에 저 어린나이에 탑으로 외국발레단에서 우뚝서는게 얼마나 피눈물흘려서 된건데...

  • 11. ㅇㅇㅇㅇ
    '17.4.10 10:02 P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

    위에 허언증이라거나 안믿긴단분들,
    저정도로 열심히 살아서 자기분야 세계 역사에 기록될만한 업적 남겨보셨으면 남에대해 그렇게 쉽게 말 못할겁니다

  • 12. 수면시간과 수명과의
    '17.4.10 10:08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연관성이 급궁금해지네요.

    일반적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잖아요.

  • 13. 수면시간과 수명과의
    '17.4.10 10:08 PM (123.111.xxx.250)

    연관성이 급궁금해지네요.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잖아요.

  • 14.
    '17.4.10 10:21 PM (121.178.xxx.180)

    2 시간 자고 살 수 있어요 .. 제가 큰애가 아팠을 때 하루 두시간 앉아서 애 안고 자고 그 외에는 깨서 미친듯이 애기 아픈 것만 신경쓰고 일했어요 .. 물론 몸이 망가지긴 하더군요 .. 그리고 작년에 100 일 간 하루 두 시간 자고 계속 운동하고 애셋보고 씻기고 집안일 하고 한끼 먹고 주구장창 굶었더니 100 일간 30 키로 빠졌어요 .. 일단 살긴 살아져요 .. ㅋ

  • 15. ㄷㄷㄷ
    '17.4.10 10:39 PM (125.180.xxx.237)

    원글님, 글 잘 읽었어요.

    귀감이 될 만한 분이죠...

  • 16. 저런 사람들이
    '17.4.10 10:39 PM (223.62.xxx.21)

    자녀를 낳아서 우월유전자를 남겨야 되눈데 222

  • 17. ..
    '17.4.11 12:33 AM (223.39.xxx.33)

    글 감사해요
    근성이 대단한 분이져 아쉬운 건 그 수면시간 때문에 임신이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스스로 하고픈 일에 그 정도 결실을 맺는 게 대부분 갖는 아이 보다 더 아름답고 귀한 일 같아요
    대부분은 그 정도 삶의 반의 반도 이루기 힘들져

  • 18. metal
    '17.4.11 9:14 AM (121.67.xxx.200)

    저도 참 좋아하는 분~ 이렇게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우리나라가 살기 좋아질듯 싶어요~

  • 19. ㅗㅗ
    '17.4.11 9:15 AM (211.36.xxx.71)

    전혀 안부러워요. 돈준다해도 저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절대

  • 20. 대단해요
    '17.4.11 9:40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읽기만해도 피로감이...
    저렇게 치열하게 사는게 행복하다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사람은 역시 타고나는 에너지가 다 다른가봐요.

  • 21. ...
    '17.4.11 9:50 AM (112.218.xxx.155)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그런데 오래살다 얻은 경험으로
    월화수목금금금 하던 황우석, 순수를 내세워 교과서적 삶을 설파하던 안철수
    이런 유형들일수록 거짓일 확률이 높다는.. 진솔하지 않은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 22. ...
    '17.4.11 9:52 AM (112.216.xxx.43)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자연스러운 법칙이죠.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인 건 맞지만, 모두가 저렇게 살기를 꿈꾼다고 볼 수도 없어요.

  • 23. ㅇㅇ
    '17.4.11 9:52 AM (175.121.xxx.13)

    안철수 이후로 유명인들 인터뷰에서 하는 말 곧이곧대로 안믿어요.
    그리고 저렇게 사는걸 과연 훌륭하다고 할 수 있나요?
    거의 강박장애 수준인듯 ...

  • 24. 흠..
    '17.4.11 10:06 AM (116.45.xxx.121)

    친일파 자손들은 허언증이 있나봐요.

  • 25. 외조부가 친일파였네요
    '17.4.11 10:23 AM (112.154.xxx.188)

    친일파자손들은 이나라에서 구석구석 잘살고 있는듯
    기회가 많으니깐~
    물론 강수진씨 피나는 노력은 인정합니다

  • 26. ...
    '17.4.11 10:25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그정도해야 저렇게 할수있다니...
    정말 피나는 노력으로 해 내었군요.

