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자기에게 아부 떠는 사람을 좋아하나요?
그 아짐이 자기한테 아부 떠니까 착하다 여기는 사람이 있는걸 보고 놀랐어요
누가봐도 그 아짐은 얌체에 얻어먹는 것만 좋아하고 가식적이거든요
왜냐면 제 앞에서 누군가의 험담을 한적이 있는데
그 사람 앞에선 말 한마디도 무척 이쁘게 하더군요
1. 싫은데
'17.4.8 8:47 PM (117.111.xxx.11)그것도 노력이니까요. 아부와 칭찬의 본질은 상대에 대한
관찰력이거든요.2. ...
'17.4.8 8:52 PM (175.223.xxx.42)케바케. 저는 입만 살아있는 인간 혐오해서요. 예전 한 아랫직원이 발린 멘트 잘하는 스타일인거 눈에 보여 별로라 여기던중 뒤로 호박씨깐거 확인한 후 마음 딱 닫은 적 있거든요. 겉으로는 티안냈지만. 그런 인간들 뒤끝 안좋아요.
3. ...
'17.4.8 9:00 PM (122.40.xxx.125)첨엔 혹해도 길게는 못갈껄요??
4. 좋다고했어요
'17.4.8 9:16 PM (124.49.xxx.61)속이 빤히 보이는 말인데도 그게 좋다고 했어요 82어느분이..ㅋㅋ
5. 넘제위주인지몰라도
'17.4.8 9:43 PM (211.36.xxx.162)저는 의심많은 편이라 사람마다 반응이 케이스바이 케이스
쪽인데..그닥 신뢰가지 않는 사람이 하는 말은 아부로
들려서 거부감 들구요, 그래도 긍정적인 편으로 느껴지는
사람들의 말은 그저 칭찬으로 들어요ㅎ6. 좋아요
'17.4.8 9:45 PM (14.36.xxx.12)좋아요;;;;
특히 부하직원들이 아부하면
아부인거 알면서도 기분이 좋아요
기본적으로 나한테 잘보이고 싶은거잖아요7. ...
'17.4.8 9:59 PM (58.141.xxx.237)전 그다지 안 좋아보여요.
그런 사람들이 강약약강인 경우가 많더라구요.(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그냥 예의바르고 친절하면 되는 것이지 아부까지는 필요없죠8. 모임에
'17.4.8 10:44 PM (180.224.xxx.123)제가 속한 모임에 그런 사람 두사람 있어요.
한사람은 칭찬에 목이 마른지..칭찬 받으려고 노력하고 아부하고 SNS답글을 위해 만나면 과하게 립서비스하는걸 느끼게 되어서 그냥 모른척 봐주고 있어요.
또 한사람은 개인적으로 민망할 정도로 띄워줄때 있어요. 눈빛은 그게 아니듯한데.. 다른 사람이 한마디하면 자기가 선수쳐서 두마디 세마디해요. 도덕적인척 개념적인척 사회봉사 다하고 다니는척 하면서, 뒷담화나 남에 대한 평가가 심하고, 그룹안에서 그룹만들고 여기저기 편가르기가 심하고, 자기경계와 권력?에 아부가 심하고, 그렇지 못한사람들.. 힘이 없거나 약한 이들에게 따시키는걸 보면서 피하게 되네요.
둘 다 성장과정에서 열등감이 심한걸 알게 되었어요.
결론은 저에게 무엇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부? 많이 하는데.. 전 그 속까지 인정하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임 지속 이유는 학부모 모임이라 적당히 거리두며 유지중입니다.9. ..
'17.4.9 1:54 AM (220.118.xxx.58)저도 입만 산 사람은 싫어해서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좀 무던한 사람을 좋아해요. 그런 사람들이 탈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