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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초보 도와주세요 ~~

자연인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7-04-04 14:15:59

몸이 않좋아서 시골에 세컨하우스 아파트 월세 얻어서 1년 주말마다 다녔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집이 너무 낡아서 하수도 냄새가 역류해서 살수가 없어서

그리고 생각보다 숲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더라구요. 결국 집 뺐어요.

그래서 이번엔 캠핑을 다녀보려고 하는데요 10여년전에 남편이랑 캠핑 다녔는데

그땐 장비가 너무 부실하고 별로 캠핑 붐도 아니었던 시기라서 몇번 다니다가

5월인데도 밤에 너무너무 추워서 1년정도 캠핑하다가 그냥 관뒀어요.

그러다가 지난주에 남편이랑 여러가지 이야기끝에 그래도 우리 건강을 위해서

숲에서 많이 생활하자고 결론 내렸고 장비를 잘 갖춰서 캠핑을 다니자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텐트하고 침낭 타프는 좋은걸 사서 따뜻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떤 브랜드에 어떻게

생긴걸 사야 하는지 감이 않잡히네요.

저희는 아이가 없어서 그냥 둘이 자고 텐트안에서 스트레칭 정도 하고 책읽고

영화보고 그럴거거든요.  음식도 간단히 해먹으려고 하구요.

완전 고가는 못사더라도 어느정도 보온성 좋은 텐트를 사고 싶어요.

그리고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잘 감이 않오네요.

남자들은 다들 장비 욕심내고 그러는데 여자들 입장에서는 어떤것들을 준비하면 더 좋을까요?

전 10년전에 코스코 4만원짜리 텐트 사고 집에서 쓰던 담요끌고 갔으니

정말 무식했던거죠. ^^

이젠 좀 조용한 캠핑장 찾아서 장비 잘 갖춰서 남편이랑 시간 맞을때 가서 있으려구요.



IP : 115.14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랑
    '17.4.4 2:28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텐트에게 방수도 아닌 보온을 기대하심 안됩니다
    보온은 침낭 그리고 난로...
    코베아 매장 함 들러보세요
    사다보면 수입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것두 있고
    좀 저렴이로 내려가는것도 있음

    여름에 시작하심 비용이 덜듭니다

  • 2. 코로
    '17.4.4 2:33 PM (118.130.xxx.123)

    네이버에 캠핑 퍼스트 라는 카페가 초보 캠퍼들이 가장 기본으로 가입하는 카폐에요.. 이런 저런 정모도 있고, 중고 거래하는 것도 많아요. 그리고 자체제작하는 텐트, 침낭등 물품을 판매하기도 해요
    저도 구매한 오리털 침낭은 정말 잘 쓰고 있어요(개당 17만원~~ 8-9년전 가격) 먼저 지르지 마시고요
    이것 저것 많이 보신후 구입하세요.. 첨에는 하루에 택배 아저씨가 6명이 번갈아 올 정도로 질렀던 경험자1인.. 그리고, 캠핑을 다녀보시고, 이게 불편해.. 이걸 해결하려면 뭘 하지?? 그 가격이면 어떤 상품을 사야하고, 기본적으로 적재는(수납)은 어떤지 등등을 차량에 비교해서 구매하세요

  • 3. 코로
    '17.4.4 2:45 PM (118.130.xxx.123)

    처음에 지르고(지름신 영접-돈이 없으니 좀 싼걸로) 그다음 캠핑 나가면 옆 캠퍼는 저런걸 사용하네.. 저게 더 좋아보인다.. 내껄 중고로 내놓는다 ->다시 업그레이드 비싼걸 산다(바꿈신 영입). 어.. 이런걸 사다보니 차에 자리가 없어->지붕을 올린다->그래도 수납이 안돼.. ->포터 탑차를 살까??? -> 그래도 짐이 너무 많아 -> 단독주택 가서 방을 넓힌다.. or -> 매일 차에서 캠핑 용품을 꺼내서 집에 갖다 놓기 귀찮아.. 왜 이리 짐이 많아?? ->세컨차을 사서 평상시 몰고 다니고, 캠핑 전용차는 주차장에서 안전하게 보관한다..

    등등으로 가지치기 합니다.. (제 경우는 차에 머리 올리고(캐리반), 세컨차를 구매했으며(RV 차량 캠핑용 이용) 까지 하고 있으며, 스타렉스 캠핑카 와 포터차량의 캠핑카 제작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 4. ...
    '17.4.4 2:48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aying0910&categoryNo=0

    이분들 부부가 캠핑 다니세요.
    요샌 간단히 다니시는데 예전엔 리빙쉘에 야침도 쓰셨음.
    (제가 둘이 다니면 리빙쉘에 야침쓸거에요)

    어떤 물건을 살것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식의 캠핑을 원하는지를 먼저 고민하시고 텐트를 사세요.
    침낭도 전기요 들고다니면 좋은게 필요없고
    저흰 전기요 없이 몽벨 다운허거#0 들고 다닙니다.
    얼어죽을 걱정은 해본적없어요.

  • 5. 차박
    '17.4.4 6:03 PM (118.34.xxx.64)

    텐트안에서 자려면 면텐트가 갑이라네요. 그위에 지붕처럼 타프도 치고
    하지만 요즘은 캠핑도 많이 미니멀해졌어요. 더구나 애들이 없다면.

    우리부부는 SUV차량을 운전석,조수석만 남기고 의자를 다빼고
    바닥을 평편하게 작업해서 차에서 자요(차박캠핑이라고 카페에 정보 많아요)
    전에는 따로 텐트도 쳤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다 싫고 파라솔 하나에
    작은 테이블.의자 .이렇게만 다녀요.
    차안에서 자는게 의외로 잠이 엄청 잘 와요.

    에전에 뉴질랜드를 한달정도 캠핑카로 다닌적이 있어서 그보다 차는 훨 작지만
    시도하고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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