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문재인 검증? 안철수도 당당하게 같이 검증해야"

[국민들은 이중잣대를 허용하지 않을 것]

김현정 뉴스쇼 : 문재인 검증? 얼마든지 받아주마.
대신 안철수도 검증하라. 홍준표는 자격없다.


​​4월 3일 '김현정 뉴스쇼' 중, 문재인 캠프 총괄본부장 송영길 의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은 4분 5초부터 16분 20초까지 입니다)


https://youtu.be/3Zd_t_enV4w


기호 3번 문재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문재인 : 반문연대, 비문연대, 저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적폐연대에 불과합니다.
저와 민주당은 국민과 연대하겠습니다.


김 : 김현정 / 송 : 송영길


​김 : 이변은 없었습니다. 전국순회투표에서 4전 전승이고요. 누적투표율은 57% 였습니다.
분명 당내 경선에서는 문재인 대세론, 존재했습니다. 본선에서도 이어가는게 이 분의 과제겠죠?
문재인 캠프 송영길 총괄본부장 연결하겠습니다.


송 : 안녕하세요.


김 : 축하합니다. 결선투표까지 해볼만 하다는게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바램이기도 했는데
결국 결선 없이 확정이 됐네요. 어떤 부분이 통했다고 생각하세요?


송 : 국민들, 지지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강했기 때문에, 누가 더 준비되었는가, 검증되어있는가,
통합할 수 있는가를 보고 빨리 본선 준비하라고 확정해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세론 보다 도구론으로 쓰고 싶은데요.
지금 이 시대 국민들의 요구에 쓰임받는 도구다. 즉 국민이 대세이다.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 2항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밖에 없어요.
오죽했으면 그랬겠어요. 단절된 청와대를 무너뜨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대통령, 이런 바라는 열망을 누가 가장 잘 대변할 수 있을까.
상대적으로 문재인 후보가 도구로 선택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 당에서는 그 도구로 선택을 확실하게 받았습니다.
문제는 본선에서도 선택을 받느냐 일텐데요. 안철수 후보가 본선행을 예약한 상황이예요.


송 : 박지원 대표님이나 안철수 후보님이나 국민의당 모습이 불확실한 것 같아요.
계속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한 연대를 시도하는 흐름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 당 자체가 아니라도 그 지지자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무엇을 위한 정권교체 입니까? 문재인 후보를 막기위한 반문연대의 흐름을 만들려고
반대로 연대하려고 한다면, 그런 행보에 우려를 표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적폐청산, 정권교체이니까요.


김 : 비문, 반문연대를 꿈꾸며 보수진영과 손을 잡는다면, 그쪽 지지자들을 흡수하려고 한다면
보조타이어도 안되는 것이군요. 저와 인터뷰하시고 일주일 동안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양자대결 가정하고 질문했을 때 안철수 후보가 이기는걸로 여론조사가 나와서
이슈화가 되었어요. 특히 양자 대결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왔어요.


송 : 유선전화 40% 인터넷조사 60% 이고, 무선전화를 하나도 안했더라고요.
그리고 이해안되는게 민주당 지지율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40%가 넘잖아요.
그런데 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거의 20%대가 나왔어요. 신빙성이 굉장히 떨어져요.
이런 조사하는 의도가 대단히 불순한거 아닙니까? 5명의 후보가 각 정당에 거의 확정되어가고 있는데,
다른 정당을 완전히 무시하고 1:1 구도로, 안철수 : 문재인 개인간의 호불호 여론조사는
뭔가 문재인 후보한테 흠집내기 위한 여론조사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질소포장과자 라고 얘기했어요.


김 : 질소포장과자요?


송 : 안철수 후보를 띄워주려고 질소를 과자봉지에 막 집어넣고 있는거죠.
그런데 봉지를 뜯어보면 질소는 날아가죠.


김 :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양자구도 얘기하는게 유리하니까 이러는 건데요.


송 : 신문기사 여론조사를 이런 식으로 하는게 올바르지 않다는거죠. 문제제기를 선관위에 할겁니다.


김 : 비문, 반문 흐름이 존재는 하잖아요. 김종인 전대표가 내일 대선출마 선언할 얘기라는데
텐트를 치고 비문지지층을 끌어모을거라고 해요.


