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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가 갈 수 있을까요?

그만놀아 조회수 : 19,447
작성일 : 2017-04-02 21:40:28

질문 게시판에 올렸다가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 같아 옮겨왔습니다.
그쪽에 있는 글은 잠시 후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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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후반 직장인입니다.


179cm 89kg 살집이 좀 있는 편, 그 외에 다른 하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방대를 나와서 대학원 졸업했고
강남쪽에 있는 대기업 계열사 근무중이고 연봉은 보너스포함 3600~3800정도 입니다.
대학원을 마치고 기존 경력과 관계없이 이직해서 이렇게 됐습니다.
주말출근은 한달에 1~2번정도 그리고 야근이 종종 있는 편입니다.


서울 한구석에 부모님 명의로 된 지어진지 20년 넘은 22평 복도식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은 재활용센터에서 가져온거 세탁기 냉장고등 필요한것만 있고 인테리어 같은건 따로 안했습니다.


부모님께는 매달 100만원씩 드리고 있고
아주 저렴한 보험 4개 있는것 외에 청약7년 넣은것 말고 따로 저축은 없습니다.
그리고 부끄럽게도
빚이.. 5천만원정도 있습니다(학자금  월세 보증금?)


부모님은 지하철 4정거장쯤 거리에 32평 아파트에 거주 중이신데
두분 모두 퇴직 하셨고
주간에 소일거리 하시며 월100~120정도 수입이 있으시지만
곧 그만 두실 계획 이십니다.
연금..이쪽분야는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없거나 매우 적을 것 같습니다.


자리잡은 뒤에 결혼하겠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더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이제 특별한 일 없으면 이직 할 일도 없을 듯 하고
형제도 없어서 부모님 부양까진 아니더라도 결혼해서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지인들에게 소개라도 시켜달라고 하면
능력도 없으면서 상대방에게 민폐끼치는건 아닐런지..

경제적 여건이 안좋아 이래저래 힘들거라면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혼자 살려고 합니다.



요즘 여성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한데
가입 된 여초사이트가 이곳밖에 없어서 처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5.177.xxx.104
2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4.2 9:43 PM (124.5.xxx.12)

    죄송한데 살부터 빼시면 좋겠네요

  • 2.
    '17.4.2 9:44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저랑 몸무게가 얼추 비슷하시네요
    저에게 장가오세요
    못갈 거 있나요?

  • 3. 그만놀아
    '17.4.2 9:45 PM (125.177.xxx.104)

    체중 부분은 진행 중입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왔고
    워낙 왔다갔다 하는 체중이라 두세달 안에 정상범위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4. 그러게요
    '17.4.2 9:45 PM (211.36.xxx.227)

    89킬로면서 살집이 좀 있는편...이라시니
    본인에게 굉장히 너그러우신듯ㅋ

  • 5. 앜ㅋㅋㅋ
    '17.4.2 9:46 PM (27.1.xxx.34)

    두번쨔님 ㅋㅋㅋㅋㅋㅋ

  • 6. ㄷㄷ
    '17.4.2 9:49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부모님게 결혼이후에도 매달 100만원씩 드려야 하는 사정인가요?
    그런데 부모님 노후가..

  • 7. 그만놀아
    '17.4.2 9:49 PM (125.177.xxx.104)

    체중 부분이 많이 중요한가봅니다.

    바지는 34 입는데
    조언이라 생각하고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 8. ....
    '17.4.2 9:49 PM (211.212.xxx.151)

    부모님께 결혼후에도 매달 백만원씩 생활비 드려야 한다면 결혼후에 한 백오십 가지고 사셔야 하는데 와이프될사람이 좋아라 할거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서로 맘이 통하고 경제력도 있는 여성이 좋다고 한다면 살 집도 있고하니 결혼하실 수 있지않을까요?
    결혼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를 물어볼 것이 아니라 먼저 여자를 사귀도록 노력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9. .....
    '17.4.2 9:49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 연봉이 많지 않은데 부모님 생활비까지 드려야한다니 쉽지는 않겠지만 어쩌면 맞벌이 하면서 친정에도 생활비 보내야 하는 여자분들 중에는 결혼하겠다고 하실 분이 있을지도... 근데 여자쪽이 연봉 많은거 아니라면 맞벌이 해도 양가에 생활비 부치고 나면 빠듯해서 알뜰하게 살아야 할거에요

  • 10. ㅇㅇ
    '17.4.2 9:50 PM (220.78.xxx.36)

    부모님께 결혼후 월 100씩 드릴 능력이 안되시는거 같은데요
    결혼후 맞벌이를 당연히 하셔야 할텐데
    어떤 여자가 월에 100만원씩이나 시부모님 드리려 할까요
    그럴꺼면 그냥 님 혼자 사시면서 부모님께 효도 하는것도 괜찮을듯요

  • 11. ...
    '17.4.2 9:50 PM (220.75.xxx.29)

    빚 5천이 있는데 월 100씩 받아가는 부모님 있다니 헉이네요. 집이 부모님명의라니 집세 대신인가요?
    그렇다해도 그 집이 월세100씩 낼 집일거 같지는 않은데...

  • 12. 오렌지
    '17.4.2 9:51 PM (219.251.xxx.138)

    미혼인데 왜 부모님과 함께 안 살고 따로 사시는거예요? 결혼전까지 부모님과 사시고 지금 사시는 집은 월세로 돌리고 월세 받은 돈으로 빚부터 갚는데 좋지 않을까요?
    아들이 빚이 있는 걸 알면서도 월 백만원씩 받고 계신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네요.
    빚부터 갚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3.
    '17.4.2 9:51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89킬로 여자는 안 되나요?

    장가는 갈 수 있죠
    어떤 사람 만나고 싶은가를 써야죠

    저에게 장가 오시라니까요

  • 14. 그만놀아
    '17.4.2 9:51 PM (125.177.xxx.104)

    ㄷㄷ님 그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본적이 아직까진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월세 놓으셨던 집에
    보증금만 갚고 들어가면서 월세처럼 드리기 시작한 부분이라서요..

  • 15.
    '17.4.2 9:52 PM (175.223.xxx.203)

    경제적인 걸 많이 쓰셨는데 살 얘기가 주를 이루니 놀라셨나봐요. 여자가 160에 70키로라하면 다들 다이어트부터 권유하는 것과 같죠. 우선은 성적 매력이 있어야하니 살부터 빼세요. 운동하셨다니 쉬우시겠네요

  • 16. .........
    '17.4.2 9:53 PM (216.40.xxx.246)

    월수에 비해 백만원이나 다달이 시댁으로 들어간다면
    결혼 안해요.

  • 17. ㅇㅇ
    '17.4.2 9:53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모쏠 아니시죠?
    전여친과 비슷한 정도의 여자 만날 수 있으시겠죠.
    만나게되면 잘 해줘서 결혼까지 하심 될 거 같은데.
    좋아하게 되면 이런저런 흠들은 사실
    별 거 아니게 돼서요...

  • 18. ...
    '17.4.2 9:53 PM (221.157.xxx.127)

    월세살고 계신거네요 그럼 집은 없고 빚만 있는거라 조건이 안좋음

  • 19. 근데
    '17.4.2 9:54 PM (27.1.xxx.34)

    여자야 당연히 살빼는거 중요한데 남자는 외모가 중요한건 아니자나요 능력이 중요하지

  • 20. 윗님
    '17.4.2 9:55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능력이 별로니까 외모라도 괜찮아야죠.
    적어도 뚱뚱하지는 말아야죠...

  • 21. ...
    '17.4.2 9:55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솔직히 결혼 안하고 혼자사신다고 쳐도 부모님 어떻게 감당하실거에요?
    일거리는 왜 그만두시는건지 알고싶구요..혹시 몸이 안좋으신가요?
    그러면 부모님을 완전히 전적으로 부양하시는거네요..
    다른 형제는 없으신가요..
    저희 친정부모님 정년퇴직하셔서 월 300 연금받으셔도
    지금 조금 부족하다고 귀향하셔서 생계형 농사짓고 계세요..
    결혼보다는 우선 부모님 살길마련부터 해야하지 않나싶어요

  • 22. . .
    '17.4.2 9:56 PM (124.5.xxx.12)

    능력이 매혹적이지 않으니 외모로 매력지수를 높여야죠. 요즘 여자들 남자 외모 많이 봐요

  • 23. 님하고 비슷한
    '17.4.2 9:56 PM (58.121.xxx.42)

    여건의 사람과는 가능하겠죠

  • 24. .........
    '17.4.2 9:57 PM (216.40.xxx.246)

    부모님 노후도 다 님혼자 해야하면 정말 불리한 조건이고요.
    님 연봉이 님 나이에 비해 많은것도 아니고 정년보장이 되는 직종도 아닌데.

  • 25. 청약
    '17.4.2 9:58 PM (121.176.xxx.140)

    30대 중후반에 혼자 살면서도 저축액이 없는 데
    같이 살면 들어간느 생활비가 배가 넘고
    애 라도 생기면 감당 안 될 듯
    님 보다 조건 좋은 여자 만나야 하는 데
    소개로 어느 여자가 님 한테 오겠어요
    그냥 마음 비우시고 혹시나 좋은 여자 나타나면
    오는 여자 마다 않고 만나 보세요
    조건으로만 보자면 소개로 결혼은 힘들 듯 허네요

  • 26. 솔직히
    '17.4.2 10:00 PM (115.136.xxx.67)

    살은 좀 쪘지만 그냥 그건 넘어갈 수 있는 조건예요
    제일 큰 문제는 부모님한테 돈을 100 씩 보내는거요

    원글 연봉 그냥 보통 수준인데 부모한테 100씩보내면
    적은 돈이죠 가족부양 어떻게 하려고요

    제가 볼때 다른 조건은 뛰어나지 않아도
    다 그냥저냥인데 부모부양조건보면 결혼 못 할 조건입니다
    요즘 누가 시부모 부양해요

  • 27. 그만놀아
    '17.4.2 10:02 PM (125.177.xxx.104)

    3년 4년 2년 세번정도 교제경험은 있습니다.
    이별사유는 모두 제가 결혼계획이 없어서 였습니다.

    100만원을 매달 드리는건
    낡았지만 3억원이 넘는 집에 월세보증금만 내고 들어가서 살고있는 부분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에 용돈(월세)라고 생각하고 드리고 있습니다.
    결혼하면 명의 이전 시켜주신다고는 하셨습니다.

  • 28. 갠적으로
    '17.4.2 10:02 PM (211.186.xxx.206)

    살은 괜찮은데 ...
    부모님을 책임져야 한다는 거네요.
    죄송하지만 ...

  • 29. ㅇㅇ
    '17.4.2 10:03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연애경험이 있으시면 매력이 없는 분은 아닌 거 같으니 결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마음먹고 좀 밀어 부치셔야 합니다. 아주 적극적으로요.

    힘내세요.

  • 30. .........
    '17.4.2 10:04 PM (216.40.xxx.246)

    저런 체질은 결혼하면 살 도로 쪄서 굴러다녀요.
    결혼전 바짝 뺐다가도 결혼하면 제자리보다 더 찜.. 그럼 당뇨 고혈압 대사질환. . 단순히 보기싫다 가 아니라 병원들락날락 해야하고 뚱뚱하면 애도 잘 못봐요.
    키도 실제론 더 작으실텐데 몸무게 줄이셔야지 나이들어 보여요.

    근데 금전적문제가 젤 별로에요 사실. 스펙으론 결혼하기 힘들거나 본인보다 좀 많이 떨어지는 여자랑은 가능해요.

  • 31. ㅇㅇ
    '17.4.2 10:05 PM (27.1.xxx.34)

    근데 보통 결혼할 남자 외모는 크게 중요한 조건은 아니지 않나요? 여자들 대부분 남자외모에 대해선 관대하던데

  • 32. 오지랍 아줌마
    '17.4.2 10:05 PM (59.15.xxx.140)

    살빼면은요 사람이 달라집니다 사람은 체중 몸무개가 너무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살빼면 얼굴부터가
    다른사람 됩니다 그리고 빚이 없어야하구요 부모님 생계를 해결해야 결혼 할수 잇어요
    결혼할 여자가 생겨도 부모님 생활비 100만원 드린다면 장래며 희망이 없어요
    아마 결혼할여자 없을걸요 첫째 몸매관리와 빚을 청산하도록 노력하세요 빚은 밤도 낮도없이 길어나요
    그다음은 차차정리하고 아들만둘둔 아줌마요 우리큰아들은 결혼해서 손자도 잇는데 작은 아들은
    올해 나이40인데 결혼 안하고 혼자산데요 외국에서 직장다녀요 혼자사는것도 괜찮아요
    꼭 결혼해야만 행복한건 아니예요 여자친구도 잇어요 그런데 결혼은 안한데요 그속을 나는 모릅니다

  • 33. .........
    '17.4.2 10:05 PM (216.40.xxx.246)

    그때야 더 젊을때였으니 경쟁력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그리고 명의이전 해주신다해도 평생 부모님 생활비 드려야 하잖아요.

  • 34. 그만놀아
    '17.4.2 10:06 PM (125.177.xxx.104)

    제가 크게 문제삼지 않은 부분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이곳에 질문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언 감사히 경청하겠습니다.

  • 35. .....
    '17.4.2 10:08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바짝 졸라매고 빚 5천부터 해결하세요.
    그리고 부모님 노후는 같이 나눠질 형제 없나요?

  • 36. 그만놀아
    '17.4.2 10:09 PM (125.177.xxx.104)

    키 안속였습니다.^^;

    맨발로 179~181 왔다갔다합니다

  • 37. 그만놀아
    '17.4.2 10:11 PM (125.177.xxx.104)

    외동입니다.

    부모님은 노후 걱정 말라시는데

    정말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다만 노후에 어떻게 하실지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 38. 오지랍 아줌마
    '17.4.2 10:12 PM (59.15.xxx.140)

    우리작은 아들이 외국에나간지가 10년이 넘엇는데 영주권 신청해서 산다고해요 왜우리아들 이야기를
    하냐면 외국에나가서 운동도 안하고 회사와 집만 오고가니까 살이많이 쪗어요
    살이찌니까 가슴이 답답하고 무릅이 아프더래요 우리아들은 먹는 욕심도 없어요 그런데살이 찌니까
    직장을 전철 다섯정거장 거리를 일년동안 걸어서 출퇴근하고 살을뺏어요 얼굴이 달라졋어요
    178에 65키로래요 원글쓴 총각도 몸무개 줄여요 우리아들은 아가씨는 많아요 본인이 결혼 안하는거지

  • 39. .....
    '17.4.2 10:12 PM (119.192.xxx.44)

    부모님 생활비 대줘야 하는 거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자나 남자 요즘에는 드물어요. 부부가 맞벌이해도 아이 낳고 키우려면 돈이 많이 필요한데 부모님 생활비를 보조하기는 현실적으로 벅차죠. 결혼하면 부모님 명의지만 일단 22평 3억원 하는 복도식 아파트를 주신다고 했으니 집은 마련이 되있는 거네요. 빚 오천만원이 문제에요. 그것부터 갚고 결혼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40. . .
    '17.4.2 10:13 PM (124.5.xxx.12)

    외동이시면 부모님 전적으로 책임지시는 거네요...

  • 41. ...
    '17.4.2 10:15 PM (220.75.xxx.29)

    지금 갖고계신 집 두채가 노후였겠죠.
    적당한 생활비를 내고 합가해서 살면서 빚부터 갚아야할 사람이 월세식으로 백씩 용돈 드리며 그러고 있으면 30중후반 나이에 퇴직전에 빚이나 다 갚겠어요?
    부모님도 그렇고 원글님도 그렇고 이런 기본적인 생각도 못하는 정도라면 경제관념이 의심스러워요.

  • 42. ........
    '17.4.2 10:17 PM (119.192.xxx.44)

    90kg에 가까운 몸무게를 가진 이종격투기 선수급의 근육질 남성이라면 몰라도 저 몸무게라면 일반인 남성들은 한참 살쪄 있던 정형돈이나 데프콘 체형에 가까울텐데요. 타고난 골격이 큰 체형인지 식습관 문제로 군살이 붙은 몸인지가 문제인데...후자라면 살을 좀 빼고 식단관리도 하셔야 해요. 남녀 모두 건강해야 결혼 생활도 행복하고 가정도 평화로워요. 술,담배를 하시는 분이라면 그것도 줄이고 금연을 생각해보시길...

  • 43. ee
    '17.4.2 10:19 PM (220.78.xxx.36)

    결혼하면 명의이전 시켜 준다고 해서 현재 월세개념으로 드리는 100만원 안드리겠다는건 아니지 않나요?
    글쓴님 연령에 비해 연봉도 적고 거기다 빚도 있고 최악은 모은돈도 없고 거기다 부모님 돈줘야 되고
    살찐거야 빼면 되요
    그리 큰 흠 아니에요 그런데 글쓴님 환경이 너무 최악이에요
    예전에 연애했던거야 젊었으니까 그런거구요

  • 44. .........
    '17.4.2 10:19 PM (216.40.xxx.246)

    생활비뿐만 아니라 .. 생신이니 명절이니 또 돈드려야죠
    결혼해서 며느리 들어오면 노인들 기대치 더 높아지구요.
    여자들이 민감할수밖에 없어요. 생활비 다달이 드려야 하는거 다들 싫어해요. 백만원보다 더 늘어나죠 앞으로.

  • 45.
    '17.4.2 10:19 PM (124.5.xxx.12)

    사회생활 적어도 5년은 하셨을텐데 저축은 없으셨나봐요.

  • 46. ㅇㅇ
    '17.4.2 10:19 PM (218.153.xxx.185)

    부모님이 연로하시게 되면 돈 들일만 계속 생깁니다.
    돌봐 드려야 하는 것도 본인 몫이구요.

    허리 졸라매고 빚 갚고, 그러면서 체중 조절도 같이 하신 후 고민하셔야 할 것 같네요.

  • 47. 경제력
    '17.4.2 10:21 PM (125.177.xxx.82)

    한 달에 백씩이나 월세내면서 독립을 왜 하셨어요ㅠ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부모밑에서 돈을 모았어야죠.
    외동아들에 부모님 지척에 사시는 거라면,
    곧 부모님께서 소일거리 그만두시면
    생계를 책임지셔야 하는거죠?
    그럼 가장 역할을 하셔야겠네요.
    남의 집 가장을 빼서 결혼하는 건 아니래요.
    원글님 상황에서 집 명의 이전 받고
    월세 100 안 내도 되면 모를까
    계속해서 내야 한다면
    혼인은 힘들겠어요.
    현재 살상태로 봐서 요즘 젊은 처자들이
    좋다고 덤비기도 힘들 것같아요.
    혼자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48. 오렌지
    '17.4.2 10:21 PM (219.251.xxx.138)

    이별사유가 결혼계획이 없어서였다 라고 하셨는데...
    그 때는 젊어서(어려서) 결혼 계획이 없으셨던 거고.. 지금은 나이가 드니 결혼 걱정이 되시는 거예요?

  • 49.
    '17.4.2 10:22 PM (219.248.xxx.150)

    입장바꿔서 결혼할 여자가 친정에 매달 100만원씩 드려야하고 빚도 5000 있다고 생각해봐요.

  • 50. ㄹㄹ
    '17.4.2 10:23 PM (202.214.xxx.200)

    살이 문제가 아닌데요... 살이야 빼면 되죠. 그 과정이 힘들지언정요.

    다만... 눈에 보이네요. 여자가 시집가서 어떻게 지내게 될지가요 ㅡㅡ; 맞벌이를 해도 돈에 허덕일테고 (시댁에만 100씩 드리고 처가는 무시할 생각은 아닐테죠) 아들 빚 있는 거 뻔히 아는데도 그렇게 받으시는 부분 보면... 에휴 절대 싫으네요. 절 대 요.

  • 51. ...
    '17.4.2 10:23 PM (175.223.xxx.75)

    당연히 결혼하실수 있죠
    더 안좋은 조건의 남자들도 다들 하는걸요
    다만 살을 좀 더 빼시고 빚을 좀 갚으시면
    더 괜찮은 여자분을 만나실 수 있으실거 같아요~
    부모님 생활비 부분은 결혼후엔 좀 줄이셔야
    부부간에 불화가 안생길거예요~
    아기까지 생기면 둘이 번다고 해도 빠듯하거든요

  • 52. ...
    '17.4.2 10:26 PM (114.204.xxx.212)

    연봉 3800에 빚도 있는데 월 100. 부모님 드리는건 무리죠
    끊거나 30정도로 확 줄이고 빚부터 갚으세요
    그걸 받는 부모님도 문제고요 그렇게 드리며 결혼은 무리에요 좋다 할 여자없어요
    요즘 양가 부모 노후대비 여부가 필수라는대요
    아이는 포기한다 해도 님 노후는 어쩌려고요

  • 53. ....
    '17.4.2 10:27 PM (49.196.xxx.116)

    제 남편도 비슷한 키에 90킬로.. 십킬로 결혼 하고 찐거고
    무릎 아프다 해서 아기도 못안아줘요, 다음날 아프다 해요.
    부모님 부양 문제 잘 알아보시고
    집을 팔아서라도 빚 갚고 좀 새로 지은 곳으로 옮겨봐요

  • 54. ㅡㅡ
    '17.4.2 10:27 PM (1.237.xxx.13) - 삭제된댓글

    살쪘다고 뭐라하는데..
    저 키에 저 몸무게면 심각한거 아닌것 같은데요
    제가 등치있고 살집있는 남자 좋아해서리ㅋㄱ
    넘 신경쓰지말구 여자 만나보세요

  • 55. .....
    '17.4.2 10:28 PM (121.140.xxx.190) - 삭제된댓글

    상대방에 따라서 행복, 불행이 갈려지겠는데요....
    효자인 마음은 이해가 되는데...
    결혼하고는 first 가 아내여야 합니다.
    아내가 불편해 하면, 부모님게 향하는 마음도 조금은 접어야 하고요.
    월 100만원 보내는 것도 힘들 듯 해요.