  • 27.
    '17.4.11 10:26 AM (121.168.xxx.25)

    잠못자면 몸이 이곳저곳 아프던데 대단하네오ㅡ

  • 28. ..
    '17.4.11 10:45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저렇게 살아서 성공하는것은 개인의 자유인데 저게 훌륭한 건 아닌것 같네요

  • 29. ...
    '17.4.11 11:15 AM (167.220.xxx.86)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그런데 오래살다 얻은 경험으로
    월화수목금금금 하던 황우석, 순수를 내세워 교과서적 삶을 설파하던 안철수
    이런 유형들일수록 거짓일 확률이 높다는.. 진솔하지 않은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 저도 원문 읽으면서 기시감이 들었는데요 동감이에요.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이런 수치가 남과 다른 노력의 증거로 회자되는 것이 이제는 너무 불편합니다. 발레리나 발 사진에 이어서 또 피로하게 합니다. 강수진씨의 의도가 아니라 제목을 뽑은 이의 의도일뿐이라 해도요.
    노력, 완벽, 경쟁, 라이벌.. 인터뷰 후 기억남는 단어들이 이런 것이라면 예술가 인터뷰로서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이 예술이 아니고 성공에의 강박으로 느껴집니다.
    우리 사회도 이런 식의 성공 스토리에 더이상 감탄하지 말고 삶과 일을 그 자체로 사랑하며 좀더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30. ...
    '17.4.11 11:36 AM (223.62.xxx.80)

    고귀한 삶을 살았을지는 모르나 인상은 별로네요.
    82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귀티가 안 나요.
    중년 이후 얼굴에는 그 사람의 삶이 반영된다던데.

  • 31. ㅇㅇ
    '17.4.11 11:37 AM (107.3.xxx.60)

    저도 저런식의 삶을 지향하지도 않고
    게으름 뱅이라 할래야 할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폄하하고 거짓일거라 치부할
    필요는 없죠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저런태도가
    성공에의 강박이라고 보는게 좀 그렇네요
    예술가들은 다른 어는 직업보다
    완벽에 대한 집착을 가질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예요
    예술이라는 장르가 어느 수치로 환산돼서
    좋다. 나쁘다를 가를수 없기때문에 더더욱
    어느 위치까지 올라간 사람들조차
    스스로의 실력에 대해 늘 회의하고 모자람에 괴로워하고
    그래서 더 자기를 극한으로 몰아부치기도 하구요
    저는 저분이 거짓말쟁이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마치 뭔가를 알고있는것처럼 슬쩍 흘리는 분들의
    댓글들이 있으니 저사람이 진짜 허언증인지도 모르죠
    하지만 과장은 있다해도 강수진이
    스스로를 극한까지 몰아부쳤다고 할만큼
    노력했던 무용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그 점은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점이라고 생각해요.
    여긴 이상한 방향으로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분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 32. ..
    '17.4.11 12:13 PM (211.224.xxx.236)

    인체는 적당히 쉬어야 오히려 효율성이 높아져요. 저 분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였단건 알겠지만 좀 강박증같은게 있어보여요. 정식적으로 자진않고 쪽잠으로 2시간 잤다는게 매일 그랬다는건지 일시적으로 공연앞두고 그랬다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매일 그랬다면 좀 과장으로 보입니다.

  • 33. . .
    '17.4.11 12:26 PM (110.70.xxx.115)

    황우석 안철수 겪어서 저도 의심이 많아졌어요

  • 34. ...
    '17.4.11 12:28 PM (61.102.xxx.23) - 삭제된댓글

    강수진씨 연습벌레였던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고, 그러니 나이 50가까이까지 현역 발레리나였겠지요.
    그런데 2시간 수면은 기사 내용이 뭔가 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네요.
    현역 무용수 시절.. 공연을 앞두고는.. 2시간씩 잤다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현역 시절 내내 그랬다는 말이면 이게 말이 되나요??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건데.. 자는 시간 동안 몸안의 기관들이 쉬면서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 준비하는 시간인거 잖아요. 오죽하면 잠못자게 하는 고문이 있을까요?

