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 많은 개

ddd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7-04-03 13:33:40

저희 개가 식탐이 많아요.

집에서 제가 뭘하든 주방에 딱와서 붙어 앉아 있고

못 움직이게 해 놓고 주방에서 과일을 깍든 뭘하면 울부짖고

밖으로 산책가면 관심은 오로지 땅바닥에 먹을 거 없나 코는 땅에 박고 다니고 그래요.

먹을 걸 안 주느냐, 뚱돼지가 안 됐을 뿐 제일 좋은 걸로 잘 먹이고요

나이는 5개월 짜리에요.

잘 먹으니 에너지가 넘쳐 나서 산책 못 나가면 집 안을 우탕탕탕 혼자 뛰어서 오죠.

근데 우리가 뭐 먹을 때 아예 걔 밥 먹을 때 외에는 아무 것도 안줬어야 되었나

싶은데 어쨋든 지금은 우리가 먹을 때 고구마든 과일이든 조금 줘서 그것도 먹는 건 줄 아는데

문제는 지 밥 다 먹고도 그냥 오로지 관심은 먹는 것 뿐이어서

이젠 뭘 먹든 우리가 먹을 때는 자기도 달라고 울부짖으니

저 개를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20.68.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있는 생명인데
    '17.4.3 1:38 PM (58.238.xxx.136)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들이 다 뭔가를 먹을 때 자기라고 왜 안 먹고 싶겠어요.^^ 양만 조절해 잘 먹이세요.

  • 2. 강쥐맘
    '17.4.3 1:52 PM (175.117.xxx.75)

    5개월. 이면 폭풍흡입 할 때예요.
    성견이 되고 나면 괜찮아지고요 밖에나가서 코 박고 다니는 것도 점점 나아져요.
    아직 아가라서 그래요^^

  • 3. ㅎㅎㅎ
    '17.4.3 1:59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견종이 어찌 되나요?
    울집 강아지랑 너무 비슷비슷.
    우리집 강쥐는 시츄예요.
    근데 좀 강단있게 안주면 그냥 포기하고 덜 우는데..
    그게 안되네요

  • 4. 호롤롤로
    '17.4.3 2:27 PM (175.210.xxx.60)

    아이고..전 또 몇살된줄요..
    5개월짜리가 세상관심이 먹는거 자는거 노는거밖에 없을때에요~~
    그리고 1살될때까지는 좀 넉넉히 줘도 됩니다.1살되면서
    골격잡히고 그러면 좀 빠지기도 하고..성견되면 식사조절도 스스로 잘하는편입니다.

  • 5. 에구
    '17.4.3 2:28 PM (211.48.xxx.170)

    5개월이면 한참 먹고 성장할 때잖아요.
    저희 강아지 5개월 때 밥 주다가 사료 한 알이 찬장 아래로 굴러 들어갔는데 하루 종일 그 자리를 못 떠나고 어떻게든 꺼내 먹으려고 하던 생각이 나네요.
    사료라도 넉넉하게 주세요.

  • 6. ...
    '17.4.3 2:52 PM (122.32.xxx.47)

    저걸 식탐이 많다고 할 수 있나요?
    보통 개들 다 저래요.
    더군다나 이제 5개월인데...
    우리 개는 밥 다먹고 상 치울려고 하면 난리가 나요.
    그리고 사료가 아무리 좋아도 어찌 사료만 먹고 사나요.
    간 안된 고기나 고구마 정도는 많이들 주시더라구요.

  • 7. 5개월
    '17.4.3 5:06 PM (118.216.xxx.185)

    한참 먹을때인데요
    어려서 너무 조금씩 주면 커서도 계속 식탐 있어요
    양껏 주세요

  • 8. 안녕
    '17.4.3 5:15 PM (183.101.xxx.140)

    5개월이면 아기네요. 그때 지나면 조금 먹게되던데.
    지금은 많이 먹을 시기인거니까 아직 식탐 여부는 보류하세요^^ 아기 억울하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148 오사카 당일여행가기로했어요. 9 일본 2017/04/07 2,555
671147 조국교수 트윗.JPG 16 에혀 2017/04/07 3,407
671146 프로폴리스를 가죽 소파에 흘렸어요 ㅠㅠ 2 어부바 2017/04/07 919
671145 안철수가 대선 승리 믿는 이유가 이건가? 13 해커 조폭 2017/04/07 1,346
671144 안철수,이래놓고 자기 딸은 왜 ???? 14 안근혜 2017/04/07 1,811
671143 요즘 sbs 뉴스가 낫네요 17 중립 2017/04/07 1,890
671142 이거 괜찮냐고 물으면 꿀먹은 벙어리 되더군요 10 ㅇㅇ 2017/04/07 1,746
671141 천연, 유기농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그러네요 찹쌀로 2017/04/07 1,123
671140 안철수 수락연설,미국오바마 연설의 표절논란(?) 18 집배원 2017/04/07 1,036
671139 간철수? 무슨 뜻이예요 17 .. 2017/04/07 1,351
671138 강아지를 분양받고 싶은데요 6 가정견으로 2017/04/07 965
671137 안철수는 국회의원직 내려놓고 하나요?? 1 ,,, 2017/04/07 437
671136 댓글보다 빵터졌어요 22 ㅇㅇ 2017/04/07 2,487
671135 기계식 키보드 사용해보신분? 5 질문 2017/04/07 649
671134 신연희같은 사람이 소위 강남구청장을 하고 있다는 건... 4 수준 2017/04/07 721
671133 점점 날이갈수록.안철수의 본모습이 나오나봐요 28 이제 2017/04/07 1,870
671132 취미로 사진 배우시는 분들 조언 좀.. 칼라티비 2017/04/07 382
671131 이희호 도청사건은 아직 개시 안한거죠? 14 그나저나 2017/04/07 1,412
671130 민주당의 소름끼치는 허위사실 네거티브 12 ㅇㅇ 2017/04/07 640
671129 겨울 패딩 드라이 찾아왔는데요??ㅠ 8 봄향기 2017/04/07 2,391
671128 빈혈검사 보건소가 젤 싼가요 6 .. 2017/04/07 1,990
671127 고1 야자시간에 딴짓 할수 있나요? 9 고딩맘 2017/04/07 1,333
671126 세타필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13 ... 2017/04/07 4,484
671125 sbs 지금 17살 여고생 이야기 나오네요 2 ㅍㅍㅍ 2017/04/07 2,303
671124 세상엔 나이든 꼰대만 있는건 아니네요. 4 5호선 지하.. 2017/04/07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