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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후보 페북-언론자유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신문의 날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7-04-07 20:22:49
“언론 자유,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오늘은 신문의 날입니다. 뉴스가 있는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혼신을 다 하고 있는 신문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신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배웠고, 신문을 통해 여론을 듣는 귀를 열었습니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실상을 국민께 알리고 헌법유린과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이 탄핵을 결단케 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언론과 언론인의 역할에 경의를 표합니다.

국민의 편에 선 언론의 권력 감시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는 소중한 교훈을 깨우쳐 줬습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한경쟁과 속보경쟁에 내몰린 언론과 언론인의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권력과 자본의 언론에 대한 압박과 통제가 더 교묘해지고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 31위로 아시아 최고였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작년에 70위까지 내려갔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수준입니다.

2011년, 국제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도 한국을 참여정부 때의 ‘완전한 언론자유국가’에서 ‘부분적 언론자유 국가’로 강등시켰습니다.

우리는 언론을 정권안보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권력과 이윤 극대화의 방패로 삼는 자본의 탐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언론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나는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미국의 3대 대통령이었던 토마스 제퍼슨이 남긴 명언입니다. 한 시대의 언론 자유는 그 나라 민주주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언론의 자유야말로 정론직필의 정신을 지키려는 언론인들의 노력과 함께 언론을 좌지우지 하지 않겠다는 정치권력과 자본의 탐욕억제로 만들어집니다.

우리 역사의 변곡점엔 늘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이 있었습니다. 그런 언론으로 인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날개를 달 수 있었습니다.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뜨거운 2017년, 신문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직한 목격자’ '자랑스런 기록자'가 되어 주십시오.

언론과 언론인이 가족과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IP : 218.236.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론인들
    '17.4.7 8:23 PM (218.236.xxx.162)

    다가올 자유가 설레이지 않나요

  • 2. ㅇㅇ
    '17.4.7 8:24 PM (124.62.xxx.245)

    자기들 자유를 위해 싸워주는데도

    조중동 한경오 종편 mbc kbs

    전부 편파보도만 하고 있죠.

    진짜 기가 찰 노릇입니다.

  • 3. .,
    '17.4.7 8:24 PM (49.170.xxx.194)

    뒤로는 네가티브
    앞에선 호인인 척
    다 드러나셨어요
    본색 드러내셔요

  • 4. ...
    '17.4.7 8:26 PM (115.140.xxx.230)

    49님 그건 아니죠. 지난 한 달동안 국민의당이 문재인을 향해 문모닝한 것만 대략 240 건이라고 합니다.
    그때 안철수님은 뭘 하셨나요? 호인인척 하신 건가요?

  • 5. ㅇㅇ
    '17.4.7 8:26 PM (124.62.xxx.245)

    49.170

    헛소리 그만하세요.

    네거티브가 아니라 검증이죠.

    당신 댓글이 네거티브네요.

  • 6. ㅡㅡ
    '17.4.7 8:27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말로만 글로만 뭘 못할까
    페북언 글올리고 이런건 쉬우니 잘하고
    토론은 못하겠으니 상대방 자질 운운하며 참더럽게도 놀드라

  • 7. 그래요? ㅎㅎㅎㅎ
    '17.4.7 8:27 PM (125.191.xxx.24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다룬 한겨레 기사가 보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 기자 3명으로 꾸려진 대선후보검증팀이 한 달여 동안 취재한 결과물이지만 관련 기사가 언제 보도될 지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겨레가 문 후보 지지자로부터 편파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눈치보기’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다.

  • 8. 고소남발
    '17.4.7 8:28 PM (58.226.xxx.132)

    고소 남발하며 언론의 자유? ㅋㅋㅋ
    어이상실....

  • 9. 고소남발
    '17.4.7 8:29 PM (58.226.xxx.132)

    한 놈만 팬다...다 죽인다 하던 사람은 어디 캠프 소속?

  • 10. 역시 문재인이네요.
    '17.4.7 8:32 PM (124.111.xxx.221) - 삭제된댓글

    언론의 역할이 알마나 중요한건지
    세월호를 거치며 이전 대선치루면서
    피눈물 나고, 뼈저리게 느꼈네요.

    지금 허허벌판에 내쫒겨 있는
    진정한 언론인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이분들 한분한분 소중히 다시 모셔다가
    귀하게 쓰이게 할 분
    바로 문재인이죠...

  • 11. 역시 문재인....
    '17.4.7 8:34 PM (124.111.xxx.221)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세월호를 거치며 이번 대선치루면서
    피눈물 나고, 뼈저리게 느꼈네요.

    지금 허허벌판에 내쫒겨져 있는
    진정한 언론인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이분들 한분한분 소중히 다시 모셔다가
    귀하게 쓰이게 할 분
    바로 문재인이죠...

  • 12. ...
    '17.4.7 8:34 PM (218.236.xxx.162)

    치매설은 고소하겠다는 대처 엄청 잘했다고 생각해요
    준용씨 취업 문제도 마찬가지

  • 13. 언론의 자유
    '17.4.7 8:35 PM (185.182.xxx.25)

    언론의 자유를 오독하고 이 말을 자신들의 권력남용과 전횡의 기회로 삼으려는 세력이 분명 있을것이고
    문재인 후보를 깔아뭉개듯 문재인이 집권해도 똑같이 난장을 벌일 것입니다.

    이들의 전횡을 막을 수 있는 세력은 오직 국민뿐입니다.

  • 14. ㅇㅇ
    '17.4.7 8:36 PM (124.62.xxx.245) - 삭제된댓글

    58.236

    언론자유와 허위사실 유포의

    구분도 못하는 분이라서

    그런 댓글 달았겠죠.

    이해합니다.

  • 15. ㅇㅇ
    '17.4.7 8:37 PM (124.62.xxx.245)

    58.226

    언론자유와 허위사실 유포의

    구분도 못하는 분이라서

    그런 댓글 달았겠죠.

    이해합니다.

  • 16. ...
    '17.4.7 8:39 PM (39.113.xxx.219)

    요 위에 오로지 욕하기 위해 사는 몇사람들을 위해서도 바른 언론이 꼭 필요합니다.

  • 17. ㅡㅡ
    '17.4.7 8:52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문빠들은 없어져야 언론이 산다
    안철수 이재명 안희정 욕하기 워해 살았던 문빠들은 어쩌구요

  • 18. 이간질 노노
    '17.4.7 9:32 PM (211.36.xxx.100)

    223.38
    뭐래
    이간질도 너무 저질에 소통이 없;;;;

  • 19. 뭘해도 후보와 지지자들은 엇박자
    '17.4.7 9:41 PM (116.40.xxx.2)

    지금 존재하는 대한민국 거의 모든 언론이 적폐라 생각하는데,
    하나같이 MB와 새누리와 결탁해 민주당과 후보를 물어뜯는다고 믿는데,
    지지자들은 그리 생각하는데,

    후보는 언론자유라.
    적폐언론에 언론자유를 주면?

    아니면 적폐언론 다 문 닫고 새로?
    어떻게 논리에 맞는 답을 좀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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