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질없는 jtbc여...

ㅁ ㄹ ㅁ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7-04-09 21:15:32
솔직히 다른 언론사 다 욕해도 문지지자가 jtbc를 욕해선 안될 겁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존중해 주세요.

오늘 jtbc 8시뉴스: 안철수가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리드를 잡았죠?
광주 방문일정의 안철수에게 딱 '보수와 진보'의 사각형을 얹어 놓습니다. 근데 안철수가 왜 갈등을 해요? 
갈등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고요? 

손석희 앵커의 지난번 인터뷰 질문에서 집요하게 느껴진 이 구도의 방정식.... 이랄 것도 없는 산수,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뭐라도 골라 잡아라. 지금까지 한국 정치가 다 그랬다. 
그 하나를 고르지 않고 어찌 정책이 골라지겠는가?

지난 대선까지는 이런 진부한 질문이 유효했어요.
하지만 더 이상은 아니죠. 왜냐고요? 지금은 1) 안철수라는 불가해한 중도주의자가 있고, 2) 보수후보가 고사상태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는 그런 질문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진부한 질문에 형이상학적인 대답, 어찌 오늘 이 나라에 구태의연하게 보수와 진보만 있다고 하겠습니까?
이것으로 충분해요. 아닐 것 같죠? 충분히 설득력 있습니다. 논증 잘된 몇개의 변주곡만 곁들이면 되거든요. 공교롭게도 정책변수가 몹시 다양해져서 진보적인 팩터와 보수적인 팩터를 맛나게 섞은 것은 일도 아닙니다.  

가장 어리석은 응대는 경쟁자가 바라는대로 이쪽(진보)과 저쪽(보수)를 만족시키려고 왔다 갔다하는 행보가 될 거예요.
물론 그런 바보같은 짓은 안하겠죠. 안캠프는 최소한의 교양은 갖추었으니까. 현재 문캠프는 그 부분을 고심하면서 속속 공약을 내놓고 있죠. 사실 jtbc 앵커의 질문은 그쪽 진영을 향했어야 합니다. 왜? 보수층을 겨냥한 공약이 만들어지고 있으니까. 

세월호법을 반드시 제 모습 갖추어 통과시키는 일은 진보적 행동일까요?
아닙니다. 상식적인 행동이죠. 사드 배치의 후속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보수적 행동일까요? 아니죠.
전임 정부가 이미 해놓은 일을 전향적으로 마무리짓는 일이죠. 무산시키다고요? 그건 파국이죠. 상식적인 수습행위가 나을까요 진보의 얼굴을 한 파국적인 행위가 나을까요.

문캠프의 치명적 내상은 딴 곳에 있습니다.


    
IP : 116.40.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마음
    '17.4.9 9:16 PM (182.227.xxx.157)

    뭘요

    ~~~~~

  • 2. ...
    '17.4.9 9:20 PM (115.140.xxx.230)

    저 아이피 안보고 글만 읽고 님 글일거라고 생각했어요.
    문캠프가 jtbc를 욕하다뇨. 캠프가 무슨 특정 방송사를 욕했다고 허위사실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지지자들과 캠프는 구분해서 써주셨음 합니다.

  • 3. 원글님
    '17.4.9 9:23 PM (211.36.xxx.27)

    비아냥없는 이런 지적
    문캠에서도 새겨들을만하네요

    문캠도
    국민정서가 다소 변했다는걸 인지하고
    적폐청산같은 부정적 구호보다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같은
    긍정적인 구호가 더 와닿는다는걸
    인지했으면 좋겠네요

  • 4. 점셋님 지적
    '17.4.9 9:26 PM (116.40.xxx.2)

    맞아요.
    이건 죄송하네요. 캠프와 지지자를 혼용하면 안되죠 ㅠ 이런 지적 감사합니다.

  • 5. 사과만 하실 게 아니라
    '17.4.9 9:28 PM (114.204.xxx.4)

    수정해 주세요.

  • 6. 그리고
    '17.4.9 9:33 PM (114.204.xxx.4)

    안철수는 진보와 보수 양쪽 사이에서 갈등을 할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새누리지지층 표가 안철수 쪽으로 흡수되었다는 결과를 보았고 그걸 무시할 수 없을 테니까요.
    유승민/홍준표/안철수 이 셋이서 보수 표를 나눠먹는 한편
    반새누리 정서를 가진 진보시민들의 표도 얻어야 하니까요. 당연히 왔다갔다 할 수밖에요.
    아무리 입으로 중도를 표방한다고 한들, 그건 행동으로 나오는 거지 말로 완성되는 게 아니죠
    결국 그 행동의 결과가 사드 입장 바꾸기로 나온 거죠
    언론에서는 그걸 지적하여 갈등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 7. 감기조심
    '17.4.9 9:45 PM (110.70.xxx.181) - 삭제된댓글

    안철수가 아직도 갈등??? 참내 엄청 맛사지ㅜ하네 보수에 올인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갈등이라고??? 푸헐이다

  • 8. 수정 첨 해보네요
    '17.4.9 9:59 PM (116.40.xxx.2)

    간단한 걸 몰랐다니...

