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후반에 영어공부 하고 있는데요

고민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17-04-02 18:11:47

왕초보 수준이구요

첨엔 여기서 알게 된 일빵빵으로 해봤어요

근데 이게 패턴으로 익히는 거다보니 넘 지루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매번 다른 패턴에 패턴간에 연결고리도 없고 그냥 무식하게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


분명 꾸준히 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1권 하고 말았어요

그러다 알게된 게 리틀팍스라고 돈 내고 하는건데

영어동화 1단계부터 20단계까지 있는데요

나는 견과가 보인다, 나는 톡톡 두드리는 걸 좋아한다 뭐 이런 류의 문장들..

당연히 전 1단계부터 시작했고 유아들 수준이니 저런 문장 나오는 건 당연한데

역시나 재미가 너무 없어서 못하겠어요

한 5개월 정도 했는데 성인인 제가 저런 문장을 접하니 영 따분하고 재미가 없네요

중학교영어교과서 그런것도 내용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못하겠구요

미드는 저같은 왕초보한테는 맞지가 않는 거 같아요

그래서 또 쉬고 어떤 걸로 해야 좀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전 영어를 잘 못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방법보다 본인이 재미를 느끼고 지루하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왕초보수준의 성인이  지루하지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몇일동안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혹시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12.171.xxx.1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꾸준히
    '17.4.2 6:23 PM (182.231.xxx.73)

    일빵빵전도사라 자칭하는 50대인데요.
    1권이 지겨워도 계속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5권까지 듣고 외국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물론 완전한 영어는 아니었겠지만 다닐만했어요. 꾸준히 문장도 적어가면서
    꼭 소리내어 따라하기를 해야 합니다. 머리 속에 문장이 있어도 소리내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일단 꾸준히 소리내어 따라하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 2. 요즘
    '17.4.2 6:29 P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영어책 한권 공부해봤니? 라는 책 유명하던데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3. 저도
    '17.4.2 6:29 PM (223.38.xxx.125)

    저도 30대 후반에 영어공부 2달전 부터 시작했어요
    더 늦으면 안될거 같아서요
    전 영어학원 등록했어요 그러니 저랑 같은 목적으로 온 사람들도 만나고 같은 레벨끼리 들으면서 말하면서 배우게 되요 주제도 성인들에게 필요한 영어로 하니까 재밌구요

  • 4. 영어강사
    '17.4.2 6:49 PM (211.214.xxx.217)

    한국어와 달리 영어는 문법이 정말 중요하고 기본이 됩니다.

    문법책을 철저하게 이해,암기 하셔야 합니다.

    한일 영문법 책이 좋지만.....일단 기본 실력이 갖춰진 사람에게만 좋아요.
    기본기는 능률 그래마존 시리즈나 원리를 더한 영문법 시리즈로 익히세요.
    그 책 예문 다 이해하고 암기하시고 나면 미드 영어 곧 가능해 집니다.

    그 수준에 도달하시면 그때부터 사전은 영영사전만 보시구요.

  • 5. ㅇㅇ
    '17.4.2 6:55 PM (58.123.xxx.86) - 삭제된댓글

    독해책으로 영어공부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리더스뱅크 이런걸로 꾸준히...또는 시사에서 나온 영어 동화책문고판 쉬운거부터 읽고 책을 덮고 내용을 한번 영어로 적어보시면 아주큰 도움이 됩니다..여기서 자주나오는 챕터북 시리즈 네이트 더 그레이트 주니비존스 이런거ㅜ구해서 시디랑 들으시면 재밋습니다...

  • 6. ㅇㅇ
    '17.4.2 6:57 PM (58.123.xxx.86)

    중고등 리딩튜터 시리즈 강추합니다.리더스뱅크도 좋구요..시사에서 나온 동화책 문고판으로 하셔도 좋고 요

  • 7. ㅇㅇ
    '17.4.2 7:09 PM (223.131.xxx.187) - 삭제된댓글

    성인의 외국어 학습은 무작정 말 따라하기로는 안됩니다
    무의식적으로 흡수하는 아이들과 달라
    성인은 납득이 돼야 뇌로 들어가요
    문법이 확실히 다져져야 한다는 거죠
    문법이 되면 그후는 학원이고 나발이고 필요 없이
    네이버 영어 사전 기능만 있음 일사천리.
    하루에 코리아 해럴드 기사 두어 개 씩 읽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남부럽지 않은 고수가 돼있을 겁니다

  • 8. 성인영어
    '17.4.2 7:11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성인 영어의 기본은 문법입니다. 한일의 영문법과 미드 보면서 즐겁게 공부해보세여.

