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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진 집 살아도 부자동네에 살아야 한다는 속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2,305
작성일 : 2017-04-07 19:08:11
이게 아마 홍콩 속담일거예요
영화에 나왔던가 책에 나왔던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IP : 175.197.xxx.21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4.7 7:08 PM (175.209.xxx.57)

    집 자체 보다는 동네가 중요하다는 거죠. 동의해요. 부동산 가치도 그렇구요.

  • 2. 샬랄라
    '17.4.7 7:09 PM (27.131.xxx.163)

    집값 빼고는 다 스트레스 일 것 같네요

  • 3. 저라면
    '17.4.7 7:10 PM (183.98.xxx.142)

    굳이 한가지를 택해야한다면
    좋은집요...삶의 질은 집이 얼마ㄴ쾌적하냐에
    많이 좌우되더라구요

  • 4. 삶의질
    '17.4.7 7:11 PM (110.47.xxx.75)

    대외 이미지나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는 맞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삶의질은 엉망이죠.

  • 5. 살아보니
    '17.4.7 7:12 PM (182.209.xxx.107)

    주차가 제일 짜증나서리;;;;;;;

  • 6. ....
    '17.4.7 7:12 PM (125.186.xxx.152)

    그 동네 사람이랑 부대낄 때는 상대적 빈곤감에 시달리다가
    다른 동네 사는 사람 만날 때는 좀 낫고.
    .그러죠..

  • 7. 00
    '17.4.7 7:15 PM (218.237.xxx.46)

    요즘과는 안맞는 속담이예요.
    기술력이 거기서 거기고, sns 없는 시대에는 그래도 만족하고 살지 몰라도
    인생 얼마나 된다고 구질구질한 집에 일부러 들어가 살아요?

  • 8. ㅇㅇ
    '17.4.7 7:17 PM (117.111.xxx.236)

    문화나 분위기를 말하는걸 거예요.
    강남 살 땐 의전원 대비 학원광고를 많이 봤는데
    인천오니 간호조무사학원광고로 거리가. 도배가 되서 놀랐어요.
    강남에선 애들이 공부늘 못해도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알아서 몸사리고
    사고도 덜치는 경향이.

  • 9. 별로요
    '17.4.7 7:30 PM (59.6.xxx.151)

    상대적 빈곤감은 어쩌고요?
    우리 나라처럼 비교질 좋아하는데서는 실이 더 커요

  • 10. ㅇㅇ
    '17.4.7 7:31 PM (58.140.xxx.203)

    부촌 후진집 거주한 경험 있는데 ..본인이 잘 사는게 중요하지. 동네 부촌소리 들어봐야 나랑상관 없어요. 집 좁고 후지면 사람도 제대로 초대못하고 부엌도 좁아 요리하는것도 짜증나고. 싫어요.
    그 후 피부문제때문에 용인 시골주택 에서 산적있었는데 동네에 독일 기계수입회사 대표 의사 시의원 한국영화 외국판으로 번역하는집 남편이 제주도에서 펜션 사업 몇개씩 하는 집 등등 잘 사는 사람들 많던데요. 딱히 출근퇴근시간에 크게 엮이지 않고 돈잘버는 사람들은 집값 몇천 몇억 오르는거 안따지고 공기좋고 사람들한테 안치이는곳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부촌동네 후진집이라면 투자용으로 보유하며 전세주고 있을순있어도 돈좀 더아끼겠다고 후진집이면 직접거주는 안하고싶을듯요.
    녹물 나오고 쥐아파트 배관 돌아다니고 주차하느라 주민들끼리 밤마다 싸움에 헬이예요.

  • 11. ..
    '17.4.7 7:33 PM (203.228.xxx.3)

    어릴때 저희 부모님이 그 생각에 가장 부촌에서 남의집살이를 했어요. 첨부터 외각에 집사서 나갔으면 돈벌었을텐데 남의집살이에 돈도 못벌고..저희 남매도 동네 친구들이랑 수준차이나니 동네친구 못사귀고..그때가 80년대였는데 전업주부도 운전하고 다녔어요 그 동네는..초등학생들 기사딸린 차 타고 호텔 수영장 다니고..어릴대부터 왜 우린 부자가 아닐까 이런생각만 하고 자랐던거 같아요

  • 12. 00
    '17.4.7 7:36 PM (218.237.xxx.46)

    인천에서도 좋은 동네는 수준 높아요.
    원글이 부자동네에 후진 집과 외곽에 좋은 집을 비교하는 거잖아요.
    부자동네 오래된 아파트에 살았는데 비오고 눈올 때 승차 하차가 너무 싫어요.

