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줌마 원래 이런건가요?

탄탄 조회수 : 17,301
작성일 : 2017-06-13 11:53:15

일주일에 한번 오셔서 네 시간 일하고 가시는데

일단 오시면 커피부터 한잔 드려요 그럼 일단 10~15분 앉아서 드시고

중간에 간식 한번 드리거든요 과일을 깎아 드리든 샌드위치를 만들어드리든...

그때 저랑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한다고 또 한 20~30분 드시고

일이 일찍 끝나면 시간이 안 되도 가시는데

시간 넘어서까지 일 하실 생각은 절대 없으시고

좀 더 빠릿빠릿하게 할 수 있는 일도 질질 끌어서 일부러 시간을 억지로 맞춘다는 느낌이에요

나이많으신 아주머니인데 제가 새댁이라고 헛투루 보시는건지

시어머니도 안하시는 이런 저런 잔소리도 많이 하시고요

 

돈 주고 사람쓰는게 원래 내 맘같지가 않다지만

사람쓰는게 상전이라고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경험이 없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IP : 211.215.xxx.24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3 11:55 AM (180.229.xxx.174)

    간식으로 샌드위치 만들어드릴 수고면 저같으면 도우미 안쓰겠네요.

  • 2. dd
    '17.6.13 11:56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바꾸세요 잔소리하는 도우미는 아니죠
    그리고 일 다 끝나면 다과하든가 그러세요
    오늘 무슨일 할지는 미리 정해서 말하시고
    다햇음 일찍 보내 주시든가~~

  • 3. 상대가 그럴적엔 내자신도 돌아봐야
    '17.6.13 11:57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공개 게시판에서 알지도 못하는 타인을..이러시네요 저러시네요 하는거 보니까 남을 너무 배려해 주는 성격인듯 . 이런 성격은 남들에게 호구 되기 딱이죠.

  • 4. ..
    '17.6.13 11:57 AM (124.111.xxx.201)

    긴 말 안합니다. 아줌마 바꾸세요.

  • 5.
    '17.6.13 11:59 AM (125.129.xxx.148)

    네 새댁이라 더 그런거있어요. 저도 완전 똑같은 상황이었구요 제가 그만오시라고 했어요. 갈수록 더합니다.

  • 6. ...
    '17.6.13 12:0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직접 말을 해서 타협점을 찾던가
    안되면 바꾸는 거죠.

  • 7. ...
    '17.6.13 12:01 PM (218.209.xxx.254) - 삭제된댓글

    상전을 모시네요. 누울 자릴보고 다릴 뻗는다고 어린 새댁이라 그러네요.

  • 8. ...
    '17.6.13 12:02 PM (59.29.xxx.42)

    원래 진상이든지
    원글님이 82글을 보고 그사람을 진상으로 만드신듯요.

    오자마자 무슨 커피에요.
    일하다가 너무 힘들게 달리시면 잠깐 쉬시라고 커피를 한잔 드시고 하라고 하는거죠.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중에 인격좋으신 분들도 있지만
    분명 그정도 아닌 사람들 있습니다.
    그사람들 수준에 맞게 일을 시키셔야죠.
    학교를 가도 알아서 공부하는 애 있고, 시키는거는 하고 선안넘는애 있고,
    아무리 바른길로 인도해도 엉뚱한짓하고 수업시간 자는애도 있는 법인데...
    잘못걸리면 같은돈주고 저런사람 고용하게 되는 수도 있죠. 그럼 해고하는게 맞습니다.

    직업의식있으신 분들같으면 오자마자 커피주면 사양합니다.
    쉬기보단 빨리하고 더 해주거나 빨리 퇴근하는게 좋지요.

  • 9. ㅋㅋ
    '17.6.13 12:03 PM (61.102.xxx.208)

    사람 쓰지 마세요. 아이고..
    뭔 상전인가요.