    님보다 조건이 더 안 좋은 여자분이라면,
    감수하고 살 지도 모르겠네요.
    살림만 할 여자...
    친정에 월 100만원 보내야만 하는 여자라든가...

  • 56. ...
    '17.4.2 10:2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몸무게는 문제 안될것 같아요
    제 남편도 그정도인데, 제 눈에는 멋있기만 해요

    근데 눈에 띄는 부분은
    낮은 연봉, 다달이 100, 부모님 곧 일 그만두심, 빚 5000 이네요
    솔직히 말해 좀 갑갑한 조건입니다

  • 57. 너무 실망하지
    '17.4.2 10:28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마세요.
    윗분 댓글처럼 세상 여자들이 조건만
    보는것도 아니예요.
    님보다 더 조건 안좋은 남자들도
    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삽니다.
    다만 댓글들 잘 읽어 보시고...
    살도 빼시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좀 정리하시고...
    좋은 분 만나서 올해는 장가 가시길~~

  • 58. ,,,
    '17.4.2 10:43 PM (1.240.xxx.14)

    부모님이 사시고 계신 집은 누구 소유인가요?
    부모님 명의 자가이고 빚 없으면 역모기지라도 해서 부모님이
    원글님으로부터 경제적 자립을 하셔야만 결혼해서 살 수 있을듯합니다

  • 59.
    '17.4.2 10:52 PM (223.62.xxx.97)

    님보다 훨 조건 안좋은 남자들도 다 결혼해요.
    문제는 왜 결혼을 하려하는지?
    단순히 남들 다 하니까, 부모님께 더 늦기 전에 효도하려고.
    이런 맘으로 하지말고 진정한 인생 동반자를 찾기바랍니다.
    요새 비혼도 대세에요.

  • 60. ....
    '17.4.2 10:53 PM (58.233.xxx.131)

    키가 있으니 몸무게는 그냥 괜찮아요.
    근데 나이있는데 연봉도 그닥인데 거기에 빚까지...
    노후준비 됏다는데 빚잇는 아들에게 월100이나 받으시면 아들은 빚언제 갚고 돈 언제 모으나요?
    님이 좀 현실감각이 떨어지네요. 곧 40인데..
    결혼하고도 그 금액 그대로 계속 드려야한다면 여자들 결혼꺼려해요. 그점이 중요해요.

  • 61. 그만놀아
    '17.4.2 10:54 PM (125.177.xxx.104) - 삭제된댓글

    결혼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현재 직장이 마음에 들어서
    이직 생각 안하고 계속 다닐 수 있겠다고 느껴서 입니다.

    그 전에는 일을 하면서도 미래(직장생활)가 불투명하다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을 기피했었습니다.

    모아둔 돈이 없는건..
    위에 계속 언급되는 집에 전세를 들였을때 월세로 돌리려고 살짝 보탰습니다.
    가끔 동료나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는 것 외엔 흥청망청 써버리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독립하고싶어서 부모님과 상의를 했고
    여기 몇몇분의 덧글 의견처럼 함께 사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지만
    경험삼아 혼자 살아보는걸로 결론을 내리고
    마침 계약기간이 끝난 집에 살아보기로 한 상황입니다.

    혼자 사는데에는 그다지 불편함이 없는 급여이지만
    가족을 부양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결혼하면 100만원까지는 못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드리고 있으니 당연히 배우자 부모님께도 용돈은 드려야 합니다.
    다만 각각의 형편에 맞게.. 드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매달 돈을 받아가시는 저희 부모님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덧글들은 제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ㅠㅠ

  • 62. ....
    '17.4.2 11:00 PM (58.121.xxx.183)

    그 키에 그 정도 몸무게면 그리 뚱뚱 아니예요.
    남자들은 뼈 무게 때문인지 체중이 더 나가요.
    재정적인 면이 문제예요.
    원글님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본인 형편을 보세요.
    부모님 월 백만원을 드리지 말고, 아얘 처음부터 전세 5천 방한칸에서 월 백만원씩 모았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럼 지금 적어도 현금 몇 천은 있을텐데요.
    지금부터는 어째야 할까요?
    집을 받게 되면 월세 드리고 월 250만원. 월 250만원 버는 여자 만나시고, 나중에 부모님 집도 물려 받으시면 어떨까요?

  • 63. 그만놀아
    '17.4.2 11:01 PM (125.177.xxx.104)

    결혼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현재 직장이 마음에 들어서
    이직 생각 안하고 계속 다닐 수 있겠다고 느껴서 입니다.

    그 전에는 일을 하면서도 미래(직장생활)가 불투명하다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을 기피했었습니다.

    모아둔 돈이 없는건..
    위에 계속 언급되는 집에 전세를 들였을때 월세로 돌리려고 살짝 보탰습니다.
    가끔 동료나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는 것 외엔 흥청망청 써버리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독립하고싶어서 부모님과 상의를 했고
    여기 몇몇분의 덧글 의견처럼 함께 사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지만
    경험삼아 혼자 살아보는걸로 결론을 내리고
    마침 계약기간이 끝난 집에 살아보기로 한 상황입니다.

    혼자 사는데에는 그다지 불편함이 없는 급여이지만
    가족을 부양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결혼하면 100만원까지는 못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드리고 있으니 당연히 배우자 부모님께도 용돈은 드려야 합니다.
    다만 각각의 형편에 맞게.. 드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혼인 저에게 매달 돈을 받아가시는 저희 부모님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덧글들은 제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ㅠㅠ

  • 64. ...
    '17.4.2 11:02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월 백만원씩 받는 부모님은 본인 부모에게 그렇개 하셨대요?
    솔직히 이해 안돼요.

  • 65. ...
    '17.4.2 11:04 PM (58.121.xxx.183)

    월 백만원씩 받는 부모님은 본인 부모에게 그렇게 하셨대요?
    솔직히 이해 안돼요.
    자식이 미혼이면 돈 모으도록 도와주셔야죠. 집이 두 채나 있지만 자식 희생의 결과 아닌가요?

  • 66. 원글님
    '17.4.2 11:07 PM (211.109.xxx.75)

    원글님,

    저는 응원하고 싶어요.
    매우 수월히 결혼하여 풍족히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경제적으로 아끼고 서로 보살피며 산다면
    저는 결혼하실 수 있다고 믿어요.
    살아보면
    저보다 더 부유하고 더 잘 나가는 친구들도 많지만,
    그렇다고 부부사이가 반드시 더 좋거나
    가족이 화목한 건 아니거든요.

    정말 와이프를 사랑하고
    아내입장에서 시댁일들을 생각해보고
    감사히 생각하며 산다면
    저는 풍족치 못한 조건도 극복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결혼하시면
    원글님이 외동이니 부모님께 마음이 많이 쓰이겠지만
    지금처럼 마음이나 경제적인 측면의 지원은 어려울 거에요.
    그에 동참할 아내를 구하시려 하거나 아내에게 요구한다면
    서로 너무 괴로울 거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입장이 명확하셔야
    연애든 결혼이든 순탄할 수 있어 보여요.

    힘내시고,
    마음에 맞는 좋은 여자친구 생기시길 빌어요.

    이상 결혼 11년차 아줌마였습니다.

  • 67. ...
    '17.4.2 11:08 PM (58.121.xxx.183)

    현재 집과 부모님 집을 물려 받는다면 월 100씩 드리고
    그게 아니라면 원글님도 돈 모아서 자기 집 사야죠.
    돈을 모아서 자기집 갖기 힘든 세상인데, 집을 물려받지 못하면서 용돈을 월100만원씩 드리는 거 이해안됩니다.
    성인되고 취직했으면 각자도생 해야죠.
    자식 부모 사이라고 가족이라고 경제구조가 서로 얽히면 안돼요.

  • 68. ////
    '17.4.2 11:12 PM (121.159.xxx.51)

    근데 님도 키 160에 몸무게 60킬로그램, 빚 5000에 부모님 생활비드리는 외동딸이랑 결혼하고 싶으시진 않죠?
    할수없이 인연 닿아서 어쩌다 하는거 말고 정말 원해서 결혼하는거요. 입장 바꿔서 말예요.
    이해 못하시겠다니 하는 말입니다.
    연봉을 더 늘리는건 현실적으로 불가할 것 같고
    살을 빼란건 빼면 좋겠지만 뺀다고 엄청 미남이 될 것 같지도 않고...더 나빠지지 않는 정도겠죠.
    또 동네 뚱뚱이 아저씨들도 결혼들은 다 하니 그게 결격사유는 아닐겁니다.
    그런데 제발 결혼 전에 생활비 독립/ 빚 탕감은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결혼하고 생활비 끊거나 줄이면 이젠 며느리탓이 되는거예요. 곱게 보이겠어요?
    작은 오피스텔이나 원룸으로 가더라도 빚을 줄이거나 없애고
    (집은 결혼후 신혼부부 대출같은걸로 전세얻든지 애 없을때 원룸서 돈모으는거 이해해줄 여자 만나야죠)
    부모님께 생활비는 그 연봉이면 20~30선에서 예의지키는걸로 만족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엄청 큰 지병이 있으신 부모님 아니시면요.

  • 69. ....
    '17.4.2 11:13 P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생활비 받는 부모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형편이 좀 어려우면 배우자는 집안형편이 좋은 사람을 찾는데 그럼 돈 들어갈 일은 적을지 모르나 상대방이 내 부모의 사정을 이해해주기 어려워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내가 그 입장이 되지 않으면 절대 몰라요. 차라리 원글님처럼 친정에 생활비를 보내야 하는 여자분을 만나는게 몸은 힘들어도 서로 마음은 더 편할 수 있어요.

  • 70. ㅇㅇ
    '17.4.2 11:15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미혼인 글쓴이에게 돈을 받아 가는 부모님을 이해 못하겠다고 하는건요
    글쓴님 월급도 적은데 월 100씩 월세 명목으로 드리는게 너무 많다는 거에요
    글쓴님 월급이 많거나 모아논게 넉넉하게 있거나 아니면 정말 빚이라도 없거나 그렇다면 몰라도
    지금 글쓰님 상황이 월 100씩 부모님게 돈 드릴 형편이 아니거든요
    좀 있음 마흔 되는데 모아논돈도 없는데 빚만 오천?
    결혼하면 100씩 못드린다고 해도 최하 50만원은 드리겠죠
    지금 제가 봤을땐 글쓴님도 문제 부모님도 문제
    그냥 효도 하면서 혼자 사는것도 좋을듯 한데 왜 결혼을 하겠다고 하는지
    그냥 혼자 월 100씩 드리면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것도 좋을듯 해요

  • 71. ㅜㅜ
    '17.4.2 11:19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뚱뚱하고 빚 오천있고 회사는 다니겠지만 친정 가난해서 월 100만원씩 생활비 드리는 여자 만나서 결혼하심 되겠네요
    그런데 또 이런여자는 싫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2. ㅇㅇ
    '17.4.2 11:19 PM (116.34.xxx.173)

    인연이 닿으면 만나는 거죠.
    소개팅이나 선은 힘들 거 같아요

  • 73. 쓸개코
    '17.4.2 11:19 PM (119.193.xxx.134) - 삭제된댓글

    조건을 떠나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나 원글님 입장에서 서운하게 느껴질만한 조언들도 많은데
    댓글 피드백 주시는 태도가 참 점잖고 괜찮으시네요.
    경제적인 부분만 부모님과 잘 타협해보세요.^^

  • 74. 쓸개코
    '17.4.2 11:20 PM (119.193.xxx.134)

    조건을 떠나 현실적이지만 원글님 입장에서 서운하게 느껴질만한 조언들도 많은데
    댓글 피드백 주시는 태도가 참 점잖고 괜찮으시네요.
    경제적인 부분만 부모님과 잘 타협해보세요.^^

  • 75. --
    '17.4.2 11:22 PM (220.76.xxx.239)

    현재 미혼인 저에게 매달 돈을 받아가시는 저희 부모님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덧글들은 제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ㅠㅠ --> 왜 이해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들은 빚이 있어서 매달 이자를 내고 있을텐데, 노후 준비 되어 있다는(즉 현재 본인들이 가진 돈으로 생활이 되는) 부모가 아들이 용돈 준다고 받는 게 속없지 않나요? 님 부모님은 님이 빚 있는 거 아세요?? 알고도 그 돈 받고 있으면 자식 위하는 마음보다는, 본인들 부모 대접 받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죠.

    이걸 이해 못하는 님의 사고방식은 결혼해서 내내 문제가 되겠네요.

    원글님이 시댁에 용돈 드리듯 똑같이 아내도 친정에 드린다고요?
    두 분은 뭐 먹고 사실라고요.......-.-;;;;
    여러모로 현실감이 없으시네요...

  • 76.
    '17.4.2 11:22 PM (223.62.xxx.227)

    그냥 친정에 백만원씩 드려야하는 빚 오천만원 있는 가까이서 부모님 돌보고 싶어하는 외동딸이 살집도 있고 그럴때 결혼 확률이 얼만큼인가
    그거랑 똑 같을거에요

  • 77. ..
    '17.4.2 11:23 PM (1.238.xxx.44)

    다른건 그렇다쳐도 매달 생활비를 백씩 드려야 한다는게 가장 부담될거같아요 저라면.. 아이낳고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구요.

  • 78.
    '17.4.2 11:23 PM (223.62.xxx.227)

    그리고 그 외동딸이 빚없고 백씩 안드려도 되고
    살도 빼면 결혼확률이 얼만큼 늘것인가도 생각해보세요

  • 79. ///
    '17.4.2 11:24 PM (121.159.xxx.51)

    돈 없어도 빚이라도 없으면 좀 차라리 그래 돈은 없어도 빚은 없단다 싶고....같이 벌지 싶은데
    0도 아닌 마이너스라고 하면 숨이 탁 막혀요....
    똑같이 없어도 아다르고 어 달라서....
    입장바꿔 님도 여자쪽이 돈없는건 참아도 빚까지 있다고 하면 이게 뭐래 싶으실겁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빚이라도 없게 해 두시고 부모님 용돈 현실화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부모님은 집이 두채나 있으시다니 한 채는 주택담보연금? 받으시게 하고
    님은 원룸으로 이전하시든 생활비 내고 부모님과 불편해도 같이 기거하시며 돈모으는게 나을듯해요.

  • 80. ...
    '17.4.2 11:24 PM (116.39.xxx.29)

    연봉 3,600에 빚이 5천이나 있는 남자가 월세 100이나 하는 집에 사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일단 여기서 경제관념 없는 사람. 연봉의 1/3을 집에다 쏟아붓고 있잖아요.
    그게 부모님에게 주는 용돈이라고 달라질 게 없는게...결혼해서도 계속 부양해야 되는 거니까.
    차라리 그게 진짜 월세라면 언젠간 둘이 노력해서 벗어날 수 있기라도 하지, 부모님이라면 답 없어요.
    결혼해서 줄인다? 그걸로 끝일 것 같아요? 병원비, 명절, 제사...등등.

    "현재 미혼인 저에게 매달 돈을 받아가시는 저희 부모님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덧글들은 제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ㅠㅠ" --> 이거 이해 안되면 나중에 결혼해서도 '부모님 용돈 드리기'에 대해 부인과 싸울 일이 많아요. 결혼 계획까지 있는 사람이 빚이 5천이나 있는데 부모님 용돈을 백씩이나 드리는 남자, 그리고 그걸 덥썩 받는 부모님 모두 이해받기 어려워요. 이 점 스스로 생각을 정리 못하시면...불필요한(?) 맘 고생 하지말고 이대로 계속, 남들 이해 필요 없이 미혼으로만 지내시는 것 추천.

    외동이면서도 이런 일에 전혀 생각을 안 해보신 것 같은데
    결혼 생각 전에 자기의 빚 청산 계획, 부모 부양 문제 등에 더 깊이 생각해서 계획 잡으시고
    경제관념도 좀 더 챙기셔야 겠어요.
    적어도 한가지라도 그 문제에서 답을 찾은 다음에 결혼 생각을 하시길.

  • 81. ...
    '17.4.2 11:27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부모님 서울집 파시고 지방에 작고 괜찮은집 1억정도에 사셔서 소일하시고..
    나머지 2억 생활비하시는 걸로 노후하시는건 안되나요?
    부모님 아들 장가보내시려면 ..
    슬프지만 곁에 없으신게 나을거같아요..멀리 사시는게..
    죄송해요 이런답변드려서..

  • 82. ....
    '17.4.2 11:27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님은 가장이 될 정신상태가 안 됐어요.
    원래 전세였다면 부모님 투자금도 훨씬 적었을텐데 자식돈 투자해서 자식한테 월세 백을 받는다?
    전세든 월세든 부모님 알아서 하게 두고 님은 확실히게 독립했어야죠.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으면서 지원받는 모양새를 하고 있잖아요.
    지금 사는 집 낡고 작아서 10년 후 애라도 키우면 계속 살기 어려워요.
    부모님과 심리적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가정을 꾸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그런 인식이 없어요.
    원글에 안 밝혔는데 지금 집에 부모님 투자금과 님의 투자금 밝혀보세요. 원글님 돈이 꽤 들어간 것 같은데 명의도 공동명의 아니고 부모님 명의에다 결혼하면 준다지만 부모님 일 그만두고 병원비라도 필요하면 그거 팔아 쓰고 님은 부모님이랑 합가할 것 같은데요.

  • 83. 그리고
    '17.4.2 11:27 PM (223.62.xxx.227)

    지금 백만원씩 받으시는게 님 결혼자금 모아준다거나 그런거 아니고 그냥 받으시는거면 님 부모님도 참 그런거에요
    사실 모아주실 분이시면 빚있는데 그것부터 갚게 하셨겠죠

  • 84. ddd
    '17.4.2 11:29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경제 관념이 없으신 것 같아요. 님 부모님은 현재 버시는 생활비 100만원으로 사실 수 있으시잖아요?
    그런데 왜 용돈 100만원을 드리시죠?
    그리고 님 월급에서 100만원 제하면 최대한 많아야 200만원 남을텐데요.
    그러면 한달에 아무리 아껴도 150만원 이상 저축하기 힘드실테고,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1800만원. 10년 모아야 겨우 2억 됩니다.
    물론 연봉이 오르고 하다보니 보통 이보다 더 모을 수 있지만,
    반대로 부모님 일 그만두고 아이가 생긴다면 오히려 지출이 훨씬 늘겠지요.

    결혼 전에 부모님께 집 명의이전 해달라 말씀드리세요.
    용돈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하는 평범한 수준으로 줄이셔야 할 거예요.
    그러면 적어도 남들과 출발선은 얼추 비슷해지시겠네요.
    지금 아파트가 부모님 집이고 나는 월세를 산다고 생각하신다면,
    님 경제력에는 현재 아파트가 아니라 월세 40만원짜리 원룸에 사는 게 맞습니다.

  • 85. 지금
    '17.4.2 11:32 PM (203.81.xxx.58) - 삭제된댓글

    따로 사는게 회사와의 거리 때문인가요?
    그 아파트 세놓고 월세받는걸 부모님드리고
    님은 본가로 들어가 100씩드리는거 모아서
    빚부터 갚으세요
    허리띠 쫄라매고 빚을 갚아야 돈을 모으지요

    돈을 모아야 빚도갚고 장가도 가죠
    머하러 두집살림을?

    일단 빚부터 갚는다는걸 목표로 하세요
    살은 어디로 갔던지 빚있는 남자한테 누가와요

  • 86. ㅇㅇ
    '17.4.2 11:32 P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오...한분 건너 바로 위에 점 네개 님, 말씀이 딱 이 분 부모님이 그리고 있는 노후 계획일듯 하네요....
    현실감각이 부모님 반 정도는 닮으셔야...

  • 87. 그만놀아
    '17.4.2 11:40 PM (125.177.xxx.104) - 삭제된댓글

    위에 팩트폭행을 하는분께 답변을 달아 보았습니다.

    근데 님도 키 160에 몸무게 60킬로그램, 빚 5000에 부모님 생활비드리는 외동딸이랑 결혼하고 싶으시진 않죠?
    ㄴ 첫만남부터 146cm에 57kg인(라고 하는) 친구와 2년조금 넘게 교제해봤습니다. 정들면 상관없습니다.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얘랑 만나볼래? 하면 거절했을것 같긴 합니다.

    연봉을 더 늘리는건 현실적으로 불가할 것 같고
    ㄴ 네. 연차가 쌓이는것 외엔 특별한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살을 빼란건 빼면 좋겠지만 뺀다고 엄청 미남이 될 것 같지도 않고...더 나빠지지 않는 정도겠죠.
    또 동네 뚱뚱이 아저씨들도 결혼들은 다 하니 그게 결격사유는 아닐겁니다.
    ㄴ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발 결혼 전에 생활비 독립/ 빚 탕감은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결혼하고 생활비 끊거나 줄이면 이젠 며느리탓이 되는거예요. 곱게 보이겠어요?
    ㄴ이부분이 가장 궁금한데, 저는 빛은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생각 했거든요.
    전세대출이다 생각하고. 3억 아파트에 5천 대출이면 결혼 전까진 그냥 안고 살만하지 않은가요..?
    어차피 결혼할때 주시겠다 한 집이고
    부모님은 항상 말씀하십니다.
    "우리꺼가 다 니꺼다" 하시며 걱정말라고
    농담식으로 사회환원, 기부, 숨겨둔자식 아무것도 없다고 하십니다.

    작은 오피스텔이나 원룸으로 가더라도 빚을 줄이거나 없애고
    (집은 결혼후 신혼부부 대출같은걸로 전세얻든지 애 없을때 원룸서 돈모으는거 이해해줄 여자 만나야죠)
    부모님께 생활비는 그 연봉이면 20~30선에서 예의지키는걸로 만족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엄청 큰 지병이 있으신 부모님 아니시면요.
    ㄴ 어차피 결혼할때 지금 사는집을 신혼집으로 꾸밀수도 있고 팔고 다시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피스텔 가는 계약금이나 전세금은 다시 마련해야 하는거잖아요..?
    부모님과는 그냥 구두계약인데..
    군대2년 대학교4년 빼고 30년 가까이 같이 살면서 보아온 저희 부모님은 그 돈 그대로 저축하셨거나
    아니면 지금 살고있는집 보증금으로 따로 모아두실 분들 입니다.
    무작정 부모님편 드는 것 처럼 보여질수도 있겠습니다만..

