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미술은 수채화밖에 없나요?

궁금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17-04-08 10:33:09
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있어 입시미술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고1 이고 주로 연필로 정밀묘사로 그리는걸 좋아하고 채색을 싫어해요.
입시미술학원에서는 실기에서 시간안에 그리려면 수채화를 해야 한다고 하고요.
수채화만 그리니 아이가 학원가기를 너무 싫어해요.
선생님께서는 선표현이 매우 좋고 가능성이 있다고 해보자고 하는데 아이가 수채화를 싫어해요.
뎃생보단 수채화를 잘 그려야 미술실기에 유리한가요?
그림에 재능도 있고 좋아하는데 채색을 싫어하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입시미술에 대해 잘 몰라서요.



IP : 95.108.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8 10:36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과에따라 달라지죠
    뎃생 기본이고
    회화과는 수채화
    조소과는 조소
    다자인은 구성
    전문대는 정밀묘사도 보는곳 많고

  • 2. ..
    '17.4.8 10:37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그림 좋아하는데 채색이 싫으연
    미술전공 못하죠.
    그림은 취미로 하라하세요.
    홍대미대는 실기안봐요.

  • 3. 원글
    '17.4.8 10:37 AM (95.108.xxx.216)

    회화로 갈껀 아닌데... 그럼 학원상담을 해봐야할까요??

  • 4. ..
    '17.4.8 10:40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학원보다
    애한테 무슨전공 하고싶냐고 물어보세요.

  • 5. 날날마눌
    '17.4.8 10:45 AM (121.167.xxx.143)

    회화아녀도
    뎃셍기본에
    선택 수채화. 회화
    구성. 디자인과
    조소과는 찰흙으로 석고상 만들기? 그런거하는데
    대충그렇고 학교마다 실기요강이 다르니 정밀묘사만보는 과를 찾아서 준비해야하는데 그게 참 조심스러운게 고1인데 벌써 정해버리면 나중에 맘바뀌면 참 곤란해요
    입시가 끝이 아니라 미대수업의 다양한 과목을 수행하는 문제도 있구요

  • 6. 체크해야할것
    '17.4.8 10:45 AM (222.255.xxx.60)

    보고 똑같이 따라 그리는 정밀묘사같은것보다
    막상 입학하고 또 사회에 나와서는 색감각과 창의력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좋고 싫고를 결정해서 전공하기엔 문이 너무 좁아져요

  • 7. 날날마눌
    '17.4.8 10:51 AM (121.167.xxx.143)

    제가 졸업한지 오래라 검색해보니
    중앙대3명 ,2명 요래뽑네요;;
    거기다 실기80퍼센트 ㅠ
    남서울대랑 한성대 정도 있고
    학교선택 전공선택에 어려움이 커요
    미대있는 대학 실기요강을 아이랑 꼭 보시고
    학원원장님과 상담하시길~

  • 8. 원글
    '17.4.8 10:54 AM (95.108.xxx.21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랑 이야기해보고 상담을 해봐야겠어요~
    재능을 찾으라고 하지만 재능을 찾아도 막막하네요 ㅠ ㅠ

  • 9. 원글
    '17.4.8 10:56 AM (95.108.xxx.219)

    감사합니다.
    아이랑 이야기해보고 상담을 해봐야겠어요~
    재능을 찾으라고 하지만 재능을 찾아도 막막하네요 ㅠ ㅠ

  • 10. ㅡㅡ
    '17.4.8 11:15 AM (119.247.xxx.123) - 삭제된댓글

    단순히 못하고 익숙치 않아서 하기 싫어하는 걸수도 있고 색채에 관심이 없는 걸수도 있어요. 이걸 잘 구분해야 학과선택이 쉬워지는데 아직은 시작단계라 잘 모르죠.

    저는 10살때부터 미술해서 예중예고 나왔는데
    대부분 미술입시는 수채화라 주구장창 수채화 그리다가
    고1때부터 수채화하는게 딱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조소과갔어요. 나중에 깨달은건 제가 색깔배합에 관심이 원체 별로 없는 사람이라는 것. 회화과 애들은 색채에 민감하고 색깔 선택하는걸 즐거워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저는 그보다 아이디어 구상하고 기획하고 다양한 재료선택해서 공간 구성하고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던거죠. 그래서 지금은 설치 영상 미디어 쪽 작업하고요.
    똑같이 그림에 재능보여도 재능의 분야가 또 조금씩 달라요. 그런데 미술입시에서 중요한건 얼마나 엉덩이 잘 붙이고 있냐예요. 자기가 안좋아하는 입시미술도 견뎌내야 나중에 정말 하고싶은거 할수 있어요. 입시미술하려고 미술하는거 아니잖아요. 자녀랑 잘 대화해보시고 단순히 수채화가 싫은지 색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지 시간을 두고 탐색해보세요. 그렇게 방향을 정하면 그냥 좀 지겨워도 목펴릉 위해 입시미술에 매진하라고 해주세요.

  • 11. ㅡㅡ
    '17.4.8 11:17 AM (119.247.xxx.123)

    단순히 못하고 익숙치 않아서 하기 싫어하는 걸수도 있고 색채에 관심이 없는 걸수도 있어요. 이걸 잘 구분해야 학과선택이 쉬워지는데 아직은 시작단계라 잘 모르죠.