  • 35. 충분한 수면
    '17.4.11 12:43 PM (223.62.xxx.196)

    극도로 짧은 수면습관은 발암요인입니다
    암걸리고 몸 망가져요
    늦게 자면 낮잠이라도 꼭 자세요
    불면증 오래되도 좋지 않아요
    수면량 꼭 체크하세요

  • 36. 웃기네
    '17.4.11 1:03 PM (175.209.xxx.160)

    사람이 지속적으로 두 시간씩 자면 죽어요.
    수면박탈은 고문 기법 중 하나입니다.
    구라도 정도껏 쳐야죠.
    그리고 잠을 많이 못 자서 저리 거무튀튀한가보네요.
    맹박이도 매일 4시간 잔다 했는데 그런 것들 보면 정신적으로 문제 심각해요. 강박증이나 조울증이 있는 거.

  • 37. 345
    '17.4.11 1:23 PM (121.131.xxx.72)

    아직까지 우리나라 언론에서 기사로 나오는 것은 좀 가려읽어야 되는것이 있더라구요
    어떤때는 마치 중국이나 북한의 기사랑 비슷해요
    그런면에서 ..미숙하고 엉터리일때가 종종 있죠

    기사가 나갈 떄 자기에게 좋은 기사를 묵인하게 되더라구요. 굳이 고쳐달라고 해도 안 고쳐줄때도 있고
    또 조직을 위해 기사를 좋게 써야 할 때도 있어서 왜곡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2시간 잤다 라는 말을 늘 2시간잤다...라고 안 읽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강수진씨 같이 살수는 없는것 다 알잖아요

    그만큼 열심히했다 ..라는 말이겠지요 .

  • 38. 열심히
    '17.4.11 1:40 PM (49.143.xxx.212) - 삭제된댓글

    산건 알겠는데 일반인 수준에선 과로사할것같이 살았다하니 반감이 살짝드나봐요. 비인간적으로 느껴짐 ㅎ

  • 39. 진짜
    '17.4.11 1:43 PM (211.36.xxx.134)

    허언증인듯...

  • 40. 육상선수
    '17.4.11 2:03 PM (223.33.xxx.153)

    라면만 먹고 뛰었다더니...그 임춘애 얘기도 거짓말이었잖아요...그 당시 나이어린 나같은 애는 진짜 믿었음; 언론이 왜곡되게 만드는 거겠지만

  • 41. 이분도
    '17.4.11 2:11 PM (1.176.xxx.24)

    입만 열면 깨죠
    외조부 친일파인걸
    토크쇼 나와서 자랑스레 떠벌리던데
    요새같으면 많이 까였을거
    그땐 묻혔네요

  • 42. 좋은 마음
    '17.4.11 2:36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나는 좋은 마음으로, 바라지 않고 나누는 것이라도
    받다 보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바라는 마음이 생겨요.
    김밥 그거 돈으로 치면 얼마 하겠어요?

    하지만 그게 사람 마음을 간사하게 만들어요.
    그러다 보면 김밥 싸 주는 학부형 아이가 예뻐 보일 수도 있고,
    저번에는 누가 줬는데, 이번에도 누가 주면 좋겠다,
    아 이번에는 아무도 안 주네 쳇....
    이렇게 될 소지가 있잖아요?

    김영란법 떠나서, 그래서 교사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학생에게 공평하게 대할 수 있게 해 줘야죠.

  • 43. 근데
    '17.4.11 2:47 PM (198.50.xxx.58) - 삭제된댓글

    강수진 이분은 무슨얘기만 하면 잠에 대해서 얘기만 하나봐요

    2009년에 봤던 기사에도 자기가 선화예고 다녔던 시절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남산도서관 갔다고..
    그리고 잠은 죽고나서도 충분히 자는데 왜 살아있을떄 자냐고 그런식으로 인터뷰해서
    댓글에 좀 안좋은 댓글 달렸던걸로 기억하거든요

    8년이 지난 인터뷰에서 그놈의 잠 잠 타령..

    뭔가 성공 강박장애 있는분은 맞는듯..