    애초에 일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커피 준다고 해도 일하다 중간에 힘들때 먹는다고 하덛가 마셔도 금방 마시고 바로 일해요. 커피타임 15분부터 시간 때우기죠.
    4시간 일하는데 간식타임은 뭐고 ㅡㅡ 일 언제하나요

  • 10.
    '17.6.13 12:03 PM (118.219.xxx.92)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다음 사람은 커피나 다과 하지 마세요
    그리고 기본 정소나 설거지 세탁외에 할일 잏으면 뭐 해달라고 하세요
    보통 노동법에 50분 일하고 10분 쉰다고 하니
    일 끝나면 30분 정도는 먼저 보내 주세요
    커피 마시고 싶어 하는 분 있어도 자기가 알아서 마시고 일하던데요
    앉아서 커피타임 즐기는 사람 없어요
    몇번 바꾸다 보면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요
    도우미 하고 마주 앉아서 얘기 하지 마세요
    잔소리하는 사람은 모자란 사람이예요
    친정 엄마 시어머니 잔소리도 싫은데 돈까지
    지불 하면서 잔소리를 왜 들어요

  • 11. -_-
    '17.6.13 12:04 PM (121.172.xxx.204)

    커피, 간식 그냥 드리지 마세요
    무슨 손님 접대하시나요
    정해진 시간에 아주머니 오시면 정해진 일 부탁드리고, 정해진 보수 드리고, 정해진 시간에 보내면 되죠.

  • 12. .....
    '17.6.13 12:0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ㅋㅋ 진짜 카피내드리고 샌드위치 대접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있음 본인이 하시는게 낫겠어요

  • 13. ㅡㅡ
    '17.6.13 12:05 PM (61.102.xxx.208)

    커피 샌드위치 대접할 수 있음 그냥 내가 집안일 하고 말죠.

  • 14. eofjs80
    '17.6.13 12:05 PM (223.62.xxx.62)

    제가 겪어본 괜찮은 도우미 분들은 뭐 드실 거 드리면 사양하셨어요..20~30분 쉬는 건 말도 안되요..차라리 빨리 하고 빨리 가시는 건 모를까

  • 15. ...
    '17.6.13 12:06 PM (221.139.xxx.166)

    50분에 10분 휴식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 16. 정말
    '17.6.13 12:10 PM (121.152.xxx.239)

    듣도 보도 못한..
    님 바보세요? 자기돈쓰고 사람쓰면서 왜 상정을 모시는지??

    매일 오는 분도 아니고 일주에 한번오는 사람한테

  • 17. 그냥 바꾸세요.
    '17.6.13 12:15 PM (121.172.xxx.205)

    다른사람으로 바꿔 달라고 하심 좋겠어요.

  • 18. ㅁㅁㅁ
    '17.6.13 12:17 PM (175.223.xxx.145)

    원글님 참 좋은 분이네요
    그런데 상대방이 호의를 잘 받지 못하시는 분 같아요
    사람 일이란 게 그렇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날 할 일을 리스트로 작성해드려요 마치시면 일찍 가셔도 좋다. 그럼 목표가 있으니 알아서 하시고 미흡한 부분만 보고 더 부탁드리면 저도 제 목표가 달성되니 좋지요
    대부분 일당 노동이고 요즘 앱이 발달해서 일회적 만남이잖아요 그런 상황에 알아서 일 찾아 해주시는 분은 기대하기 어렵죠,,
    위의 방법대로 하는데 알아서 잘 해주시는 분께는 사례도 좀 더하고 꾸준히 연락해 서로 돕는 식으로 진행하니 크게 마음 불편할 일 없어요

  • 19. ㅜㅠ
    '17.6.13 12:18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이런 집에서 버릇 잘못 들은 도우미 아줌마들이,
    또 다른 집 와서 힘들게 하는 거에요.
    윗분을 말씀처럼 커피에 샌드위치 접대할
    에너지로 살림 하시는 게 낫겠네요

  • 20. 으으
    '17.6.13 12:22 PM (223.62.xxx.11)

    도우미 처음 써보시나봐요;;;; 댓글들 꼼꼼히 잘 보시고 얼른 바꾸시길.

