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혼자 여행을 간다하니

오락가락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7-04-07 15:24:54

50이 된 남편 마음속으로 봄바람이 불어 왔는지

갑자기 여행을 간다하네요.

 지난주 그냥 휴가냈어 여행이나 갈려고 하더니

패키지여행 예약했네요

갑작스러운 휴가얘기라 직장다니는 전 같이 가지 못하고 하니

혼자 간답니다


중국, 대만, 일본등등 알아보고 예약결정후 문자보내준걸 보는데

그런데....

내 마음이요 오락가락 합니다


그래 바람도 쐬고 오면 좋지 ~ 와

그래도 뭔가 좀 서운, 기타 복합감정과~

오락가락합니다












IP : 118.221.xxx.12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7 3:27 PM (221.151.xxx.79)

    남편분 회사는 정년보장 완벽하고 별다른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고 최근 뭐 힘들어하는 일도 전혀 없으셨나요?

  • 2. 각자여행
    '17.4.7 3:28 PM (175.223.xxx.227)

    사로간의 믿음이 있으면 괜찮은거 같아요.
    저 아는 부부도 각자 혼자씩 여행 가더라구요.
    서로 나가서 이상한거 안하는거 같구요.
    패키지 혼자 가시는가 확실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오락가락
    '17.4.7 3:30 PM (118.221.xxx.121)

    네 정년, 스트레스 해당사항 없어요. 왜냐고 물으니 써야하는 휴가가 남았고, 그냥 여행이 가고 싶다고 하네요

  • 4. ㅇㅇ
    '17.4.7 3:31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아마도 남성갱년기 아닐까요
    평소 문제 안일으키면 보내주세요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
    '17.4.7 3:33 PM (175.223.xxx.86)

    힘들면 혼자 여행 갈 수 있죠

  • 6. ..
    '17.4.7 3:34 PM (223.33.xxx.90)

    님도 가세요. 힘내시고요.

  • 7. ㅇㅇ
    '17.4.7 3:36 PM (49.142.xxx.181)

    아내도 남편에게 얘기하고 혼자 여행가는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82쿡에서도 몇번 읽었고요.
    혼자 갈수도 있죠.. 딴짓할까봐 둘이 갈거면 한국에서도 다 할수 있는거예요..
    필리핀 골프 동남아 골프 남자들끼리 여행가면 다 섹스여행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인간들 막아봤자 한국에서도 다 새는 바가지일테고요..
    그정도면 이혼하고 말아야하는거죠.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말은 보내드리라는것..

  • 8. ....
    '17.4.7 3:37 PM (121.140.xxx.220)

    동남아쪽은 패키지라도 남자 혼자 가는 것은 불안해요.
    현지 가이드들이 유흥가쪽으로 유혹하기 싶거든요..
    차라리 유럽쪽 패키지 보내세요.

  • 9. 오락가락
    '17.4.7 3:42 PM (118.221.xxx.121)

    처음부터 여행허락 이런건 받을 생각도 할 생각도 없었구요

    본인이 가고 싶으면 가는거죠

    남편에겐 좋겠네~ 부럽다~ 그런 문자 남겼는데 내 마음이 그냥 휑한 느낌이예요
    그래요 제가 그냥 힘을 내야겠어요..

  • 10. 괜찮아요
    '17.4.7 3:45 PM (221.143.xxx.74)

    저는 아줌마 지만 가끔 혼자 여행갑니다
    작년에도 혼자 갔는데
    남자분도 혼자 오신분이 있었어요
    그분은 혼자서 유럽패키지도 다녀왔다고 하던데요
    아내가 비행기를 못타서 해외는 혼자서 패키지로 다닌다고
    했어요
    부부간에 서로가 믿음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 11. 뭔가 있다
    '17.4.7 3:46 PM (218.236.xxx.244)

    체험학습신청서 내고 아이라도 딸려 보내세요. 아이와 아빠 둘만의 오붓한 시간 좋네요.
    부인 맞벌이 하고 스트레스 없고 정년보장되는 직장까지 다니는데, 원글님은 왜 그리 사시는지...

  • 12. ...
    '17.4.7 3:47 PM (221.151.xxx.79)

    아휴 여기 아줌마들은 어째 무조건 바람타령들인지. 여자나 남자나 4~50에 갱년기에 우울증 많이들 겪어요 그러다보면 훌쩍 여행생각날 수도 있는거지 오히려 후진국보다 잘 먹고 잘 사는 선진국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많다는 얘기도 못들어봤나봐.

  • 13. ....
    '17.4.7 3:52 PM (112.220.xxx.102)

    남자들 해외여행? 뻔해요
    그리고 혼자가는거 아닐껄요?

  • 14. ..
    '17.4.7 3:58 PM (211.176.xxx.46)

    님도 비혼 기분 만끽 해보면 좋죠.