  • 44. ....
    '17.4.11 2:48 PM (198.50.xxx.58)

    강수진 이분은 무슨얘기만 하면 잠에 대해서 얘기만 하나봐요

    2009년에 봤던 기사에도 자기가 선화예고 다녔던 시절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남산도서관 갔다고..
    그리고 잠은 죽고나서도 충분히 자는데 왜 살아있을떄 자냐고 그런식으로 인터뷰해서
    댓글에 좀 안좋은 댓글 달렸던걸로 기억하거든요

    8년이 지난 인터뷰에서 그놈의 잠 잠 타령..

    뭔가 '잠을 적게 자야만 성공한다' 내지는 '내가 잠자는 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간다' 뭐 이런 식의
    성공 강박증이 있는건 맞아 보여요

  • 45. 잠깐
    '17.4.11 2:56 PM (223.62.xxx.80)

    전에는 네시간 잔다더니 그새 두시간이 됐네.
    거짓말쟁이들 특징이 오락가락하는 거래요.
    거짓말을 기억하기란 어려운 법.

  • 46. 이분
    '17.4.11 3:15 PM (211.193.xxx.103)

    거짓말쟁이든 아니든 우월하긴 하짆아요?
    전 절대 그렇게 못살지만 대단한 분은 맞죠

    그 우월한 유전자로 아이를 낳았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 47. 이분
    '17.4.11 3:16 PM (211.193.xxx.103)

    잠을 하루2시간 잔날~
    전 너무너무 힘들던데요
    하ㅏㅏㅏㅏ

    진짜라면 정말 타고난 유전자에요

  • 48.
    '17.4.11 3:39 PM (180.64.xxx.24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저런 기사 나오면 원래 잠이 좀 없나보다~ 그렇게 생각해요.

    몇시간만 자고 공부했다
    몇시간만 자고 일만 했다 요런 기사요.
    내가 따라 하거나
    우리애한테 본받으라고 시키면 저얼대 안되지요.

  • 49. ....
    '17.4.11 3:56 PM (119.192.xxx.44)

    외국에서 동양인 발레리나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잡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성과도 알겠는데
    가끔 참 밑도 끝도 없는 자화자찬.....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강박이라고 하기엔 유별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성공한 거겠죠.

  • 50. 허언증
    '17.4.11 4:14 PM (80.144.xxx.183)

    4개국어니 5개국어니 능통하다더니 독일어는 초보 수준.
    일하고 가장 오래 살았던 나라 언어가 저 정돈데.
    게다가 캄머탠저린은 살인해도 기소안된다는 헛소리까지.
    태생이 친일파라 허언증도 유전인가?
    대단한건 맞지만 너무 뻥이 심함.

  • 51. 참나
    '17.4.11 4:40 PM (192.96.xxx.135)

    거짓말쟁이라도 우월하면 된다? 그딴 마인드니 이명박그네에 최순실 같은 것들이 득세한 겁니다.
    그리고 우월하긴 뭘 우월하다는 건지.
    슈투트가르트에서나 유명했지 베를린, 그리고 유럽 다른 나라에서는 알려지지도 않았어요.
    거품 갑.

  • 52. 참나
    '17.4.11 4:40 PM (192.96.xxx.135)

    하여튼 거짓말두 제대로 못하는 걸 보면 머리는 안 좋을 듯 해요. 독일어 실력도 그렇고요.
    손홍민 독일어 좀 들어보세요. 운동하는 사람인데도 너무 유창해요.

  • 53. 0000
    '17.4.11 4:54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아니 왜 저걸 허언증이라고 치부하죠?
    저 개인적으로 저 분 아는데요;;;
    그리고 주위에 저런 분들 엄청 많아요. 저희 엄마아빠도 4시간 이상 안주무심.

    진짜 모르셔서 그러나본데
    저분 외국에서 홀홀단신 어릴적 가서 활동하고 그럴때
    한국이랑 북한 구분도 못하고 인종차별 엄청 심하고
    정말 저런 동양 여자가 와서 수석으로 발레리나하고 그러기 불가능했던 때였어요.
    한국에서는 반공포스터 국민학교때 그리던때고.
    지금처럼 기업에서 후원해주고 김연아 박지성처럼 국민이 다 지지해주고 그럴때가 아니었다구요.

    저렇게 세계에서 역사에 남을만큼 뭐 해본분들 여기 계신가요?

    저 대학때 교수님들도 학생들이랑 새벽까지 랩실에서 같이 계시다 다들 운동하시고 6-7시까지 출근하시고 그러셨어요.