  • 21. ..
    '17.6.13 12:26 PM (211.224.xxx.236)

    원글님이 착해서 그렇게 서비스하면 상대방도 더 열심히 해주면 좋으련만. 사람중에는 좋은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고. 원글이 맘이 좋아 좋은 도우미분이 오면 서로 좋을텐데. 좋은사람인거 알아보고 갖고 노는 도우미가 왔군요. 저런 도우미도 상대방이 알짤없는 사람이면 대번 첫 눈치에 알아보고 입닥치고 열심히 일했을겁니다. 세상이 이래서 살기가 힘들죠. 그리고 저런 진상들이 세상을 더 각박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님처럼 좋은 사람도 앞으로 오는 도우미한테는 쌀쌀맞게 하게 될 거잖아요

  • 22. 차라리
    '17.6.13 12:31 PM (121.132.xxx.236)

    집안일 맡겨놓으시고 밖에 나가계시는게 나을듯하네요.
    간식챙겨주는 에너지로 집안일하나 더 하겠어요.
    원글님은 호의를 베풀지만 그 분은 고마워하면서도 당연해하면서 자신의 할 일을 조금씩 망각하지않을까 싶네요.
    원글님이 그걸 다 감당할 용기가 있다면 그냥 지금처럼 하시구요.

  • 23. 음.
    '17.6.13 12:36 PM (211.36.xxx.179)

    저도 주1회 네시간 하시는데 중간에 주스한잔외에 안드려요.본인도 안드시려하고..
    제가 주스도 직접 안드리면 물도 한잔안마시던데..

  • 24.
    '17.6.13 12:38 PM (117.123.xxx.218)

    용인에 오셨던 분?
    저도 새댁일때
    오전4시간 오시는분 한시간 걸려 밥해드렸는데
    제가 없는 날을 알아서 빨리가시더라는 ㅜㅜ

  • 25. ㅇㅇ
    '17.6.13 12:45 PM (180.230.xxx.54)

    님이 초반에 너무 판을 깔아주셨네요.
    그냥 다른 분으로 바꾸고 바꾼분한테는 판 깔아드리지 마세요

  • 26.
    '17.6.13 12:46 PM (183.98.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얼마 되지도 않은, 늑장 부려가며 시간 맞추는 도우미 이모님께 매번 샌드위치 드리는 거 아니에요.
    샌드위치를 드리고 수다까지 들어 드렸으니 얘는 내 호구다 하고 집안 일도 점점 대충하실 거에요. 집안에 저 분 혼자 두면
    더 대충하실테니 외출하지 마세요. 저도 수다 피해서 외출했다가 이번에 호되게 당했네요. 저런 분들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다른 데서 또 저러실까봐 저는 바로 그만두시라 했습니다.

  • 27. 구냥
    '17.6.13 12:57 PM (220.68.xxx.16)

    자르면 되지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저는 이런 글 쓰는
    당사자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내 가족도 아니고 도대체 뭣 때문에 이런데다
    글올려가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돈 안 주고 노예 부려요?

  • 28. ....
    '17.6.13 1:06 PM (203.244.xxx.22)

    그냥 바꾸세요. 저도 고민되는 도우미분 있었는데, 바꾸면 되요.
    그리고 몇시부터 몇시에 오시길래, 유아도 아니고 중간 간식을 주시는지... 보통 9~1시, 1시(2시)~5시(6시) 아닌가요?
    그것도 오자마자 커피...

    대부분 도우미 분들은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가스렌지 상판이나 화장실 찌든 때에 전용세제 뿌려서 불려두시면서 빨래부터 걷고... 잘하시는 분들은 척보면 알아요. 제가 도우미 쓰면서 오히려 배운 점도 많아요.

  • 29. 배맘
    '17.6.13 1:12 PM (223.62.xxx.243)

    원글님 때묻지 않은 분이시네요
    그러면서 점점 배워나가시는거에요
    사람 다루는법을요.
    정말 잘해주고 싶은 마음도 상대방과 호흡, 속도를 맞춰서 하셔야 성과가 커요.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은 없어요.
    화이팅!

