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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군대를 갑니다

나린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7-04-08 17:14:52
저희아이가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훈련소로 갑니다.
그런데 내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김포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가는건
알겠는데..그다음 터미널에서 어떻게 표를 끊고 가야할지 감이
잡히질않네요. 비행기나 지하철만 타봤지 고속버스는 한번도
타보질않았고 터미널에서 분주하게 다니다 시간만 보낼꺼같아
여쭤봅니다..총소요되는 시간을 알수가 없어 강원도 가는중에
서울서 어디한곳이라도 둘러볼 시간적 여유는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마음이 왜이리 착찹한지..일이 손에 잡히질않네요.ㅠ
IP : 211.228.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8 5:19 PM (14.39.xxx.138)

    동서울 터미널표도 인터넷으로 끊을 수 있어요.
    시간 맞춰 해 놓으세요

  • 2. ..
    '17.4.8 5:24 PM (175.223.xxx.114)

    지금 검색해보니 동서울터미널 에서
    화천가는 버스 있네요. 거의 30분에 한대씩.
    혹시 모르니 미리 예매해놓으세요.
    입대하는 날이라
    본인도 가족도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어디 들려도
    둘러볼 마음도 안들것 같아요.
    속에 부담없는 맛있는거 같이 사먹고
    여유있게 들어가는게 좋아요.
    아드님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 3. 나린
    '17.4.8 5:41 PM (211.228.xxx.161)

    댓글 감사합니다..저희는 지방이다보니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몰라 입소 전날아침에 출발합니다. 오후에 동서울터미널 가는길에 아들하고 갈만한곳이 있을까싶어서요.
    아니면 바로 김포>동서울터미널>화천 (근처에서 1박)>
    다음날 신병훈련소 오후2시 입소...이렇게 해야할까요?

  • 4. ㅣㅣ
    '17.4.8 6:01 PM (122.40.xxx.105)

    지방이 어디신지, 아드님 스타일이 어쩐지 모르지만
    서울 자주 오지 않았으연
    홍대나 대학로 롯데 월드나 남산 등 둘러보고
    서울에서 자고 동서울에서 일찍 화천으로
    출발 하겠어요.
    화천터미널에 내리면 택시 기사들은 신병훈련소
    다들 알고 있을거니까
    훈련소가는 것은 문제가 없을거 같네요.
    아들 잘 다녀오길.

  • 5. **
    '17.4.8 6:11 PM (122.44.xxx.21)

    화천에서 1박도 좋으실듯요.
    신병훈련시작하면
    쉴시간부족하니 넘 무리하지마시고 편안하게
    수료식때도 가실텐데
    수료식후 데리고나와 시간보내고
    다시 입소 시킬때
    보낼일정도 알아보시구요

  • 6. 입대
    '17.4.8 6:17 PM (218.54.xxx.61)

    우리 아들하고 입대일시가 같네요
    해경으로 지원해서 진해로 갑니다
    내일 오후에 출발해서 진해에서 1박할 예정이예요
    당일 서두르는것 보다 좀 여유있게 가려구요 혹여 예기치않은 돌발상황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원글님께서도 화천근처에 가셔서 1박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입대를 앞두고 심란한 상태에서 눈에 구경거리가 들어올까
    싶네요 차분하고 여유있게 마음도 정리하고 음식 사먹이고 들여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들 군대생활 건강하게 잘 마치길 바랍니다

  • 7. ...
    '17.4.8 6:34 PM (210.210.xxx.191)

    윗님 말씀에 공감..
    화천에서 1박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들보내봐서 아는데 어디 구경한다든가 하는
    그런 여유로움은 느낄새가 없답니다..

  • 8. ..
    '17.4.8 7:37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

    아드님 군생활내내 건강하고 잘 지내다 오길 바랍니다~
    어머님도 잘 지내시구요~^^
    군입대 앞둔 아들 둔 엄마라 글남기고 싶었네요~^^

  • 9. 나린
    '17.4.9 1:12 AM (211.228.xxx.161)

    같은 부모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시고..위로해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제대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큰아이라 그런지 부모생각부터 먼저하는 아들이기에 빈자리가 너무 클것같아 벌써부터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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