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죽도록 싫어요 부부상담 하면 좀 나아질까요??

ㅡㅡ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7-04-04 20:44:13
아이 둘 키우며 .. 새벽에 울면 아이씨가 먼저 나오며 자기 일해야 된다고 얘 좀 잘 달래보라고 버럭 하던 남편..
살빼라고 가슴 탄력없다고 관리 왜 안하냐고..물건 부쉬고 욕하고
어디 가서 밥먹을때 애하나 먹이지 않고 지입으로 들어가기 바빳던 남펀 .
나이 좀 들어서 요즘은 주말에 아이들도 데리고 나가지만..
무의식적으로 8살 딸에게 자기 밥먹으며 물떠오라 시키는 남편
명령하기 좋아하고 지손하나까딱하기 싫어하고
욱하고 늘 지잘난맛에 사는데....
저는 거의 우울증 무기력증이고.. 남편이 살찌면 짜증에 난리라 늘 약먹으며 거의 안먹으먀 살고 있고 매사 짜증이고...
아이들 위해서 남편이랑 잘지내고 싶은데 얼굴만 보면 짜증나고 아이가 무슨 일 있을때 마다 ... 손끝하나 도와주지 않아 혼자 낑낑대던 모습이 떠올라...
모든게 다 남편탓같아요...

너무 밉고 인간적으로 조차 인간미가 안생겨요.
십년을 살았지만 일년 사귄 예전 남자친구와의 친밀감도 .. 편안함도 ... 서로에 대해 아는것도 없네요


IP : 223.62.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4 8:50 PM (216.40.xxx.246)

    아뇨. 남편이 상담 받을거 같지도 않은데요. 그것도 본인이 개선의지가 있어야해요.

  • 2. 전혀
    '17.4.4 8:54 PM (211.203.xxx.83)

    상담받음 뭐하나요..진짜 아무짝에도 쓸데없네요
    돈벌어오니 살아야한다는 현실..슬프네요

  • 3. ㅁㅁ
    '17.4.4 8:54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이혼해요
    죽도록 싫은 남자랑 왜 살아요.

  • 4. ,,
    '17.4.4 9:02 PM (70.187.xxx.7)

    신기하네요. 이제와서 저런 인간 일 리는 없고. 뭘 믿고 애를 둘씩이나 낳았는지 스스로 돌아보세요.

  • 5. 저기요.
    '17.4.4 9:04 PM (121.172.xxx.133)

    남편보다 원글님이 더 세면 되잖아요.
    하라는 대로 다 해야 돼요?
    왜요?

    살찌는거 싫다면 모른척 해요.
    소리 지르면 남편 눈 똑바로 쳐다 보면서
    조용히 말하세요.
    닥쳐.

    애들하고라도 재미있게 지내세요.
    애들이 뭔 잘못 있어요?
    이대로 크면 엄마 원망해요.

    원글님이 마음 독하게 먹고
    남편보다 세게 나가던가
    아니면 모른척 무시하던가 하세요.
    원글님이 약하니까 남편이 더 그러는거예요.

    이런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면
    평생 지금처럼 살 수 밖에 없어요.

  • 6. 왠일
    '17.4.4 9:15 PM (115.21.xxx.243)

    원글님 노예 예요 ???? 가슴 처졌다고 하면 애둘낳고 가슴 안쳐진여자 있냐고 아주 길길이 날뛰면서 깜짝
    놀라게 오바하면서 울고불고 지랄발광 하세요. 지 새끼 낳아주느라 망가진 몸인데 위로해주고 사랑해주지는 못할망정 미친놈이네요 .
    살을 모할라고 약먹고 빼요 . 저런새끼랑 잠자리 용도로 본인을 맟추는거예요 ???
    저런놈은 잘보여서 봤자 이트집 저트집 계속 잡히고 살꺼예요.
    위에 저기요 님 말대로 쎄게 나가세요 .
    그래서 싫다면 헤어져서 맘편하게 사세요 . 아이들 때문에 쉽게 이혼 못하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진짜 이혼할 결심으로 받아버리세요 .
    잘못된 결혼은 한사람의 희생이 일평생 가는거예요.
    빨리 미친척 하고 바로잡으세요

