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데 여자여럿있을때 안챙기는 사람.
대면대면하고 나를 안챙기는 여자.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남의눈을 너무 의식하는...본인이 인간관계 새로트는 와중인데..
내가 아는거 시른거죠? 원래 친구많은 사람인것처럼 보이고싶었나?
1. 고민하지말기
'17.4.3 1:30 PM (211.245.xxx.178)첨엔 뭐지? 했더라도 원래 저런 사람인가보다하고 담부턴 신경쓰지말고 다른 사람이랑 어울리셔유.
남이 챙겨주기바라지말고 내자리 내가 찾기유.
맞는 사람이 없는거 같다...그럼 담부터 안나가면 되유.
인간관계 덧없는거고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유지할건 나 돈주는 사람외에는 하지마유.2. 근데
'17.4.3 1:3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친하다고 여럿이 모였을 때 그 사람을 챙겨야 하면
어디 피곤해서 모임에 나갈 수 있겠어요.
친한 사람이 여럿이면 누굴 챙겨야 하나.
어린애도 아니고 챙김을 원하는 사람 너무 피곤해서 모두들 싫어할 거 같은데.3. ???
'17.4.3 1:34 PM (115.21.xxx.243)본인은 그사람 챙기셨어요 ???
본인이 먼저 막 챙겨줘 보세요 . 그 사람도 같은 생각 일수도 있잖아요 .
서로 바라기만 하는지도 모름4. 그냥
'17.4.3 1:40 PM (122.128.xxx.197)님이 만만해서 그러는 겁니다.
님을 무시하는 것으로 그 여자가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다른 여자들에게 '나는 사실 당신과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비교우위을 강조하려는 의도이기도 하구요.5. ..
'17.4.3 2:01 PM (39.118.xxx.164)갑자기 하나도 안친학척 얼굴만 간신히 아는사람인양 하니까 문제가잇는것임 안챙겼다는말을 과장해석하지 마세요
6. ..
'17.4.3 2:09 P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 그 모임의 다른 사람들과 제 뒷담을 했더라구요.. 그사람들 있는 자리는 안친한척, 없는 자리에서는 친한척..일주일에 2번이상 자기아이 놀리려고 전화하고 보내고 하면서..나중에 보니..저희 아이만 빼고 다른아이들 자기 집에 초대하고..제가 왕래를 안하니 또 연락오는데..제가 싫으네요 윗분 말씀처럼 학교엄마 동네엄마가 뭐 그리 대단한 관계라고 이리재고 저리재고..가끔보는 얼굴에 웃는 낯으로 보면 될걸.. 속에 뭔가 의뭉스러운데가 있는거였어요..본인 직감을 믿으세요..
7. 네..
'17.4.3 2:25 PM (39.118.xxx.164)제 촉이 맞겠죠.. 제욕을한거같진않고 본인인간관계가 제 인간관계랑 겹치는걸 원하지않더라구요. 아무상관도없는데...나쁜사람은 아닌데.. 그런컴플렉스가있네요.좀 신기하지만.. 어쩔수없죠
8. ..
'17.4.3 2:2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인간관계가 겹치길 원하지 않는 건 거의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몇 십년 학교에서 사회에서 대인관계를 해보니 그건 아닌 거죠.
여러 카페나 게시판에서도 동일한 얘기를 하는 사람 많아요.
자연스럽게 서로 친해지면 모를까 다들 자신이 나서서 연이 닿게해 줄 마음은 아예 없더라고요.
여자들의 특성상 여러가지 분쟁의 소지가 많은가봐요.9. 겹치길 원하지 않는 것과
'17.4.3 2:44 PM (122.128.xxx.197)상하차별을 하는 것은 다르죠.
어느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가 눈에 보이잖아요.10. ..
'17.4.3 3:16 PM (39.118.xxx.164)그속에 뭔가가 있을거에요.. 자기인간관계가 너무오픈되는게 시렀을듯.ㅎ 이해가 갑니다 .생각보다 외로운 지인였네요. 난 나한테 잘하는 사람이좋지 친구많은사람이 좋은게아닌데..뜬금없는 컴플렉스네요.
11. 음
'17.4.3 3:23 PM (182.227.xxx.121)며칠전에도 비슷한 글 본거 같고.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거든요. 생각해보니 그 사람의 인간관계가 좀 그런거 같아요. 카톡 친구도 천명 가까이 되고.. 나는 친구 많은것보다는 100명이라도 친구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헉.. 천명이나 되는데 나 절친 베프 맞아요?? 하니까 어.. 너 즐겨찾기 되어있잖아 ㅎㅎ 이러더라구요.
순간 대체 나는 저사람에게 뭐지? 베프라고 떠드는 것도 거짓말 아냐? 이런 생각 들었어요.
그리고 여럿 있을 때 이사람 저사람하고 이야기하느라 날 신경 안쓰는 느낌 비슷하게 받아요.
가만 보면 누군가에게 미움 받는거 굉장히 힘들어하고,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 성격인 거 같더라구요. 남의 이목 많이 신경쓰고..
반면 저는 솔직하게 좀 드러내는 편이고, 인간관계에서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 당연히... 나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있잖아? 이렇게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스타일 차이도 있는 거 같아요.
저랑 넘 비슷한 느낌 받으시는 거 같아서 덧글 달아요.
지우지 마셨으면 ㅎㅎ12. 음
'17.4.3 3:23 PM (182.227.xxx.121)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14648&reple=14217231
혹시 그 지인분.. 이런 성향 비슷한 느낌은 없나요? ㅎㅎ13. 친해서
'17.4.3 3:28 PM (220.71.xxx.114)동네 같은 학년 학부형 엄마랑 친해져서 몇번 같이 다니고 챙겼더니 전체모임에서 아주 그 엄마랑 세트 취급을 받았어요. 혼자 가도 그 엄마는 왜 안오냐 어디 갔냐. 그엄마 어떻게 지내냐.. 너무 같이 다녀서 이런 말 듣나 싶어서 다 같이 하는 모임에선 일부러 떨어져 앉아요.
둘이 넘무 친해보여도 전체모임서까지 붙어있는건 별로예요. 다른 사람도 사귀고 친해져야 하는거 잖아요.
중학교 얘들도 아니고 둘이 단짝이어서 몰려다닐것도 아니고.14. ..
'17.4.3 4:00 PM (39.118.xxx.164)모임 열개 있는 사람 진심 하나도 안부럽고 얼마나 피곤할까 애처로워보이기까지하는데.. 반대로 비밀하나 없는 친구 딱 셋만 있는게 그런부류보다 진정 복받았다싶은데.. 여자들은 어쩜 대부분 인간관계 넓히는거 친구많은거 너무 하고싶어하드라구요. 정말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