  • 88. 그만놀아
    '17.4.2 11:41 PM (125.177.xxx.104)

    위에 팩트폭행을 하는분께 답변을 달아 보았습니다.

    근데 님도 키 160에 몸무게 60킬로그램, 빚 5000에 부모님 생활비드리는 외동딸이랑 결혼하고 싶으시진 않죠?
    ㄴ 146cm에 57kg인(라고 하는) 친구와 2년조금 넘게 교제해봤습니다. 정들면 상관없습니다.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얘랑 만나볼래? 하면 거절했을것 같긴 합니다.

    연봉을 더 늘리는건 현실적으로 불가할 것 같고
    ㄴ 네. 연차가 쌓이는것 외엔 특별한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살을 빼란건 빼면 좋겠지만 뺀다고 엄청 미남이 될 것 같지도 않고...더 나빠지지 않는 정도겠죠.
    또 동네 뚱뚱이 아저씨들도 결혼들은 다 하니 그게 결격사유는 아닐겁니다.
    ㄴ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발 결혼 전에 생활비 독립/ 빚 탕감은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결혼하고 생활비 끊거나 줄이면 이젠 며느리탓이 되는거예요. 곱게 보이겠어요?
    ㄴ이부분이 가장 궁금한데, 저는 빛은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생각 했거든요.
    전세대출이다 생각하고. 3억 아파트에 5천 대출이면 결혼 전까진 그냥 안고 살만하지 않은가요..?
    어차피 결혼할때 주시겠다 한 집이고
    부모님은 항상 말씀하십니다.
    "우리꺼가 다 니꺼다" 하시며 걱정말라고
    농담식으로 사회환원, 기부, 숨겨둔자식 아무것도 없다고 하십니다.

    작은 오피스텔이나 원룸으로 가더라도 빚을 줄이거나 없애고
    (집은 결혼후 신혼부부 대출같은걸로 전세얻든지 애 없을때 원룸서 돈모으는거 이해해줄 여자 만나야죠)
    부모님께 생활비는 그 연봉이면 20~30선에서 예의지키는걸로 만족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엄청 큰 지병이 있으신 부모님 아니시면요.
    ㄴ 어차피 결혼할때 지금 사는집을 신혼집으로 꾸밀수도 있고 팔고 다시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피스텔 가는 계약금이나 전세금은 다시 마련해야 하는거잖아요..?
    부모님과는 그냥 구두계약인데..
    군대2년 대학교4년 빼고 30년 가까이 같이 살면서 보아온 저희 부모님은 그 돈 그대로 저축하셨거나
    아니면 지금 살고있는집 보증금으로 따로 모아두실 분들 입니다.
    무작정 부모님편 드는 것 처럼 보여질수도 있겠습니다만..

  • 89. ..
    '17.4.2 11:44 PM (117.111.xxx.18)

    키가 크고 34 입으시면 그리 보기싫진 않을거 같아요 퉁퉁한 정도? 저포함 의외로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 여자들 많아요 한데 부모님 아파트에 월세겸 융돈겸 백만원 보낸건 과한거 같아요 부모님들 120이라도 버셨다니 그때 50정도만 보내고 빚부터 빨리 갚으시지.. 뭐 지난 일이니까 어쩔수없고 일단 집이 있으니 안심이네요 지금 빚있는 상태로 말고 일단 빚부터 갚으시고 몇년후에 같이 맞벌이하고 같이 양가부모 용돈보낼 수 있는 참한분이 어딘가 있을거예요.. 빠듯해도 결혼이 힘들진 않을거예요

  • 90. -_-
    '17.4.2 11:48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오천이든 오백이든 빚은 빨리 갚아 버려야지
    그걸 계속 떠안고 있어서 어쩌려구요
    좀 경제적으로 뭔가 이상해요

  • 91. .....
    '17.4.2 11:50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아들 빚이 오천이나 있는데 따로 모아두신다고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인되네요.
    오천이면 원금만 갚는데도 월 백씩 4년 이상 걸려요.
    3억짜리 집이 든든하긴 하지만 곧 사십 바라보는 나이에 원글님 급여를 생각하면 많은 거 아니에요.
    많이 느긋하고 낙천적이신 것 같습니다.

  • 92. 댓글보니
    '17.4.2 11:50 PM (121.173.xxx.136)

    빚을 왜 천천히 갚죠? 난 이게 제일 이해가 안되네..
    그리고 외동이라서 효심 지극한건 보기 좋은데 ..
    한쪽으로 글쓴이가 부모님한테 너무 기대고 대책 없는것도 보여요 결론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아파트 두채는 내꺼...이거네

  • 93. ㅇㅇ
    '17.4.2 11:51 P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하....
    "저희 부모님은 그 돈 그대로 저축하셨거나, 지금 살고 있는 집 보증금으로 따로 모아두실 분"이라면
    그리고 "우리 꺼가 다 니꺼다" 그러신다면,
    그 돈 모아두지 마시고, 님 빚을 갚아주셔야죠......
    왜 생돈을 이자내고 있어요...ㅠ

    "우리 꺼가 다 니꺼다" 이건... "니꺼도 다 우리꺼다" 이거랑 다르지 않은 말이에요..
    이 분 부모님은 아들 머리 위에 올라가 있고,
    아들은 부모님이 어떻게 아들이 부모님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님 부모님이다 생각하지 말고, 함 계산을 해보세요........

  • 94. ㅇㅇ
    '17.4.2 11:52 P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나중에 님이 부모님한테 준 돈을 부모님이 모아서 님한테 준다 칩시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님에게 또 베푸는 모양새를 만드시겠죠. 님이 준 돈으로요.....

  • 95. ...
    '17.4.2 11:53 P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왜 부모님은 하시는 일 그만두시려고 하는지.. 요부분도 좀 설명을 부탁드려요
    저희 양가 부모님은 양쪽다 정년퇴임하셨고 노후준비 돼있다면 돼있으신데..
    집 한채씩 다들 있으시고, 시댁은 군인연금 받고, 친정은 공무원 연금받으세요
    그런데도 시아버지는 경비일 나가시고, 친정부모님은 과일농사 지으세요..
    과일농사.. 안해보면 모를정도로 힘들어요.. 경비일? 밤낮없어요..
    요즘 노구에도 다들 일을 하시려고 하는데....왜 일을 안하시려는지?

  • 96. ㅇㅇ
    '17.4.2 11:54 PM (116.34.xxx.173)

    "우리"꺼가 원글님꺼면
    결혼 좀 하게 미리 달라고 하실 순 없나요?

  • 97. 00
    '17.4.2 11:56 PM (58.121.xxx.183)

    원글의 댓글을 보면 볼수록 이런 남자는 싫어요.
    독립성도 없고 부모님과 경제공동체는 딱 질색입니다.
    저라면 원글님같은 정신의 사람은 절대 안만나요.

  • 98. ㅍㅍㅍㅍ
    '17.4.2 11:56 PM (220.78.xxx.36)

    글쓴님 착각하시는게 그 아파트 두채 글쓴님꺼 안되요 한채는 되려나??? 모르겠네
    왜냐면 부모님 점점 연세 들어 가시면 이제 소일거리도 일 못하고 보니 연금도 적고
    모아둔 다른 재산이 있으신거 같지도 않고 다른 팔만한 땅이나 이런거 없으신가요?
    그럼 그 아파트가 부모님 노후인데 이걸 이제 팔아 쓰거나 전세대출 해서 쓰시거나 그러시겠죠
    연세 들어 가시면 병원비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생활비도 많이 쓰세요
    제가 봤을땐 글쓴님이 사시는 그 아파트를 월세로 돌려서 글쓴님 부모님이 노후자금으로 쓰시게 하거나 그래야 할꺼 같은데 그 아파트는 내꺼!! 대신 결혼해서도 생활비 드려야지 ...하는 너무 낙천적인 생각을 하시는듯
    ㅉㅉㅉ.
    어떤 엄한 아가씨 데려다가 그짓 시키려고요
    정말 댓글조언대로 원룸에서 독립생활 하시거나 그러셨어야지
    너무 부모한테만 의존하려고 하고 뭘 어쩌자는 건지
    그리고 오천이든 뭐든 이자 나가고 있을텐데 왜 그래요? 그거 얼른 갚았어야죠
    너무 경제적으로 대책 없고 안타깝네요

  • 99. 그만놀아
    '17.4.2 11:56 PM (125.177.xxx.104)

    따로 사는건 단지 경험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부모님은 저 결혼하면 시골에 있는 땅에 집지어서 들어가신다고 하니

    원래 시골분들이고 검소하셔서 월 30만원만 드려도 불편함 없이 잘 사실것같은데..

    부모님, 장인장모님께 각 30씩 드려도 많이 어려울까요?

    결혼도 하기 전부터 부모님 경제적 독립을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빚 5천중에 학자금대출 2천은 갚아나가는 중이고
    이자도 연2.4%밖에 안되서 큰 부담은 없습니다.

    3천은 부모님께 빌린거라 이자가 없어서..더 천천히..

    적으면서 보니 정말 생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 100. ...
    '17.4.2 11:58 PM (117.111.xxx.49)

    빚을 왜 갚고 결혼을 해야 하냐면요.. 부인이 맞벌이 한다 가정하면 이게 내가 번돈도 남편 빚갚는데 들어간다는 약간 아깝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 학자금으로 진 빚이니 기꺼이 같이 갚자 하는 마인드 여성이 잘 없어요.. 좋을때야 상관없어도 싸움나면 충분히 걸고 넘어질수 있어요 저라면 아파트없어도 빚없는 남자 고를래요

  • 101. ...
    '17.4.3 12:00 AM (58.121.xxx.183)

    학자금도 안대주고 월 백은 받고.. ㅉㅉㅉ

  • 102. 그만놀아
    '17.4.3 12:01 AM (125.177.xxx.104)

    (여러모로)독립이 안 됐다. 준비가 부족하다.

    라는 결론으로 새겨듣겠습니다.


    좋은인연 나타나면 만나고 아니면 그냥 살던대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103. ...
    '17.4.3 12:01 AM (58.121.xxx.183)

    결혼 전 빚을, 빨리 갚겠다도 아니고, 평생 갖고 가겠다는 남자. 트럭으로 줘도 싫어요

  • 104. ...
    '17.4.3 12:01 A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왜 부모님은 하시는 일 그만두시려고 하는지.. 요부분도 좀 설명을 부탁드려요
    저희 양가 부모님은 양쪽다 정년퇴임하셨고 노후준비 돼있다면 돼있으신데..
    집 한채씩 다들 있으시고, 시댁은 군인연금 받고, 친정은 공무원 연금받으세요
    그런데도 시아버지는 경비일 나가시고, 친정부모님은 과일농사 지으세요..
    과일농사.. 안해보면 모를정도로 힘들어요.. 경비일? 밤낮없어요..
    요즘 노구에도 다들 일을 하시려고 하는데....
    왜 일을 하시려고 하겠어요.. 자식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되기 위해서..
    혹시 나중에 아프기라도 하면 자식들에게 부담되기라도 할까봐죠...그때를 생각해서 목돈 마련하시려고
    힘드시지만 일하시는거에요...

    님 께선 부모님이 굉장히 평범하고 헌신적인 것처럼...자식들에게 모든것을 내줄 희생적인.. 부모님인듯 쓰셨는데..
    남들 눈에는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네요....ㅠ

  • 105. ...
    '17.4.3 12:02 A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왜 부모님은 하시는 일 그만두시려고 하는지.. 요부분도 좀 설명을 부탁드려요
    저희 양가 부모님은 양쪽다 정년퇴임하셨고 노후준비 돼있다면 돼있으신데..
    집 한채씩 다들 있으시고, 시댁은 군인연금 받고, 친정은 공무원 연금받으세요
    그런데도 시아버지는 경비일 나가시고, 친정부모님은 과일농사 지으세요..
    과일농사.. 안해보면 모를정도로 힘들어요.. 경비일? 밤낮없어요..
    요즘 노구에도 다들 일을 하시려고 하는데....
    왜 일을 하시려고 하겠어요.. 자식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되기 위해서..
    혹시 나중에 아프기라도 하면 자식들에게 부담되기라도 할까봐죠...그때를 생각해서 목돈 마련하시려고
    힘드시지만 일하시는거에요...

    부모님께서 왜 지금 일을 그만두시려고 하는건지..
    님께선 부모님이 여타의 부모님들처럼 굉장히 평범하고 헌신적인 것처럼...자식들에게 모든것을 내줄 희생적인.. 부모님인듯 쓰셨는데..
    남들 눈에는 별로..그렇게 안보인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네요....ㅠ

  • 106. 초여름
    '17.4.3 12:03 A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속 편히 혼자 사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혼술 중이라 정신이 흐려선가, 전 원글님과 친구하고 싶네요. ㅎㅎ

  • 107. ㅇㅇ
    '17.4.3 12:04 A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3천은 부모님께 빌린거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우리 꺼가 니꺼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부모님이 아들한테 준 돈은 빚으로 계산하시네요?
    님 부모님 계산 빠삭하신 분이에요.
    최대한 아들한테 받으면서, 부모로서 생색낼 것 최대한 내고, 그러면서 아들한테는 부모 덕 봤고 부모한테 빚있다는 느낌 주게 만들면서 효심 자극하고, 그래서 부모한테 잘하게 만들고....
    그거 노인분들 생각이에요.
    제3자가 보기에는 이게 빤히 보이는데, 아들만 "내 부모"를 맹신하고 정작 어떻게 돈 관계가 오고가는지를 전혀 못보고 있네요....
    나중에 결혼하면 며느리 눈에는 이게 빤~히 보입니다.
    그럼 님이랑 부인은 계속 싸우는 거에요.

    님 연봉으로는 부인, 자식 건사하기도 매우 부족해요.
    뭘 시가30, 친정30줍니까? 나중에 애 생겨보세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님 집 재산구조로는 님한테 집 한채 돌아오기 어려운 구조에요.

  • 108. ...
    '17.4.3 12:05 AM (117.111.xxx.222)

    학자금 안대주고 아파트 해주셨잖아요 다들 우선순위란게 다르니 혀를 찰 일은 아니구요., 아파트 대출받아 이자내고 원금 갚고 이건 같이 해나가는거잖아요 부부가.. 그게 빚을 갚고 시작해야 하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해요

  • 109. 그런데
    '17.4.3 12:09 AM (218.234.xxx.114)

    제 생각엔 원글님이 남자라서 댓글이 공격적인 것 같아요.
    원글님이 여자였다면 아주 훌륭하다 했을 것 같아요.

  • 110. 오잉?
    '17.4.3 12:10 AM (121.173.xxx.136)

    부모님과 학자금빚. 생활비100 , 보증금3000 의빚 그리고
    결혼, 그리고 결혼후 어떻게 살것인가?
    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대화좀 나눠 보세요

  • 111. ...
    '17.4.3 12:11 AM (221.139.xxx.60) - 삭제된댓글

    덩치가 있으신 편인데 덩치있는 사람이 취향인 여자분들이 있어요. 그런 여자분들을 만나야죠.
    그리고 아시겠지만 그다지 외모도 조건도 매력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안정적이질 못해서 결혼을 피하셨다고 했는데 삼십대 초반에 갖추어야 할 조건과
    삼십대 후반에 갖추어야 할 조건이 천양지차라 오히려 악수를 두신거 같아요.
    삼십대 초반엔 같이 젊으니 좀 고생하더라도 결혼해서 살아보자 싶었다면
    삼십대 후반엔 체력이 딸려서 고생하느니 결혼안한다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요.
    그리고 빚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차라리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아서 5천만원 부모님 드리세요.
    부모님에게 매달 백만원씩 갚아나간다 생각하면 답답해보이지만
    아파트 담보대출 5천을 은행에서 빌려 시간을 두고 갚아나갈수 있다라고 하면 좀더 나아보이니까요.
    아이는 낳을지 안낳을지 고민은 해보셨나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절대 싫다.
    어느쪽인지 본인의 의향을 분명하게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이 점에 대해 사귀기전에 분명히 의향타진을 하시고요.
    시간이 없으니 만나고 2~3번 정도 만나면 바로 결혼에 대한 의사를 물어보고
    있으면 6개월정도 연애하고 결혼진행하시고
    없다하면 시간낭비하지 말고 바로 다음 사람을 찾아보세요.

  • 112. ㅇㅇ
    '17.4.3 12:11 AM (119.104.xxx.42)

    뭔가 댓글을 보면 볼 수록 암 걸릴 것 같은 기분... 저 옛날 조선 시대면 몰라도 요즘 다들 남녀구분없이 배운 사람들인데, 그 지옥 굴로는 안 들어갈 것 같네요. 살이 문제가 아닌, 빚이 문제가 아닌, 남편으로서의 마인드가 어떨지 그냥 훤히 보여요. 아주 조건이 나빠서 순종적으로 밖에 지낼 수 없는 여자를 찾으시든지, 아님 계속 부모님 효도하면서 그렇게 혼자 사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에휴...

  • 113. 동문서답일수도 있어요
    '17.4.3 12:13 AM (119.149.xxx.20)

    원글님,
    원글님이 글에 키 얼마 몸무게 얼마 연봉 얼마 부모님께 드리는 돈 얼마
    철저하게 수치만 쓰시고는 이런 스펙입니다. 장가갈 수 있을까요
    라고 물으셨잖아요.
    원글님의 생김새나 인상 성격 기호 이런 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도무지 가늠할 방법이 없구요,
    이 수치에 입각해서만 품평을 할 수 밖에 없으니
    몸무게 타령 부모님께 드리는 돈 문제 이런게 자꾸 언급 되는 거예요.
    원글님이 그렇게 유도를 하셔놓고
    아 체중이 문제가 되는 군요. 돈이 문제가 되는군요. 하고 말씀하시는 거 보면.... 참.....ㅠㅠ
    차라리 자신을 좀 설득력 있게 소개해봐요. 댓글 탓하지 마시구요.
    그리구요, 이런 수치로 계량해 말하는 분들
    실제로 별로 예요.
    연봉 3천6백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중요한가요?
    아니죠. 직업이 뭐예요? 이게 중요하죠.
    이런 식으로 수치를 나름대로 자랑스레 적으신 것 같은데..
    평균치를 상당히 상급 레밸에 맞추고 있는 이 사이트에 잘못 질문 하신 거예요....
    댓글이 그나마 우호적으로들 적으신 듯해요.

  • 114. 장가
    '17.4.3 12:15 A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사실 결혼은
    서로 눈에 콩꺼플 씌이면 할수 있는데 ,
    원글님은 먼저 경제관념과 경제계획부터 장착후에 결혼해야 성공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수 있다는걸 모르는드해요ᆞ

  • 115. ...
    '17.4.3 12:16 AM (117.111.xxx.170)

    부모님도 오래된 아파트지만 아파트 마련해 놓으시고 퇴직하고 두분이 주중에 백가까이 버시는거 보면 생활력 있으시고 자식 등꼴 빼먹는 대책없는 분들은 아닌거 같네요

  • 116. ....
    '17.4.3 12:17 A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30대 중후반인데 아직도 학자금 대출이 있나요? 최근에 석박사 한 건지?
    나이들면 병원 때문에 시골 못가요.
    노인일수록 살던 곳 못 떠나고 서울이면 더 그래요.
    늙어서 새로운 곳에 정착한다는 게 젊은 사람도 쉽지 않으니까요. 서울은 큰 병원 비롯해 지하철만 타면 어디든 가는 편리함이 있는 곳이에요.
    부모님 연로하셔서 지병으로 정기적으로 병원 다녀야 하는데 골로 보내실 수 있겠어요?
    자꾸 답답해서 댓글 달게 되네요.

  • 117. 범보
    '17.4.3 12:18 AM (1.227.xxx.184)

    여기 답변 주신분들 왜 이리 화가 나신거죠? 조언을 구하는글에 훈계조로 뭘 바라시는건지...100%상대의 환경도 잘 알지 못하면서 비난은 하지 맙시다. 도움이 될만한 글을 올리셔요.

  • 118.
    '17.4.3 12:18 AM (42.115.xxx.61)

    답답하네요.
    경험하고 싶어 따로 산다고 하시는데
    지금 님 연봉에 대출합치면
    님에겐 그런 경험 사치예요...한국물가가 얼만데...

    근데...설마 아파트가 오래되서
    전세 월세 안나가서 님이 대신 살고있는 거 아니겠죠??

  • 119. 그만놀아
    '17.4.3 12:21 AM (125.177.xxx.104) - 삭제된댓글

    동문서답일수도 있어요 //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쓴 글이예요
    지금 여기서 배우자를 구하는게 아니니까요 ^^;
    겉보기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이성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들어보고
    제 강점은 만나게 될 사람에게 어필하면 될 일이니까요 ㅎㅎ

    답변 하나하나 모두 감사히 몇번씩 읽어보고 있습니다.

  • 120. 그만놀아
    '17.4.3 12:22 AM (125.177.xxx.104)

    동문서답일수도 있어요 //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쓴 글이예요
    지금 여기서 배우자를 구하는게 아니니까요 ^^;
    겉보기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여성분들께 들어보고
    제 강점은 만나게 될 사람에게 어필하면 될 일이니까요 ㅎㅎ

    답변 하나하나 모두 감사히 몇번씩 읽어보고 있습니다.

  • 121.
    '17.4.3 12:23 AM (223.39.xxx.187)

    우선 부모님집 들어가시고 그 아파트 월세주고 빚부터빨리갚세요

  • 122. .....
    '17.4.3 12:29 A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답답함에 날카롭게 댓글 달았는데 끝까지 평정심 유지하고 차분히 설명하는 것 보면 배우자로서 장점도 보여요.
    그런 점 때문에 부모님과 돈 문제를 확실히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 부분을 명확하게 정리하면 결혼은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에요.

