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참 좋네요 ^^
그동안 제게 쌓였던 불만이 많은지
어떤 단초가 되어 심기를 건드리면
마구 화를 내고 막말(인격모독) 을 합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이제 마음이 닫힌 상태 입니다
지쳤거든요
한번씩 저렇게 푸닥거리를 합니다
뭐가 불만이냐면 그게 참 추상적입니다
게으르지 마라, 본을 보여라, 자기만 바라보지 마라,
어떻게 살면 부지런하고 남편만 바라보지 않는건지 ...
내 딴엔 그렇게 사는데 왜 저런 말을 들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
남편과 사이가 안 좋으니 맘이 무거운 상태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질런지..
남편과 사이 안 좋으실때도 즐겁게 살 수 있나요?
날은 좋고 꽃들은 이쁘기만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