  • 7. 제가봐도
    '17.4.4 9:15 PM (216.40.xxx.246)

    님이 너무 져주고 사네요.
    걍 이혼불사하고 거칠게 나가세요.
    살찌는거 갖고 ㅈㄹ 하면, 그런 니 몸매나 쳐 보라고 하고, 욕도 좀 하시고.
    난 너랑 안살란다 하고 걍 막 나가세요.

    보통 부부상담은, 남자가 여자 말을 들어주는 경우나 가능해요.

  • 8. 힘내요
    '17.4.4 9:19 PM (49.196.xxx.178)

    우울증약 드시면 좀 객관적으로 상황이 보일 거에요
    갈라질 준비하시길.. 남자 안바껴요

  • 9. ᆞᆞᆞ
    '17.4.4 10:05 PM (211.244.xxx.3)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원글님이 개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내가 변하면 관계도 변합니다

  • 10. ...
    '17.4.5 10:00 AM (112.216.xxx.43)

    심각하네요. 자제분들이 안됐어요. 상담 시도하시면서 가능하면 아이 케어는 주변 도움 받으셔서라도 작은 직업이라도 가지세요. 혼자 될 미래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614 여에스더 아들 결혼식 시어머니 축사 2 .. 23:02:13 651
1698613 가세연 깜빵 간다는데 .... 23:01:52 343
1698612 영국환승시 eta 아시는분요? 2 환승 23:01:14 59
1698611 고1 어머니들은 어여 애들 재우세요 ㅇㅇㅇ 22:57:29 641
1698610 가세연) 김새론 남편 혼인증명서 공개했네요. 6 ㅇㅇ 22:57:29 1,291
1698609 산불로도 영현백 쓸 수 있겠네요 2 22:57:12 375
1698608 윤석열 기각되면 '넥타이부대' 경찰은 막지 못할 것 6 ㅇㅇ 22:57:03 489
1698607 에코프로 2 2차전지 22:54:28 372
1698606 기부) 댓글 남기면 산불 피해 1천원 기부된대요 4 기부 22:54:13 264
1698605 의성과 안동지역은 철수한대요 5 ... 22:53:48 1,145
1698604 (항공 사진) 안동 의성 타버린 산야ㄷㄷ 4 ... 22:53:26 932
1698603 의성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이동 5 산불 22:49:24 549
1698602 챗gpt로 이상적인 엄마(?) 체험 중 4 22:49:22 413
1698601 이 다가구 불법건축물 맞나요? 다가구 22:46:11 124
1698600 위통 위경련 잦은분들 상비약? 8 ㅇ.ㅇ 22:44:07 391
1698599 (끌어내) 돌아온 덕수, 반기는 상목아~느그들 잠이 오냐 3 아Cbaaa.. 22:38:01 555
1698598 산불 너무너무너무 걱정됩니다 4 ㅜㅜ 22:37:52 1,219
1698597 모고 성적 믿지 말라고 하는 이유 6 22:33:43 882
1698596 남태령 근처 경찰차 대단하네요 4 ᆢᆢ 22:33:39 1,412
1698595 결혼 15년차 남편 왈 6 ㅇㅇ 22:32:10 1,856
1698594 나이들면 턱이 길어지나요? 5 ㅇㅇ 22:30:37 740
1698593 산불 어서 잡히게 빕니다 3 바다 22:29:01 362
1698592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4 파면은 상식.. 22:28:46 338
1698591 청계산 불 날까요? 5 22:26:51 1,367
1698590 유독 유두 자국 잘 드러나는 분? 7 22:24:2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