  • 9. 햇살
    '17.4.2 7:14 PM (211.36.xxx.71)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인터넷 글을 읽으세요

  • 10. 아이해피
    '17.4.2 7:30 PM (118.222.xxx.85)

    일빵빵‥저 책까지 다샀는데‥지루해서‥중도포기ㅜㅜ‥그러다 유투브에 쉴라의 과외노트 라고‥우연히 봤는데‥외우지 않아도 문장이해가 너무 잘되더라구요‥지루하지도 않고‥연습장에 같이 그리며 봤어요‥요즘ebse에 월금8시부터‥ 중1 ㆍ중2 쉴라쌤 강의하는데 한번 봐보세요ㆍebse다시보기하면 돼요

  • 11. 영어강사
    '17.4.2 7:35 PM (211.214.xxx.217)

    영어의 특징중 하나가 중요 동사들이 정말 다양한 많은 의미를 가진다는 겁니다.

    그러니 동사를 별도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고 꼭 필요합니다.
    예컨대 run은 달린다는 의미외에 경영하다, 운영하다,상황이 어찌...되다 라는 의미도 있어요.
    동사의 힘이미지로 기른다(넥서스 출판사)류의 책도 강추합니다.

  • 12. 영어
    '17.4.2 8:30 PM (194.230.xxx.128)

    네이버 카페 '스피드 리딩'에 가입하셔서 따라해 보세요. 저도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데 어른의 영어 공부로는 딱 맞는 방법인것 같아요

  • 13.
    '17.4.2 10:34 PM (58.231.xxx.118) - 삭제된댓글

    고민하고 있는 문제인데 도움받고 갑니다.

  • 14. 뭐든 꾸준히
    '17.4.2 10:55 PM (182.231.xxx.73)

    좋은 답변들이 저도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일빵빵 5권까지 하고 나서 요즘은 문법을 공부하고 있어요.
    하다 보니 문법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틀에 박힌 따라하기에서 왜 그렇게 하지 생각이 드니까요.
    ebs 여러 채널에 보면 문법 강의가 여러 개 있습니다.
    수준에 맞는 것을 찾아 교재도 사고 재방송까지 보고 있으니 조금 더 나아지는 것 같아요.
    위에 여러 선생님들 말씀대로 문법도 당연히 중요해요.

  • 15. ...
    '17.4.3 1:27 AM (190.92.xxx.130)

    서른후반의 영어공부법...저도 저장해놨다가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16. 감사
    '17.4.3 2:07 AM (182.209.xxx.121)

    영어공부법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17. 감사합니다
    '17.4.3 5:16 PM (112.171.xxx.187)

    댓글 주신 분들 지우지 마세용~^^

  • 18. 영어문법책
    '19.4.9 5:47 AM (14.42.xxx.5)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265 산수유축제 1 ㅠㅠ 2017/04/08 492
671264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3 두분이 그리.. 2017/04/08 947
671263 생일날 남편에게 요구하는게 뭔지요? 13 참신한 생각.. 2017/04/08 1,697
671262 미리 예상해보는 안철수 정권의 앞날(픽션) 11 꺾은붓 2017/04/08 769
671261 포스코 이사였던 안철수, 공정경제 말할 자격 없어 포스코 이사.. 2017/04/08 329
671260 대선후보들 학생인권 수능 비교 1 예원맘 2017/04/08 338
671259 안철수 지지자들 중 어이 없는 댓글 중 하나 20 000 2017/04/08 680
671258 혼자만 아침밥 먹은 남편 51 .. 2017/04/08 13,354
671257 아침마다 늦장부리는 아이 고치는 방법 알려주세요 7 고등학생 2017/04/08 985
671256 문준용씨의 뉴욕현대미술관 전시가 시사하는 것 17 '상식'이 .. 2017/04/08 1,685
671255 온라인에서 치고박고해봤자 소용없는것같아요 13 종편완전짜증.. 2017/04/08 679
671254 (끌어올림) 유지니맘님 글 8 ... 2017/04/08 655
671253 5만vs 6만..어떤 알바를 하는게 좋을까요 8 .. 2017/04/08 892
671252 꿈좀 안꾸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잠을 설치니괴로워요 3 깊은잠 2017/04/08 711
671251 나와다른 후보 지지한다고 비난하지말길 6 Jj 2017/04/08 312
671250 어제 윤식당 보셨나요 23 윤식당 2017/04/08 16,996
671249 최고봉 진상멘트,안철수 "조폭·부인 논란, 그게 뭐가 .. 19 ㅇㅇㅇ 2017/04/08 1,079
671248 안철수 딸 재산 얼마나 많길래 28 안찍박 2017/04/08 3,313
671247 양재천에 벚꽃 피었나요? 2 이제야아 2017/04/08 647
671246 서울대, 안철수 부부 임용시 인사위원회보다 먼저 언플 17 재조산하 2017/04/08 975
671245 문재인과 안철수, 누구의 머리가 더 나쁠까? 14 문안인사 2017/04/08 556
671244 촛불의 민심을 폄하하는 안철수 13 ** 2017/04/08 535
671243 내가 대통령이라면? 국민 누구나.. 2017/04/08 233
671242 안빠도 적당히 하세요!!! 16 ... 2017/04/08 583
671241 안철수 후보수락 연설문 표절의혹 2 표절까지 .. 2017/04/08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