  • 123. 동문서답
    '17.4.3 12:30 AM (119.149.xxx.20)

    그렇다면 원글님,
    사람마다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매우 많이 달라요.
    여자들이 드러나는 것
    즉 원글님이 쓰신 수치로 계량화된 무엇에 특히나 남자보다 더 기준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걸 아셨으면 해요.
    수치로 계량화된 거 많이 보는 여자들도 현실적이고 괜찮아요. 그 반대에 대한 균형만 잡혀있다면.
    근데 여자들이 은근히 무조건 적인 것 비이성적인 데가 있어요. 이 점이 오히려 매우 강해요. 남자들은
    자신의 조건에 대해 갖추어야 패스된다고 아예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그 생각과 다른게 여자들의 또 특이한 점이예요.
    그러니까 이런 수치는 사실상 별 소용 없어요.
    단 전반적으로 체크해볼때 이 사람이 전망이 있냐 없냐 하는 걸 봐요.
    그래서 여자들이 스펙을 보는 것처럼 보여요. 근데 이건 사실 엄격하게 달라요.
    전망 있는 남자로 보이시면 백킬로라도 여자들에게 대거 어필할 거예요.
    전망 없는 남자라면 키 체중 연봉 다 표준범위 안이라도 별로구요.

  • 124. 민들레꽃
    '17.4.3 12:41 AM (112.148.xxx.83)

    댓글보니 젊잖으신분같은데....걍제관념이 너무 부족하고 효자마인드가 과하고 부모님은 ....죄송하지만 계산적으로 보입니다.
    우리꺼가 다 니꺼~~~라고 말하면서 아들이 있는데도 월100을 받는다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그거 님거 되기 힘듭니다. 나이들면 정해진 소득없고 두분 살아야하는데 병원비 정말 많이 들구요. 시골에서 과연 사실지 모르나 시골도 돈소소히 들어갑니다.
    도시살던 사람 진짜로 시골가보면 못삽니다. 불편해서요.
    수시로 도시로 병원오가고해야해요.
    당연히 부모님 사시는집은 부모님이 쓰시고 가십니다. 요즘 90대에 다 돌아가세요. 팔순도 정정하구요. 노인도 돈많이 들어가요. 전화 티비 전기 옷도 사고 교통비하고 관리비등등...

    아마 님이 60대에나 지금사시는 22평집 하나 받기쉬워요. 마음비우시길요.
    게다가 학자금 대출이 아직도 있는데 부모님이 100만원이나 받으신다니... 그돈 받지말아야 맞구요. 빚빨리 갚으셔야 하구요.
    결혼후 시집에 용돈은 사실 20정도도 많습니다.
    효도하시고 싶으시면 혼자효도하시며 사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너무 개념이 안잡혀있으신거같아요.
    아이가 얼마나 돈이 많이 드는지 너무 모르시는거 같아요. 님이 지금 버시는거 잘모으셔서 님 노후준비하시고 부모님 돌봐드리며 사시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님과 부모님이 사시다 여자분이 들어가면 갈등 너무 많을거같아요.

  • 125. 마키에
    '17.4.3 12:50 AM (211.36.xxx.211)

    뭐가 뚱뚱하다는 건지... 너무 기준들이 높네요.. 차근차근 말씀하시는 것 보면 고부간 갈등조절도 잘 하시겠고 정말 좋아하면 그 빚 오천의 내막을 알게 된다면 개의치 않을 것 같은데용 ㅎㅎ

  • 126. 그만놀아
    '17.4.3 12:51 AM (125.177.xxx.104)

    동문서답//
    대부분의 의견에 해당하는 내용을 종합해서 정리 해 주신 것 처럼 느껴집니다.
    가슴속 한켠이 울리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밤 되세요!

  • 127. 그만놀아
    '17.4.3 12:52 AM (125.177.xxx.104)

    범보님 마키에님 감사해요 ㅠㅠ 사랑합니다

  • 128. 100만원 받는 부모님 이해불가....
    '17.4.3 1:00 AM (112.148.xxx.83)

    요즘여자는 남자와 행복하게 살려고 결혼해요. 하지만 시부모님은 저에게 아무것도 해준거 없는....부담스런존재죠. 하지만 남편부모님이니 가끔만나면 웃는낯으론 대해도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워요.
    남편과 내가 돈모아서 아이도 키우고 내집도 늘리고 노후도 준비해야 하는데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너무 남편과 밀착되어있으면 그사이에 끼는거 같아 매우 힘듭니다.
    저는 딸도 아들도 원가족과 분리되서 본인의 가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100만원 모으시는지 쓰시는지 모르지만 30대후반에도 아직도 빚이 있는 아들에게 왜 100만원을 받는지 이해불가에여. 부모님이 돈받고 모으시지말고 빨리 갚으라고 해야죠. 생색은 있는대로 내고 아들 등골 빼고 아들은 나이들어도 상황판단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우리께 니꺼~~라는 말.....정말 너무 싫습니다. 노인들 대접받고 싶을때 머리쓰는 하는 말입니다.
    친정부모님은 님보다 훨씬 조건 좋으신데 친정오빠와 제게 종종 저말을 하십니다. 하지만 계산해보면 거의 쓰고 가실거에요. 꼭 계산한건 아니겠지만 제게 많은걸 받으실때 본인 마음편하자고~~~아님 미안하니까 하시는 말이지만 너무 싫습니다. 저는 많이 넉넉히 살아서 많이 드립니다만 노인들 저말이 넘. 약아보여서 싫습니다.
    오빠는 저말에 속아지는지 효자노릇하려고 애씁니다.
    노인들 본능적으로 우리꺼 다 니꺼다란말 많이 써요.
    원글님도 저말들으면 100만원 드려도 안아깝지요??? ^^ 밑빠진독에 물붓기하지마세요! 상황판단하시고 정신차리시길~~
    이상 결혼 16년차 아짐입니다.

  • 129.
    '17.4.3 1:01 AM (175.223.xxx.118)

    연봉 3,600에 빚이 5천 있는데 월세 100짜리 집에 사는(혹은 부모님에 죽어도 100만원씩 보내는), 키155cm 몸무게70kg 조건의 여성분을 찾아보시면 어때요?

  • 130. 90키로 넘고
    '17.4.3 1:14 AM (125.129.xxx.152)

    그 키에 뚱뚱한겁니다
    뚱뚱한 남자 여자들 많이 기피해요
    일단 돈이고 나발이고 경제력이고 뭐고간에
    여자한테 일단 겉모습으로 어필을 해야죠
    뭔가 끌리게 하는 뭐가 있어야죠
    여자가 님을 좋아할만한 외모가 아니라면 일단 살부터 더 빼세요

  • 131. 주주
    '17.4.3 1:26 AM (121.130.xxx.33)

    원글은 착한 분 같고요 부모님이 발목 잡고 있는 상황같아요 말은 그 집 너꺼라면서 빚 삼천은 뭐며 월 백만원은 뭔가요? 집값 다 받아챙기면서 너 주는거야라고 선심 쓰는 모양새네요 검소하셔서 삼십만 드려도 된대매요 왜 백만원을 드리는지 생각해보세요

  • 132. 뚱뚱
    '17.4.3 1:38 A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그냥 살다가 성격맞는사람 만나서 서로끌려서 결혼하면 모를까... 결혼하고싶어 장가를 가야겠다 하시는거면 매우어렵다봅니다.
    그리고 여기 사이트 연령대가 높아서 몸무게 그정도면 괜찮다 하는것같은데요... 뚱뚱하면 30대초반이라도 그냥 중년아저씨로보입니다.. 30살되면서 진짜 배나오고 뚱뚱 중년아저씨 느낌나는남자랑 그래도 아직 괜찮고 젊은느낌 나는 남자 둘로 확 나눠지더라구요.... 마인드보니 지금 월100 보내드리는거 결혼하면 경조사비랑 더 나가면나갔지 덜 나갈것같진 않구요... 부모님이 용돈 줄이는거 가만보고있을분들이 아닌것같습니다....;; 빚에대한건 많은분들이 코멘트 해주셔서 더이상 안쓰겠구요...
    외로우시면 그냥 강아지 한마리 키우시는건 어때요

  • 133. --;
    '17.4.3 1:42 AM (175.223.xxx.118)

    그냥 살다가 성격맞는사람 만나서 서로끌려서 결혼하면 모를까... 결혼하고싶어 장가를 가야겠다 하시는거면 매우어렵다봅니다.
    그리고 여기 사이트 연령대가 높아서 몸무게 그정도면 괜찮다 하는것같은데요... 뚱뚱하면 30대초반이라도 그냥 중년아저씨로보입니다... 30살되면서 진짜 배나오고 뚱뚱 중년아저씨 느낌나는남자랑 그래도 아직 괜찮고 젊은느낌 나는 남자 둘로 확 나눠지더라구요.... 마인드보니 지금 월100 보내드리는것도 결혼하면 경조사비랑 뭐랑 더 나가면나갔지 덜 나갈것같진 않구요... 부모님이 용돈 줄이는거 가만보고있을분들이 아닌것같습니다....; 원글님 글로 봐서 부모님이 섭섭하다 서운하다 하면 딱 선그을수 있을것같지도 않구요...;;
    빚에대한건 많은분들이 코멘트 해주셔서 더이상 안쓰겠습니다..
    혹시 고구마답답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외로우시면 그냥 강아지 한마리 키우시는건 어때요..

  • 134. 팩트폭행 ;;
    '17.4.3 1:45 AM (180.66.xxx.134)

    3억 집에 5천은 대출이고. 2.5억 들고 가는 거다. 그러니 월 백씩 생활비 드리자. 이런 생각 같은데요. 제가 계산해볼게요.

    그냥 5천 정도 모은 남자랑 2.5억 대출을 내서 3억 짜리 집 사면 한달 이자 60 채 안나와요. 그런데 시부모님한테 받았으니 오히려 그 두배 가까이 이자를 쳐서 월 백씩 드리고. 그러면서 또 집을 해줬다는 생색은 생색대로 겪으며 고마움을 품어야겠죠? 저 5천만원은 장가갈 준비하는 동일 연봉 남성이 한달 백만원씩만 저축해서 4-5년이면 모으는 돈이에요.

    그러니 똑똑한 여자는 원글님과 결혼 안하겠네요. 저라면 원글님과 결혼하느니. 원글님과 같은 돈 벌고 5천쯤 소박하게 모아뒀고 집은 없더라도~ 차라리 시댁 노후 되어 있어서 생활비 같은거 필요없으니 니들끼리 잘 살아라 해주시는 시부모님을 원하겠어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런 분들에 비해 훨씬 모자란 조건이니 절대 '3억 집을 해가는데 5천 빚이 뭐가 크냐', 혹은 '내 부모님이 집도 주셨는데 월세 명목으로 한달 백은 드리는 게 무슨 무리냐' 이런 억지 쓰지 마세요 ㅎ

  • 135. dd
    '17.4.3 1:46 AM (107.2.xxx.133)

    근육이 하나도 없으면 좀 통통할거 같은 몸무게지 뚱뚱은 아닐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키가 조금 더 크고 몸무게가 조금 덜나가는데 보기 좋거든요. 근육량이 많은거 같긴 한데...
    운동해서 근육만드세요~ 그리고 전 남자가 마른것보단 나은거 같아요. 일단 연애부터 하세요. 그리고 결혼 꼭 해야되나요? 부모님 노후대책이 없다면 결혼해서 다같이 힘들어지는거 아닌지... 주간에 뭘 하셔서 소득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거 그만두시면...

  • 136. ㅡㅡ
    '17.4.3 2:59 AM (218.157.xxx.87)

    평생 100씩 드리면 부담이 맞는데 말하자면 2.5억 집 사주신 건데 결혼해서 월 30정도 용돈 드려도 되면 솔직히 좋은 조건이죠. 여자집에서 2.5억 보태주는 경우 많이 없잖아요. 그리고 30 정도는 암 것도 안보태 준 시댁이나 처가에도 드리는 집 많잖아요. 원글이 정도면 준수하구만 뭘 그리 나쁜 부모로 몰고 가는지들. 무섭네요.

  • 137. ....
    '17.4.3 2:59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시골에 집짓고 수입이 아들이 줄 30이 전부라고 한다면
    부모님 굶어죽어요
    시골에 집짓는다는건 단독주택이고 기름보일러란 말인데 겨울에 기름값만도 30넘게 나와요
    부모님이 여생에 쓰시려고 따로 모아두신 목돈있으시거나 따로 수입원이 있어 그걸로 쓰신다는 말씀이고 아들 30은 그냥 말그대로 '용돈' 인거죠?
    좀 분명하게 말씀을 해주셔야죠..

  • 138. ....
    '17.4.3 3:05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집은 부모님도 문제에요
    아들 결혼시키고 싶으시면
    진작에 그 집 아들명의로 돌려놨어야죠
    아들 나이가 30대초반도 아니고
    장가가고도 남았을 37인데 아직도 안준거면
    이거라도 꼭쥐고있고싶고 놓을 생각이 없다는 거에요
    며느리감에게는 준다 줄거다 곧줄거다 낚시질만 하다 끝날듯..

  • 139.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17.4.3 3:37 AM (86.99.xxx.20)

    왜 이렇게 날선 댓글을 쓰시는지...얼마나 궁금하면 여초사이트에서 글 쓰겠어요?
    님 보다 조건 나쁜 사람들도 다 결혼해요 사랑하고 함께있고 싶으면하는 거죠.
    님 연애 경험도 있는 걸로 봐서 매력 있는 분 같은데 좋은 여성분 만나길 바래요
    살기가 넘 각박하네요...이 분이 뭘 잘못했는지...

  • 140. 뭣땜에 이런글 올려서
    '17.4.3 3:54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이런 공격 받으시나요?
    자기들은 돈이 없어도 남자한테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집살때 빚없는 사람 어디 있나요?
    원글님 인연이 되면 다 좋은 사람 만나게 되어 있으니 너무 따지는 사람 말고
    자연스럽게 인연되는 사람 만나세요.

  • 141. ㅎㅎ
    '17.4.3 3:55 AM (121.131.xxx.50)

    댓글들 진짜 드럽게 웃기네요
    원글님과 동등한 외적 경제적 조건하에
    여자도 2억5천 들고 결혼하면 되죠,
    그럼 왜 못살아요??

  • 142. ..
    '17.4.3 4:22 A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아이구 답답.. 다 원글을 위해서 얘기해주는거에요
    그리고 댓글들 날설수밖에 없는게
    이분이 처음부터 부모님이 곧 명의이전해주실 아파트있고
    부모님은 용돈 30은 드리고 싶고 이런 조건들만 허심탄회 나열했었다면 댓글들이 이렇진 않았어요..조건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
    이분은 결혼하고도 부모님께 월 100주고 싶다는 뉘앙스로 애초에 글을 썼어요
    효자 아니고 뭡니까 정신차리게 해줘야죠
    맞아요 조건은 중요한게 아니에요
    하지만 결혼하려면 그 효자마인드만큼은 확실하게 깨줘야하니까
    사람들이 막 달려들어서 쎄게 말해주는거임..
    다들 원글 장가가라고요

    그리고 제가 이집 부모라면 일단 아들에게 확실히 집주고
    그러고나서 지인들에게 소개를 받던지 선시장에 내놓던지 하겠습니다..나이도 있고 사람만 기다리기에는 너무 대책이 없어요 조건도 혹할 조건이 아니니 집있는거 어필해야죠
    다가올 인연은....다가올 인연 기다리다 내아들 총각귀신 되겄네

  • 143. 555
    '17.4.3 4:42 AM (49.163.xxx.20)

    100 드리는 게 빚 갚는 거지, 100은 100대로 드리고 빚은 또 따로 갚으시겠다고 그러고..
    왜 이해가 안 되죠ㅠㅠ

  • 144. 잘 들으세요..
    '17.4.3 6:00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집이 있건 없건 중요하지 않아요
    집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집마련하는 재미로
    연봉이 낮으면 낮은대로 알뜰하게 아껴가며 살면되요
    원글님 제일 문제가 이거에요
    아들인 내가 월 100을 왜 부모에게 주면안돼? 뭐가 문제야? 라고 생각하는거에요
    그 효자정신만은 제발 꼭 뜯어고친후에 결혼을 하더라도 하세요
    결혼골인이 끝이 아니에요
    원글이 쓴 댓글보니 부모님에게 월 100드리는거 이해못하는 사람들을 도저히 이해못하겠다고 하셨는데 그정도면 중증 효자입니다..
    주변 친구중에 결혼을 했든 안했든간에 월백씩 부모님께 갖다바치는 친구 있어요? 없죠?
    그런 어줍잖은 효심 부릴생각하지 말고
    결혼해서 아내와 자식들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세요 그게 진짜효도에요
    다른 아들들 다른 자식들이 부모에게 십원한푼 용돈 못드린다고 다 불효자 아니에요..다른사람들은 뭐 부모에게 돈 듬뿍 안겨드리지 않고 싶은줄 아세요?
    제발 좀 효자노릇좀 하려고 하지말고
    평범하게 결혼하고 평범한 마인드로 사셨음 좋겠네요

  • 145. 재산정리부터 하세요
    '17.4.3 6:24 AM (74.92.xxx.91) - 삭제된댓글

    살고있는 집에 대한 부모님과의 돈관계
    매달 지원해드리는 돈
    학자금으로 부모님께 빌린 돈

    이거 다 정리하셔야합니다.
    부모님이 다른 마음이 있으셔서 문제라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는 부모님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능력이 없어지시기 때문에
    여차하면 아드님에게 의지하지 못하는 순간 생존을 못하시게 됩니다.
    시골에 집 짓는 돈도 한두푼이 아니고
    한달에 30만원으로는 두 분 병원비 약값이나 될까요.
    1년 옷값이나 될까요.

    보니 부모님도 아드님도 대충 막연하게 어떻게든 되겠지 하시는데
    이 정도 규모의 재산에 수입이라면
    원글님 결혼은 커녕 3식구 까딱하면 겨우 밥그릇 유지할 수준으로 추락해요.
    세분이 둘러앉아 계산 제대로 하세요.
    막연히 시골땅에 집 짓는다가 아니라 그 땅에 집을 지으면 어느 규모로
    어떻게 지으면 얼마가 들고 집 짓는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그 집은 아드님 명의로 넘기는 조건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
    이거저거 다 깔끔하게 정리해서 명의 받으세요.
    아님 그 집에 들어간 님 돈이건 뭐건 도로 받아서 님 본인 거주지를 따로 마련하시고
    그 집은 부모님이 계속 전세를 놓을 수 있게 하시든지...

    님 지금 그런 식으로 세월 보내고나면 이도저도 안돼요.

  • 146.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도
    '17.4.3 6:31 AM (74.92.xxx.91) - 삭제된댓글

    내 명의가 되어야 내 집입니다.
    부모님이 아무리 다 주고싶으셔도 능력이 있으셔야 주실 수 있어요.

    부모님의 자식사랑을 의심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나이 서른중후반이면 어른입니다.
    그저 부모님을 믿거라하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 시기가 아니란거죠.
    연세드신 부모님이 미처 세세하게 챙기지못하는 부분을
    알아서 챙기고 단도리해야하는 나이에요.
    보세요. 님 부모님은 경제력이 약하세요.
    누구보다 님이 먼저 생각해보고 세식구 모두에게 가장 최선인 방향을 찾아야죠.
    그래서 댓글님들이 잔소리가 많으신 거에요.
    나이만 먹었지 아직 어른이 안되신 거에요.

  • 147. 흠흠
    '17.4.3 6:51 AM (110.70.xxx.182)

    14.46 님 글에 동의해요.
    저는 30대후반 아줌마인데요.
    냉정하게 말해서 그냥 혼자 사시는게 더 나을 수 있어요.
    님의 외모나 경제력보다도 마인드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되기엔 조금 힘들어보여요.
    우리꺼가 다 니꺼다 라는 말.. 그거 되게 무서운 말이에요.
    위에 어떤 분도 쓰셨던데 즉 니꺼도 다 우리꺼 라는 말과 다르지 않아요.
    나중에 어차피 다 니꺼 될건데 일단 내어놓아라.. 인데.. 그 나중이란게 언제가 될거 같으세요?
    부모님들 100살까지 사실수도 있어요. 아마도 병원비가 굉장히 많이 들면서 오래오래 사실거에요.
    그 때 님 나이가 몇일지.. 자녀를 낳는다면 자녀는 몇살일지.. 그때 님 연봉은 몇이고 회사는 안잘리고 여전히 다닐 수 있는 상황일지 생각해보세요.
    배우자와 각각 형편에 맞게 용돈 드리면 된다고 하셨는데 시댁 형편이 어려우니 시댁에 용돈 더 많이 드리고 친정은 적게 드린다? 이거 쿨하게 이해할 여자 요즘에 드물어요.
    궁상맞게 살더라도 마음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비슷한 현편의 여자 만나셔서 양가 부모님께 동일한 금액으로 맞춰 영돈 드리며 사시는게 좋아요.
    30만원 드리는거 얘기하셨는데.. 님 연봉과 비슷한 여자분과 맞벌이 하신다면 양가 30씩 드리는게 맥시멈 거기까진 가능할 거 같네요..
    결혼하고 나면 미혼때처럼 부모님께 하고싶은 효도 마냥 다 할 수 없을 거에요. 거기에서 본인이 정리를 잘 하셔야 결혼 가능합니다.
    그리고 결혼전부터 용돈을 줄이는 거 싫으신가본데..
    결혼과 동시에 용돈을 줄이면 며느리 미운털 박고 시작합니다..

  • 148. 흠흠
    '17.4.3 7:00 AM (110.70.xxx.182) - 삭제된댓글

    비꼬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 어려운 미래를 상상해보신다면..
    결론은 혼자 열심히 사시면서 부모님께 하고싶은 만큼 효도 온전히 다 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 149. ...
    '17.4.3 7:07 AM (221.139.xxx.60)

    32평 아파트가 부모님 소유이면 설득해서 주택연금 신청하셔요. 그럼 매달 용돈을 안드려도 됩니다.

  • 150. 어제오늘내일
    '17.4.3 7:15 AM (119.204.xxx.132)

    다른건 다 괜찮은데, 솔직히 말해 부모님 노후 준비가 안 되신게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원글님도 이부분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부모님과 솔직히 얘기 나눠 보세요.