  • 30.
    '17.6.13 1:13 PM (112.164.xxx.149)

    커피, 간식을 왜 드립니까? 겨우 4시간 일하는데... 입주라서 하루 종일 양을 분류해서 쉬엄쉬엄 해야하는 상황도 아니고 엄연히 돈 받고 짧게 하는 일인데...

  • 31.
    '17.6.13 1:15 PM (112.164.xxx.149)

    저는 주말에 한동안 영업장에서 보조 하는 4시간 아르바이트 한 적 있는데요.. 일이 없고 손님 없어도 의자에 앉지도 않았어요. 4시간 동안은 온전히 돈을 위해 지불하는 시간이라 마시라고 있는 커피 한잔 타 마시지도 않았네요.

  • 32.
    '17.6.13 1:18 PM (125.130.xxx.189)

    간식은 같이 드시지 마시고 일 하고 있을 때 과일이나
    군것질 거리 식탁위에 한 접시 올려 놓고 이거 드시면서 하시라고 하고 같이 앉지 마세요
    일단 그 분 끊고요 ᆢ젊은 분으로 바꾸세요

  • 33. ...
    '17.6.13 1:35 PM (1.215.xxx.99)

    사람을 쓰다보면 노하우가 생길 거예요
    하지만 이런 글보면
    전 역시 살림만큼은 돈주고도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속편히 내가 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 34. 착해서
    '17.6.13 2:27 PM (14.36.xxx.12)

    원글님 너무 착해서 그런거같아요
    손님이든 아니든 누가 우리집오면 꼭 먹을걸 대접해야겠고 그렇죠?
    저도 그렇거든요;;

  • 35. ..
    '17.6.13 2:32 PM (1.221.xxx.94)

    샌드위치 만들 정성 시간 체력 있으면 그냥 집안일 하세요
    도우미는 뭣하러 들이셧나요?
    이해불가

  • 36. ..
    '17.6.13 2:34 PM (118.35.xxx.226)

    커피주고 간식주고 그게 쉬었다 일하라고 만들어줘놓고 제대로 안한다하면 어째요

  • 37. ㅋㅋ
    '17.6.13 10:55 PM (116.127.xxx.144)

    글보니
    님이 도우미네요.
    도우미는 상전이고

  • 38. 에휴
    '17.6.13 11:49 PM (122.36.xxx.122)

    알긴 아네요

    새댁인데 왜 도우미 쓰세요? 기계의 힘을 빌리시지

  • 39. 커피한잔은
    '17.6.13 11:58 PM (58.148.xxx.66)

    준비할수있다쳐도 4시간일에 샌드위치는 완전 오버네요~
    예전에 어떤사람~~
    도우미한테 집안지저분한거 창피해서
    미리 청소한다더니~~~~

  • 40. 82엔
    '17.6.14 12:3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도우미얘기가 참 자주나오네요.
    애기낳고 한달정도 도우미 써봤는데 남눈치보느라 더
    힘들던데요.
    지금 60평대지만 자동청소기,걸레,세쳑 등등 기계도움빋으니 별로 힘들지않아요.
    새댁이면 살림도 크지않이니 쉬엄쉬엄 혼자해도 될거같은데..

  • 41. ...
    '17.6.14 1:27 AM (59.22.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스탈 알겠네요 ㅜㅜ저희엄마가 그렇게 차내주고 간식주고 밥 좋은식당 데려가 사드리고
    보고있으면 이건 먹자판이지 일 진행 될 리는 없고..

  • 42. ...
    '17.6.14 1:27 AM (59.22.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스탈 알겠네요
    저희엄마가 그렇게 차내주고 간식주고 밥 좋은식당 데려가 사드리고
    보고있으면 이건 먹자판이지 일 진행 될 리는 없고..
    한시간 할 일을 하루반나절 합디다

  • 43. ..
    '17.6.14 1:49 AM (180.66.xxx.23)

    미소 도우미
    당신의집사
    여기에서 부르는데 한국 사람이 거의 없네요
    중국 할머님들이 오세요
    글구 몽골 아줌마도 계시네요
    말귀 잘 못알아 듣고
    요즘은 그냥 도우미 안부르고 내가 하고 말아요
    글구 커피잔 씻고 하는거 번거로워
    저의 경우 편의점 컵 커피로 드린답니다

