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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걱정되는데 오지랍일까요

...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7-04-02 20:28:02
조카가 기질이 너무너무 강해요
부모 포함 어른말 절대 안듣고 반항심도 많고
한편으론 너무 예민해서 어딜가도 적응을 못해요
제가보기에 똑똑한거같긴한데
교우관계를 특히나 힘들어해요
조용하고 순한 언니는 조카를 키우면서 너무 많이 울고 아파서
더이상 기운도 없구요
어린이집, 유치원, 지금 초등학교까지
선생님들한테 늘 안좋은 소리만 들으니 모범생인 언니는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가 너무 큰가봐요ㅠ
사실 언니가 이 문제로 상담이랑 병원도 다녔구요

근데 간혹 같이 만나보면
아직 어린데도 아이가 시야에서 사라져도 찾지를 않아요
번화가나 공중화장실, 고속도로 휴게소 이런곳도그렇고
큰 음식점에서도 화장실 혼자 보내고 차에서 뭐 꺼낸다 떼쓰면 주차장도 혼자 보내요
워낙 엄마말 안듣고 막 뛰어다니긴하는데 그래도 사람많은데선 제가 더 걱정이 돼 쫓아다니거든요
언니한테 몇번 뭐라했더니 아들은 다 원래 풀어 키운다고..제가 딸만 키워서 잘 모르는거라고해요
같이 만나면 제가 더 불안해서 막 쫓아다니긴하는데
오히려 언니는 시야에서 한참 안보여도 태평하더라구요
요즘 세상험하니 그러지말라고 강하게 얘기해볼까요?
근데 항상 만나면 언니는 조카 떼에 얼이 빠져있긴해요 ㅠ
어딜가도 항상 엄마 때문에 뭐가 어쨌다고 울고불고
언니는 들은체만체 (하지만 굉장히 스트레스받는 상태죠) 하구
그러다 애가 혼자 나갔다온다하면 나갔다오라구 하는 식이에요

IP : 115.140.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 8:32 PM (221.157.xxx.127)

    초등남아 일일이 따라다니진 않죠

  • 2. 어머나
    '17.4.2 8:33 PM (114.204.xxx.4)

    언니분이 간이 크시네요
    당연히 걱정되죠

  • 3.
    '17.4.2 8:36 PM (121.128.xxx.51)

    자기 자식 알아서 키우게 내버려 두세요
    말해도 알아 들을 사람이면 그런식으로 키우지 않아요
    언니가 원글님에 대해 반감을 가질거예요
    저도 스물 넘은 조카딸 연애하는데 카스에 남자애랑 사진 찍어 오리고 여행 다니고 사위처럼 집에 불러다 식사하고
    그래서 아직 날 잡은것 아니니 너무 친하게 하지 말고 카스에도 사진 조심해서 올리라고 얘기 했다가 의절 당했어요
    조카가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래서 혹시 학부형들 볼까봐 그랬어요 나중에 그 남자애와 헤어지고 언니가 사과 하고 다시 왕래 하는데 이젠 조카에 대해 아무말도 안해요

  • 4. ...
    '17.4.2 8:41 PM (49.166.xxx.118)

    그렇게 떼가 심하고 가는 곳마다 적응못하고
    손길가고 엄마 들들 볶는 스타일이라면 그것까지
    케어할 에너지가 없나본데..
    사실은 엄마에게 아이가 계속 의지하는것이 심하고 간보다가 잘안되면 폭발하고 원망하고 제대로 책임지지않고 엄마탓 남의 탓을 하는등 엄마를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는거 같구요. 그런데도제대로 훈육하지 않는 패턴이 계속되는거 같아요.. 더 크기전에 제대로 잡아야 하고 위험한 일은 보호 받아야 또 엄마에게 신뢰감을 형성할수 있겠죠..

  • 5. ...
    '17.4.2 8:44 PM (49.166.xxx.118)

    한마디로 되는 일 안되는 일에 대한 개념과 그 실천의지를 확고하게 일관적으로 아이에게 심어주셔야해요..
    그게 너무힘드시면 소아정신과라는곳이 있고 그래서 약물치료까지 하는이유도 있구요..

  • 6. ...
    '17.4.2 9:06 PM (183.98.xxx.95)

    이모가 나서서 어떻게 할수 없더라구요
    조부모도 마찬가지구요
    한두번 말해서 안들으면 그만둬야합니다
    부모가 키워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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