    그리고 인연이 되면 다 좋은사람 만나니, 미리 겁먹지 마시구요^^

  • 151. 다 괜찮다치고요
    '17.4.3 7:40 AM (218.215.xxx.230)

    나머진 그냥 다 괜찮다치고...
    원글님이 생각하는 부모님과 며느리(될 입장의) 처자가 생각하는 부모님은 굉장히 다른 분일 가능성이 높아요. 원글님은 내 부모님이 자식에게 다 퍼주는 부모님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 부모님이 자식에게 매우 퍼주는 부모님인데 그래도 내꺼가 다 니꺼다 이런 소리 하신 적 없어요. 보통 그런 말 남발하는 부모님들일수록 공수표이고 자식(며느리)에게 더 바라는 분들이 확률적으로 많았어요. 아들이 보기엔 자식에게 다 퍼주는 부모인데 며느리가 보기엔 나중에 퍼줄게 빌미로 오히려 하염없이 받아가기만 하는 부모님이신...

    자식 앞으로 빚 있는데 100만원씩 받아가시는 부모님이 내꺼가 다 니꺼 하시는 게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 152. 현실적
    '17.4.3 7:56 AM (110.47.xxx.75)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원글님은 빚 5000 있고 연봉 의 3분의2를 부모님 드리는 조건이죠.

    그 집이 왜 원글님거에요? 명의도 부모님건데요.

    원글님은 집 없는거에요.

    동일 조건의 여성이라몀 결혼하실지 생각해보세요.

  • 153.
    '17.4.3 8:04 AM (110.70.xxx.137)

    넌 혼자살아라...그나이에 고작 그 연봉에..
    빚도 있고 뚱뚱하기까지...
    혼자 사는게 괜찮을듯. 30대 후반이면 퇴직걱정도 해야될 나이. 다른집 귀한 딸 데려다가 고생시키지말고.
    복도식아파트에서 웃고간다

  • 154. 그리고
    '17.4.3 8:05 AM (110.70.xxx.137)

    부모 노후준비도 안됐고...혼자 사는게 답이네

  • 155. ..
    '17.4.3 8:05 AM (1.236.xxx.49) - 삭제된댓글

    적은 수입이지만 한달에 100~120정도 버시는 부모님이...
    5,000만원이나 빚있는 결혼 안한 아들에게 매달 100만원씩 받는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고 이해 안가요.
    죄송하지만 심하게 말해 부모님이 아들 인생 발목 잡고 계신거 같습니다 ㅠㅠ

  • 156. ㅇㅇ
    '17.4.3 8:10 AM (175.209.xxx.110)

    한마디만 할게요. 살 외모 이런 거 다 떠나서
    월 백씩 부모 쪽으로 생활비가 들어간다.. 는 거
    82에서도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최악의 조건이에요.
    여자들이 돈많은 남자 좋아한다고 하지만 요샌 끼리끼리 추세라 ... 요새 여자들 선, 소개팅 할 때
    남자 직업 다음으로 중요한 조건이 부모 노후대비 되어있는가, 에요.
    그거 안 되어 있으면 결정사에서도 곧장 탈락이에요.

  • 157. 유전자 검사해보세요
    '17.4.3 8:13 AM (182.222.xxx.70)

    어처구니 없게 들리겠지만
    양자인가 싶을 정도로 부모가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외아들이라니
    입양아가 아닌가 싶을 정도군요
    빚을 왜 천천히 갚아요
    아파트 몇억짜리 님 명의로 산게 아닌데
    학자금대출이요????????
    여유있는 집에서 소신있어 학비 안대준다해도
    거기다 빚과 명의도 없는 집
    매달 백씩
    자식 들골 빼먹네요
    님 명의 님거 되야 님꺼죠
    님명의 집이 아니라서 결혼올 아가씨가 없는게 아니라
    모든 상황이 이해가 안갈 따름이예요
    그 집 부모 편들게 아니라 자식 키운 부모람 누구라도
    이해 못할거예요
    입양아이거나 너무 정신없이 흥청망청 써서 부모가
    틀어쥐는거 아님 이해 못할 처신이예요

  • 158. 님아
    '17.4.3 8:26 AM (110.70.xxx.135)

    팩트폭격에 좌절마시고 우선 살빼시고 한달에 최소 백은 저축하시고 회사 여자직원들에게 엄청 잘해보세요

  • 159. ....
    '17.4.3 8:28 AM (112.220.xxx.102)

    원글만 보고 댓글 달아요
    한달백만원에서 헉이네요
    결혼해서도 줘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체중 관리좀 하세요

  • 160. 집없는 남자랑 결혼한 여자에요
    '17.4.3 8:29 AM (112.164.xxx.235)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도 집이 없어요. 그런데 사치하시는 분들이 아니고 자식 돈 받아 쓰실 생각 하나도 없으신 분들이라 결혼했어요. 지금 결혼한지 15년 되가는데요. 저희는 집이 있고 시부모님은 아직 집 없으시고 임대주택 사세요.. 그리고 직장도 다니시구요.. 저희는 용돈도 안드려요. 명절, 생신만 잘 챙겨드려요. 부모님 직장 그만두시고 더 나이드시면 앞으로 돈 쓸일 많을테니까요.. 시부모님 두 분은 저희한테 돈 줄건 없지만 건강이라도 챙기신다고 같이 운동도 열심히 하시구요. 저희보고 항상 돈 아껴 쓰라고 노후 준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세요. 부모님은 안 늙으실 줄 알았다구요..
    근데 울 남편이 원글님 상황이었다면 전 결혼 안했을 거 같아요. 울 시부모님 생활비 언젠가는 당연히 드릴거라고 생각했지만 결혼 하자마자 당장 이었다면 그냥 연애만 하고 살았을거 같아요.. 울 남편도 장남에 효자인게 저한테 결혼해서 1년만 부모님과 함께 살자고 했었어요. 제가 불편해서 싫다고 거절해서 없던 얘기가 됐구요. 남편은 모르더라구요. 그냥 자기가 부모님이 좋고(정말 좋으신 분들임) 저를 좋아하시니까 같이 살자고 단순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남자가 여자보다 계산적이지 않은 사람이 많은 듯 해요. 근데 똑똑하게 계산하면서 인생 설계하면서 살아야 여자가 믿음을 가져요. 물론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 은혜는 잊으면 안되고 갚아야겠죠. 근데 노후 정말 길어요. 100세 시대 얘기가 헛말이 아니에요..시아버지 일흔이신데도 정정하시고 일도 하세요.. 그래도 앞으로 5년이내에 부모님 생활비 드려야 될거라 생각하면 좀 깜깜해요. 지금 수준으로 100만원 정도씩 15년 드리고 병원비며 생각하면 정말 힘들거 같거든요. 얼마전에 폐암 걸리신 분이 한달 약값이 1,000만원이라는 얘기 듣고 놀랐어요. 그 돈 없어서 돌아가시면 정말 슬플거 같은데 보통 사람으로 될 일인가요;;

  • 161. ...
    '17.4.3 8:32 AM (112.169.xxx.212)

    살이 문제가 아닌데요... 살이야 빼면 되죠. 그 과정이 힘들지언정요.2222
    미혼인데요 살 얘기가 계속 나오는게 너무 의로네요 본인들 관심이 투영된건가 울나라는 표준이랑 상관없이 살살살 살빼야한다는 강박에 걸려있으니.... 경제적인 문제가 훨씬 눈에 들어오는데 딸래미 결혼시킬때 경제문제보다 살만 보일라나요?

  • 162. ㅇㅇ
    '17.4.3 9:04 AM (14.34.xxx.159)

    빚이 오천인 아들에게 월백씩 받는 부모는
    좋은 부모 아니에요.
    더군다나 소득도 있으시고 제가 님부모라면
    우리부부 적게나마 소득있으니 아들에게 용돈조로 20정도만 받고 아들 장가 어서 가라고 집명의 진작에 넘겨주고
    며느리자리 알아보러 다닐거예요.
    지금 말고 취직하자마자 입니다.
    지금도 백만원을 받다니!!!!
    저도 아들 둘이에요.
    자식돈 아까워서 못 써요.
    20 만원도 친구들 만나 아들이 용돈 준다고 자랑겸 가끔 밥도 사려고 받는거지
    어떻게 빚있는 자식 돈을 받나요?
    참 같은 자식둔 부모지만 이해불가예요.
    님도 자식 낳아 보시면 매달 백만원씩 받아가는 부모가 이해 안가게 될거예요.
    결혼 하지 마시고 혼자 사세요.

  • 163. 저기요
    '17.4.3 9:24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다 그렇다치고.. 179센티에 89kg 정도인 남자와는 결혼을 말리고 싶어요.

    저희집 남편이 딱 저 정도였거든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저렇게 체중 많이 나가는 남자가 대부분
    게을러요. 저는 회사다니면서도 왔다리갔다리 집안일이며 살찔 새가 없는데 성격 엄청 느긋하고 느릿느릿해서 옆사람 속 터져요.. 경제사정이나 이런 건 전부 노력여하로 바뀔 수 있겠지만 저런 성격은 진짜 못 고쳐요

  • 164.
    '17.4.3 9:24 AM (175.223.xxx.50)

    살은 뭐 빼면 되고...
    후덕한 남자 좋아하는 여자분도 많으니
    그건 차후 문제...

    부모님 용돈이 제일 큰 문젠데요.
    월 백만원...
    현재는 님 혼자니까 감당할 것 같죠?
    결혼하면 상황 달라져요.
    저도 맞벌이 하는데요..
    두 사람이 같이 버는데도 빠듯해요.
    이해 안 가시죠?
    근데 그래요...

  • 165. ㅍㅍ
    '17.4.3 9:28 AM (1.236.xxx.107)

    부모님은 어짜피 우리재산 나중에 다 아들거라고 생각하셔서 그용돈 받으시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지금 아파트도 원글님 명의도 아닌데 월100씩 드리고 있는건 누가 들어도 좀 부담스럽고요
    결혼하고 싶으면 아파트라도 원글님 명의로 바꾸고 내아파트라고 말할수 있어야 할거 같고
    결혼후 30씩 드리는건 꼭 실천하시구요(부모님과 얘기 된건가요?)
    더 안좋은 여건의 남자들도 많은데.. 다른거는 뭐 사람좋고 정들면 감수할수 있을듯요

  • 166. 장가 가기 프로젝트
    '17.4.3 9:32 AM (122.40.xxx.201)

    그동안 공부하고 직장다니고 부모님 생활비 대느라 수고하셨어요
    이제 곧 마흔줄 들어서기 전에 내가정 꾸려야죠
    전 결혼은 안해도 연애는 해야지 생각인데요.
    전~혀 연애할 여유도 없어 보여요.
    짧은 글로는 자세한 상황은 알수 없지만 저라면요.

    1.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세요.
    생활비 이중으로 지출할 필요 없어요. 관리비 10만원 식비 생활비 절약할 부분 많습니다.
    부모님도 30평대 아파트면 방 남습니다. 직장인이니 집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잖아요?

    2. 집 명의를 원글이로 옮겨 달라 하세요.
    어차피 줄 것 지금 달라고 하세요. 월세 놓았던 집이라하니 대출이 잡혀있는 집인가 봅니다.(추측입니다만) 20평 아파트는 전세 놓고 대출5000부터 갚으세요.
    전세 놓고 빚 갚으면 됩니다. 대출 갚고도 돈이 좀 남을 거예요

    3. 생활비 드리는 문제가 가장 어려운데요. 그게 올리긴 쉬워도 내리긴 어렵거든요
    방법이 없어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밖에 연봉이 이런데 매달 실수령액이 이만큼이다.
    생활비 드리고 결혼자금 모으기 버겁다,
    결혼하면 전세금 빼줘야하니 모아야한다.최대50까지만 드릴 수 있다 라고 말씀드려야 해요.
    부모님도 주차도우미든 청소든 100세시대에 일 안하실수 없어요.
    두분 부모님이 원글이만 쳐다보고 사시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자 이제 ~젊고 직장있고 집있고 빚 없으니 이제 상활이 훨씬 좋아졌지요

  • 167. ,,
    '17.4.3 9:33 AM (39.7.xxx.228)

    살이야 빼면 되고 살집 있는남자 좋아하는 여자도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빚이야 갚으면 되고 집은 둘이 벌어 사면 되지요
    부모님께 100만원씩 드리는게 문제네요
    안드릴 수는 없고 결혼후 금액을 줄여야 할텐데
    아마 문제가 될거 같네요
    며느리가 시킨듯이 보일거 같고요
    아니면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겠죠
    맞벌이 아니면 전업 할수도 있는거고
    임신/육아 때문에 외벌이 몇년 해야 할텐데
    부모님 30만원씩 드리기도 버거워 보여요
    거기다가 빚도 갚아야 하니까요
    원글님 앞으로 집이 있던가 빚이 없던가
    아니면 부모님 매달 생활비가 해결되던가 해야 할거예요
    결혼을 한다고 해도 저 상황이면 매일 싸우게 될겁니다

  • 168. ....
    '17.4.3 9:42 AM (222.232.xxx.252)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이런곳에 글 올리는 것 부터가 에러네요. 남들 의견이 그리도 중한건지.. 쯔쯔... 그 시간에 본인이나 좀 더 꾸미시고 빚이나 줄이세요, 빚도 5천 있으면서 부모님 댁에 얹혀살지 않고 독립한것도 참 철부지 처럼 보이네요.

  • 169.
    '17.4.3 10:05 AM (182.222.xxx.32)

    제 기준으론 결혼 가능해요. 사랑이 있다면요...
    원글님이 백수도 아니고 연봉은 작아도 어엿한 직장 있고
    대출은 있지만 내집 마련도 된 셈이고
    결혼 못할 이유 없어요.

    전 20년전이지만 무일푼으로 결혼했어요.
    학생부부라 백만원 정도의 장학금으로 월세도 내고 허리띠 조르며 먹고 살았어요. 10년을 그렇게 거지같이 살다가
    취직해서 나름 제테크도 하고 그래서 부자는 아니지만 그냥 평균정도는 되는 생활 하네요. 사랑이 있어서 모두 가능했던듯요..
    님은 무일푼도 아니고 집도 있고 직장도 있으니 허영끼 없는 여자 만나 알뜰하게 살면 다 살아져요.

  • 170. 결혼이
    '17.4.3 10:08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뭔지 다시 고민좀 해보셔야할거 같아요.
    부모로부터 경제적,정신적으로 독립 안된 사람은 결혼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자식 교육비도 해결못하는 부모님이 그 자식이 번 월급의 1/3을 받고 싶으실까요.
    노후걱정 없으신 분이라면서요. 자식이 번 돈 미안해서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받는지
    정말 이상한 부모들이 많네요.
    빚까지 있는 아들 동동거리고 살텐데 저라면 애처로워서 못받을거 같아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 학비도 안주고 빚 얻게 하더니 돈빌려주고 이자는 이자대로, 또 용돈까지.
    자식 돈 빌려서 집 산 모양인데 자식은 부모집이라고 생각하고 무슨 계산이 그래요?
    부모자식 사이 맞아요? 그러면서 내꺼가 다 니꺼다?
    그런말 믿고 함께 망해가는 집 얼마나 많은데요. 집이란건 내 명의로 되어야 내꺼가 되는거예요.
    나이가 어려서 잘 모르면 이해라도 할텐데 사회생활도 해보시고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세상을 참 모르시네요.
    빚 무서운거 모르고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과는 결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이정도 빚쯤 다 갖고 산다고 생각하실거 같은데 그렇지 않아요.
    경제관념이 정말 이해 안됩니다. 당분간 결혼은 생각하지 마셨음 해요.

  • 171. 11층새댁
    '17.4.3 10:18 AM (39.113.xxx.20) - 삭제된댓글

    지금 사시는 집에 대출은 없나요??
    백만원으로 이자만 갚고 있는거 일지도.....

  • 172. 결혼하고 싶으면
    '17.4.3 10:22 AM (211.59.xxx.176)

    금액은 여자 만나기전 지금부터 3분에 일수준으로 미리 줄이세요
    결혼하자 줄이면 며느리탓 돼서 미움받으니 현명하게 대처하셔야죠
    자식 결혼시키려면 부모님도 그 수입에서 백이나 받으면 안되죠
    그리고 집은 증여를 받으면 5천 빚이야 집마련 대출금이라 생각하면 되니 괜찮은데
    증여해달라 자식입으로 말하기 곤란할꺼고
    아마 증여세가 상당 나올껍니다 그것도 빚이 되겠네요
    부모님은 증여세 문제로 망설이는걸수도
    상속세가 훨씬 싸긴하거든요

  • 173. 문제는
    '17.4.3 10:27 AM (115.136.xxx.173)

    외모 능력=80점
    효자 장남 유교사상 마인드=-20
    80-20=60점

  • 174. 살집사랑
    '17.4.3 10:30 AM (118.221.xxx.93)

    키와 몸무게 너무 좋은데 왜 다이어트 이야기가 많으신지...
    그냥 제가 너무 좋아하는 키와 몸무게라 뭐라도 다 용서가 되네요.
    답글 다시는 거 봐도 인성도 좋으신거 같고

  • 175. 뚱뚱한 거 맞아요.
    '17.4.3 10:35 AM (222.104.xxx.5)

    저정도 키에 체중이면 언뜻 보기에 덩치가 있다고 보여도 실제로 건강검진하면 과체중, 비만, 지방간, 운동해서 체중 줄이라고 매번 나옵니다. 아. 물론 안좋은 조건의 남자들도 결혼 많이 하죠. 그런 사람들도 비슷한 여자와 만나서 결혼하죠. 결혼해서도 맞벌이가 가능한 직장을 다니는 여자들은 님같은 조건의 남자 안 만나죠. 결혼하면 그만둬야 하는 직장의 여자와는 결혼하면 빚갚고 시가에 돈 드리느라 허덕허덕할 거구요. 하여튼 남자한테는 관대한 82 ㅋ

  • 176. 미미
    '17.4.3 10:38 A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

    차라리 0에서 시작해도 정신적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 남자와 결혼 하는 것이 마음편해요.
    융자5천내고 3억집...결혼전에 열심히 모았다면 둘이 모아서 살 수도 있는 정도에요.
    드릴 거 다드리고도 평생 마음의 빚에 생활비에...그냥 부모님과 엮이지않고 혼자 열심히 돈 모아 둔 남자랑 결혼 하는게 나아요. 님 혼자사세요. 우유부단 성격흐릿한 효자 결혼 후 싸움1순위에요.

  • 177. 미미
    '17.4.3 10:49 AM (117.111.xxx.197)

    3억집 없어도 정신적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 배우자와 결혼 하는 것이 마음편해요.
    융자5천내고 3억집...결혼전에 열심히 모았다면 삼십대 후반에 결혼하면서 둘이 합해서 살 수 도있어요.

    보니까 보증금에 월세에...드릴 거 다드리고도 평생 마음의 빚에 생활비에...100만원 드리는게 왜 이상한지 모르겠다니 그 부분이 제일 혼자 사시는게 낫다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그냥 부모님과 엮이지않고 혼자 열심히 돈 모아 둔 배우자와 결혼 하는게 나아요. 님 혼자사세요. 우유부단 성격흐릿한 효자 효녀결혼 후 싸움1순위에요.

  • 178. 혼자사시구려
    '17.4.3 10:50 AM (59.3.xxx.121)

    요즘 미혼인 여자들 똑똑해요~
    남의집 가장 빼와서 결혼하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님은 부모님이랑 같이 사시는게 답이에요.
    같이 맞벌이 하며 님이 가진 짐을 덜어줄 여자는
    없어요. 장가왜가려고해요?
    같이 맞벌이해서 부모님 노후문제 해결하려는거죠?

  • 179. ...
    '17.4.3 11:09 AM (58.121.xxx.183)

    돈 때문이 아니라 마인드 때문에 결혼하면 안돼요.
    돈 문제도 결국은 마인드 때문에 생기는 거예요.

  • 180. .......
    '17.4.3 11:21 AM (175.203.xxx.61)

    제가 아가씨 였으면, 님 조건이면 충분히 만났을 거 같긴해요.
    노처녀라 온갖 거지같은 선자리 다 들어왔었고, 정신 똑바로 박힌 남자면 된다고 반쯤 포기하고 있다가, 저희 신랑 만나 결혼한거거든요.
    물론 부모님께 드리는 생활비 100은 많이 과해요. (근데 별다른 노후 대책 없으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긴하네요.) 30정도로 줄이시고, 경제계획부터 다시 짜시긴 해야할 듯요.
    제 연봉이 님보다 1000정도는 더 많은데도, 빚 갚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ㅠㅠㅠ

  • 181. 20년 전이면 가능
    '17.4.3 11:27 A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100세 시대입니다.
    요즘 부모님들 100세까지 사세요
    생활비 병원비 등등 돈은 안벌고 쓰기만 하는 세월이
    40년입니다.
    돈 쓰기만 하는게 아니라 간병 및 케어 등등
    독립적인 마인드 없이 사는 노인들 돈 시간 다 요구합니다. 니께 내꺼 마인드 자식은 모르겟으나 며느리.입장에서는 끔찍한 말입니다. 재산가 부모님인데 며느리가 시부모님꺼는 내꺼 마인드면 욕 디지게 먹습니다. 도둑심보라고...
    부모님 90살 100살일때 내 나이 내 자식 나이 얼마일지 생각해보시고 경제적인 면에 대비가 되엇을때
    부모님도 님도 결혼하실 자격 잇다고 생각합니다.

  • 182. ...
    '17.4.3 11:37 A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부모님 노후대비가 안 된 것이 결혼의 최악의 조건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왜냐하면 내가 70살 될 때까지 부모님이 생존하신다는 건데....내 나이 70살이면 내 앞가림도 할까말까인데
    자식 키우며 부모님 100살까지 경제적으로 지원하며
    산다는 것은 같이 죽자는 거죠.
    결혼하는 순간부터 내 가정 내 자식 부모님 뒷바라지까지 한 40년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한 순간도 마음이 편하기가 어렵습니다. 여자는 부모 없나요. 양가 늙은부모에내 가정 내 자식 ....
    지금 이순간이 가장 맘 편하게 적지만 내가.번 돈 쓰며사는 겁니다.

