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되요.

... 조회수 : 479
작성일 : 2017-04-10 01:40:38
지금 아이를 독서실에서 대리고 왔는데요.
집앞 대로변에서 일직선으로 3정거장 조금 못되는 거리에요.
그런대 지나면서 언뜻보니까 어떤여자가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고 있고 어떤 남자가 그옆에있는것 같았어요.
독서실입구에 차를세우고 애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비틀비틀 지나가더군요.
보니까 아까 그여자 였어요.
그상태로 3정거장 가까이를 걸어온건데 정말 정신없어보이더군요. 건널목도 있었는데....
아까 같이있던 남자를 찾아보니까 혼자더군요...
애나온다는 문자를 받고 다시 그여자를 찾아보니 건널목쪽에 쭈그리고 앉는듯해서 건너가려니 생각했어요...건너편이 아파트촌이에요...
그런대 내차뒤쪽에 어떤 건장한 가죽잠바를 입은남자가 담배를 피면서 그여자를 보는거 같은거에요....좀 수상했지만 걍 예민한 생각이려니 하고 .... 애가 나와서 태우고 다시 한정거장 앞쪽셀프주유소에 들러서 기름을 넣고 있는데 그여자가 비틀비틀 지나가는 거에요....
본능적으로 뒷쪽에 그 가죽잠바입은놈이 따라오나 보게 되더군요.
없었어요..기름 다 넣고 유턴하려고 중앙선 쪽으로 붙어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그여자를 찾아보니 코너를 돌았는지 어디로 들어갔는지 없더군요...그런데 아까그 담배피던 남자가 코너에서서 무언가를 보고 있는거에요.
보니까 일정한 거를두고 쫓아가는것 같은데.....
어떡하지 가봐야 하나?이미 중앙선에 붙어서 유턴해서 갔다가 다시유턴해서 올수밖에 없겠어서 유턴을 하는데 그쪽에 신경이 쏠려서 그랬는지 기름넣는곳 마게도 안닫았더군요.
그래서 유턴해서 골목으로 들어가 차세우고 마게를 닫고 다시 그쪽으로 가볼까 하다가 그냥 왔어요.
오면서도 기분이 영 찝찝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거겠죠.





IP : 223.62.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에 신고해주시지
    '17.4.10 1:42 AM (210.97.xxx.24)

    그러셨어요...술취해서 위험해보인라하면 데리고갈텐데....걱정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48 누나 동생님들 농협을 버려 주십시요 .. 5 투덜이농부 04:04:32 2,716
1730147 3차대전의 시작일까요 ?.. 속보~! 10 으시시 03:52:14 3,775
1730146 나토 안간다고 왕따외교라고 난리부르스치더니 7 ... 03:04:03 1,663
1730145 [속보] "이란, 카타르 미군 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 9 평화추 02:29:28 2,827
1730144 기관지염에 흑도라지, 발효흑삼이 좋은가요.  .. 02:03:57 165
1730143 이 시간에 멘트없이 노래만 나오는 라디오 01:45:55 609
1730142 척추마취이후 변이 딱딱해요 ㅜㅜ 살려주세요 관장 일가견 있으신분.. 9 ㅇㅇㅇ 01:43:24 1,469
1730141 전화로 해요. 지급정지 01:16:38 576
1730140 엇 이기사가 왜없는거죠? 송영길 전의원님 보석석방 5 .,.,.... 01:07:23 1,565
1730139 아버지를 이기는 딸 얘긴 없는거 같아요 4 .... 00:41:53 1,646
1730138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다는글 10 흐미 00:24:02 3,752
1730137 8시간 후에 시험보는데 안정액 먹어보신분 4 . . 00:13:43 749
1730136 메일로 물어볼 분이 있어요. 3 해결책 00:11:06 570
1730135 중고나라 구매자에게 입금사기 194만원 당했어요 필링스마켓 조심.. 14 12515 00:09:26 4,028
1730134 중3 남자아이가 새벽 2,3시에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되요. 19 고민 00:04:34 3,392
1730133 난소 자궁 모두 절제하신분들 계실까요? 5 . . 00:01:23 1,154
1730132 모르는 사람이 입금 6 로라이마 2025/06/23 2,301
1730131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6 지금 2025/06/23 3,410
1730130 퇴사하고 시간부자로 행복하신분들 글 좀 써주세요!!! 2 블루 2025/06/23 1,142
1730129 리박스쿨 부설연구소가 만든 앱, 5만명 폰에 깔렸다 5 ㅇㅇ 2025/06/23 1,423
1730128 사춘기 상전.. 5 ... 2025/06/23 1,377
1730127 평생 한가지 음식만 먹을수 있다면 어떤 음식 드시겠어요? 34 ㅇㅇ 2025/06/23 4,007
1730126 동네에 중고가구센터 엄청 큰 데 있는 분~ 5 .. 2025/06/23 890
1730125 지방의 4성호텔 가는데 세면도구 가져가야하나요? 9 .. 2025/06/23 1,019
1730124 정치인들은 다들 건강하네요 8 ㅗㅎㅎㄹㅇ 2025/06/23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