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 먹었지 일만하다 늦게 결혼해
이제 살림 시작한지 한달인데
살림살이 왜이렇게 어렵나요 ㅎㅎ ㅠㅠ
요리는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은데
청소랑 정리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싱크대 수납이며 물건 요령있게 넣어듀는 것
욕실 청소는 어떤 도구가 좋은지
청소용품부터 도구가 여러가지라 고르기도
엄청 어렵네요 ㅋㅋ
거실이랑 방바닥 청소는 그냥 정전기포랑
물걸레 청소포로 해결해버렸고..
요즘 많이 쓰신다는 구연산 알코올 베이킹소다
등등 만들어쓰는 것도 많아 머리가 빙그르르...
세면대가 약간 기울어져 있어 벽쪽으로 자꾸
물이 고이는데 저런건 어떻게 해야 물기가
싹 닦이는지 매번 노려보며 한숨만 짓고요..
휴 살림살이 사들이는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대요?
국자 주걱 냄비 그릇 하나하나 장만하는 것도
종류많고 고르기 어렵더라고요.
감자채칼 하나도 잘 드는거 고르느라 몇날 며칠 걸린..ㅋㅋ
요즘 블로그나 sns 보면 어리고 똑똑한 새댁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저는 언제쯤 살림고자에서 벗어날지..
그냥 비도오고 푸념한번 해봤어요^^;;
살림 고수님들 존경합니다~~
간단한 살림팁 있으면 하나씩이라도 풀어주세요
굽신굽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초보 새댁 살림이 너무 어려워요ㅠㅠ
휴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7-04-05 13:33:19
IP : 223.62.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달만에 어렵습니다
'17.4.5 1:36 PM (203.247.xxx.210)이사만 가도 한달은 힘들어요
천천히 하나하나 재미나게 채워나가세요~2. 음
'17.4.5 1:38 PM (211.114.xxx.77)저는 주로 들어가는 주부 까페가 있어서 거기서 도움 많이 받았구요. 그리고... 시간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원래부터 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3. ...
'17.4.5 1:49 PM (119.197.xxx.175)시행착오 필요하죠.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청소용품도 나한테 맞는거 있고 그렇던데요.
세면대 물고임은 마른걸레로 닦으심 되죠.4. 211님
'17.4.5 1:54 PM (125.152.xxx.244)어느 주부 카페인가요?
5. 나이들어도
'17.4.5 2:30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보람은 없고 해도해도 티도 안나는 무한반복이
참 힘들어요.6. 두딸 엄마
'17.4.5 3:53 PM (121.140.xxx.211) - 삭제된댓글에구..그 심정 이해합니다.
나도 두 딸을 시집 보냈는데,
큰 가구, 가전..이런거 구입이 어려운 게 아니라,
소소한 물건들이 어렵지요.
말로 100번 설명해 주는 것은 소용이 없는지라,
직접 화장실 청소하는 법 시범 보여주고..그 다음에는 또 물어보네요.
솔 사용도, 쑤세미 사용도, 세제..등등...
결혼한지 2년 되었는데, 아직도 물어봅니다.
매끼니 국 긇일 때마다 레시피 올려줘도, 또 물어보고...ㅋㅋ
시간이 지나면 잘 할 겁니다.7. 나옹
'17.4.5 4:31 PM (223.62.xxx.126)Xxx의 3배속 살림법이라는 책이 있어요. 10년 맞벌이 하느라 살림은 대충하고 살았는데 참고할 내용이 많더군요. 왠만한 도서관에는 다 있으니 한 번 빌려보시고 좋으면 소장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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