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수부의 세월호 포비아

세월 엑스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7-04-04 11:33:21

세월호 자체중량은 6,800톤이다.
그런데 해수부는 인양된 세월호 무게가 무려 1만 3,460톤이라고
추정, 발표했는데 선체 6,800톤, 화물 2,200톤, 리프팅빔 1,500톤이고
나머지 2,960은 해수나 뻘이라고 한다.
 
해수부와 인양업체는 세월호 지상거치 장비인 트랜스 포터의
안전 한계중량이 1만 3,000톤(최대 작업중량은 1만 5,000톤)이어서
초과된 460톤을 줄이기 위해 세월호내 해수와 뻘 2,960톤을 제거한다며
세월호 화물칸에 19개의 구멍을 뚫었으나 해수는 안나오고
뻘이 굳어 있는 것만 확인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수 배출에 실패한 해수부와 인양업체는 트랜스 포터를 24대 더추가
발주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세월호 지상거치 작업은 1~2일 더 연기된다고
한다.     

언론은 이 사실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읊어대고 있는데......
그런데 이상하지 않는가?
세월호내에 해수가 수천톤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배출하기 위해
구멍을 뚫었다가 잔류해수가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잔류해수와 뻘 중량을 2,960톤으로 추정했던 것은 명백한 오류 아닌가!
  
화물칸 D데크에서 해수 1,400톤 배출을 목표로 천공작업을 했다가
해수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세월호 무게에서 이 만큼 빼줘야 하지 않나?
그렇다면 토랜스 포터를 추가 발주할 필요도 없고 작업일정을 늦출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해수부와 인양업체는 천공 결과 세월호에 잔류해수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안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해수 배출에 실패했다며
트랜스 포터 추가 투입에 급급해하는 황당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있지도 않는 잔류 해수의 중량을 추가하여 세월호 중량을 뻥튀기한 다음
천공이다 뭐다 하며 선체를 훼손하며 육상거치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해수부 아니 개수부.     

대체 세월호 선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세월호가
육지에 올라오는 것을 단 하루라도 늦추려고 이렇게 안달을 하는 것일까. 

IP : 123.141.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멍은 세월호가 아니라
    '17.4.4 11:34 AM (203.247.xxx.210)

    해수부에 뚫어야

  • 2. 윗분공감
    '17.4.4 11:39 AM (121.155.xxx.170)

    해수부부터 엎어야....

  • 3. 세월호 인양시점도 수상
    '17.4.4 11:40 AM (122.128.xxx.197)

    박근혜의 파면이 결정되자마자 허겁지겁 끌어올리더니 이제와서는 왜 또 미적미적?
    진실은 단순한 법이거늘 박근혜 정권에서 세월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늘 명확하지를 못하고 변명이 많네.

  • 4. .....
    '17.4.4 11:40 AM (59.15.xxx.86)

    첫 댓글님 빙고!
    세월호를 박살내려는 해수부를 박살내야 해요.

  • 5. ..
    '17.4.4 12:05 PM (218.237.xxx.46)

    해수가 며칠동안 옆으로 누운 선체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빙신.
    생각해봐요. 물이 있었어도 다 빠졌죠. 물 빠지고 남은 뻘만 있는게 정상. 이게 예측이 안되나??

  • 6. ...
    '17.4.4 12:09 PM (58.230.xxx.110)

    세월호 뭘 그리 숨기고 싶은거냐~
    수상해...

  • 7. 원글
    '17.4.4 12:20 PM (125.183.xxx.215)

    "해수가 며칠동안 옆으로 누운 선체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빙신.
    생각해봐요. 물이 있었어도 다 빠졌죠. 물 빠지고 남은 뻘만 있는게 정상. 이게 예측이 안되나?? "

    동감!

  • 8. 참나
    '17.4.4 12:42 PM (210.96.xxx.161)

    세월호에 온국민이 실신할만한 비밀이. 있나?
    하여간. 무엇을 감추려고 할까요?

  • 9. ..
    '17.4.4 2:02 PM (218.237.xxx.46)

    세월호가 밀폐용기랍니까? 바닷물이 아직도 그 안에 있게??

  • 10. 원글
    '17.4.4 2:14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세월호가 밀폐 구조였다면 침몰시 그렇게 급속히 침몰하지 않았겠죠.
    뻔할 뻔자인데 잔류 해수 찾는 넘들은 모조리 닭대가리들.
    닭할매 밑에 있다보니 닭머리도 전염되었나???

  • 11. 원글
    '17.4.4 2:15 PM (125.183.xxx.215)

    세월호가 밀폐 구조였다면 침몰시 그렇게 급속히 침몰하지 않았겠죠.
    뻔할 뻔자인데 잔류 해수 찾는 넘들은 모조리 닭대가리들.
    닭할매 밑에 있다가 전염되었나???

  • 12. ..
    '17.4.4 2:16 P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늘어난 무게는 선체가 바닷물에 잠겨서 각종 자재와 나무자재가 물을 먹어서 그럴 거예요.

  • 13. 원글
    '17.4.4 2:32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세월호에 나무자재가 어디 있다고...
    설사 있더라도 배무게보다 2배나 늘어날 턱이 있나요?

    지금 1만 3,460톤이라고 한것도
    뻘 1천톤이 빠져 나온 후 무게예요.
    그렇다면 뻘이 배출되기 전에 1만 4,460톤이었다는 말이잖아요.