  • 183. 123fd
    '17.4.3 12:10 PM (221.166.xxx.105)

    글쓴이 급여부분이 최악이라는데 요즘현실을 알고하시는말인지 모르겠네요

    아님 최소 의사 변호사 전문직종사자 중소기업 ceo하시는 분들만 글보고 남기시는지

    서른중반에 저 급여면 충분합니다.

  • 184. dd
    '17.4.3 12:15 PM (121.128.xxx.194)

    결혼할 남자 외모안본다니요 ㅠㅠ.. 진짜 먹고살려고 시집가는 여자나 되야 그런거포기하지.
    직장다니고, 멀쩡한 여자들은 안볼수 없어요.
    냉정하게 같은 조건 여성분 찾으시면, 가능할거 같아요...
    많이 내려놓으시고 찾아보세요.

  • 185. 그만놀아
    '17.4.3 12:26 PM (125.177.xxx.104) - 삭제된댓글

    와.. 그새 댓글이 또 어마어마하게 불어났네요. 관심에 감사드리구요!

    다 좋은데.. 부모님 관련된 나쁜 얘기만 좀 자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사랑과 전쟁에서 보던 것 처럼
    제3자 입장에서 볼땐 문제가 확실한데 본인만 자각하지 못하는 마마보이 같은 느낌일 수 있겠지만
    저도 살아온 시간이 있고 눈치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모님이 제 돈으로 집장만 했다는 글도 보이는데요
    제가 군대, 공부한 기간 제외하고
    7~8년정도 일하면서 모은돈이 많아봐야 6천이나 됐을까요.

    백만원씩 드린건 채 1년도 안됐습니다.
    제가 분가하고 싶다고 했을 때.
    1.5억짜리 전세 오피스텔을 얻어줄까
    아니면 지금 집에 사는 조건으로
    3천만원 부모님께 빚진걸로 하고 월세80 받던집이니
    한번 내면서 살아보겠냐 해서 제가 후자를 선택한 겁니다.
    못살겠다 싶으면 결정을 번복 했을 때 손해가 가장 적은 조건이라고 생각 했거든요.

    대학교 학비도 다 내주셨고
    학자금대출 2천은 제작년에 졸업한 MBA에서 나온 빚입니다.
    이것도 일부 갚은거예요.. 학비가 어마어마 합니다. 얻은것도 많을거예요..

    저 뚱뚱하다 개념없다 다 괜찮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보겠습니다.

    제가 부족하게, 오해할수 있게 적어서 괜히 욕보여드리는게 죄송스럽습니다.
    이러면 또 효자 코스프레가 되겠군요..
    공대 출신이라 그런지 여자친구가 아닌 여성분들과의 대화는 항상 어렵습니다.

    모두 제가 미워서 그러신건 아니겠지 라며 최면을 걸고..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 186. 그만놀아
    '17.4.3 12:32 PM (125.177.xxx.104)

    와.. 그새 댓글이 또 어마어마하게 불어났네요. 관심에 감사드리구요!

    다 좋은데.. 부모님 관련된 나쁜 얘기만 좀 자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사랑과 전쟁에서 보던 것 처럼
    제3자 입장에서 볼땐 문제가 확실한데 본인만 자각하지 못하는 마마보이 같은 느낌일 수 있겠지만
    저도 살아온 시간이 있고 눈치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모님이 제 돈으로 집장만 했다는 글도 보이는데요
    제가 군대, 공부한 기간 제외하고
    7~8년정도 일하면서 모은돈이 많아봐야 6천이나 됐을까요.

    백만원씩 드린건 채 1년도 안됐습니다.
    제가 분가하고 싶다고 했을 때.
    1.5억짜리 전세 오피스텔을 얻어줄까
    아니면 지금 집에 사는 조건으로
    3천만원 부모님께 빚진걸로 하고 월세80 받던집이니
    한번 내면서 살아보겠냐 해서 제가 후자를 선택한 겁니다.
    못살겠다 싶으면 결정을 번복 했을 때 손해가 가장 적은 조건이라고 생각 했거든요.

    병원비! 부분은 아버지가 유공자자녀시라 무료입니다!
    어머니만 잘 보살펴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대학교 학비도 다 내주셨고
    학자금대출 2천은 제작년에 졸업한 MBA에서 나온 빚입니다.
    이것도 일부 갚은거예요.. 학비가 어마어마 합니다. 얻은것도 아마 많을거예요..

    저 뚱뚱하다 개념없다 다 괜찮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보겠습니다.

    제가 부족하게, 오해할수 있게 적어서 괜히 욕보여드리는게 죄송스럽습니다.
    이러면 또 효자 코스프레가 되겠군요..
    공대 출신이라 그런지 여자친구가 아닌 여성분들과의 대화는 항상 어렵습니다.

    모두 제가 미워서 그러신건 아니겠지 라며 최면을 걸고..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 187. 결혼문제없겠어요
    '17.4.3 12:41 PM (58.140.xxx.107)

    저도 딸아이 20살 넘고 해서 결혼상대자 사윗감 생각해보는 중인데요.10여년 이상 남은 일일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 연봉이 적은것은 아니고 괜찮은 상대자인데
    월100씩 결혼해도 계속 부모님 드려야한다고 하면.. 저는 딸아이한테 분명히 반대할거 같아요.
    저도 시댁에 20년넘게 50만원 60만원 드리고 살았고
    친정에는 생신 명절외엔 보내드린적이 없는데 좋은 맘으로 드리지만은 않았으니까요.
    우리집이 자식한테 생활비 안받아도 살만한데
    상대방집에 그러면 분명히 반대합니다.

    그런데 댓글보니 양가 30씩으로 조절가능한 수준이면
    그리고 사람이 괜찮으면 수용가능하다고 생각드네요.
    당사자가 아니고 가족입장에서요.
    결혼할 당사자가 죽자고 좋다고 하면 아무도 못말리죠.
    원글님 결혼어려운 여건 아니라고 봅니다.
    먼저 좋은 사람, 특히 여자쪽은 사치하는 사람은 안돼겠네요.
    사치하고 이쁜사람.. 요새 무지 많은데요.
    그러면 아이 낳을 생각은 안해야해요.
    좋은 사람 만나시고 잘 구슬리고(나쁜뜻은 아니고) 협의하면 이쁜가정 꾸릴듯합니다.
    울 남편도 엄청 구슬려서 결혼했지요.
    그거 나쁜것은 아니구요. 자꾸 희망을 주는거죠. 지금은 힘들지만 곧 잘될거다하는 거요.
    화이팅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시길

  • 188. 원글님
    '17.4.3 12:47 PM (218.48.xxx.130)

    처음 글 쓰셨을때부터 마지막 댓글까지 다 읽었습니다.
    시부모님 용돈 100이 문제가 아니고, 남편과 대화가 통해야 되는데, 예전여친들과도 길게 사귀어 보셨고, 지금 댓글을 보다보니 성품이 무던한 분인것 같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한테 나 빚 5천있는데.. 이러고 시작하지 않지요. 좋은 여자분 만나셔서 연애 잘 하시고 결혼도 하세요. 예쁜 가정 꾸리시기 바랍니다.

  • 189. 외동이면
    '17.4.3 1:07 PM (1.225.xxx.34)

    나중에 님 부인이 부모님 병수발 하게 되겠네요.
    제 여동생이나 딸이면 절대 저런 집에 시집 안 보내요.
    제가 지금 시어머니 병수발 하는 처지라 그런지
    내 수병 끊어가며 날 낳아주지도 않은 남의 부모 수발 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나야 능력없고 병신이라 이러고 있지만요.

  • 190. 외동이면
    '17.4.3 1:08 PM (1.225.xxx.34)

    요양원 간다고 하지만
    요양원 가기 전까지 어쨌든 자식 손을 빌리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어요.
    나눠서 할 형제도 없이 외동이면 ...

  • 191. 가능은 하지요
    '17.4.3 1:11 PM (1.228.xxx.101) - 삭제된댓글

    외모야 서로 눈만 맞으면 되니 그건 논외구요
    결혼하면 3억 집을 5천 대출끼고 해오는 거니 나이대비 작은 결혼금액은 아니죠.
    다만 연봉3800이면 실수령280정도 부모님30정도 드리면
    250만원! 이 돈으로 대출이자만(앞으로 금리는 더 오릅니다) 내고 외벌이 아이키우기엔 솔직히 미래가 없습니다. 한달 살면 끝!
    님은 필수로 평생 맞벌이 가능한 직종의 여성을 고르시는데
    맞벌이 하면서 아이낳고 키우기가 여간 힘들어서 찾기가 쉽지않죠

    아이를 낳지 않고 둘이 맞벌이하시면 알콩달콩 즐거울수도 있습니다.

    통계상 아이낳고 부부가 가장 많이 싸우고 이혼율도 높아요.
    이건 돈이 가정불화를 막아 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은연중에 님은 외동아들이라 부모님 돈은 나중에 다 내꺼라는 인식이 있으신데요.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부모님이 현금이 없으실 확률이 크고 32평집은 두분 노후로 다 쓰고 모자랄듯 싶어요. 나이들어도 최소2백은 매달 쓰셔야 살아져요.

    그래도 남자치고는 이런걱정도 하고 현실직시도 하려 노력하시니 이쁜처자 만나셔서 알콩달콩 사시길 바래요~

  • 192. 원글님
    '17.4.3 1:20 PM (113.199.xxx.35)

    착하고 좋은분인건 알겠는데...
    착한거와 결혼후 내가정 잘 지키는거는 별개예요

    지금 현재 부모님이 다 좋으시겠지만 분별력있게 자를건 자르셔야 맞다고 봅니다. 저도 30후반이예요 결혼 6년차 아기 하나있어요. 남편감으로 본다면 진짜....사랑하는 여자 나타나도 혼자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먼저, 부모님으로부터 정서적 경제적으로 독립되지 않은점
    둘째,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거...

    다른조건 (연봉 낮음 모아놓은 돈 없음 빚있고...등) 사랑으로 극복해도 부모님과의 고리는 님편의 의지가 없는한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우리 가정은 2순위 나락이 됩니다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루면 누가 뭐래도 부모현제보다 처자식 우선으로 사셔야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해요
    내 자식이 행복한 가정 이루고 손주보는 재미가 효도인데

    님 부모님은 끼고 경제적 이익을 함께 누리려는 의도가 더 강해보여요..쓰신 내용으로만 보면.
    5천 빚에 아들한테 100만원 (월급 250에...) 받는거
    이거 정상아니예요

    결혼 생각있으심 교통정리하시고 사람 만나시고
    아니라면 인연 나타나면....결혼도...생각도 접으시길

  • 193. 82언니
    '17.4.3 1:21 PM (121.155.xxx.11)

    원글님 여태까지 어디서 이런 얘기 못들어보셨죠?
    이왕 올리셨으니
    옹호글 보다 82누나들 쓴소리에 귀 기울여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평균이 높다 하지만 원글님이 어디서 경쟁을 하던 그 평균은 항상 높았을 겁니다..생활도 똑같죠..경재력을 비교하는 것아니고 관리 차원의 글은 원글님께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사실 본문에 있는 원글님의 느긋함과 효심글을 보면 경재력 부분은 82형 처자를 만나야 될거 같습니다..닮음보다 상대적으로 내게 없는 부분을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니까요..

  • 194. ....
    '17.4.3 1:2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댓글 달아놓고 다시 왔는데
    님 댓글에서 보이는 성품이 좋아보이네요

    조건만 적어놓고 보면 좋네 나쁘네 말하기쉽지만
    (그리고 님이 원글에서 잘 풀어놨으면 오해가 덜했겠지만)
    사람이 만나는건 인간대 인간인지라
    매력이 있으면 좋다는 사람도 생기겠죠
    님 성품이 댓글과 같다면 그게 큰 매력이 될 것 같아요

    다만 부모님에 대한 부분은 여러 댓글에서 공통적으로 나온부분은 잘 생각해보세요
    결혼은 아내와 경제공동체를 이뤄서 사는거예요
    다른말로 하면 부모와는 경제적으로 독립해야한다는거죠
    해야할 셈들을 다 끝내놓고 (줄돈 받을돈) 결혼하시는게 좋아요. 저보고 택하라면 차라리 집을 안받고 0에서 시작하더라도 시댁에 다달이 주는 돈에 없는게 낫다 생각해요.

    여튼 주변에서 보면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도 다 만나서 결혼하고 살더라구요. 님도 맘만 먹으면 결혼은 가능해요. 다만 결혼에 골인하면 끝이 아니라 진짜 시작이니, 그때부터는 내 부모가 아니라 아내와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삶이 돼야 해요. 내가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가를 숙고해보시기 바래요

  • 195. 1001
    '17.4.3 1:28 PM (116.127.xxx.162)

    179cm 89kg이면 통통한 편 맞는데, 외모에 대해 비난글이 많아 좀 아쉽네요. 5천만원 빚은 결혼하려면 빚은 청산해야 된다는 각오로 (부모님께 결심 말씀드리고 용돈 100도 빚 갚을 때까지 당분간 못 드린다고 통보) 열심히 모아 갚고 주변에서 참한 여자분 찾아보세요. 좋은 결과 기대할게요.

  • 196. -.-
    '17.4.3 1:36 PM (112.154.xxx.217)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올리신 글 같아 로그인합니다
    다른 건 패스하구요
    부모님 드리는 생활비는
    최소한 결혼 얘기 나오기 전에 부모님과 줄이는 것으로 합의하셔야 돼요
    지금 결혼 후 30만 원 이야기는 그냥 본인 짐작이잖아요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이면서 저 얘기 나오면
    부모님은 님 여자친구의 계략쯤으로 여기고
    며느리 미워하실 겁니다..

    집에서 사는 대신.. 등등은 다 변명이구요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집 안 남아있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노후대책 되어 있지 않으시면 저 집을 파시든지 주택연금받으시는 게 훨씬 낫지
    어줍잖은 오래된 집 아들 물려줬다 생각하시면 여자친구 입장에서 더 곤란하죠 -.- 명의 이전도 안됐을 뿐만 아니라요..

    저랑 나이대가 비슷하신데요,
    저도 시부모님 월 100만 원 드리거든요(노후대책 무)
    근데 제 수입 500 남편 수입 1500 이상이니까 스트레스 안 받고 드리는 거에요(제가 눈이 높을 수는 있어요) 저 능력 안되는데 부모님을 그럼 굶어 돌아가시게 하냐 운운했으면 시부모님 정떨어졌을 거에요. 최소한 부모님이 용돈벌이라도 하시는 거 아니면요..
    요즘 아이키우는데 돈 정말 많이 들고
    주거비도 집값 상승으로 옛날과 다르거든요.
    물론 연애로 정들어서 결혼하는 거면 경제적 상황을 이해해줄 수도 있지만요
    그게 아니면 결혼상대자를 찾을 때 많은 부분을
    포기하셔야 될 수 있어요. 나이, 외모, 능력, 처갓댁 부모님의 노후 대비 등등요.

  • 197. 음...
    '17.4.3 1:56 PM (1.225.xxx.254)

    별다른 능력은 없고 가난하지만, 사랑한다는 이유로, 사람 인격만 보고
    결혼해서 애 낳아주고 돈 벌어다주면서 시부모 공양하는 거 같은 어수룩한 사람도 가끔 있어요.
    그러니, 기죽지 말고 힘내요. ^^

  • 198. 엘르
    '17.4.3 2:31 PM (218.37.xxx.139) - 삭제된댓글

    저람 만날까요?

  • 199. ...
    '17.4.3 2:33 PM (103.10.xxx.194)

    진지하게 아직 결혼못한 우리 시누이 소개시켜줄까요?
    75년생 짤릴걱정 없는 회사다니구요 월급은 자세히 모르지만 250 정도 되지 않을까 ..
    키는 158센티 몸무게는 정확히 모르지만 70~75키로 정도 될것 같아요
    여행좋아하고 먹방도 좋아하고
    어때요? 생각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메일 주소 드릴께요~

  • 200. 엘르
    '17.4.3 2:34 PM (218.37.xxx.139)

    저랑 만날까요?

  • 201. ..
    '17.4.3 2:5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부모님..지금 아파트 4~5억 되는 거 팔고, 시골에 1억 정도 되는 집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은행에 넣어 이자를 받거나 , 더 싼 부동산을 사서 월세를 받고. 노후 연금 받고..시골에서 작은 소일거리 찾으실 것 같고. 아들한테 30만원 받고. 노후는 완전 끝났고,

    본인은 월 30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부모님 빚은 일단 안고 가고. 지금 2000 갚아가고 있으니 조만간 없어질 거고.

    이제 나이가 결혼을 미루면 안 되는 나이라. 빨리 만나는 게 중요한 시점이네요. 집이 있으니, 배우자가 5천-1억 있으면.. 그 돈으로 최대한 간소한 결혼식 올리고, 나머지는 저축해두고. 미래 부인이 직업이 150-200 이면 아이를 낳을때 휴직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면 270으로 생활하면서 저축해놓은 부인의 돈이 긴급자금으로 들어가고. 아이가 6세 정도 되면 부인이 일을 하게 되면 150 정도 예상이 되고요. 한달에 150 정도 저축하면서 애 키우면서 살면 되죠.

    지금 20대들은 150 만원이 태반이고, 30대가 300이면 선방한 거에요. 결혼하면 집을 명의를 바꿔준다.. 여기에서 조건이 남보다 급 좋아지는 거죠. 보증금, 월세 면에서 남들보다 유리하니까요.
    좋은 배우자 만나게 되시길.

  • 202. ..
    '17.4.3 2:55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부모님..지금 아파트 4~5억 되는 거 팔고, 시골에 1억 정도 되는 집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은행에 넣어 이자를 받거나 , 더 싼 부동산을 사서 월세를 받고. 노후 연금 받고..시골에서 작은 소일거리 찾으실 것 같고. 아들한테 30만원 받고. 노후는 완전 끝났고,

    본인은 월 30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부모님 빚은 일단 안고 가고. 지금 2000 갚아가고 있으니 조만간 없어질 거고.

    이제 나이가 결혼을 미루면 안 되는 나이라. 빨리 만나는 게 중요한 시점이네요. 집이 있으니, 배우자가 5천-1억 있으면.. 그 돈으로 최대한 간소한 결혼식 올리고, 나머지는 저축해두고. 미래 부인이 직업이 150-200 이면 아이를 낳을때 휴직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면 270으로 생활하면서 저축해놓은 부인의 돈이 긴급자금으로 들어가고. 아이가 6세 정도 되면 부인이 일을 하게 되면 150 정도 예상이 되고요. 한달에 150 정도 저축하면서 애 키우면서 살면 되죠.

    지금 20대들은 150 만원이 태반이고, 30대가 300이면 선방한 거에요. 결혼하면 집을 명의를 바꿔준다.. 여기에서 조건이 남보다 급 좋아지는 거죠. 보증금, 월세 면에서 남들보다 유리하니까요.
    좋은 배우자 만나게 되시길. (월 100은 미혼이라 드린 거고, 결혼하면 명의 바꿔준다고 했는데 월세를 기대하겠어요? 3억 집 생겼는데, 30 정도 드리는 것은 작은 도리고요.)

  • 203. ..
    '17.4.3 3:0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부모님..지금 아파트 4~5억 되는 거 팔고, 시골에 1억 정도 되는 집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은행에 넣어 이자를 받거나 , 더 싼 부동산을 사서 월세를 받고. 노후 연금 받고..시골에서 작은 소일거리 찾으실 것 같고. 아들한테 30만원 받고. 노후는 완전 끝났고,

    본인은 월 30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부모님 빚은 일단 안고 가고. 지금 2000 갚아가고 있으니 조만간 없어질 거고.

    이제 나이가 결혼을 미루면 안 되는 나이라. 빨리 만나는 게 중요한 시점이네요. 집이 있으니, 배우자가 5천-1억 있으면.. 그 돈으로 최대한 간소한 결혼식 올리고, 나머지는 저축해두고. 미래 부인이 직업이 150-200 이면 아이를 낳을때 휴직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면 270으로 생활하면서 저축해놓은 부인의 돈이 긴급자금으로 들어가고. 아이가 6세 정도 되면 부인이 일을 하게 되면 150 정도 예상이 되고요. 한달에 150 정도 저축하면서 애 키우면서 살면 되죠.

    지금 20대들은 150 만원이 태반이고, 30대가 300이면 선방한 거에요. 결혼하면 집을 명의를 바꿔준다.. 여기에서 조건이 남보다 급 좋아지는 거죠. 보증금, 월세 면에서 남들보다 유리하니까요.
    좋은 배우자 만나게 되시길. (월 100은 미혼이라 드린 거고, 결혼하면 명의 바꿔준다고 했는데 월세를 기대하겠어요? 3억 집 생겼는데, 30 정도 드리는 것은 작은 도리고요. mba 투자죠. 그 기간 돈을 못 벌고, 오히려 돈이 들어가 빚이 생기고. 그러니 지금 모아둔 현금만 갖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죠.)

  • 204. 그냥
    '17.4.3 3:0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부모님..지금 아파트 4~5억 되는 거 팔고, 시골에 1억 정도 되는 집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은행에 넣어 이자를 받거나 , 더 싼 부동산을 사서 월세를 받고. 노후 연금 받고..시골에서 작은 소일거리 찾으실 것 같고. 아들한테 30만원 받고. 노후는 완전 끝났고,

    본인은 월 30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부모님 빚은 일단 안고 가고. 지금 2000 갚아가고 있으니 조만간 없어질 거고.

    이제 나이가 결혼을 미루면 안 되는 나이라. 빨리 만나는 게 중요한 시점이네요. 집이 있으니, 배우자가 5천-1억 있으면.. 그 돈으로 최대한 간소한 결혼식 올리고, 나머지는 저축해두고. 미래 부인이 직업이 150-200 이면 아이를 낳을때 휴직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면 270으로 생활하면서 저축해놓은 부인의 돈이 긴급자금으로 들어가고. 아이가 6세 정도 되면 부인이 일을 하게 되면 150 정도 예상이 되고요. 한달에 150 정도 저축하면서 애 키우면서 살면 되죠.

