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적순 반편성, 조직적 컨닝 ..일그러진 교실

현실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7-04-03 12:19:30
일선 학교에서 학업성적 관리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문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작년 11월·12월 종합감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육적 차별을 금지한 교육기본법,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를 규정한 국가인권위원회법, 학생이 부당한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제시한 충북 교육공동체 헌장에 따라 A고교의 학급 편성 부적정 행위를 문제 삼았다.

A고교는 지난해 1학년은 입학 내신성적과 배치고사 성적을 합한 석차순에 따라 심화반(2학급)과 보통반(7학급)으로 학급을 편성했다. 2·3학년은 이전 학년도 성적의 석차순으로 인문·자연과정 심화반(4학급)과 보통반(16학급)으로 구분했다.

감사 보고서는 "일률적인 성적 기준에 의한 상시적 우열반 편성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B고교의 2015년 학업성적 관리는 출제 오류와 커닝 등 특히 문제가 많았다.

1학년 2학기 사회 교과 중간고사 3문제가 출제 오류로 '모두 정답' 또는 '복수 정답'으로 처리됐고, 1학년 2학기 수학(Ⅱ) 교과 기말고사 2문제 역시 출제 오류로 모두 정답으로 처리됐다.

2학년 2학기 한문 교과 중간고사 때는 모 반에서 5명이 쪽지를 돌리는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했다. 당시 감독 소홀로 감지되지 않은 커닝 행위는 나중에 민원 제기로 들통났고, 부정행위자들은 0점 처리됐다. 다른 과목의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때도 2명이 부정행위를 한 것이 드러났다.

C고교에서는 지난해 4번의 1학년 사회 과목 정기고사에서 고사별로 25문항 중 3∼8개씩 전년도와 동일하게 출제됐다.

봉사활동 실적 중복·누락 입력, 진로활동 특기사항에 금지된 특정 대학·강사명 입력, 자율활동 특기사항 동일 내용 기재 등 생활기록부 기재 부적정 사례는 어김없이 지적됐다.

일부 학교는 범죄경력 조회, 신원 조사를 하지 않고 계약제 교직원을 임용했다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IP : 223.33.xxx.10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719 성소수자단체 난입 관련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5 ,,,, 2017/04/26 1,610
    679718 현재 중국거주하시는분 위험한가요? 2 Na07 2017/04/26 729
    679717 토론회 2번 남은거죠 8 . . . 2017/04/26 980
    679716 문아들 특혜 실명건 내부자 폭로 떴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32 문준용 2017/04/26 3,511
    679715 손석희는 사치품 같아요. 3 ..... 2017/04/26 1,991
    679714 산낙지 냉장고에서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4 ... 2017/04/26 3,727
    679713 문득..심상정님이나 유승민님이 문재인님 만큼 집중공격 받으면 어.. 2 ,,,, 2017/04/26 678
    679712 시간빠르네요 4일만 있으면 5월달이예요 4 ... 2017/04/26 602
    679711 유시민이 심상정한테 꼼짝도 못하는거 같더니... 3 888 2017/04/26 2,242
    679710 아직도 밤에 기저귀 차고 다니는 9살 어쩌죠? 23 오줌 2017/04/26 9,750
    679709 비뇨기과에서 2 삼산댁 2017/04/26 772
    679708 [단독]"고용정보원 내에 문재인 아들·고위관료 낙하산 .. 22 ㅇㅇ 2017/04/26 1,359
    679707 상왕 박지원 트윗 28 고딩맘 2017/04/26 3,245
    679706 학제개편 = 수능 완전 수시 전환 아닌가요? 9 헉... 2017/04/26 1,033
    679705 이민이나 해외생활이 잘 맞는 분들은 어떤 성향이신가요? 7 dd 2017/04/26 2,819
    679704 안철수 지지했다가 처참하게 양념당한 임경선작가 92 산여행 2017/04/26 14,774
    679703 냉장고에서 작년에 담아둔 고추장아찌 발굴했어요 1 .... 2017/04/26 846
    679702 약진하는 심상정, 유승민 제치고 홍준표도 사정권(종합) 6 심언니 화이.. 2017/04/26 1,483
    679701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10 Dd 2017/04/26 2,129
    679700 유럽 여행 패키지 상품 추천 4 asd 2017/04/26 2,091
    679699 짐 투표하러 대사관 가는 길이에요 :) 11 투표 2017/04/26 892
    679698 문재인후보가 노통처럼 토론 잘하면 16 토론 2017/04/26 2,425
    679697 한국당 '안철수 후보 부부 1 1 채용은 까도까도 끝없는 양파'.. 5 몰랐었네이건.. 2017/04/26 879
    679696 권갑장의 정치신세계[세상을 바꾸는 문재인의 약속들with더문캠 .. 1 고딩맘 2017/04/26 874
    679695 대학병원 치과가면 안씌워도 될까요? 7 치과 2017/04/26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