    당초 인양회사측에서 작년에 추정한 세월호 무게는 8천톤이었는데
    현재는 뻥튀기를 해도 너무 한거죠..

    세월호 면적에 해수를 100% 다 밀어 넣어도 1만 4,460톤 분량이
    다 들어 갈지나 모르겠네요.

  • 14. ..
    '17.4.4 2:34 PM (218.237.xxx.46)

    중량이 늘어난 이유는, 선체가 오랫동안 바닷물에 잠겨서 각종 자재와 나무자재들이 물을 머금어서 그럴 거예요.
    이것들이 다 마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어쩌면 부식이 되어 밟지도 못하고 부서져 버릴지도 몰라요.
    한 발 밟았는데 윗 부분 구조물이 다 부서져 버리면 구조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을 거예요.
    최대한 일찍 인양했으면 이런 염려가 덜하죠.

  • 15. 원글
    '17.4.4 2:35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세월호에 나무자재가 어디 있다고...
    설사 있더라도 배무게보다 2배나 늘어날 턱이 있나요?

    지금 1만 3,460톤이라고 한것도
    뻘 1천톤이 빠져 나온 후 무게예요.
    그렇다면 뻘이 배출되기 전에 1만 4,460톤이었다는 말이잖아요.

    당초 인양회사측에서 작년에 추정한 세월호 무게는 8천톤이었는데
    현재는 뻥튀기를 해도 너무 한거죠..

    해수를 세월호 면적 100%에 다 밀어 넣어도 1만 4,460톤 분량이
    제대로 들어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 16. 원글
    '17.4.4 2:42 PM (125.183.xxx.215)

    세월호에 나무자재가 어디 있다고...
    설사 있더라도 배무게보다 2배나 늘어날 턱이 있나요?

    지금 1만 3,460톤이라고 한것도
    뻘 1천톤이 빠져 나온 후 무게예요.
    그렇다면 뻘이 배출되기 전에 1만 4,460톤이었다는 말이잖아요.

    당초 인양회사측에서 작년에 추정한 세월호 무게는 8천톤이었는데
    현재는 뻥튀기를 해도 너무 한거죠..

    바닷물을 세월호 면적 100%에 다 밀어 넣어도 1만 4,460톤 분량이
    제대로 들어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 17. .....
    '17.4.4 3:50 PM (203.255.xxx.49)

    해수부의 관련 공무원들 장관들 다 처벌해야 합니다.
    인간이라면 저럴 수 없어요.
    인면수심.

  • 18. ...
    '17.4.9 6:42 PM (218.237.xxx.46)

    세월호에 나무가 왜 없어요? 내부 자재가 전부 나무죠. 객실과 식당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195 시모 친모 비교되서.... 9 10년차 2017/04/04 2,014
669194 박원순은 문대표비난으로 지지율하락한건가요? 6 ㅇㅇ 2017/04/04 421
669193 제가 생각하는 잘생긴 남자 만나는 현실적인 방법 6 ㅂㅂㅂ 2017/04/04 2,898
669192 중학생용 듣기평가 문제지 추천바랍니다 3 아궁 2017/04/04 636
669191 문재인 아들 이야기는 어떻게해서 갑자기 나오게 된 건가요. 11 .. 2017/04/04 607
669190 [쿠키뉴스 여론조사] 응답률4% 논란 15 .. 2017/04/04 695
669189 식어도 바삭한 튀김옷 어떻게 만드나요? .. 2017/04/04 450
669188 갱년기인데 3 갱년기 2017/04/04 1,439
669187 꿈에서 남편이 다른여자랑 뽀뽀하는데 3 아.. 2017/04/04 4,179
669186 아줌마 수영복 어떻게 입으시나요? 6 감떨어져 2017/04/04 2,304
669185 캠핑초보 도와주세요 ~~ 4 자연인 2017/04/04 654
669184 그럼 안철수후보는 보수인가요? 27 헷갈리 2017/04/04 737
669183 ( 검증) 문재인, 부산저축은행 감사 무마 12 산여행 2017/04/04 590
669182 똑같이 지방에서 상경해서 열심히 살았어도 지역선택에 따라 노후가.. 2 확 다르네요.. 2017/04/04 1,026
669181 비교 4 ... 2017/04/04 253
669180 돈은 많고 명예욕심 나서 정치 10 최소한 2017/04/04 735
669179 한정승인에 대해 쉽게 알려주실 분... 8 ... 2017/04/04 1,287
669178 '홍준표를 어찌할꼬' 선관위, 선거법 위반 두고 골머리 6 간보지말고법.. 2017/04/04 1,000
669177 아는 엄마가 아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고 76 ㅇㅇ 2017/04/04 23,225
669176 양자대결- 쿠키뉴스 응답률4% 논란 2 .. 2017/04/04 411
669175 남편 명의 신용카드의 사용내역 문자를 저한테 오게 할 수 있나요.. 7 . 2017/04/04 3,558
669174 건강보험에서 고지된 보수월액 관련 질문이요. 1 궁금이 2017/04/04 614
669173 홈페이지 만드는 곳 추천해주세요 1 .. 2017/04/04 273
669172 남편 자랑 6 ... 2017/04/04 1,790
669171 베란다 바닥 타일이 들떴어요 2 통나무집 2017/04/04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