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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그만 두어야 할지 고민이예요..

...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7-04-09 09:58:26
부모인 전 더할나위없이 좋아요. 엄마들 사이 너무 좋구요. 선생님과의 많은 소통으로 배우는것도 많구요.. 아빠의 육아참여도도 높아져서 부부의사소통도 끈끈해졌고..

그런데 아이가 심심하고 무료하대요.. 오전 나들이 시간은 좋아하는데 터전에 와서의 시간을 많이 힘들어해요;; 큰 아이들도 심심하다고 하는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공동육아의 구조적인 문제인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선생님 한분이 나들이 갔다와서 아이들 낮잠시간에 잠시 쉬신다고해도 오후에 또 뭔가를 의욕적으로 하기엔 힘에 부칠거란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들 나이대가 다 40대 이상이시고...
선생님께선 아이가 심심한 시간도 있어야 하는거라고 하시는데 저에겐 설득력있게 들리지 않네요ㅠㅠ

일반유치원은 외부 방과후 수업이 다양하게 많으니 심심할일이 없을거 같은데요..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옮기는게 맞겠죠?..
IP : 183.108.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9 10:01 AM (45.76.xxx.216) - 삭제된댓글

    사교육으로 빽빽하게 짜여있는 비싼 유치원을 선호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베타맘 눈에는 학대로 보이는 곳이 아이가 진짜 원하는 곳일 수 있어요.

  • 2. 345
    '17.4.9 10:02 AM (165.132.xxx.134)

    도망가지 말고 교사들과 다른부모들과 아이들이심심하지않을. 구조로 바꾸는것에 대해 함께 모색해보세요

  • 3. mm
    '17.4.9 10:08 AM (110.70.xxx.67)

    제가 아이셋인데
    아이들 키워보니
    왜 공교육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
    공동육아가 좋은점도 있지만 앞으로 긴 인생 살아가기위해 어릴때 습득해야하는 많은걸 잃게
    되는 단점도 있다는거 아셨음 해요

  • 4. ...
    '17.4.9 10:24 AM (183.108.xxx.126)

    아이 심삼해 하는게 가장 큰 원인이긴한데..
    막상 들어와보니 환상이 많이 깨졌어요.
    발도르프가 최상의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안학교로 진학한 선배맘들 얘기 들어보니까 그들만의 리그같아요..
    그리고 맞벌이집이 보내는 곳이다, 일반원에 적응 못한 애들이 가는곳이다... 별&*^&&소리도 다 들었구요..

  • 5. ddd
    '17.4.9 10:31 AM (203.234.xxx.81)

    어머니 마음이 기운 것 같은데 그럼 옮기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이가 심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 거 맞아요. 계속 무언가 외부 자극이 주어져서 심심할 틈이 없으면 자기 주도적으로 놀이를 찾아내거나 무언가 하려는 의욕이 생기는 환경을 막는 상황이 되거든요. 멍 때리면서 머릿속 버퍼링도 하고, 보자기를 가지고 놀아볼까, 책을 읽어볼까 그렇게도 하고요. 다른 조건들 다 좋아보이는데 어머님 마음이 그러시면 옮기시는 게 답

  • 6. 발도르프는
    '17.4.9 10:32 AM (125.186.xxx.134)

    부모의 환상이죠 솔직히
    아이가 원하는것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잠시도 심심함거 못견디고 이것저것 배우고싶어
    못견뎌하는아이도 있다는걸 큰아이를 통해 알았네요

  • 7. ...
    '17.4.9 11:06 AM (221.165.xxx.155)