    혼인신고 한 관계라도...
    각자 여행 가고 각방 쓰고 각자 침대 사용하는 거 좋은 거에요.
    왜 뭐든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혼자 하는 게 기본값이고... 같이 뭔가를 하는 건 상황에 따라 가능하면 하는 거고 아니며 마는 거고.
    의존적인 거 좋은 거 아니에요. 이런 의존성 때문에 해야 하는 이혼도 망설이고 해야 하는 이혼 하고도 힘들어하고 그런 거에요.

  • 15. ㄴㄱ
    '17.4.7 4:01 PM (59.5.xxx.131)

    여자들도 친구끼리나 혼자 자유여행이든
    패키지등 많이 가잖아요
    여자혼자 여행갈까요?하면 가라고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힘있을때가라고 하면서
    글구 가이드가 따로 이상한곳으로 안내한다고요
    만약 사고라도 나면 뒷감당을 어찌할려고 그런짓을 할까요
    먼저 은밀히 큰돈 쥐어주면서 부탁하면 혹시 몰라도요

  • 16. 글게
    '17.4.7 4:09 PM (117.111.xxx.76)

    왜 뭐든 같이 해야 할까요?
    저도 남편 놔두고 여행 다녀온 적 있는데요(애들 데리고 가긴 했지만요 )
    전혀 미안하지 않았어요.
    부부는 합집합보다 교집합으로 살아야지요.

  • 17. 정말
    '17.4.7 6:31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쿨병 걸린 여자들 많네요..
    혼자 하려면 결혼은 왜합니까?
    편하게 혼자 살지..
    남자만 허한가요? 나이들면 여자도 하하죠..
    그럴때일수록 가족이 함께하고 서로 위로해주고 사랑하면서 살아야죠..
    몇개월전에 어떤분이 여기에 글 올렸는데 50대 남편이 갑자기 너무 허무하다고 유럽여행하면서 바람쐬고 오겠다고 해서 보내줬는데 6년된 내연녀랑 같이 갔다왔다고 후기 올라왔었어요..그때도 그분이 원글님처럼 고민글 올리니까 다들
    보내줘라..부부가 왜 같이 해야하냐 난리였었죠..
    혼자 가는것 아닐거에요.
    요즘 불륜남녀들 해외 여행 많이 간대요..배우자 몰래..
    남자는 회사 출장.워크샵 핑계대고 여자들은 친구 모임핑계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555 사람을 찾습니다 우제승제가온.. 2017/04/25 436
679554 41살 남자가 안붙어요 무당찾아가까요? 18 매력 2017/04/25 4,326
679553 돈이 없을수록 세상의 잔인함에 노출되는거 같아요. 6 전그래요 2017/04/25 1,797
679552 왜 갑자기 게시판에 이쁜 여자 타령이 그렇게 늘어지나요? 바람이달라짐.. 2017/04/25 440
679551 펌)[단독]안철수가 고치겠다는 ‘변태적 임금체계’ 안랩에 있었다.. 20 파파괴 2017/04/25 678
679550 [문재인 방송연설] '제 아버지는 공산주의가 싫어서 피난오신 분.. 11 제1회 방송.. 2017/04/25 710
679549 지금jtbc골프 캐스터와 해설자? 파랑 2017/04/25 1,375
679548 내가 좋단 사람은 날 싫어하고 인간관계 2017/04/25 378
679547 손석희- 당신이 국민에게 던진 "?&qu.. 1 꺾은붓 2017/04/25 453
679546 보세요~대선 판도 1강1중3약으로 급속 재편 4 24,25여.. 2017/04/25 486
679545 박채윤이 세월호때 시술 인정한건가요? 3 2017/04/25 1,373
679544 아침에 시끄럽게 쾅쾅했던소리 2 2017/04/25 600
679543 욕실발판 어떻게 버리나요? 폐기물 스티커 붙이나요? 1 청소중 2017/04/25 4,165
679542 안철수가 김어준과 인터뷰 안하는 이유 11 00 2017/04/25 2,063
679541 문재인 후보 휴가비 공약 ㅋ 5 공약 2017/04/25 501
679540 안철수는 폭망해야 함 14 ㅇㅇ 2017/04/25 851
679539 대선토론 못보는 남편 14 문재인대통령.. 2017/04/25 2,036
679538 중1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9 중1 2017/04/25 1,629
679537 100세 시대에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13 인생 2017/04/25 2,152
679536 중등 남아만 혼자 외국유학보낸. 엄마 이해가 안가요 6 .. 2017/04/25 1,351
679535 상대가 날 이용하는건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수있다보시나요? 3 아이린뚱둥 2017/04/25 849
679534 .... 4 ..... 2017/04/25 393
679533 아이허브에서 한달에 살수있는금액 통관금액 정해져있나요? 1 ar 2017/04/25 637
679532 여론조작 민간조직(일명 알바) 청와대에서 지원 5 ㄷㄷㄷ 2017/04/25 348
679531 문재인을 뜨겁게 지지하는 진선미의원, 야구감독 김성한 2 이유는 단 .. 2017/04/25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