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남자 어떤가요?
영화에 나오는 멋지다하는 배우검색해봤는데 거의 영국남자여서요
미국남자랑 영국남자랑 다른가요?
한국남자처럼 케바케인가요?
몇몇만 멋있는지 다 멋있는지 궁금하네요
너무 젠틀하고 정말 영국신사란 말이 어울려보여요
다음에 미인 영국여자로 태어나고싶어요^^
영국남자 멋있어요
1. 참 특이한데
'17.4.2 8:27 PM (27.1.xxx.34)왜 꼭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나요? 영국남자로 태어날수도 있잖아요
2. ..
'17.4.2 8:30 PM (211.36.xxx.71)영국남자....기가 약하죠...차분하고.. 마초형은 아닌듯...한국여자와 잘 맞음.
내가 아는 사람 4명 영국남자와 결혼.3. ..
'17.4.2 8:35 PM (211.187.xxx.26)저 유학 중에 같이 공부하던 여동생이 현지에서 영국인 남친 만나다 동거했는데 저와 다른 주변인 모두 인정했던 그 바른 젠틀맨 남친이 폭력남친로 변했더랍니다 동거 초기에 그 남친 부모님이 그 여동생에게 우리나라에서 무식한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 아래로 보듯 너 영국 와서 살고싶지? 울아들이랑 결혼해서 영국에 살면 너무 좋겠지? 그런 질문만 줄줄이 했다고..
4. 저
'17.4.2 8:39 PM (74.75.xxx.61)영국 남자랑 사는 데 별로예요. 너무 샌님같고 기운이 없어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이 남자가 좀 전형적인 편이긴 해요. 한때 로맨틱하게 연애하기엔 좋지만 평생 믿고 의지하고 살아갈 동반자로는 부족해요.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같이 살려면 좀 더 생활력이 강하고 적극적인 남자가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와 후회해 봤자 달라질 건 없지만요.
5. ㅇㅇ
'17.4.2 8:41 PM (175.209.xxx.110)사람이 좀 씩씩해지려면 햇빛이 많이 필요한 건가...;; ㅠ
6. ㅍ.ㅍ
'17.4.2 8:44 PM (49.196.xxx.101)전 십년 살고 갈라섰어요
일단 식성 안맞고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고
우울감작렬..까다롭고 예민..7. ㅋ ㅋ ㅋ
'17.4.2 9:11 PM (49.1.xxx.89)윗님... 햇빛...ㅋ ㅋ ㅋ
8. 아웅.
'17.4.2 9:30 PM (191.187.xxx.67)아웅 그래도 그 샌님같은 매력에 영국배우 보는 맛이 있죠..
남성미 넘치는 매력보다는 샌님같고 귀여운 미소. 조용하고 섬세한 모습 이런게 넘넘 귀엽다고요~~~~
배우자로는 상상 안해봤고 그저 연애하면 넘넘 달달할 것 같긴 해요.9. 제가본영국남자들은다 샌님..
'17.4.2 9:33 PM (117.111.xxx.87)같았어요.
의식안하는척하면서 다 신경쓰고 한소심하던데요.
약간 일본남자비슷.
큰소리내고 손해볼짓안해요.10. 그래서 일본여자들이
'17.4.2 9:37 PM (117.111.xxx.87)한국남자 좋아하는듯 ㅋㅋㅋ
남자답다고..목소리크고 다혈질..할말하고 눈치없고11. 111
'17.4.2 9:37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오오. 댓글을 읽다보니 뭔가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아요.
작년에 부모님인가 조부모님이 영국에서 다른 나라로 이민 왔던 남자를
한달쯤 그냥 봐야할 일이 있었는데
딱 저랬어요. 늘 기운 없고 샌님 같고 어딘가 답답하고 느리고 차가운데,
조용히 웃는 모습은 또 예쁘더군요.
같이 어울리기에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긴 한데,
나름의 매력이 있다보니 또... 자꾸 내 기만 뺏기는 그 느낌...이 영국남자 특징이었군요.12. 영국을표현하는 좋은표현이 너무많아요
'17.4.2 9:39 PM (117.111.xxx.87)비틀즈 해가지지않는나라 권리장전 휴그랜트
영국남자라는 단어자체에 아우라가있어요..얼굴이 루니라도 ㅋㅋ13. 일단
'17.4.2 9:49 PM (114.204.xxx.4)콜린퍼스 같은 남자면 환영!!
14. 글쎄요
'17.4.2 10:04 PM (119.70.xxx.59)영국남자들 소심하고 여자한테 거절당하는 데에대한 공포심도 있어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여자가?대쉬하면 잘 넘어갑니다 생각보다 외모 안받쳐주는 한국여자분들이 잘생긴 영국남자랑 커플인 경우가 많아 의아했는데 한국여자?특유의 싹싹함과 친절에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여자들이?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대쉬한
15. ㅁㅁㅁ
'17.4.2 10:04 PM (223.33.xxx.33)예전 뉴스에 영국남자 한국여자 토막살인 있었어요.
http://m.blog.naver.com/liskangel/14001631321716. ....
'17.4.2 11:58 PM (217.84.xxx.201) - 삭제된댓글쫌생이 이미지. 무박력.
17. 빛의나라
'17.4.3 1:49 AM (121.189.xxx.31)진짜 케바케인데 대체적으로 한국남자들하고 비교하면 허세는 적어요. 막 퍼주는 경우도 덜 하고 대신 경우는 바릅니다. 예외는 당연히 있지만 대체로요. 순한 편이고요. 매사에 그다지 악착스럽지 않고 개인주의라 서로 별로 터치하지 않고 각자의 영역안에서 조용히 사는 느낌. 서로 강요하는 걸 정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우리나라랑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일반적으로요.
18. ...
'17.4.3 1:09 PM (223.62.xxx.178)인종주의와 계층의식 쩔죠. 아는 영국인이 자기 한국 여친이 대치동 살고 은행 지점장 딸이라면서 이 정도면 중상층 아니냐고 묻더군요.
어떤 영국은 누구 얘기하면서 모리스라는 이름은 유대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고. 하여튼 대화의 절반이 계층과 외국인에 대한 혐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