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에 청송, 군위, 의성, 상주 지역 재선거에 나오는 자유한국당의 김재원이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에 새누리측 패널로 자주 나왔었고,
이토준지 만화에 나오는 소심하지만 뭔일 저지를 것 같은 캐릭터랑 꼭 닮았어요.
암튼, 이 사람. 박근혜의 5촌 조카 살인사건에서 박지만 측 변호도 맡았었지요.
친박 중에서도 최경환처럼 뒤가 되게 구린 사람 중에 하나인데,
천우신조로 적절한 시기에 메인 서클에서 빠져나와 (비박친박 싸움에서 희생되었죠),
아무런 상해도 입지않고, 또다시 국회의원이 되어 여의도로 재입성하려고 하는군요.
온통 대선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구 새누리 표밭에서 무난하게 당선될까봐 섬뜩하고 기분도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