    지금 20대들은 150 만원이 태반이고, 30대가 300이면 선방한 거에요. 결혼하면 집을 명의를 바꿔준다.. 여기에서 조건이 남보다 급 좋아지는 거죠. 보증금, 월세 면에서 남들보다 유리하니까요.
    좋은 배우자 만나게 되시길. (월 100은 미혼이라 드린 거고, 결혼하면 명의 바꿔준다고 했는데 월세를 기대하겠어요? 3억 집 생겼는데, 30 정도 드리는 것은 작은 도리고요. mba 투자죠. 그 기간 돈을 못 벌고, 오히려 돈이 들어가 빚이 생기고. 그러니 지금 모아둔 현금, 나이만 갖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죠.)

  • 205. ...
    '17.4.3 3:04 PM (175.204.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까지 다 읽으니 본인 의지만 있으시면 결혼 가능해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데 둘만 낳아 잘기르자~ 시대의 산물인데 아들 둘 인집 찾기 힘들지요
    아들 기준으론 대부분 외동이고 아들딸 2명보다는 부양 부담이 크지만요
    결혼과 동시에 합가도 아니고 편부모인 경우에는 좀 더 일찍 노후 부양의 부담이 생기는데 부모님 두 분 다 계시고
    일단 3억집이 있다는 기준으로~
    현 급여는 그럭저럭이지만 대기업계열사라니까 일찍 명퇴만 안당하면 문제없고
    그리고 이성적 호감이 전제되야 하니까 체형관리 좀 하시구요 ㅎ

    그리고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이시면 국유연금 나오지 않나요?

  • 206. ...
    '17.4.3 3:14 PM (175.204.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까지 다 읽으니 본인 의지만 있으시면 결혼 가능해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데 둘만 낳아 잘기르자~ 시대의 산물인데 아들 둘 인집 찾기 힘들지요
    아들 기준으론 대부분 외동이고 아들딸 2명보다는 부양 부담이 크지만요
    결혼과 동시에 합가도 아니고 편부모인 경우에는 좀 더 일찍 노후 부양의 부담이 생기는데 부모님 두 분 다 계시고
    일단 3억집이 있다는 기준으로~
    현 급여는 그럭저럭이지만 대기업계열사라니까 일찍 명퇴만 안당하면 문제없고
    월 100만원 드리는 게 문제인데 집을 주신다니
    일시적으로 넉넉한 보증금이자 겸 월세비 정도로 드린 것 같은데
    그 부분만 적으신 대로 양가 30 이하로 조정하면 합의가능할 것 같고
    그리고 이성적 호감이 전제되야 하니까 10키로쯤은 빼세요
    제 남편이 175에 75키로인데 운동을 많이해서 배 안나오고 적당히 괜찮아요
    체형관리 좀 하시구요 ㅎ

    그리고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이시면 국유연금 나오지 않나요?

  • 207. ...
    '17.4.3 3:18 PM (175.204.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까지 다 읽으니 본인 의지만 있으시면 결혼 가능해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데 둘만 낳아 잘기르자~ 시대의 산물인데 아들 둘 인집 찾기 힘들지요
    아들 기준으론 대부분 외동이고 아들딸 2명보다는 부양 부담이 크지만요
    결혼과 동시에 합가도 아니고 편부모인 경우에는 좀 더 일찍 노후 부양의 부담이 생기는데 부모님 두 분 다 계시고
    일단 3억집이 있다는 기준으로~
    현 급여는 그럭저럭이지만 대기업계열사라니까 일찍 명퇴만 안당하면 문제없고
    월 100만원 드리는 게 문제인데 집을 주신다니
    일시적으로 넉넉한 보증금이자 겸 월세비 정도로 드린 것 같은데
    그 부분만 적으신 대로 양가 30 이하로 조정하면 합의가능할 것 같고
    그리고 이성적 호감이 전제되야 하니까 10키로쯤은 빼세요
    제 남편이 175에 75키로인데 운동을 많이해서 배 안나오고 적당히 괜찮아요
    체형관리 좀 하시구요 ㅎ

    그리고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여서 병원비 무료이면 국가유공자 연금도 나오지 않나요?
    그러면 한결 부담이 줄 것 같은데요
    국유연금 국민연금 노령연금 ~ 금액에 따라 노령연금은 못받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최소 생계는 되실 것 같은데요?

  • 208. ...
    '17.4.3 3:23 PM (175.204.xxx.83)

    원글님 댓글까지 다 읽으니 본인 의지만 있으시면 결혼 가능해요
    일단 글 전체를 보니 기본적으로 성격이 무던하신 것 같아서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데 둘만 낳아 잘기르자~ 시대의 산물인데 아들 둘 인집 찾기 힘들지요
    아들 기준으론 대부분 외동이고 아들딸 2명보다는 부양 부담이 크지만요
    결혼과 동시에 합가도 아니고 편부모인 경우에는 좀 더 일찍 노후 부양의 부담이 생기는데 부모님 두 분 다 계시고
    일단 3억집이 있다는 기준으로~
    현 급여는 그럭저럭이지만 대기업계열사라니까 일찍 명퇴만 안당하면 문제없고
    월 100만원 드리는 게 문제인데 집을 주신다니
    일시적으로 넉넉한 보증금이자 겸 월세비 정도로 드린 것 같은데
    그 부분만 적으신 대로 양가 30 이하로 조정하면 합의가능할 것 같고
    그리고 이성적 호감이 전제되야 하니까 10키로쯤은 빼세요
    제 남편이 175에 75키로인데 운동을 많이해서 배 안나오고 적당히 괜찮아요
    체형관리 좀 하시구요 ㅎ

    그리고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여서 병원비 무료이면 국가유공자 연금도 나오지 않나요?
    그러면 한결 부담이 줄 것 같은데요
    국유연금 국민연금 노령연금 ~ 금액에 따라 노령연금은 못받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최소 생계는 되실 것 같은데요?

  • 209. ㅇㅇ
    '17.4.3 3:35 PM (112.171.xxx.140)

    30대면 외모 중요하죠....
    1세대 아이돌들 나온 세대인데 외모를 안 볼리가ㅡㅡ...........
    전 조건 좋아도 뚱뚱하면 싫은데요...

  • 210. 에휴
    '17.4.3 3:47 PM (223.62.xxx.227)

    님 착하신거 알겠고 이런 착한 아들 있으면 부모입장에선 좋겠네요
    그런데 결혼하면 님 부인은 나쁜 며느리 악녀 될거에요
    님이 착한 만큼 나쁜 여자되겠죠

    여기댓글이 조건 따지는 계산적인 댓글로 보이겠지만
    저는 가끔 남자분들 결혼조건 관련글에 호의적인 댓글 많이 달았던 사람이에요
    재산상태 제로여도 부부가 열심히 맞벌이하고 집장만하고 알콩달콩 살면된다라고 댓글 달았었어요
    그런데 저는 집없고 재산없지만 마인드가 건실하고 부지런한 남자하곤 결혼해도 님같은 분하곤 결혼 안해요
    생각만해도 힘드네요 댓글보면 볼수록 저 사고방식과 충돌하며 설득하고 사랑하면 이해하고 효도해야하는데 그렇지못한 나쁜여자로 매도당하면 평생 살생각하면 ㅠㅠ

  • 211. ...
    '17.4.3 3:54 P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글쎄요.. 농촌에 가서 집짓고 살고 소일거리 하면 부모님은 알아서 살수 있다..
    이게 너무 뜬구름 잡는거 같은데요?
    농촌에서 내땅에 본격적인 전문농사지어도 연소득 얼마 안되요..천~이천?
    대규모 특수작물 과일같은거 죽어라 부부가 몇천평 지어야 연5천정도 나올정도에요..
    농촌에서 소일거리라... 남의 밭농사 일당으로 도와주는 건데 부모님이 그거 하실수 있을까요?
    그냥 시골에 들어가서 산다함은 집판돈으로 그돈 까먹고 살겠다는 거랑 똑같구요..
    그러기엔 몇억 현금있어도 불안하실텐데
    지금 아들에게 줄 예정인 집은 주지말고 그냥 임대수입 계속 받으시는게 하나있는 아들램에게 노후부담 덜주는거 같을거 같은데요?

  • 212. ...
    '17.4.3 3:56 P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한마디더..
    아들에게 그래도 집은 주고 싶다하시면
    농촌 들어갈 생각 마시고 앞으로 한 10년은 도시에서 바짝벌어 자금마련한 다음에 생각해 보겠어요..
    귀농.. 그거 생각보다 부르주아들이 하는거에요..

  • 213. ...
    '17.4.3 4:06 PM (203.228.xxx.3)

    님 조건이면 결혼하고 애 낳으면 직장을 다닐 수 없는 형편의 여자와 매칭될 확률이 높아요. 설마 알뜰히 돈 모아놓고 탄탄한 직업의 여성을 원하는것 아니죠? 본인 경제력에 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까요? 저 세후 350 과외 100으로 혼자사는데 부모를 부양해야해서 결혼은 포기했어요. 저 여자예요

  • 214. ...
    '17.4.3 4:29 PM (211.208.xxx.105)

    역지사지해서
    30대 중후반에 키 160에 몸무게 70, 빚 오천에 월급 250 중 100을 부모님께 드리고 저축액 없고 자산 없고 친정부모 노후준비 안된 여자랑 결혼하시겠어요?
    답 나왔죠?

  • 215. ...
    '17.4.3 4:32 P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이건 뭐..부모님의 노후에 대한 대책이 어중간하니까..
    그러나 남자에게 2억5짜리(대출제외) 집이 있다고 하기도 뭐하고... 없다고 하기도 뭐하고..
    (물론 노후대책 완벽한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는건 아니니까 이해해요..)
    ...
    죄송한 말씀인데..그 있는 듯 없는 듯한 집으로 엄한 여자 낚으시려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죄송해요 제가 딸엄마라서 딸입장으로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인터넷이라 솔직히 까발려 제 생각 얘기하는거지 저도 어디가서 이런얘기 못함..ㅠㅠ

  • 216. ...
    '17.4.3 4:32 P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이건 뭐..부모님의 노후에 대한 대책이 어중간하니까..
    남자에게 2억5짜리(대출제외) 집이 있다고 하기도 뭐하고... 없다고 하기도 뭐하고..
    (물론 노후대책 완벽한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는건 아니니까 이해해요..)
    ...
    죄송한 말씀인데..그 있는 듯 없는 듯한 집으로 엄한 여자 낚으시려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죄송해요 제가 딸엄마라서 딸입장으로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인터넷이라 솔직히 까발려 제 생각 얘기하는거지 저도 어디가서 이런얘기 못함..ㅠㅠ

  • 217. ...
    '17.4.3 4:33 P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이건 뭐..부모님의 노후에 대한 대책이 어중간하니까..
    남자에게 2억5짜리(대출제외) 집이 있다고 하기도 뭐하고... 없다고 하기도 뭐하고..
    (물론 노후대책 완벽한 부모들만 대한민국에 있는건 아니니까 이해해요..)
    ...
    죄송한 말씀인데..그 있는 듯 없는 듯한 집으로 엄한 여자 낚으시려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죄송해요 제가 딸엄마라서 딸입장으로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인터넷이라 솔직히 까놓고 제 생각 얘기하는거지 저도 어디가서 이런얘기 못함..ㅠㅠ

  • 218. 그집이
    '17.4.3 4:35 PM (110.47.xxx.75)

    원글이 집이 아니죠.
    명의도 부모님거라면서요. 줄 의사가 있으셨다면 세금 문제가 발생하는데 왜 부모님 명의로 했겠어요???

    그냥 원글님은 빚 5000에 연봉 3500 그리고 그중 1200은 부모님께 드리는게 본인 상황인거에요.

    과연 원글이 같음 빚 5000에 다달이 친정에 100씩 드리는 연봉 3000 언저리 여자분하고 결혼하실수 있으시겠어요???

    빚 언제 갚아요? 집은 언제 구하고??

  • 219. ,,,
    '17.4.3 4:54 PM (121.128.xxx.51)

    보통 사람처럼 자식을 사랑 하시고 상식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제가 부모님이라면 원글님 사시는 집으로 부모님이 옮기시고 부모님 지금 사시는 집은 파시고
    원글님은 원글님 사시는 집 정도의 금액으로 원글님 명의로 다른 아파트구입해서 아들 살게 하겠어요.
    왜냐하면 아들에게 명의 변경하면 증여세 내는거보다 다른 아파트 구입하고 취득세 내는게 더 비용이 덜 들어요.
    그리고 32평 아파트 팔고 남은 돈으로 원글님 빚 2,000 갚아 주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 하다가 부족하면부모님은 23평 아파트 주택 연금 받으시고
    아들에게 생활비 안 받겠어요.
    그렇게 안하면 대책이 없어요.
    부모님 지금 소일거리로 하시는 일 건강이 허락하면 하실수 있을때까지 하시면 좋고요.
    원글님 월급은 지금이라도 모으세요.
    부모님이 아들 결혼 시키려면 결단을 내리셔야 해요.

  • 220. ,,,
    '17.4.3 5:11 PM (121.128.xxx.51)

    그리고 이자가 싸더라도 학자금 월급 타는대로 최대로 갚으실수 있는 액수 만큼 갚으세요.
    저희 아들은 학자금 3000만원 있었는데 월급 타서 최소 용돈만 쓰고 매달 갚아서
    일년 조금 지나 다 갚았어요.

  • 221. ..
    '17.4.3 5:30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조건이야 상대방에 맞추는 거니까 하려면 하는거죠.
    댓글보니 좀 답답하다 싶지만 그것도 여자분이 좋다면 본인팔자니까 뭐..
    그런데 살아온 시간이 있다는 말씀과는 달리 현실감각 많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부모님 아무리 검소하셔도 30으로는 못사세요. 요즘 물가 모르시나봐요.
    100에서 줄이고 싶으셔도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이면 눈딱감고 30드린다쳐도 실제로는 그 이상 나가죠.
    그러니 부모님 부양비 대충 100이라 치고 원글님 빚
    딩크 아니라면 양육비(82에서 애들 학원비 한번 검색해 보시고요) 원글님 본인 노후자금.
    계산해 보시면 내가 결혼이 가능한가 아닌가 여기 굳이 글 안올려도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 222. ...
    '17.4.3 5:36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딱 윗님 말씀대로 하면 되겠네요..

  • 223. 하루하루
    '17.4.3 5:46 PM (115.143.xxx.60)

    작년에 제 동생 결혼했어요.
    솔직히 결혼 못할 줄 알았음 ㅎㅎ

    키가 183에... 몸무게가 120? 110?
    초고도비만이거든요. 살 빼서 그나마 고도비만이나 중도비만 정도 되었으려나...
    뺀다고 뺐지만 여전히 고도비만 수준이라
    솔직히 외모 때문에라도 결혼못할 줄 알았죠.

    직장은 연봉이 한 3500 된다나 뭐라나
    집은 5000짜리 다가구 원룸인지 투룸에 전세 살구요
    시댁은 지지리 가난해서 보태줄 거 없어요. 하지만 뭐 바라지도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랄까.

    빚은 없는 것 같구
    경제관념은 확실한데
    알고 보면 성격이 이상함... 근데 이건 가족만 아는 것 같아요

    근데 결혼하더라구요.
    4년제 졸업하고 외모 집안 다 아주 보통인 동창생이랑요.

    제가 봤을 땐 님 조건 나쁘지 않아요. 여기 분들 중에 오바 육바하는 분들 많습니다. 직업 좋고, 집 있는데 오천 빚이 뭔 대수? 다만 부모님께 백만원씩 드리는 것은 결혼전에 미리 끊거나 줄이셔야 해요. 결혼과 동시에 줄이면... 님 부인이 독박을 씁니다.
    결혼하고는 둘이 벌던 어쩌던 돈이 많이 나가더라구요. 양가에 매달 용돈 드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전 결혼전에 남편이, 부모님 용돈 30만원씩 드리고 싶다고 해서 절대 안된다고 짜른적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잘한 일 같아요. 용돈 아니더라도, 부모님에게 돈 쓸일 천지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곳에 글 써서 물어본다는 자체가 기본 개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님 화이팅요.
    남들 하는 결혼 다 해봐야지요. 결혼은, 남자에게 축복이거든요.

  • 224. 댓글
    '17.4.3 5:49 PM (1.238.xxx.85) - 삭제된댓글

    다신거 보고 이분이 성품도 무난하ㅗ 정말 결혼을 원하시는구나 생각이 되어서 다시 댓글달아요.
    원글님 정말 결혼하고 싶으시면 연애를 하세요.
    눈에 콩까지 씌우면 그 어떤 난관도 보이지 않습니다.
    조건만 보고 결혼할 수 있을까요 하면 헬조선에서 결혼할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되겠어요.
    그래도 직장 탄탄하고 배운게 있는 분이니 지금 가진 조건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는가가 관건인데요
    너무 많은 댓글 다 읽어보기도 힘드시겠지만...
    1. 부모님 집으로 들어간다. 두집살림 돈 모으기 힘들어요. 경험 많이 했다치고 들어가세요.
    2. 용돈 줄이고 무조건 빚부터 갚으세요. 결혼전부터 빚있는 상대 누가 쉽게 사귀려하겠어요.
    3. 왠만하면 증여세 미리 내고서라도 명의를 원글님으로 돌려놓으세요.
    저희도 결혼해서 부모님 명의집에 살았는데 얼마나 맘고생 심했는지 몰라요.
    아들은 내집이려니 하지만 며느리는 달라요. 그 설움.

    연금 나오신다니 다행인데 얼마나 받으실지 모르지만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든답니다.
    저희도 부모님 연금 충분히 나오시고 하셨는데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돌봐드려야하고 간병인도 써야하고 암튼 쉽지가 않더라구요.
    외아들이면 오롯이 혼자 다 해내셔야하는데...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으셔서 생략할게요.
    건투를 빕니다.

  • 225. 할수있어요
    '17.4.3 5:55 PM (175.255.xxx.200) - 삭제된댓글

    살이야기가 많은데 그거보다 월100이 더 놀라운데요 전..
    중후반이면 36,7이죠??
    적은나이 아닌데 빚고 있고.....
    이부분이 해결되야 여자 만나도 떳떳해요
    다욧도 하면 더 좋죠..

  • 226. 이런 남자도 결혼했다
    '17.4.3 6:04 PM (114.240.xxx.171)

    직장생활중 모아둔 돈 제로=어머니께서 결혼하면 맘대로 돈 못쓴다고 다 써보라고 했답니다.
    결혼 계획후는 열심히 모았지만요...
    그렇다면 집이 부자=사는 집이 정말 지방 단칸방이었음.
    신혼여행후 첨으로 가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집이었어요. 어른 넷 앉으면 꽉차는 방이요.
    게다가 홀어머니에 외아들=노후 없고, 노는 거 좋아하시고, 개념없으시고...모든게 이런 부류의 어른은 첨이라 신혼때 시어머니 사건사고가 너무 많아 이혼결심도 여러번했죠.
    잘하신 점은 서울 명문대 보낸거. 그런데 천성이 욕심없는 남자라 탄탄탄한 중견기업행.
    결혼 앞두고 진실을 고백하는데...진짜 그 당시 파혼이 흔치않아 결혼했어요. 지금 세월흘로 20년도 넘은 얘기네요.
    친정에서 돈보태서 작은 아파트 사서 결혼했어요...
    지금 그냥 평범하게 삽니다.
    근데 가끔 자기 조건을 속인 남편에 대해 불쑥불쑥 화가 올라옵니다. 엄마가 능력이 되시는 줄 알았답니다. 그런 단칸방 살면서도 말입니다.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이 남자...순진한건가 바본가...
    정말 성품 좋은 거 하나보고 살았네요.


    저도 원글님 댓글 다 읽었는데(오히려 댓글은 뻔해서 대충 읽구요) 날선 댓글에도 차분히 응대하고 생각을 정리해가는 부분이 매력적입니다. 성품이 좋으신 분 같아서 끌리네요. 돈은 문제되지 않는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조건만 보는 분이 있다면 좋겠네요. 타고난 키가 좋으니 몸집은 가꾸면 되지만, 타고난 성품 성격은 바꾸기 진짜 어렵잖아요.
    응원합니다!!!!!
    결혼계획이 있으시면 현실적인 부분의 문제를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 227. 오바 육바 아니구요
    '17.4.3 7:39 P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오바 육바가 아니구요~
    여기 댓글 단 분중에 누가 원글님 장가못간다고 했나요?
    원글 당연히 장가갈수 있어요~
    원글이 어디 정신적,육체적으로 문제있어요? 없잖아요
    직업이 없어도 결혼할수 있고, 심지어 이혼남도 결혼합니다.
    원글도 잘들으세요
    님보고 장가못간다고 하는 사람 여기에 아무도 없어요~ 갈수있습니다 분명히. 오해하지 마세요
    댓글중 한두분이 그래가지고 장가갈 꿈도 꾸지 마라, 장가갈 생각접어라 하는건
    부모에게 100씩 드리고 싶다는 원글이 답답하니까 화딱지가 나서 확 질러쓴것 뿐이지
    그걸 액면그대로 받아들일 바보가 아니라고 믿구요
    다만, 원글에게 살짝 엿보이는 월100만원 효심같은거 이거이거는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죠
    그리고 장가가면 그걸로 끝인가요?
    여자들은 아무리 사랑하고 마음맞아 결혼해도, 애낳고 나면 현실이 당장 닥쳐와요
    지금 어물쩡 어떻게 결혼했다쳐도 끝까지 잘살아죠 안그래요?
    조건이든 형편이든 많이 떨어지는 여자 아니고 평균치 여자데려와 산다는 가정하에 부모에게 퍼줘야하는 생활이면 결혼생활이 많이 힘들게 될거에요,
    원글도 떨어지는 조건 여자, 아무나랑이나 결혼할거 같으면 여기에 글 안올렸겠죠
    본인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배우자, 본인에게 어울리는 여자, 결혼해서 잘 살수있는 신부감 얻고 싶어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 올린건데..
    다들 장가 못갈것처럼 얘기하는게 아니라,,분명히 문제점은 존재하니까,
    결혼해 본 아짐들이 눈에는 훤히 보이는,
    결혼하고 나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 뻔히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그거 해결해야지 원글이 원하는 신부감도 얻을수 있으니까 따끔하게 쓴소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알겠죠?
    못가긴 왜 못갑니까...

