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가 지하수 풍부하기로 유명한 지역인데도 집에서 끌어다쓰는 지하수 수압이 상수도 수압처럼 세지가 않네요
게다가 얼마전 산좋고 물좋은 곳에 입지했다는 전원주택단지를 살펴보러 갔는데, 인근에 실개천도 흐르고 폭포도 있는데 전원주택단지에 지하수공급이 안되서 주민들이 난리가 나서 거의 유령동네처럼 되었어요
이런건 신문에 나오지도 않네요
요즘 전원주택 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다들 어떠신가요?
수도를 끌어당겨서 써요 지하수는 오염됫을수도 있고 해서 허드렛물로 사용하고 수도를 끌어서
수돗물 먹어요 200씩 돈 내고 햇어요
요새 깊은 산속까지 전원주택을 엄청 많이 지어놓고 너도 나도 물 끌어다 쓰니까 지하수가 없어요. 비가 잘 안오는 강원도 쪽은 물이 더 안나오더라구요. 심지어 지하수를 다 끌어다 쓰니 하천으로 내려오는 물이 없어서 하천이 시냇물이 되었어요.
그런곳에 땅만 있는데.
주변에 집지으신 분들이
한때 흙탕물 나온다고 난리였던적 있네요
벌써 10년도 더전의일
지금은 어찌됐나 모르겠네요...여전히 저흰 땅만 가지고 있어서..
주변에 하우스작물하는 농가가 많으면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지하수를 끌어올려 하우스에 쏴주는 걸로 온도조절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지하수가 있어도 수질이 좋을 지가 또 문제구요. 저희는 이사할때 수질검사 했고 원하면 최근 연결 가능한 수도관이 집 앞까지 묻혔습니다. 왠만큼 인가가 모여있음 가까운 산속에 시설을 만들어 마을 상수도 공사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강풍, 여름 국지성 호우, 지하수 부족등이 다 예전에는 거의 없던 증상이라는데 점점 신경쓸게 많아지네요. 물부족은 지역따라서는 심각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