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절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으음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7-04-03 10:13:55
8개월 넘은 아기에요
아빠만 보면 생글생글 웃는데 절 보면 잘 안웃네요
제가 전담으로 키우고 있고 아빠는 아침에 잠깐 보고 저녁에 목욕해줘요

요맘때쯤 낯가리거나 엄마 분리불안 생긴다고 하던데
제가 아기에게 잘 못대해주나 라는 생각이 ㅜㅜ

애가 좀 징징거림이 심해서 좀 머라머라 하는데 그것때문에 그럴까요?
IP : 1.243.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7.4.3 10:21 AM (220.126.xxx.65) - 삭제된댓글

    애기 50일때 장난친다고 무서운표정 지으면서 이놈~하고 가볍게 불렀는데도 울더라구요 ㅋㅋ
    애기들 모를거같아도 다 알아쇼

  • 2.
    '17.4.3 10:23 AM (1.243.xxx.134)

    ㅜㅜ 진짜 그것때문인가요
    생각해보면 두달때 새벽에 넘 안자서 첨 머라머라 했는데 잉잉울더라구요
    지금도 잠 너무 안자는 아기 달래고 그러다보면 화가 얼마나 나는지.... 참기가 힘드네요

  • 3. ㅎㅎㅎ
    '17.4.3 10:34 AM (14.95.xxx.71)

    아녜요~
    그냥 애기는 수시로 변해요
    항상 붙어있으니 엄마 소중함 모르는 기간일 수도 있구요
    저도 이제 아기 두돌 되는데 엄마한테 붙었다 아빠한테 붙었다 그래욬ㅋㅋㅋ

  • 4.
    '17.4.3 10:39 AM (118.218.xxx.245)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것만 읽어도, 아이가 이해가는데요...

    아이 입장에선 엄마가 나를 싫어하나보다라고 느낄거같은..
    본능적으로 다 느끼잖아요. 상대방이 화가 났는지, 짜증났는지. 말로 표현안해도 느껴지는데..
    그런상황이 많았으면 아이도 엄마를 어려워할 수밖에 없을거같아요.

  • 5. 겁내지 마세요
    '17.4.3 10:51 AM (121.160.xxx.222)

    우리 딸도 정말 까다롭기가 이를데 없는 아이였어요.
    돌사진 백일사진 모두 우느라 전쟁치르다 포기했고 두돌까지 웃는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으니 말 다했죠.
    아이를 돌보면서 내내 시험보는 기분이었어요. 전업으로 내가 키우는데
    아이는 늘 짜증내고 신경질부리니 내가 뭘 잘못키우나, 나때문인가, 나를 싫어하나 정말 힘들었어요.

    시간이 흐르고보니 그냥 아기가 예민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애가 종일 징징거리고 나뒹구는데 엄마가 어떻게 빵실빵실 웃음이 나오나요.
    엄마도 죽을상, 애도 죽을상, 그렇게 도닦듯이 몇년을 키웠어요.
    지금은 다컸는데 엄마 제일 좋아해요. ㅋ
    말 통할만큼 자라서야 좋아지는 관계도 있더라고요...
    힘들더라도 육아책 많이 읽으시고 잘 넘기셔요. 엄마가 최대한 마음 편하게 지내도록 노력하세요.
    제 경우엔 다섯살부터 쫌 사람 된다 싶고 학교다니기 시작한 뒤로는 속썩이는 일 없었어요. ^^

  • 6. 남자아기
    '17.4.3 11:19 AM (1.243.xxx.134)

    원래 이런건지 잠투정이 넘 심해서 한시간은 기본넘고요
    두시간정도 되야지 잠을 자는데
    전 진짜 죽겠네요 그렇게 죽을똥말똥해서 하루하루 키우는데 저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것 같아서
    뭐하는건가 싶어요 ㅋㅋ

  • 7. ,,,
    '17.4.3 3:15 PM (121.128.xxx.51)

    애기들이 남자 어른을 더 좋아 하는것 같아요.
    우리 손녀는 영상 통화를 해도 할아버지만 찾아요.
    할아버지가 통화 많이 하고 할머니 바꾸면 다시 할아버지 바꾸라고 해요.
    아직 말도 못하고 단어만 얘기 하는데
    자기네 집에서 핸드폰 가지고 와서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면서
    영상 통화 해달라고 조른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249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편 보고 눈물이... 6 ㅜㅜ 2017/07/10 3,070
707248 60대 이상이 입을 블라우스 파는 쇼핑몰 8 조언 2017/07/10 1,961
707247 애들 공부 안시켜도 되는건가요????? 65 ... 2017/07/10 19,662
707246 생각할수록 부아가 치미네.. 4 밥하는 아줌.. 2017/07/10 1,875
707245 초2여아 성추행 10 성추행 2017/07/10 2,764
707244 文대통령, 대한민국이 동북아 중심축, 한반도 주도권의 리더임을 .. 1 놀라운 성과.. 2017/07/10 548
707243 가벼우면서 정장에도 어울릴법한 가방 추천해주세요. 1 .... 2017/07/10 1,259
707242 현재 국민의당 광주시당 사무실.jpg 9 ㅇㅇ 2017/07/10 2,354
707241 난소혹제거시 난소절제여부? 5 마눌 2017/07/10 2,346
707240 새로 알게 된 소소한 화장팁 5 Dd 2017/07/10 4,936
707239 효리네 민박집. 13 ㄱㄱ 2017/07/10 6,612
707238 시댁과의 식사 일화, 저도 있어요 26 ㅎㅎ 2017/07/10 7,421
707237 식당 음식에 인공 조미료 꼭 넣어야 할까요? 19 창업준비중 2017/07/10 2,101
707236 토지 서희역에 어울리는 여배우 35 ... 2017/07/10 7,637
707235 헤어디자이너분 있으세요? 셋팅펌 한뒤 셋팅기로 말면 개털 되나요.. 9 ... 2017/07/10 2,083
707234 울딸이 153이에요 ㅠㅠ 14 밑에키 2017/07/10 5,848
707233 비밀의 숲에서 신혜선은 언제부터 조승우 좋아한거예요? 9 redan 2017/07/10 3,720
707232 정리정돈 못하는아이..커서 .공부도 못하죠? 30 답답 2017/07/10 5,771
707231 조희연 ..초중고서 .오픈북 시험' 고민 8 ........ 2017/07/10 1,224
707230 마루 들뜸 보수 했어요. 4 2017/07/10 1,623
707229 확장한 집 못 살겠네요.. 54 ㆍㆍㆍ 2017/07/10 18,979
707228 카레에 참치 캔이나 스팸 넣어도 될까요? 9 고기가 없어.. 2017/07/10 1,828
707227 스텐드형 김치냉장고 좀편한가요? 3 .. 2017/07/10 1,212
707226 만두 두개.. 2 .... 2017/07/10 1,378
707225 효리한테 반한.. 17 ㅇㅇ 2017/07/10 8,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