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서울시장 하면 안 됩니까'라고.
나는 가볍게 받아들여서 ‘뭐 하러 하냐’ ‘당초 하려고 했던 활동이 중요하다.
에너지만 분산된다’ 그랬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는 표현을 하도 강하게 해서
당락 여부를 대략 따져보고 다시 얘기했다"며
"‘물적 기반이 없어서 장기전은 안 되고 단기전이면 가능하다.
그래도 여야가 확장 가능성은 없지만 뿌리가 깊어 이기려면 피투성이가 되어야 하는데
왜 굳이 그 리스크를 지려고 하느냐’라며 말렸는데, 그래도 하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런데 2~3일 뒤에 못하겠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결사반대 하신다고.
안 교수가 시장직 안 나가기로 한 걸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길래 이렇게 얘기했다.
박 변호사가 정당 후보가 아니라 시민 후보라는 전제에서
그 사람에게 양보하고 빠지면 그래도 명분이 서는데
그냥 나 안 한다고 하면 장난이고 시민의 비난이 온다'라고"라며 당시 조언 내용을 밝혔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8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