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상하게 차 사고가 자꾸나요
어제도 또 사고가 발생해서 상심 중인데
차 맡겨놓고 택시 타고 다니는데
탄 택시에서 기사님이 제가 쉰 한숨소리를 들었나봐요
웬 한숨을 쉬냬요
그래서 차사고라 어디에 말도 못 하던터라
기사님에게 차사고를 너무 자주 낸다
남편이 그래도 일 그만두라 하지도 않는다 그랬죠
그랬더니 항상 초보처럼 겸손하게 운전하라
남편은 그래도 부인이 즐겁게 일이랍시고 하고 다니니
대견하게 보는 거다 그러네요
마음 굳게 잡고 기분 푸세요 그러구요
위로를 받고 차에서 내리려고 문을 여는데
급 자전거가 한대 샥 지나가네요
정말 간발의 차로 자전거와 안부딪쳤어요
기사님 그순간 뻥치던 얼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제게 무슨 귀신이 씌었나 생각까지 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뻥찐 일
뭐가 문젠지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7-04-07 20:25:47
IP : 175.120.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분이세요?
'17.4.7 8:27 PM (183.98.xxx.142)어젠가 차로 이동하며 돈버는데
자꾸 사고난ㄷ하셨던?2. ...
'17.4.7 8:44 PM (124.53.xxx.226)옛날 제가 새차사고그랬어요 전엔 사고한번 접촉사고한번 없었는데 산지 한달만에 초보운전자와 대형사고로 반죽을뻔하고 가만히 서있는데 뒤에서 박고 주차장에서 앞차가 후진해서 박고 눈오는날 미끄러져 받히고 달리다가 옆차선 운전자가 백미러로 치고가고 암튼 한달에 한번 사고가 났다 할정도 하도 그래서 잘아는 후배가 차번호를보더니 합이18이라고 그래서 그렇다고 암튼 저도 그래서일까 생각이 들더라는 차는 맘에 드는데 사고가지긋지긋해 팔아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