  • 44. 보라
    '17.6.14 2:38 AM (219.254.xxx.151)

    원글님이 새댁이라 만만하게 봐서그래요 저도 사람봐서 해줘요 일단 처음 오시면 9시부터 커피 안드려요 글고 프로들은 간식이나 밥 커피도 가지고다니세요 두시간쯤 하고 힘들때 커피한잔드릴까요 아님 물좀드시고하실래요 물어보고드려요 샌드위치에과일이면 정말 잘해리는건데 악용하는사람들이많아요 힘드니 이때다 하고 다들 자식자랑에 이집호구조사 남편 뭐하냐 등등 수다 들어갑니다 냉정함을 유지하고 말섞지마세요 말 잘들어주가나 맞장구쳐주면 다음부터 잔소리나 수다가 많아집니다 개인적인얘기는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전 일 꾀부리지않고 잘하고 말수 없는사람오면 밥도 먹여보냅니다 근데 대부분은 내최향의 사람을 만나기어려워요

  • 45. 123
    '17.6.14 5:58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도우미 구하는 요령은요

    일단 시세보다 5000원에서 2500원 정도 비싸게 부르시구요

    퇴근시간 칼같이 지키고 보내드리고.

    상식선에서 집안일 부탁하고 (절대 무리 없이)


    그리고 안맞는다싶으면 그냥 바꿔요.


    바꾸고 바꾸면서 내 사람 찾는거고.

    그리고 사람이 익숙해지면 나태해지기 때문에

    처음 한달만 쓰고 바꾸는 경우도 많아요

    집안일 잘하는 사람이야 많습니다.

    CCTV도 설치 해 놓으시구요. 특히 화장실 앞에.

    손버릇 나쁘신 분들은 화장실에 뭘 자꾸 가져가시더라구요.



    암튼 다른사람 부릴라면 힘이 들어요.

    그래도 부려보면 요령 생깁니다.


    도우미가 잔소리 한다. ㅋㅋ

    저는 결혼하고 처음 이모님이 자기는 이런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 아들이 서울대 어쩌고.. 해서

    그럼 서울대 아드님께 용돈 받으시면 되겠네요. 하고 자른적도 있어요.잘난척 하려면 다른 일 알아봐야죠.

  • 46. ..
    '17.6.14 6:02 AM (175.118.xxx.201)

    우선 그분은 바꾸시고.
    다음분 오시면 커피. 간식 챙겨드리지 마시고. 커피는 어디에있으니 드시라고 한마디만 하면됩니다. 일 열심히 하시고 힘드실거같으몀 빵 사다놓고 드시라고 하고 끝!
    저희집은 제가 출근한동안 오셔서 커피는 알아서 드시고 간식은 본인이 싸와서 드십니다.

  • 47. .....
    '17.6.14 9:03 AM (222.108.xxx.28)

    오자마자 커피 드리는 거는 진짜 하지 마세요.
    오자마자는 아직 일 시작도 안 해서 제대로 일하시는 분 같으면 할 일 많은데 부담되서 그런 거 거절하시는 게 대부분이예요..
    먼저 오시면 일을 뭐뭐뭐 해 달라고 리스트로 적어 드리시고
    일 일찍 끝나면 제가 봐서 부족한 데 없으면 일찍 가셔도 된다고 하세요..
    일 하시다가 대략 2시간 쯤 지나면 커피 한 잔 하시려냐고 묻고
    커피랑 아주 간단한 간식을 드리는 것 까지는 좋아요.
    그런데 그게 공들여 싼 샌드위치는 좀 많이 오버입니다.
    우리집 일 3-4년째 너무 잘 해주고 있는 도우미 아주머니에게라면야 뭔들 못 해드리겠냐만
    이번이 처음이고 아직 일 잘하시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는 분에게는 처음부터 단추 잘못 꿰는 거예요..
    커피만 주셔도 되고
    정 뭐하면 아주 간단한 빵 한 개, 과자 조금. 이런 거 준비하셔도 되고요.
    보통 일 진짜 잘하시는 분들은 처음에는 다 거절하시더라고요..
    서로 안면트고 오래 일하게 되면 몰라도.

