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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손해를 안보고 살수가 없는거죠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7-04-03 11:23:49
예전에 10몇년전엔 주식 처음샀다 조금만 내려가도 자다3시에 벌떡 깨고 불안하고 그랬었는데

40후반을 달려가니 이젠 좀 달려지네요.
살아보니 좀 손해보는건 크게 잃는게 아닌거 같아서요..
예전에 오락이나 인형뽑기 이런거 하면 질색...이었었는데

요즘 딸이랑 수시로인형뽑기가서 만원 2만원 쓰고 오네요 ㅋ

살아보니 별거없더라구요.
그거아낀다고 재벌되는거 아니고
만원어치 즐거웠으면 되는거더라구요.
결혼 17년찬데
부동산은 사면 다 오르기에

집은 하나 더 사고 싶네요 여유돈있으면 전세끼고 서울에...

남편도 그래요..
애들한테 엄마가 좀 달라졌다고.
예전엔 음식점가서 비싼거 시키면 난리치고 몇천원에 고민하고 계산기 두들기고 했었는데
그냥 이젠 좀 먹고 싶은거 왠만하면 다 시키고
그거 아낀다고 달라지는거 없더라구요

IP : 124.49.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4.3 11:36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그래요. 절대 손해보지 않아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더군요
    살면서 여기서 손해 보면 저기서 또 이익 보고.. 내가 알게 모르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살아요.
    50만원짜리 뭐 하나 산다고 내 인생 크게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사고 싶은것 있음 돈 좀 모아 사기도 하고..
    살아보니 마음 편한게 최고더군요

  • 2. ....
    '17.4.3 11:49 AM (211.201.xxx.19)

    내가 손해를 안보면 다른 사람이 손해를 보죠. 그게 세상 사는 이치죠. 한번씩은 손해보며 양보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자기는 절대 손해 안보려는 사람은 멀리 합니다.
    그런 사람하고 가까이 있으면 뭘 하든 제가 항상 손해를 봐야 하니까요~

  • 3. 그게
    '17.4.3 12:18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믿는곳이 생겨서 그럴거예요
    어딘가에서 올라주고 있어서 편할테구요

  • 4. 저는요
    '17.4.3 12:51 PM (115.21.xxx.243)

    저는 제수입에 10% 를 남에게 써요 .
    받아만 먹는 인간들 생각하면 손해라면 손해이지만
    십일조 개념으로 여기저기 베풀고 살아요 .
    이런지 20 년 넘었는데 쓸수있는 돈이 항상 무난하게 들어와요.
    그리고 어떤일에 억울하게 손해 보면 열받지만 내가 어쩔수 없는 일들은
    이게 내 운이고 흐름인갑다 하고 그냥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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