송 : 경쟁은 하는 것이죠. 그러나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연대라는 것은 옹색하고 성공할 수 없는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

김 : 문재인 후보가 ​확정이 된 후에 '정의로운 통합시대'를 열겠다 하셨잖아요.
경선과정에서 상처받은 다른 후보들과 다른 지지자들을 어떻게 포용하고 갈건가가 중요한 과제
아닐까요?

송 : 네. 어제 세 후보 모두 축하해줬고, 별도 인터뷰로 결과 승복하고 힘을 모으겠다 멘트 해주셨습니다.
조만간 회동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거라 생각합니다. 같이 일했던 의원들도 제가 전화를 해봤는데
'우리는 한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 세분이 다 공직자 신분이어서 공식 직책을 맡으실 순 없잖아요?


송 : 네. 함께 일했던 의원들을 모셔올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김 : 문재인 후보가 통합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는 게 어떤가 이야기가 있어요.


송 : 어제 수락연설에서도 분명히 말씀 드렸어요. 다 소화해서 통합하겠다 말씀 하셨고요.
그런 행보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도구로 쓰임 받겠다는 자세로, 국민을 섬기면서
나아가겠습니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김 : 본선과정에서 경선보다 혹독한 검증들이 시작될텐데요.
예를 들어서 지금 아들 취업특혜 얘기가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건 뭐 10년간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도 뒤져서 안나온거다 라고 얘기하시잖아요.
그때 안 나와도 나올 때까지 더 뒤지겠다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까지 다 받아낼 자신 있습니까?


송 : TV 토론에서 질문하면 다 답변하고 해야하는데요.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 낯뜨겁지 않을까요?
그동안 수많은 최순실 적폐를 국정감사부터 계속 은폐하는데 앞장서온 세력 아닙니까.
국민의당에서 그런 검증 요구한다면 당연히 그에 대한 답변할 것이고요.
동시에 안철수 후보나 그 주변의 여러가지 논란이 많습니다.
그런 검증도 당당하게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도 준비하겠다?


송 : 당연한 것이죠.

​
반문연대와 비문연대는 적폐연대가 맞지요.
​국민과 연대한다는 문재인은 민심을 받을 자격이 있어 보입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 검증할 것이 하도 없으니 옛날에 얘기한 것들을 또 끄집어내어
검증요구를 하는데요, 당연히 그에 대해 답변할 것입니다.


대신. 박근혜 국정농단세력을 은폐한 홍준표 후보는 그럴 자격이 없는 것이고요.
또한. 안철수 후보도 본인과 주변의 검증부터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2012년, 문재인 후보는 본선에서,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탈탈 털리며
검증이 확실하게 되었지만, 안철수 후보는 언론의 보호막 안에서 검증이 덜 된데다,
중도하차 했으니 더더욱 제대로된 검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민들은 이중잣대를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5459162

[영길아]

얼마든지 검증하렴~

[^^]

검증하면 안철수는 답을 주삼.

[안철수]

검증할게 차고 넘치지요, 탈탈 털어주세요,

[그렇죠]

그동안편하게 하셨죠

[영기리는 폭탄제조기]

지난번 보조타이어 발언했다가 문재인 빵꾸난 타이어로 망신살 뻗치더니..
검증으로는 안철수 절대 못당함...참여정부까지 파고들면 핵폭탄 수소폭탄임

[한여름밤의꿈]

아무리 이번 대선이 문재인과 아이들 인것처럼...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문재인이 거의 대통령 될것 같다고..

문재인 아들만 검증하면 안되죠. 다른 대선 후보들도 검증해야죠. 부인 교수 채용에 따른 의혹도 조사하고... 같이 조사합시다.

[ㅇㅇㅇ]

안철수 검증은 포스코이사, 아내교수논란, 안철수도 교수논란 등 차고 넘치죠

[ㅋㅋㅋㅋㅋㅋ]

딴 인물도 아닌 송트남이 이런 말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송트남도 검증 한 번 해 보입시더

[개봉박두]

그동안 꽃길 걸으며 편하게 정치해오신 도련님 멘탈 나갈 텐데 어쩔~
문재인 양산 집 처마 수준으로, 안경테, 중고가구 털던 수준으로 지대로 검증 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