  • 48. kj
    '17.6.14 9:34 AM (222.120.xxx.41)

    이런 글 보면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이 생각나요. 일하러 왔으면 일을 하지 뭐 손님 대접할일 있나요?오자마자 커피를 주고, 샌드위치까지 만들어 주고?나 같아도 니나노 하고 가겠네요. 도우미는 오자마자 옷 갈아입고 일을 시작해야 하는거고 한시간쯤 열일하시면 그때봐서 시원한 음료한잔 권하면 되는거지. 이거 원...

  • 49. 푸하하
    '17.6.14 9:48 AM (116.123.xxx.168)

    도우미한테 집 지저분한거 창피해서
    미리 청소한다는 윗 댓글보고
    뿜었네요 ㅋㅋ ㅋ

  • 50. 지나가다
    '17.6.14 10:22 AM (106.248.xxx.82)

    도우미가 아니라 손님이네요.

  • 51. 바꾸세요.
    '17.6.14 10:23 AM (152.99.xxx.114)

    저희집 도우미이모는 10분전에는 오셔서 옷갈아입으시고
    청소만 하고 가십니다.
    일하는 중간에는 쉬는시간없이 일만 딱 하시구요.
    좀 먼저 끝나면 베란다 한번 치워줄까요? 뭐 이런식으로 일감 찾아서 시간 딱 채우세요.

    저도 처음에 음료랑 간식 좀 준비해뒀는데
    다 안드시고 일끝나고 나서 물만 한잔 드시고 가세요.


    당장 바꾸세요;;;

  • 52.
    '17.6.14 10:25 AM (175.223.xxx.182)

    사람 바꾸세요
    댓글 잘 읽어보시고, 도우미 아줌마 인격적으로 대우 하는거랑 호구 잡히는 거 정도도 구분 못 할거 같으면 아예 간단한 지시만 하고, 최대한 짧게 얘기하세요
    힘들어 보일 때만 음료 같은 거 드시라 하고 같이 앉아있지 말구요
    어린 사람이 아줌마랑 대화해서 본인한테 뭐 좋을게 있을까요?

  • 53. 바꾸세요.
    '17.6.14 10:26 AM (152.99.xxx.114)

    아주머니가.. 뭘 챙겨줘도 업무시간중에는 절대 안받으세요.
    그래서 그냥 간간이 생필품이나 먹거리나 넉넉히 산거있음 가끔 정으로 나눠드립니다.

    그 분도 직업인데 직장에서 고객한테 대접받는 꼴이네요.
    갑질 하라는건 아니지만 직장인으로써 프로로 자기일은 잘할 수 있게 해주세요.

  • 54. 속 터져서 로그인 ;
    '17.6.14 10:54 AM (122.34.xxx.201)

    저희 시부모님 댁 도우미 아줌마 보내드리면

    점심 나절에 아줌마 드시라고 중국집에서 짜장 등등 시켜서
    대접?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결국 도우미는 안 보내드려요.

    며느리와 손주들에겐 보통 인색한 게 아니고
    보통 막장이 아닌 집구석인데

    외부 사람이라고
    체면치레하느라
    파출부 아줌마에겐 배달 음식 대접...

    원글님 글 보니 퍼뜩 저희 시댁 에피소드가 떠오르네요.