    저도 발도르프 어린이집 다니다가 아이가 심심해해서 결국은 일반 유치원으로 옮겼어요.
    우리 아이는 머리가 좋은 편이었고, 규칙이런걸 무척 좋아했어요. 규칙 지키는 것도 좋아하고
    만들어내는 것도 좋아해요.다른 사람이 규칙 안지키는걸 싫어하고요.
    그래서 규칙이 없는 발도르프를 견디기 힘들어하더라고요. 발도르프가 맞지 않았던 거죠.
    일반 유치원 너무너무 좋아했고 잘 다녔어요. 일반유치원교사들도 좋은 활동 만들려고 많이 노력하고
    그러세요. 저는 심지어 큰애는 대안학교도 보내봤는데 결국은 공교육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요. 발도르프 같은 대안교육 교사 질이 솔직히 떨어집니다.
    부모님들한테 아는 척하는거랑 애들한테 끊임없이 생각할 과제 주면서 지적자극하는 역량이랑은
    달라요. 우리나라는 너무 열악해요. 그게 결국 교사질이고 학교 질이고 내 아이가 받는 교육 질이더라고요.
    환상 우장창 다 깨고 나온 1인입니다.

  • 8. ...
    '17.4.9 11:12 AM (221.165.xxx.155)

    제가 유아교육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교육학 수업도 다 들어서 교육쪽 이론은 어느정도 아는데요.
    대안학교 선생님들이라고 만능 아니고, 교장이나 원장 상담해보면 그냥 장사치느낌도 어느정도 받았어요.
    결국은 그것도 다 장사예요. 이것저것 그럴듯해 보이는 이론 범벅해서 부모들보기좋게 만들어 파는거죠.
    요즘 미세먼지도 많고 외부활동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어떻게 무조건 어느 하나가 만능교육일 수가 있겠어요.
    거기다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도 않죠.
    그리고 교사들 의욕은 페이랑도 연결이 되어 있는데 거기는 나라지원 못받아서 열정페이 수준이죠.
    그거 다 우리애들한테 가는 거예요. 정말 더 말하고 싶지만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오죽하면 기부금 7,8백 되는 돈 버렸다 치고 일년만에 나왔겠어요. 에휴..

  • 9. 맞아요.
    '17.4.9 11:15 AM (119.149.xxx.138)

    공동육아 교사자질. 문제 있어요. 저도 4년 공동육아했고 운영이사하면서 교사면접도 보고 했는대요.지원자들 보면 전문대 유아교육 전공도 아니고.몇시간 이수해서 보육교사 자격증 가진 사람이 대부분. 어떤 데는 이사장 친척이 젤 꼬맹이반 담당교사도 하고 그랬어요. 걍 동네아줌마였는데. 애들에 대한 애정, 열정이라도 있음 좋은데 박봉에 조건 내세우며 그마저도 엉망인 경우 많고. 교사 본인이 공동육아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보수교육이 체계화된 것도 아니고.

  • 10. ...
    '17.4.9 11:20 AM (221.165.xxx.155)

    저도 유아교육 전공하면서 발도르프 교육에 환상이 많아서 보냈던건데 진짜 그때 우리애 담임샘 생각해보면..ㅋㅋㅋㅋ 진짜 전문대 유아교육 전공자수준도 안되는 동네 아줌마들 뽑는 수준이더라고요.
    발도르프는 진짜 진짜 교사 역량이 80%이상 차지하는 교육이예요. 동네 마실다니는 교육이 아니라요.
    심지어 우리나라는 4계절이라 날씨도 후지죠.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도 며칠 안되고요. 이런 나라에서 무슨 숲교육을 하겠다는 건지..
    발도르프는 교사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체험하고 지적자극을 주는 교육이예요. 아이 심심하게 하는 교육이 아니라..
    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이름만 붙이면 발도르프인줄 알죠.

  • 11. ...
    '17.4.10 8:24 AM (183.108.xxx.126)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님들 보니 공동육아가 열악한 현실인건 맞는거 같네요;;;
    발도르프의 환상은 깨졌지만.. 짤막한 1,2시간의 나들이는 정말 좋은데... (아가들이 자유롭게 산기슭에 흩어져 노는 모습은 정말 그림같이 아름답더라구요ㅠㅠ)
    절기교육이랑, 백창우 동요랑, 책을 읽던 색칠놀이를 하던 자기 맘대로 하는 자유와 그 자연스러움이 너무 좋고요..

    하.. 근데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 몰랐네요.. 이미 맘은 기운거 같고.. 있는 동안은 (평생에 이런 경험은 지금뿐이겠죠?ㅠㅠ) 좋은맘으로 즐기다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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