  • 228. 오바육바가 아니구요
    '17.4.3 7:54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오바 육바가 아니구요~
    여기 댓글 단 분중에 누가 원글님 장가못간다고 했나요?
    원글 당연히 장가갈수 있어요~
    원글이 어디 정신적,육체적으로 문제있어요? 없잖아요
    직업이 없어도 결혼할수 있고, 심지어 이혼남도 결혼합니다.
    원글도 잘들으세요
    님보고 장가못간다고 하는 사람 여기에 아무도 없어요~ 갈수있습니다 분명히. 오해하지 마세요
    댓글중 한두분이 그래가지고 장가갈 꿈도 꾸지 마라, 장가갈 생각접어라 하는건
    부모에게 100씩 드리고 싶다는 원글이 답답하니까 화딱지가 나서 확 질러쓴것 뿐이지
    그걸 액면그대로 받아들일 바보가 아니라고 믿구요
    다만, 원글에게 살짝 엿보이는 월100만원 효심같은거 이거이거는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죠
    그리고 장가가면 그걸로 끝인가요?
    여자들은 아무리 사랑하고 마음맞아 결혼해도, 애낳고 나면 현실이 당장 닥쳐와요
    지금 어물쩡 어떻게 결혼했다쳐도 끝까지 잘살아죠 안그래요?
    조건이든 형편이든 많이 떨어지는 여자 아니고 평균치 여자데려와 산다는 가정하에 부모에게 퍼줘야하는 생활이면 결혼생활이 많이 힘들게 될거에요,
    원글도 떨어지는 조건 여자, 아무나랑이나 결혼할거 같으면 여기에 글 안올렸겠죠
    본인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배우자, 본인에게 어울리는 여자, 결혼해서 잘 살수있는 신부감 얻고 싶어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 올린건데..
    다들 장가 못갈것처럼 얘기하는게 아니라,,분명히 문제점은 존재하니까,
    결혼해 본 아짐들이 눈에는 훤히 보이는,
    결혼하고 나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 뻔히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그거 해결해야지 원글이 원하는 신부감도 얻을수 있으니까 따끔하게 쓴소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걱정되서요. 누가 못간다고 한사람이 있다고 그러세요

  • 229. ...
    '17.4.3 8:02 PM (211.208.xxx.105)

    유산받을 기대 하시는데 요즘 수명이 늘어나서 님 부모님 지금 60이면 백살까지 살아요.
    40년 뒤에 70대 중후반에 아파트 받으시겠네요.
    그때까지 님 부모님이 그 아파트 안까먹고 있다는 전제하에요.

  • 230. 오바육바가 아니구요
    '17.4.3 8:24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오바 육바가 아니구요~
    여기 댓글 단 분중에 누가 원글님 장가못간다고 했나요?
    원글 당연히 장가갈수 있어요~
    원글이 어디 정신적,육체적으로 문제있어요? 없잖아요
    직업이 없어도 결혼할수 있고, 심지어 이혼남도 결혼합니다.
    원글도 잘들으세요
    님보고 장가못간다고 하는 사람 여기에 아무도 없어요~ 갈수있습니다 분명히. 오해하지 마세요
    댓글중 한두분이 그래가지고 장가갈 꿈도 꾸지 마라, 장가갈 생각접어라 하는건
    부모에게 100씩 드리고 싶다는 원글이 답답하니까 화딱지가 나서 확 질러쓴것 뿐이지
    그걸 액면그대로 받아들일 바보가 아니라고 믿구요
    다만, 원글에게 살짝 엿보이는 월100만원 효심같은거 이거이거는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죠
    그리고 장가가면 그걸로 끝인가요?
    여자들은 아무리 사랑하고 마음맞아 결혼해도, 애낳고 나면 현실이 당장 닥쳐와요
    지금 어물쩡 어떻게 결혼했다쳐도 끝까지 잘살아죠 안그래요?
    조건이든 형편이든 많이 떨어지는 여자 아니고 평균치 여자데려와 산다는 가정하에 부모에게 퍼줘야하는 생활이면 결혼생활이 많이 힘들게 될거에요,
    원글도 떨어지는 조건 여자, 아무나랑이나 결혼할거 같으면 여기에 글 안올렸겠죠
    본인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배우자, 본인에게 어울리는 여자, 결혼해서 잘 살수있는 신부감 얻고 싶어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 올린건데..
    다들 장가 못갈것처럼 얘기하는게 아니라,,분명히 문제점은 존재하니까,
    결혼해 본 아짐들이 눈에는 훤히 보이는,
    결혼하고 나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 뻔히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그거 해결해야지 원글이 원하는 신부감도 얻을수 있으니까 따끔하게 쓴소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걱정되서요. 누가 못간다고 한사람이 있다고 그러세요
    한분한분 정성들여 남동생이라 생각하고 제대로 살라고 쓴 댓글들에 오바육바라니요..

  • 231. 사실
    '17.4.3 8:58 PM (219.240.xxx.17)

    부모님께 100만원 안드려도 사실만한 집이고 빚이 있더라도 집이 자기명의정도만 되도 90점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자금도 뭐 MBA가 좀 들긴 하는데..
    들인 돈에 비해 연봉이 좀 많이 작으신 것 같아요.
    근데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면야 다 가능하죠^^
    근데 빚도 있고 연봉도 안많은데 100만원 받으시는 시부모는 어느 누구도 이해가 안갈겁니다.

  • 232. ...
    '17.4.3 9:35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문제는 본인이 이 상황이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거에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부모재산=어차피 내꺼 
    내색은 못하지만 가족이니까 내돈이 부모님 돈이고 부모님돈이 내돈인거죠.
    다큰 아들자식에게 무언가를 부모님이 베풀면 너무 감사한 마음에 뭐라도 약소하지만 갚아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손벌리는거 정말 부끄럽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돈 100이 오가도 같은 통장에서 오가는거나 다름없고 이집은 명의는 부모님이지만 내집이나 다름없고
    빚이 5천이지만 나는 아직 젊으니 충분히 갚을 수 있지요. 앞으로 월급은 오르고 화폐가치는 떨어지니까.
    그런데 부모님은 그렇게 계산하지 않으세요.
    부끄럽고 입 까끌하지만 부모님과 앉아서 계산기 두드려보셨어요?
    돈문제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어떻게 할건지 무슨 생각인지 부모님 머릿속 모르잖아요.
    설마 나에게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시겠어?? 믿는 도끼에 발등찍는 남자가 열이면 아홉이에요.
    결혼전 공언하던 남자들의 낙천적인 결혼자금이 준비 석달만 지나면 급격히 쪼그라드는 이유이지요.
    부모님 두분이서 100만원으로 살 수 있으면 아들은 혼자 70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연봉 이런거 굉장히 맥시멈으로 생각하시고 혹시 연봉 모르시면 주변에서 들은 장단으로 역시 맥시멈으로 생각하세요.
    제 시부모님은 10년전에 아들 월급이 1억인줄 아셨대요. 30대초반 ㅎ
    같은 회사에 직책도 다르고 부서도 다르고 나이도 다른 건너친구아들이 연봉이 1억 3천이라고 해서.
    우리 아들은 못해도 1억은 하겠구나.
    저 한달월급 얼마이고 부모님 100만원 드리고 생활비 얼마쓰고 빚은 아직 못갚고
    아마 등짝 한대 맞으실지도 몰라요. 아마 빚 다갚았다고 생각하고 계실지도.
    3년전에도 빚이 5천 지금도 5천 이런경우 굉장히 흔한데 어른들은 상상도 못하는 일이지요.
    결혼하면 둘이 버니까 여유로워질거라 생각하지만 결혼해서 둘이 살잖아요? 그러면 2배로 가난해져요.
    참..
    종이 한장 가져다 놓고 부인월급 내월급 어떻게 쓸까 슬슬 써보면 양가 부모님 용돈 드리고 저축하고도 완전 남는 장사인데
    실제로는 뭐가 뭔지 항상 마이너스랍니다.
    정말 돈이 뭔지 요물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서 아줌마들 이야기 듣지마시고 부모님과 상의하세요.
    집한채 온전히 내 명의이고 월급 좀 적지만 안정적이라 맞벌이하면 살 수 있을것 같아요.
    빚 정리를 반이라도 도와주시고 100만원 그만드리면 결혼할 것 같은데 해주시겠어요?
    하고 물어보시면 답이 나와요.

  • 233. 수박나무
    '17.4.3 9:46 PM (180.70.xxx.244)

    우와.
    82수준이 이 정도 인가요?

    깜놀이네요.

    3억상당의 아파트 소유하고,
    180에 90키로 언저리체중.
    본인 일 하고 있고,
    성실할것 같으시고..
    채무가 저는 쫌 걸립니다만,
    가계에 주택담보대출 깔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충분히 괜찮은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희망고문이 아니고.
    힘 내시고 좋은분 만나세요.
    부모님도 혼인하게되면 100만원 생활비 기대하실분은 아니실듯 합니다.
    적절히 타협하시고, 잘 꾸리시면 될것 같아요.

    원글 나이에 월세사는 사람도 삐깔천집니다.
    힘내시고 뽜이팅하세요

    82쿡 분들 수준이 매우 마니 상당하네요.

  • 234. 글쎄요
    '17.4.3 11:49 PM (121.159.xxx.18) - 삭제된댓글

    글쎄요..뭐가 상당하단 건지..
    37살에 월세사는 사람은 많아도 모아놓은 돈은 몇천씩 모아놨겠죠..
    하지만 원글은 결론적으로 모아놓은 돈이 제로에요
    그렇지 않나요?
    원글로 추리해볼때 아무래도 3억아파트는 부모님 노후용으로 써야할거같아 보이는데요 제눈에는?
    부모님 노후 준비 따로 하셨다. 걱정안해도 된다 이런말이 전혀 없으니까요~
    그러면 37세에 집도 없고 땡전한푼없고 직장은 있지만..직장도 쏘쏘하시고..
    정말 정말 나쁜 조건은 아니지만..그렇다고 .. 좋다고도 말못할...
    결론이 직장은 있으나 그외 아무것도 없다는
    누군가 37에 모은돈 하나도 없다는 얘기 들으면 황당스럽지 않나요?

  • 235. 그만놀아
    '17.4.4 4:02 PM (125.177.xxx.104) - 삭제된댓글

    이제 '최근 많이 읽은 글' 에서도 사라졌고
    더이상 이 글을 조회하는 분은 거의 없으실거라 믿고,
    한마디 한마디 변명하다보면 이야기가 산으로 갈 것 같아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꾹꾹 참았던 몇마디 남겨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말하고 싶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덧글들 하나하나 읽으면서
    속으로 약간씩 상처받은 말들에 대한 변명이랄까요

    먼저 연봉은 낮은것 인정 합니다.
    지금 경력이 없어서 그렇지 굉장히 미래가 밝은 산업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태 쌓았던 경력 버리고 대학원까지 가면서 다시 시작 한거구요.
    오를겁니다..아마도.. 선배님들은 많이들 받으신다고 합니다...

    제 계획대로만 된다면 나이들어 회사를 다니기 어려운 시기가 되어도
    60~70세까지 꾸준히 지금정도나 그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투잡을 하고 있는데 일부러 숨긴건 아니지만
    이부분은 정기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기때문에 고정수입이 아니라서 언급하지 않았고
    월3~4회정도 주말이나 평일 밤에 요청이 오면 하는 일입니다.

    가까운 지인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일입니다.
    밤을 꼬박 새면서 일할때도 있지만
    일의 종류에 따라서 일당25~30, 시급6~8만원정도 받습니다.
    부모님 용돈보단 조금 많이 더 나옵니다.
    차후에 경험을 쌓고 전업으로 바꿀 생각도 있습니다.
    (국가행정기관과 하는 일이니 오해 없으시기를)

    용돈 부분은 지금까지 저한테 쓰신 돈이 더 많을 것 같은데
    결혼 전까진 계속 100만원 드리고 싶습니다.

    체중..
    물론 여러분들 두배 혹은 그 이상일수 있는 몸무게 맞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에 운동을 10년넘게 해서 몸이 좀 큽니다.
    현재보다 15kg정도 덜나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살이 좀 빠지니 잔병도 생기는것 같고
    지금이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때문에 눈 테러 당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여름 전까지 80kg 초반 까지 줄여보겠습니다.

    아파트는 결혼 하게 되면 그 직전에 알아서 받겠습니다.
    사실 제가 미혼으로 계속 살게 된다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결혼 후에 명의 돌려주신다더라 이런짓 안합니다.
    저 바보 아니고 요즘 티비에 간혹 나오는 IQ높은사람들 모임 저도 거기 회원입니다.
    계획 있습니다. 물론 절반정도는 계획대로 안되겠지요..

    정신상태, 경제관념
    욕먹을만 한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 생기기 전까진 양가에 최소 30씩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82쿡은 몇년전에 요즘처럼 요리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을 때
    집에서 뭔가를 해먹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가입한 사이트입니다.
    그땐 자주 들락거리며 제육볶음, 카레, 계란찜도 만들어보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백주부님 덕분에 가정식이라면 웬만한건 뚝딱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한테 첫 요리를 가르쳐준 사이트라 애정도 있었고
    그땐 분위기도 무척 따뜻하다 라는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그동안 이곳에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약간은 제 자랑거리인 고급 요리용 칼처럼 날이 살아 있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받은 몇몇 덧글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모두 제 편 들어주신건 아니지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도 이곳은 닉네임이 아니라 언급이 어렵네요 ^^;

    이성관계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건
    내가 원하는대로 상대가 변해주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필요한것을 내가 먼저 알아채는게 중요하다는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큰 관심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소개같은건 받지 않고 마흔이 될 때까지 안생기면
    외국가서 박사공부를 좀 더 해야 겠습니다.

  • 236. 그만놀아
    '17.4.4 4:05 PM (125.177.xxx.104) - 삭제된댓글

    이제 '최근 많이 읽은 글' 에서도 사라졌고
    더이상 이 글을 조회하는 분은 거의 없으실거라 믿고,
    한마디 한마디 변명하다보면 이야기가 산으로 갈 것 같아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꾹꾹 참았던 몇마디 남겨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말하고 싶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덧글들 하나하나 읽으면서
    속으로 약간씩 상처받은 말들에 대한 변명이랄까요

    먼저 연봉은 낮은것 인정 합니다.
    지금 경력이 없어서 그렇지 굉장히 미래가 밝은 산업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태 쌓았던 경력 버리고 대학원까지 가면서 다시 시작 한거구요.
    오를겁니다..아마도.. 선배님들은 많이들 받으신다고 합니다...

    제 계획대로만 된다면 나이들어 회사를 다니기 어려운 시기가 되어도
    60~70세까지 꾸준히 지금정도나 그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투잡을 하고 있는데 일부러 숨긴건 아니지만
    이부분은 정기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기때문에 고정수입이 아니라서 언급하지 않았고
    월3~4회정도 주말이나 평일 밤에 요청이 오면 하는 일입니다.

    가까운 지인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일입니다.
    밤을 꼬박 새면서 일할때도 있지만
    일의 종류에 따라서 일당25~30, 시급6~8만원정도 받습니다.
    부모님 용돈보단 조금 많이 더 나옵니다.
    차후에 경험을 쌓고 전업으로 바꿀 생각도 있습니다.
    (국가행정기관과 하는 일이니 오해 없으시기를)

    용돈 부분은 지금까지 저한테 쓰신 돈이 더 많을 것 같은데
    결혼 전까진 계속 100만원 드리고 싶습니다.

    체중..
    물론 여러분들 두배 혹은 그 이상일수 있는 몸무게 맞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에 운동을 10년넘게 해서 몸이 좀 큽니다.
    현재보다 15kg정도 덜나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살이 좀 빠지니 잔병도 생기는것 같고
    지금이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때문에 눈 테러 당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여름 전까지 80kg 초반 까지 줄여보겠습니다.

    아파트는 결혼 하게 되면 그 직전에 알아서 받겠습니다.
    사실 제가 미혼으로 계속 살게 된다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결혼 후에 명의 돌려주신다더라 이런짓 안합니다.
    저 바보 아니고 요즘 티비에 간혹 나오는 IQ높은사람들 모임 저도 거기 회원입니다.
    계획 있습니다. 물론 절반정도는 계획대로 안되겠지요..

    정신상태, 경제관념
    욕먹을만 한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 생기기 전까진 양가에 최소 30씩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82쿡은 몇년전에 요즘처럼 요리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을 때
    집에서 뭔가를 해먹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가입한 사이트입니다.
    그땐 자주 들락거리며 제육볶음, 카레, 계란찜도 만들어보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백주부님 덕분에 가정식이라면 웬만한건 뚝딱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한테 첫 요리를 가르쳐준 사이트라 애정도 있었고
    그땐 분위기도 무척 따뜻하다 라는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그동안 이곳에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가끔 제 손톱을 베어버리는 산도쿠처럼 날이 살아 있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받은 몇몇 덧글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모두 제 편 들어주신건 아니지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도 이곳은 닉네임이 아니라 언급이 어렵네요 ^^;

    이성관계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건
    내가 원하는대로 상대가 변해주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필요한것을 내가 먼저 알아채는게 중요하다는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큰 관심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소개같은건 받지 않고 마흔이 될 때까지 안생기면
    외국가서 박사공부를 좀 더 해야 겠습니다.

  • 237. 그만놀아
    '17.4.4 4:06 PM (125.177.xxx.104)

    이제 '최근 많이 읽은 글' 에서도 사라졌고
    더이상 이 글을 조회하는 분은 거의 없으실거라 믿고,
    한마디 한마디 변명하다보면 이야기가 산으로 갈 것 같아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꾹꾹 참았던 몇마디 남겨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말하고 싶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덧글들 하나하나 읽으면서
    속으로 약간씩 상처받은 말들에 대한 변명이랄까요

    먼저 연봉은 낮은것 인정 합니다.
    지금 경력이 없어서 그렇지 굉장히 미래가 밝은 산업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태 쌓았던 경력 버리고 대학원까지 가면서 다시 시작 한거구요.
    오를겁니다..아마도.. 선배님들은 많이들 받으신다고 합니다...

    제 계획대로만 된다면 나이들어 회사를 다니기 어려운 시기가 되어도
    60~70세까지 꾸준히 지금정도나 그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투잡을 하고 있는데 일부러 숨긴건 아니지만
    이부분은 정기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기때문에 고정수입이 아니라서 언급하지 않았고
    월3~4회정도 주말이나 평일 밤에 요청이 오면 하는 일입니다.

    가까운 지인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일입니다.
    밤을 꼬박 새면서 일할때도 있지만
    일의 종류에 따라서 일당25~30, 시급6~8만원정도 받습니다.
    부모님 용돈보단 조금 많이 더 나옵니다.
    차후에 경험을 쌓고 전업으로 바꿀 생각도 있습니다.
    (국가행정기관과 하는 일이니 오해 없으시기를)

    용돈 부분은 지금까지 저한테 쓰신 돈이 더 많을 것 같은데
    결혼 전까진 계속 100만원 드리고 싶습니다.

    체중..
    물론 여러분들 두배 혹은 그 이상일수 있는 몸무게 맞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에 운동을 10년넘게 해서 몸이 좀 큽니다.
    현재보다 15kg정도 덜나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살이 좀 빠지니 잔병도 생기는것 같고
    지금이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때문에 눈 테러 당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여름 전까지 80kg 초반 까지 줄여보겠습니다.

    아파트는 결혼 하게 되면 그 직전에 알아서 받겠습니다.
    사실 제가 미혼으로 계속 살게 된다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결혼 후에 명의 돌려주신다더라 이런짓 안합니다.
    저 바보 아니고 요즘 티비에 간혹 나오는 IQ높은사람들 모임 저도 거기 회원입니다.
    계획 있습니다. 물론 절반정도는 계획대로 안되겠지요..

    정신상태, 경제관념
    욕먹을만 한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 생기기 전까진 양가에 최소 30씩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82쿡은 몇년전에 요즘처럼 요리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을 때
    집에서 뭔가를 해먹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가입한 사이트입니다.
    그땐 자주 들락거리며 제육볶음, 카레, 계란찜도 만들어보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백주부님 덕분에 가정식이라면 웬만한건 뚝딱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한테 첫 요리를 가르쳐준 사이트라 애정도 있었고
    그땐 분위기도 무척 따뜻하다 라는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그동안 이곳에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가끔 제 손톱을 베어버리는 산도쿠처럼 날이 살아 있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받은 몇몇 덧글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모두 제 편 들어주신건 아니지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도 이곳은 닉네임이 아니라 언급이 어렵네요 ^^;

    이성관계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건
    내가 원하는대로 상대가 변해주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것을 내가 먼저 알아차리는게 중요하다는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큰 관심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소개같은건 받지 않고 마흔이 될 때까지 안생기면
    외국가서 박사공부를 좀 더 해야 겠습니다.

  • 238. 동문서답
    '17.4.5 12:39 A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역시 학구파 계열이셨나봄.....
    멘탈 갑이시고 성격 좋으시네요.

    저도 나름껏 좀 떽떽거리긴 했지만
    성의있게 댓글달았는데
    기억하시나요? 동문서답...
    원글님이 읽고 좋은 대댓글 달아주셔서
    기분 좋았답니다

    메일주소 좀 얻고 싶어서요..
    제가 누굴 당장 소개해드린다 이런 작위적인 말씀 절대 아니구요,
    또 약장사나 스팸 등등 영리 목적 아닙니다.
    단지 제가 약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이라서..
    댓글로 보셨듯 절대로 이상한 아줌마 아니랍니다.
    m-iffy316 다음으로 메일주소 하나만 보내주세요.
    비록 인터넷 상이지만 믿으셔도..
    원글님께 실례될만한 일은 없을 거라는 건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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