    무슨 커피 대접에 무슨 도우미랑 담화를.... ㅠ 에휴~

  • 55. ....;;;;
    '17.6.14 11:41 AM (203.251.xxx.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새댁이어서 무시 하냐는건 억측이고 원글님 처신이 꽤 잘못 됬어요. 그아주머니 핑계 댈게 아니구요
    종일도 아니고 네시간 끊어지는 일에 커피에 샌드위치에 이야기에....
    사람 쓰는거 못하시거든 그냥 외출하세요.
    그러면 반이라도 감.
    고구마 먹고 가네요. 남탓 ㄴ

  • 56. wii
    '17.6.14 11:44 AM (175.194.xxx.152) - 삭제된댓글

    도우미가 아니라 잡담할 친구가 필요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이해가 가고요.
    그게 아니면 종이에 할 일 목록 적어 두거나, 처음에 이거이거는 기본으로 해달라 이야기하고 추가되는 부분만 이야기하고. 음료수 냉장고에 있고 커피 여기 있다. 드시고 싶을 때 마셔라. 이야기해놓고 전 제 할일 합니다.
    쥬스나, 콜라. 생수 정도는 늘 냉장고에 들어 있고. 캡슐 커피 내리는 법 알려드리고. 커피믹스도 비치해 놓습니다. 그러면 그 중에 알아서 드시는 적도 있고 안 드실 때도 있어요. 간혹 먼데서 오는 날은 점신을 못 드시고 올 때도 있는데 그때도 본인 먹을거 싸가지고 와요.

    간혹 제가 반찬가게 심부름 부탁할 때가 있는데, 그때 밥을 차려 주실 때가 있고. 식사 같이 하시겠냐 묻고 가끔 같이 먹을 때도 있긴 합니다만.
    일이 남으면 추가해서라도 꼭 하고 가시기 때문에, 본인이 배고플 때 아니면 사양하시고. 알아서 일을 합니다.
    저도 시간 추가가 15분 20분씩이라도 자주 되면 가끔 만원 정도 더 드립니다.
    도우미는 손님이 아니에요. 일하러 오셨으니 일할 수 있도록만 해주면 되는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257 김성령 나왔는데.... 12 해피 2017/06/15 8,115
698256 당장 쓸 수 있는 현금 얼마나 보유하고 사시나요? 5 현금 2017/06/15 3,673
698255 아이들 연금저축보험 가입할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3 바로잡자 2017/06/15 1,445
698254 글래머 소리 듣는 77사이즈인데 의류 브랜드 추천 좀 5 통통족 2017/06/15 2,495
698253 남편한테 전화 해볼까요? 3 ... 2017/06/15 1,555
698252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짓을 했어요 ㅠ 3 ... 2017/06/15 3,935
698251 가난하다는 것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34 마늘순살치킨.. 2017/06/15 19,877
698250 서울 강남의 정신과 진료 대기가 얼마나 걸리나요 5 이모가 2017/06/15 1,285
698249 유시민 작가...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네요............. 34 ㄷㄷㄷ 2017/06/15 20,447
698248 상견례 실언 갑 사연 4 내가갑 2017/06/15 4,975
698247 남편 회사.. 20대 남 부하직원 보면 설레어요 29 주책 2017/06/15 7,929
698246 일산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2017/06/15 1,104
698245 자녀 등수를 극적으로 끌어올려준 선생님 만나신 분 계신가요? 3 기적처럼 2017/06/15 1,733
698244 '산여행'과 그 패거리들 다 어디갔어요? 33 ㅋㅋㅋ 2017/06/15 2,966
698243 식초 만듩때 썼던 용액인데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2 zh 2017/06/15 349
698242 임종석 비서실장님 멋있지 않나요? 33 @@ 2017/06/15 4,348
698241 썰전 재밌네요 9 고딩맘 2017/06/15 2,520
698240 박정희 100년 기념우표 발행, 강행하면 개망신 5 ... 2017/06/15 1,598
698239 호텔가격도 5 00 2017/06/15 1,236
698238 자영업하시는 분들..진상들 많이 보죠? 17 ... 2017/06/15 4,059
698237 교육부, 일제고사 표집학교 늘리려다 교육청 반발로 무산 1 샬랄라 2017/06/15 770
698236 치아교정 고민되요~ 2 40대 2017/06/15 991
698235 화나면 앞뒤안가리고 말하는 사람 2 ㅇㅇ 2017/06/15 1,358
698234 사회성이 좋지못한 두 남녀 만남. .별로이겠죠? 7 . . . 2017/06/15 2,259
698233 신문지속 한약광고선전 1 자유롭게 2017/06/15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