    진짜 내가 그렇게 안산다고 남 업적까지 까지 맙시다. 진짜 재능과 정신력으로 저기까지 간 사람이에요.
    일반분들처럼 살면 저렇게 되기 힘들어요.

    남 깐다고 내가 잘나지는거 아니거든요.

    진짜 초딩들도 아니고 유치해요. 머리가 안좋다는둥... 그런 소리 하신분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얼마나 인류에 감동을 주고 역사에 남을 것들을 하셨는지 가슴에 손을 얻고 반성해보세요.

    그리고 기사란게, 과장해서 나가기 마련이에요.
    저도 잡지, 신문 인터뷰 많이 해보았지만

    제가 말한대로 나가는거 거의 없습니다;;; 그냥 센세이셔널 한 부분만 자기맘대로 편집하면
    의도랑 다르게 기사화되는 부분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야 저런것만 사람들이 기억하고 이러쿵저러쿵 하거든요.

    저사람 공연이라도 한번 보고 까시는거에요?

  • 54. 000
    '17.4.11 4:57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업적을 이룬 사람은 그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때문에
    남 함부로 낮추지 않는 법입니다.
    정말 이런글 보면
    질투와 컴플렉스에 불타면서 본인은 암것도 얼마나 없으면 남을 저리 낮추고 못나게 만들고싶어하나
    ㅉㅉ 그런 말이 절로 나오는 분들 많아요. 성인이시라면 정말 본인이 하는 말이 본인을 비추는 거울이고 보인이 한심한줄을 아세요.

  • 55. 적당히 해야지
    '17.4.11 5:08 PM (80.144.xxx.183)

    체력이 전부인 발레하면서 쪽잠으로 2시간밖에 안잤다고요?
    50넘어 5시간?
    평생 쪽잠으로만 2시간 자고 발레하면 벌써 죽어도 열두번은 죽었어요.
    허언증엔 답도 없지.

  • 56. 진짜
    '17.4.11 5:08 PM (211.193.xxx.103)

    강수진 김연아 같은 천재들 시기 질투로 깔아뭉개고 싶은 심리는 뭘까요?

    우월한 유전자 맞지않나요?
    외모부터가 특출난데
    천재적 자질에 피나는 노력

  • 57. zzz
    '17.4.11 5:12 PM (211.117.xxx.129)

    본인이 업적을 이룬 사람은 그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때문에
    남 함부로 낮추지 않는 법입니다.
    정말 이런글 보면
    질투와 컴플렉스에 불타면서 본인은 암것도 얼마나 없으면 남을 저리 낮추고 못나게 만들고싶어하나
    ㅉㅉ 그런 말이 절로 나오는 분들 많아요. 성인이시라면 정말 본인이 하는 말이 본인을 비추는 거울이고 보인이 한심한줄을 아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여기 82여자 대부분이 수준이 낮잖아요. 집에 퍼져있는 전업 아니면 남편돈 쓰는 재미에 사는 전업 아니면 생계형 맞벌이가 80프로일걸요? 이 80프로가 강수진 기사에 악플 다는 거구요. 능력없는 여자들의 질투와 시기 폭망. 그러니 맨날 의사와이프 부럽다, 의사랑 결혼하고 싶다 의사 타령이죠 ㅋㅋㅋㅋㅋㅋㅋ

  • 58. 0000
    '17.4.11 5:13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말이에요. 저도 분야 다르고 저런사람에 비할거 아니지만
    한창때 잘나갈때 일도 너무 많고 할거많아 하루에 3시간 이상 잔적 없네요. 대학교때 그럴때야 당연한거고.
    심지어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평소에 4시간 이상 자는 학생들 없던데요 예전에 과제로 수면시간 그래프로 조사해서 발표하적 있음. 여기 오시는 분들은 남들은 다 자기같이 사는줄 아시나봐요;;; 당황스러움.

  • 59. 놀고들 있다
    '17.4.11 5:17 PM (207.244.xxx.103) - 삭제된댓글

    3시간요? 조울증인 거죠.
    정신병자들 많이 들어오긴 하나봐요.
    저런 비정상적인 인물을 칭송하는 걸 보니.
    그리고 어디서 김연아와 비교하나요. 연아가 저 여자처럼 잠을 안 잤나요? 거짓말을 했나요?
    위상부터가 달라요.

