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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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vs 말단 직장인
그냥 궁금하네요
사모님 소리 들으며 전업주부의 삶도 좋아보여서요
1. 저는
'17.4.5 11:08 PM (175.209.xxx.57)직장 20년 다니고 전업 몇년 하고 나니 다시 직장 나가고 싶네요.
다만 머리 너무 많이 안 쓰고 (뽑아주지도 않겠지만 ㅋ) 적당히 단순한 일 하고 싶어요.2. 당연
'17.4.5 11:10 P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전업주부요
3. 저는
'17.4.5 11:17 PM (121.143.xxx.117)2년 뒤 전업주부가 목표인 사람입니다.
너무 기대돼요.
절대로 심심하지 않을 자신이 있거든요.
35년차 직장인입니다.4. 말단 직장인.
'17.4.5 11:33 PM (59.26.xxx.197)내가 돈벌어서 당당하게 내 돈 쓰는 재미에 ㅠㅠ 직장 그만두지 못할거 같아요.
전업을 하든 직장을 다니든 뭐라 할 사람은 아니지만 나 스스로가 당당해지네요.
전업은 아무리 일 해도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으니까 일해도 뭔가 당당하지 못한 자격지심이 있네요.5. ,,
'17.4.6 12:46 AM (1.238.xxx.165)전업주부가 무슨 사모님이에요. 여기선 최하위 취급 받잖아요
6. ..
'17.4.6 12:48 AM (58.142.xxx.9)돈 있는 전업만 사모님
7. ...
'17.4.6 2:47 AM (122.32.xxx.151)비교가 말이 안됨.. 직장인은 말단 직장인이고 전업주부는 그냥 다 똑같은 줄??
말단 직장인이라도 하고 싶은 전업주부도 있겠지만
동창들 중에 서울대 나온 전업 친구들 수두룩인데.. 걔들은 말단이 아니라 임원 자리도 안가요
그리고 전업이 돈쓸때 당당하지 못하단 건 그 집안이 그런거고. 주변 전업들 오히려 경제권 다 갖고 있음..
쫌생이 남편 만나면 맞벌이라도 여자가 집안 물건 시는것까지 남편이 참견하고 잔소리하던데요 한두번 본게 아님 ㅡㅡ;;;8. ㅡㅡ
'17.4.6 9:08 AM (182.225.xxx.189)돈있다면 전업 주부죠. .
아니면 말단이라도 직장인이 나아요~~
저는 10년차 전업이지만 월세 나오는게 있어서
놀거먹고 쓰고. 마사지 받고 네일 받는데
같이 다니는 분은 뭐하나 사더라도 남편카드로
눈치보면서 써요. 큰거 살때는 남편을 모시고와서 결제.
왜 저렇게 사나 싶어 보일때가 있어요/~9. ㅇㅇ...
'17.4.6 11:11 AM (119.82.xxx.19)서울대(까진아니더라도학벌좋음)에다가 돈도 많음(친정에서 월세받게 해줬다던가 처녀때벌어둔게 있다던가,남편이 경제권까지 맡기고 더써라 한다거나) 한다면 임원자리라도 안가고 집에서 애 키우면서 돈쓰고 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