  • 13. cake on
    '17.4.7 7:40 PM (58.125.xxx.104)

    부자 동네까진 아니더라도 동네는 중요해요. 후진 동네만 10년 전세로 뱅뱅 돌다가 신도시 왔더니 숨통 트이네요.

  • 14. 우리가
    '17.4.7 7:42 PM (110.47.xxx.75)

    강남에 집은 있어요. 그런데 낡고 좁고 그런다고 리모델링해서 새로 세우기엔 자금 많이 들고 그냥 둬도 월세 수입은 괜찮은 편이라 직장 옮기며 겸사겸사 이사했어요. 저기 어떤분이 경멸해 마지 않는 지역의 신도시로 이사했어요.

    정말 사는것 같아요. 집도 넓고 쾌적하고 바로 옆에 산책로와 공원 넓직하고 속이 뻥 뚫리는거 같아요.

  • 15. 00
    '17.4.7 7:52 PM (218.237.xxx.46)

    10억 있으면 새로 지은 넓은 평수 아파트 거주할래요?
    아니면 강남 재건축 대상 거의 40년 된 15평 거주할래요?

  • 16. 부자동네가 좋은건
    '17.4.7 8:03 PM (223.62.xxx.191)

    일단 치안이에요. 그러나 상대적ㄱ 빈곤감은 말로 다 못합니다. 그게 극복이 되면 부자동네 살기 좋지요..

  • 17. ...........
    '17.4.7 8:17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학군도 그렇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죠.
    아 물론 옛날에는 지극히 중요했습니다.

  • 18. ...........
    '17.4.7 8:20 PM (1.241.xxx.10)

    학군도 그렇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죠.
    지금은 사소한것 조차 동네단위로 영향받는 시대가 아니예요.

  • 19. 상대적 빈곤이
    '17.4.7 9:43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아이를 갉아 먹어요

  • 20. 지나가다
    '17.4.8 1:30 PM (221.146.xxx.225)

    저도 치안과 동네 전반적인 분위기가 다른 점이 좋은 동네의 장점인 것 같아요.
    결혼 후 번잡스런 상가가 많은 동네 살다가 물가는 비싸지만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에 살다보니 좋은 동네의 장점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 21.
    '17.4.8 1:37 PM (1.225.xxx.250) - 삭제된댓글

    지인이 그런 상황에서 아이 하나 공부잘하는걸로 위안삼고 살다 사춘기 와서 반항하고 성적곤두박질치니 우울증에 정신과 치료받더라구요.

  • 22. ㅇㅇ
    '17.4.8 1:53 PM (116.34.xxx.173)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거 맞죠?
    맹모삼천지교처럼..

  • 23. ..
    '17.4.8 1:56 PM (175.116.xxx.236)

    더 괴로울거같은속담인데...

  • 24. 저는
    '17.4.8 1:57 PM (1.225.xxx.34)

    나이 오십 다 되어가니
    저 말에 절실하게 동감합니다.

  • 25. 음....
    '17.4.8 2:24 PM (218.236.xxx.244)

    저 아는 사람 보니 완전 극빈이던데요...그냥 딱 먹고만 살아요....ㅡㅡ;;;;
    아이만 없으면 상관없지만 아이 키우면서는 엄마들 모임에 대놓고 끼지를 못해요. 사교육비 때문에.

  • 26. ,,
    '17.4.8 2:28 PM (220.78.xxx.36)

    친척언니가 가난한 동네 살아요
    애들이 다 고등학생인데 전부다 부자동네에 있는 학교로 보냈어요
    옆동네가 부자동네 언니네 동네는 좀 가난한 동네
    애들이 막 공부 잘하고 그런건 아닌데 부자동네에 있는 학교보내면 친구들이라도 그런애들 사귈꺼 아니냐고 뭐 그러더라고요

  • 27. 내집이면
    '17.4.8 2:30 PM (61.82.xxx.218)

    내집이면 후진집에 살아도 부자동네에서 사는게 맞고요.
    전,월세 살이면 의미 없고요.
    주변환경이 중요하죠~~
    이웃도 잘 만나야하고 집값이 올라도 부자동네가 더 먼저 오르고 많이 오르고.