  • 60. 0000
    '17.4.11 5:18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물론 잠 잘 자는분들도 있겠죠.
    근데 잘나가는 사람들 바쁜사람들은, 처리할 일도 많고 자기관리 해야되니 시간 자체가 없어요.
    꼭 강수진찌 이야기하는건 아니구요.
    그래서 시간이 금이라는거에요. 잠이라도 자야하니까.
    제 주변에 진짜 언제 잠을 자나 싶은분들 엄청 많아요 그만큼 열심히 살고 보통사람 이루지 못할 업적 실적 올리며 삽니다.
    항상 긴장하구 있구요.
    긴장도가 높으니까 시간이 나도 잠을 못자요.
    그래서 현대사회에 불면증도 많고 수면을 7시간 해야 건강하다 이런 기사가 많이 나는거에요.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잠 잘거 다 자고 늘어져서 자기분야 1인자 되기 어렵습니다. 다 잠 줄이고 남들 누리는거 줄여가며 사는거에요.
    잠 잘거 다 자는분들 본인 인생 편한줄 아시고 감사해하세요. 근데 다들 님들처럼 사는거 아니에요.

  • 61. 답답하네
    '17.4.11 5:22 PM (80.144.xxx.183)

    실험실 연구하면서 2시간 뭐 그렇다쳐요,
    발레하면서 2시간이요? 운동선수가 2시간 쪽잠자고 운동했다고요? 평생을?
    답답하게 왜 딴소리해요? 질투같은 소리하네 ㅉㅉㅉ.

  • 62. ㅎㅎㅎ
    '17.4.11 5:23 PM (103.10.xxx.61)

    우리 시아버지, 아버지, 남편, 오빠, 올케 언니, 저 다 성공한 전문직인데요, 잠 무지 많습니다.
    잠 안자고 일해서 성공할 분야는 밤일밖에 없다던 말이 떠오르네요.
    박그네도 불면증 때문에 잠을 못 자니 갈수록 머리가 그렇게 된 거죠.

    글만 봐도 위태로운 분들이 보여요. 나이 들수록, 정신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말입니다. 정신 건강의 근간은 수면과 식생활이고요.

  • 63. 약 드세요
    '17.4.11 5:27 PM (207.244.xxx.199)

    딱 봐도 조울증 환자죠. 자기 얘기도 아닌데 부들부들거리며 자기가 공격당한 듯 미친 사람처럼 구구절절 댓글 쓰는 꼴 좀 보슈. 조울증 특징이 저리 횡설수설하면서 글이나 말을 막 지껄이는 거더라구요.
    질투는 개뿔이. 몸 쓰는 발레 같은 건 관심도 없고, 더군다나 애도 못 낳고 터키 출신 발레리노와 결혼한 여자를 동경하다니 어떤 수준인지 알 만하네요. 발레리나가 언제부터 질투의 대상이 되었나. ㅋ

  • 64. ..
    '17.4.11 5:29 PM (61.102.xxx.23) - 삭제된댓글

    2시간만 자고 그렇게 에너제틱할 수 있다면.. 정말 조증이죠ㅎㅎ
    대단한 사람이고, 큰 성취를 이룬 사람인거 인정하지만.. 기사 작성의 문제인지, 본인이 과장한건지.. 암튼 몇십년을 2시간만 자고 어떻게 버팁니까?

  • 65. ㄴㄴㄴ
    '17.4.11 5:29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와 악플 클라스 ㅋㅋㅋ

  • 66. ㄴㄴㄴ
    '17.4.11 5:31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역시 82는 어디서 갑질당하고와서 남 까고 악플다는 벌레같은 멘탈들 소굴. 안믿긴다 그정도도 아니고 터키남자 운운하며 와 진짜 저질... 82 수준 ㅋ

  • 67. 불가능
    '17.4.11 5:35 PM (185.182.xxx.15)

    조증도 평생토록 2시간 수면은 불가능해요. 왜냐면 울증 모드가 오기 때문에...
    발레리나들 거식증 많은데 저분도 많이 먹지도 않았을 텐데 2시간 수면에 몸이 퍽이나 잘 버텼겠습니다.