    저는 10살때부터 미술해서 예중예고 나왔는데
    대부분 미술입시는 수채화라 주구장창 수채화 그리다가
    고1때부터 수채화하는게 딱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조소과갔어요. 나중에 깨달은건 제가 색깔배합에 관심이 원체 별로 없는 사람이라는 것. 회화과 애들은 색채에 민감하고 색깔 선택하는걸 즐거워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저는 그보다 아이디어 구상하고 기획하고 다양한 재료선택해서 공간 구성하고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던거죠. 그래서 지금은 설치 영상 미디어 쪽 작업하고요.
    똑같이 그림에 재능보여도 재능의 분야가 또 조금씩 달라요. 그런데 미술입시에서 중요한건 얼마나 엉덩이 잘 붙이고 있냐예요. 자기가 안좋아하는 입시미술도 견뎌내야 나중에 정말 하고싶은거 할수 있어요. 입시미술하려고 미술하는거 아니잖아요. 자녀랑 잘 대화해보시고 단순히 수채화가 싫은지 색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지 시간을 두고 탐색해보세요. 그렇게 방향을 정하면 그냥 좀 지겨워도 목표달성을 위해 입시미술에 매진하라고 해주세요.

  • 12. 애기때부터
    '17.4.8 11:36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애기때부터 그리는걸 잘했어요. 꼼꼼하고 세심하게 스케치해놓고 색칠할때 뭉개버리더라구요.
    아이랑 천천히 이야길 해야하는데 제가 아이랑 게임때문에 사이가 나빠서 말이 좋게 안나가요 ㅠ ㅠ

  • 13. 원글
    '17.4.8 11:36 AM (14.47.xxx.244)

    댓글 감사합니다!!
    애기때부터 그리는걸 잘했어요. 꼼꼼하고 세심하게 스케치해놓고 색칠할때 뭉개버리더라구요.
    아이랑 천천히 이야길 해야하는데 제가 아이랑 게임때문에 사이가 나빠서 말이 좋게 안나가요 ㅠ ㅠ

  • 14.
    '17.4.8 11:59 AM (223.39.xxx.146) - 삭제된댓글

    고1이잖아요
    그럼 회화를 할건지 디자인을 할건지 만화애니를 할건지
    정해야 해요
    더 구체적으로 서양화 동양화 조소 도예 공예
    의상디자인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실내디자인........
    는 차차 정한다 하더라도.
    전공에 따라서 학교에 따라서 실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미대입시가 어려운 점도 있는 거에요
    공부랑 실기를 같이 잡고 가야하는 점
    전공별 학교별 실기유형이 달라지는 점

    디자인쪽으로 가려면 디자인입시미술학원으로
    만화애니쪽으로 가려면 만화애니입시미술학원으로
    조소는 조소대로 실기가 있을겁니다

    미대도 넓어요
    각대학 홈피에서 입시요강 살펴보고
    아이랑 의논 해보세요
    고3때 서양화에서 디자인으로, 디자인에서 동양화로,
    디자인에서 애니로,애니에서 디자인으로
    바꾸는 학생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실기가 힘들어집니다
    실기그림이라고 다 똑같은 실기가 아닙니다
    합격작,재현작들 쭉 한번 조회해 보세요

  • 15. 원글
    '17.4.8 4:06 PM (175.223.xxx.97)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알아볼께요
    제가 너무 뭘 몰랐네요~
    정말 모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891 저 덴비 샀어요. 3 까칠마눌 20:43:06 162
1684890 아픈데 왜 병원 빨리 안갔냐고 신경질내는 엄마 1 ........ 20:42:51 91
1684889 오늘 광주 집회중 극우유투버 ... 20:42:15 101
1684888 음모에 흰털.. 차라리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버릴까요.. ㅠ .. 20:41:51 110
1684887 카톡 스벅쿠폰 2 쿠폰 20:41:04 115
1684886 빵 구울 때 베이킹파우더 대신 이스트 써도 되는지요 2 제빵 20:40:46 47
1684885 대구사람들 =신천지=계엄 주동자 우아여인 20:39:45 89
1684884 옷정리 대대적으로 했어요. 2 ㄱㄱㄱ 20:37:54 247
1684883 심천 민족공연쇼 예매 싸이트 알려주세요 teatre.. 20:36:55 54
1684882 의대정원확대 효과 나타나는건가요 빠르네요 3 오우 20:36:20 419
1684881 치약은 꼭 불소 함유된 제품을 써야 10 한@림 20:35:22 277
1684880 자기가 뭐라도 되는 듯 행동하는 동료 대처법 1 ……… 20:32:34 217
1684879 코스트코 갈비살 손질 후 기름/근막은 버리는 거죠? 1 ㄹㄹㄹ 20:31:38 196
1684878 제가 사치품을 안사는이유 5 ..... 20:29:26 723
1684877 락앤락 바로한끼 도자기용기 쓰시는 분들 용량 문의드려요 4 주니 20:24:43 305
1684876 목걸이 착용 시 귀걸이는 안하시나요? (세트가 아닐경우) 2 항상행복 20:24:25 298
1684875 근데 전한길. 저사람 왜 저래요?? 15 20:22:40 1,085
1684874 웃긴 영상 하나 투척 합니다 1 ㅇㅇ 20:21:50 234
1684873 대구 학원가 어디인지 알려주세요 ~ 2 대구학원가 20:21:49 156
1684872 대구 집회 2002 월드컵 보다 더 많아보이네요 20 ㅇㅇㅇ 20:17:45 953
1684871 유지니맘) 2.8일 안국역 꿀떡 나눔이야기 11 유지니맘 20:14:09 655
1684870 귤 10개 먹음 건강에 나쁠까요~? 10 20:13:12 624
1684869 오늘 집회, 82쿡 꿀떡 나눔. 6 나옹맘 20:08:48 514
1684868 초코파이가 잘못했네요 1 진지해? 20:06:47 763
1684867 전광훈이 나와서 연설할때 10 궁금해요 20:04:42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