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둘만 있는데 어색해요
물론 보통 일찍 잘 가는데요
가끔 늦게 나가요
지금 같이 있는데 어색해요
아까 걷기운동 다녀왔는데 오늘은 안나갈 모양인가봐요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던데
많이 아프면 간호 해주겠지만 그 정돈 아닌거 같아요
나도 코감기 걸렸는데 할일 다하구요
생강차한잔 갖다주는이 없고 남편 아프면 보살펴야하는 ...
1. 남편 또는 아내와 함께 있는게
'17.4.4 11:30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가장 좋은 이유중 하나가 아무 할 말 없이 옆에 있어도 전혀 심심하지도, 어색하지도 않은 거 아닌가요?
마치 물과 공기처럼 편안한....2. .....
'17.4.4 11:32 AM (59.15.xxx.86)님이 남편에게 생강차 한 잔 드리세요.
점심에는 감기에 좋은 콩나물 국밥 뜨끈하게 끓여 드시고...
남편 누워계시면 옆자리에 누워 낮잠도 같이 주무시고...
아이~ 오늘 좋으시겠다...ㅎㅎ3. 8989
'17.4.4 11:43 AM (1.216.xxx.152)저도 그래요~ 남편분이 말이 없지 않으세요? 제 남편은 말이 없어 휴가라도 길게 받는 날이면....힘들더군요~ㅜㅜ
4. ㅇㅇ
'17.4.4 11:46 AM (175.214.xxx.129)신혼같으면 영화도 다운받고 그러겠지만
지금은 왜 어색하죠5. ㅎㅎ
'17.4.4 11:51 AM (218.237.xxx.46)저희는 소파에 반대로 둘이 누워서 서로 다리는 상대방 다리에 올려놓고 하루종일 누워있어요.
티비 보고, 핸폰 하고 간식 먹고...6. ㅇㅇㅇ
'17.4.4 12:10 PM (121.129.xxx.61)ㅋㅋㅋ 그마음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둘이 있으면 참 뻘쭘합니다.
왜 그럴까요?
연애해서 결혼했는데도 말이죠....7. 저도
'17.4.4 12:18 PM (121.154.xxx.40)어색해서 괜히 산책 나갔었어요
금슬좋은 부부는 안그런다던데8. ...
'17.4.4 12:23 PM (58.230.xxx.110)우린 브라더놀이 중이에요~
애들 크니 둘이 있을때가 많아서
이왕이면 즐겁게 보내려구요...
그러다가도 문득 혼자 놀고 싶음
각자 카페가서 차마시고 들어와요...9. 어색한 정도가 아니라 괴롭습니다.
'17.4.4 12:43 PM (1.246.xxx.122)진짜 싫어요.
10. ㅇㅇ
'17.4.4 1:02 PM (175.223.xxx.19)아프다고 기분이 안좋은거 같아 불편한거 같네요
이럴때 녹일수 있는 애교가 없고
혼자 있고 싶은맘 뿐이네요11. 글쎄요
'17.4.4 1:33 PM (112.186.xxx.156)저 별로 애교 없어요.
근데 애들 커서 분가하고 우리 둘만 오붓하니 사니까 그것도 또 재미있던데요.12. ..
'17.4.4 2:01 PM (117.9.xxx.246) - 삭제된댓글개 싫어하지 않으시면 개한마리 키우세요..보호소서 입양하시면 더 좋구요.
같이 강아지 쳐다보면 공통화제 및 앤돌핀 팍팍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