    아무튼 어쩌다 밤 새는 걸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성공이며 질투 운운하기 전에 본인의 난독증이나 돌이켜보세요. 저도 일 때문에 최대 72시간 동안 안 자본 적 있지만 그것도 한창 젊을 때나 괜찮지 지금은 쓰러집니다. 친구 중에 잠 안 자고 일한 애 있었는데 불임에 신경쇠약에 결국 그 좋은 직업을 포기해야 했죠.

    기자가 과장했든 본인이 과장했든 저런 내용은 하등 도움이 될 것이 없어요. 수면의 양과 질이 건강과 두뇌 활동에 얼마나 중요한지, 치매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논문이 줄줄이 쏟아져나오는 세상인데.

  • 68. ...
    '17.4.11 5:40 PM (61.102.xxx.23) - 삭제된댓글

    2시간만 자고 그렇게 에너제틱할 수 있다면.. 정말 조증이죠ㅎㅎ
    대단한 사람이고, 큰 성취를 이룬 사람인거 인정하지만.. 기사 작성의 문제인지, 본인이 과장한건지.. 암튼 몇십년을 2시간만 자고 어떻게 버팁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 위치의 사람이 하는 말이면 워딩을 정확하게 해야죠. 공연을 앞두고 그랬다던가, 시즌 중에는 그랬다던가..

    근데 207.244님 악플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왜 그리 열폭하시는지.. 아무리 그래도 강수진 대단하고 존경할만한 사람인건 맞습니다.

  • 69. ㅉㅉ
    '17.4.11 5:46 PM (103.10.xxx.154)

    악플은 강수진빠들도 만만치 않네요. 자기네 우상에 환호하지 않으면 전업주부나 찌질이인가? ㅎㅎ 가만 보면 82는 개인 우상 숭배가 너무 심해요.

  • 70. 82아줌마들 수준
    '17.4.11 6:13 PM (58.226.xxx.68)

    본인이 업적을 이룬 사람은 그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때문에
    남 함부로 낮추지 않는 법입니다.
    정말 이런글 보면
    질투와 컴플렉스에 불타면서 본인은 암것도 얼마나 없으면 남을 저리 낮추고 못나게 만들고싶어하나
    ㅉㅉ 그런 말이 절로 나오는 분들 많아요. 성인이시라면 정말 본인이 하는 말이 본인을 비추는 거울이고 보인이 한심한줄을 아세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여기 82여자 대부분이 수준이 낮잖아요. 집에 퍼져있는 전업 아니면 남편돈 쓰는 재미에 사는 전업 아니면 생계형 맞벌이가 80프로일걸요? 이 80프로가 강수진 기사에 악플 다는 거구요. 능력없는 여자들의 질투와 시기 폭망. 그러니 맨날 의사와이프 부럽다, 의사랑 결혼하고 싶다 의사 타령이죠 ㅋ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여기 아줌마들 열폭하는거 하루이틀 본건 아니지만
    볼때마다 적응안되네............ㅋㅋㅋㅋㅋㅋ


    아줌마들 워~~워~~~~~
    세상엔 부지런히 잠도 아껴가며 자기일 열심히 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님들은 믿을순 없겠지만........

  • 71. ..
    '17.4.11 6:15 PM (223.33.xxx.123)

    저 분 가끔 뉴스 볼 때 의아한 느낌이 좀 있더라고요.
    요즘은 언론을 통해 포장된 분들의 실체를 제법 봐서 그런지 곧이 곧대로 믿기지는 않아요.

  • 72.
    '17.4.11 6:22 PM (221.146.xxx.73)

    허언증과 과도한 자기애가 느껴지는 분

  • 73. ㅉㅉ
    '17.4.11 6:26 PM (118.35.xxx.237)

    207244 저분은 병원가셔야할듯

  • 74. 2시간자고
    '17.4.11 8:22 PM (110.45.xxx.92)

    살아있는게 더 대단
    4~5시간 자도 암생기던데요

  • 75. 맘 편히
    '17.4.11 10:42 PM (118.46.xxx.30)

    긴장을 풀고 5시간을 잠을 잘 수 있었다고...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고 !!
    그리 이해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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