  • 28. 평수
    '17.4.8 3:23 PM (123.215.xxx.204)

    쾌적하고 살기좋은집요
    최대한으로
    즐기고 누리며 살다 가겠습니다
    일해서 번돈으로 재산은 불려가구요

  • 29. ....
    '17.4.8 3:27 PM (110.70.xxx.168)

    댓글이 다 반대네요..저도 강남부자 동네 전세 아닌 우리집 오래된 작은 아파트 어릴때부터 오래 살았는데 전 너무 좋았는데. 위화감 이런 거도 잘 몰랐구요..성인되서 잠깐 집안 사정상 경기신도시 새아파트 몇 년 살았는데 그때도 집만 좋지 동네도 싫고 도로 옛집 가고 싶은 생각만..도로 옛집 와서 너무 좋았고..
    결혼하고 부촌 옆 좀 후진 동네 사는데 여기 탈출만 꿈꿔요..집만 좋음 뭐함..전 집 암만 좋아도 동네 자체가 싫어서 삶의 질 너무 떨어짐. 전 동네와 인프라가 너무 중요해요. 울동네 사람들 아파트 괜찮고 살기 괜찮다 하다가도 늙은 노인들이나 남지 젊은 사럼들은 애 학교갈 때 되고 하니 죄다 다 작고 낡건 뭐건 옆 부촌으로 죄다 이사가요..

  • 30. 평수
    '17.4.8 3:31 PM (123.215.xxx.204) - 삭제된댓글

    부자동네는 아니구요
    쾌적한집에서 여유롭게 키웠는데
    좋은대학 전문직과 졸업했구요
    일과 친구들이 다들 같은쪽이구요

    저희 경우는
    부자동네 가난한집 보다는
    웬만한 동네 부잣집을 선호했습니다

  • 31. . . .
    '17.4.8 3:35 P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

    쓰려고 보니 전부***으로 바꿔야겠는데
    **동 대저택들 귀퉁이에 어떤분이 허름한 가건물에서 부잣집들이 주문하는 ** 배달하는 일 했는데
    건설사 회장님이 열심히 산다고 그자리에 작은건물지어주심
    90년 초반 얘기임

  • 32. ,,,
    '17.4.8 3:55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변두리 새 아파트 살다가 강남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괴로와요. 아파트는 낡아서 현관부터 귀신 나올것 같고 화장실, 베란다에서 나는 냄새는 잡을수도 없고요.
    동네 상가들도 오래 되서 칠팔십년대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공기도 너무 안좋아서 창문 여는건 꿈도 꿀 수 없고요.
    아이 교육 말고는 하나도 장점이 없는것 같아요.

  • 33. 개인차가 있겠죠.
    '17.4.8 4:19 PM (59.15.xxx.87)

    강남 40평에서 20년간 살다가
    결혼해서 신도시 30평 살다가
    아이 교육문제로 대치동 20평 낡은 아파트 사는데
    집값만 비싸지 삶의 질은 바닥이네요.
    인프라..
    그들만의 리그죠.
    어울리는 무리는 따로 있지 아무나 들이지 않아요.
    차이는 있죠.
    차별을 드러내느냐..
    고상한척 감추고 선을 긋느냐..
    동창회 가보니 여전하거나 더하더군요.
    나이가 들면 부질없다 느낄줄 알았더니..

  • 34. 윗님말 동감
    '17.4.8 5:28 PM (180.224.xxx.141)

    대치동 갔다가 증말
    낡고좁은집으로 이사간 집
    갔었는데
    전 별루였어요
    학군때문이라지만 삶의 질이 확 떨어지는게
    느껴짐

  • 35. 경험상
    '17.4.8 6:32 PM (122.40.xxx.31)

    오래된 집들 주차 공간 없어 진짜 피곤했어요.

  • 36. 요즘
    '17.4.8 6:44 PM (122.46.xxx.157)

    소셜 믹스니 하면서 자꾸 임대랑 섞게 하는게
    꼭 좋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어린아이들 비슷한 한경에서 자라면 가난한지 어떤지도
    모르고 자라는데 너무 차이나는 환경에 자라면
    비교하고 주눅들고 불행한 마음 생기니까요.
    모든 불행은 비교에서 온다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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