  • 9. 그리고님
    '17.4.9 10:06 PM (116.40.xxx.2)

    전략적인 면을 말씀 드린 것이고요,
    진보와 보수의 논쟁을 거절해도 충분히 당위성이 있다는거죠. 그 근거는 지난 총선에서 진보의 야와 보수의 여로 양분되는 것에 싫증을 느낀 유권자들이 분명 상당히 존재한다는 점이 입증되었고요. 1년 사이 변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변화량은 측정불가니 배제하고 가는거죠.

    결국 토론실력이예요. 말로 충분히 논증이 되고 설득 가능합니다. 여부는 안철수의 몫이죠(잘 좀 하시우~).

  • 10. 이네스
    '17.4.9 10:46 PM (1.225.xxx.220)

    원글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견 고맙습니다.
    이제 진보 보수 이런걸로 나뉘는 시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치인들과 일부 지지자들은 그안에 갖혀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누가 된다고 모든게 다 바뀌지는 않겠죠. 다만 자기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는게 아니라, 지지자가 다르다고 서로에게 비방과 조롱이 난무하니, 마음이 안좋습니다.

  • 11. ㅇㅇ
    '17.4.10 12:18 AM (124.51.xxx.100)

    원글님 맘이 제맘과 너무 똑같네요
    이런분듪많으실거에요
    진보도 보수도 지금껏 한것들 보면 너무나 몰상식하고 비정상적인 모습에 국민들은 너무 지쳤습니다
    양분화된 진영논리로 입만살아서 자기네들 밥그릇 챙기기에나 열중하고 진심으로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죠
    국민들은 정치인들애게 그동안 넘 학대 받으면서 살았어요
    게다가 언론들도 똑같구요
    손석희도 연세가 있어서 그런지 진영논리에 갇혀 감이 많이 떨어진듯합니다

  • 12. **
    '17.4.10 5:49 AM (221.141.xxx.89)

    문호보 불리한 뉴스 조금 했다고 바로 JTBC 까대는 문지지자들 보면 마음이 참 불편하죠.
    모든 선악의 기준이 한가지 밖에 없는 느낌.

  • 13. 이런 글을
    '17.4.10 7:50 AM (175.117.xxx.235)

    읽을수 있어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263 이혼 사실 친인척한테 얘기안했는데... 5 ... 2017/04/10 3,527
672262 82쿡에서 배워서 성공한 것들~ 292 와우~ 2017/04/10 26,513
672261 저는 선거운동 이렇게합니다 3 제안 2017/04/10 577
672260 시저샐러드 시판드레싱 추천해주세요 3 시판소스 2017/04/10 1,313
672259 안철수 딸 재산은 증여세때문에 그러는건가요? 52 검증 2017/04/10 2,872
672258 북한이 진정 미국에 위협이 되나요? 6 0000 2017/04/10 878
672257 주위사람이 문제다 13 문후보는 2017/04/10 812
672256 올림픽 공원에서 자전거 배워보신 분? 3 자전거 2017/04/10 1,086
672255 이해찬 "열흘 전만 해도 낙관적이었는데...매우 긴장해.. 9 샬랄라 2017/04/10 2,019
672254 [펌] 조국 교수의 글 -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께 3 메이븐 2017/04/10 1,049
672253 지금 안철수 딸 검색어 1위던데 12 ㅇㅇ 2017/04/10 1,229
672252 철수 사드찬성 - 근거없는 입장변화 9 ㅁㅁ 2017/04/10 435
672251 집에서 미술가르칠 예정이에요 수업료는 학원이랑 똑같으면 어떨까요.. 3 미술 2017/04/10 998
672250 남산에 벚꽃이 활짝 피었나요? 1 질문 2017/04/10 1,030
672249 미간주름 없어졌어요 2. (원글님 감사합니다^^) 67 삼지창 2017/04/10 16,827
672248 인근 봄꽃놀이겸 드라이브길 어디있을까요? 4 파주 2017/04/10 919
672247 네이버 기사에서 전쟁 나길 바라는 댓글들은 대체 뭔가요 6 ㅡㅡ 2017/04/10 698
672246 안철수딸이랑 문재인아들이랑 다 털어라~ 17 몰라 2017/04/10 829
672245 90년대 '젊은남자' 영화 기억나세요 2 추억 2017/04/10 1,098
672244 요즘 황태순 안보여요.. 5 종편 2017/04/10 1,504
672243 자유당 화이팅 21 드디어 2017/04/10 841
672242 미국에서 대형 삼성 티브같은거..사갖고 오신 분 계신가요? 5 TV 2017/04/10 1,079
672241 시민의 눈! 대선 '개표참관인' 신청 안내 8 공정한 투표.. 2017/04/10 820
672240 지금 cj홈쇼핑 여자쇼호스트 이름이 뭐죠? 1 . . . 2017/04/10 5,038
672239 문재인보고 참던 울음 터뜨리는 소방관들 20 인간미 2017/04/10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