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정적이고 늘 걱정과 근심을 달고살고...어두워요..제가 너무 잘 알아요.
바꾸려고 노력도 하는데 제 기저에 깔린 착 가라앉는 기분이 저의 일상을 크게 지배하다보니 노력은 일시적일뿐 원래의 저로 돌아와요.
객관적으로보면 전 가진게 많고 감사할꺼리가 넘쳐나고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제 마음은 늘 불행과 불평을 찾아가네요..거기가 꼭 제 자리같아요.
그런데 이게말이죠....이젠 너무너무 벗어나고 싶어요..
저때문이아니라...제 아이들때문에요..제 아이들에게 너무나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걸 알아요...그게 미치도록 마음아프고 아이들한테 죄짓는것같아요. 아이들이 무슨죄라고 부정적인 엄마 만나서 그 애들도 그런 성향을 물려받을거라도 생각하니 이게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파와요..
그래서 노력하는데요.....ㅠㅠ 잘 안돼요...
늘 걱정과 어두운 기운을 품고사는 나....ㅠㅠ
늘 스트레스받는 나...이 스트레스도 혼자 해결 못하고 끙끙 앓거나...결국엔 남편 아이들에게 해소하는 못되고 못난 나..ㅠ
이게 너무 힘들고 아이들에게 미치도록 미안해요...
늘 밝고 까불까불하고 긍정적인 사람들...그런사람들이 있더라구요...옆에있으면 덩달아 신나고 마음이 가벼워지게 하는 사람들...어릴때부터 그런 친구들 잇잖아요...전 그런 사람들이 정말로 부럽고 복많은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행복이란 정말로 상대적인것인데 늘 감사해하고 만족할줄 알고 상황을 너무 깊게 생각하지않고 가볍게 생각하는사람들...그런분들은 틀림없이 스트레스가 적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