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참사 때 해경이 저지해서 구조 못해

인터뷰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7-04-02 16:03:46

   http://v.media.daum.net/v/20170331203503746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세월호 떠나보낸 동거차도 어민들 "아이들이 유리창에 보였는데.."
- 참사 때 해경에서 저지해서 구조 못해
- "막막하게 옆에 떠서 지켜만 보고 있었다"

◆ 소명영> 그때 당시에는 임의대로 저지도 없이 구조를 했어요. 그런데 조금 있다가 이제 해경정이 갑자기 연락을 받고 오고요, 헬기도 오고 그때 저희들의 구조를 저지를 하더라고요.

◇ 정관용> 해경이 저지를 했어요? 배 근처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 소명영> 네, 위험하다고 이렇게 접근을 금지를 시키대요.

◇ 정관용> 그래요? 뭐가 위험하다고요?
◆ 소명영> 일단 우리들이 위험하다는 거죠. 어선들이 거기에 접근을 하면 저 배가 빨려들어가고 있으니까 접근을 하지 마라. 저희는 그런 내용으로 알고 저희 어민들 심정에서는 다가가서 빨리 그 애들을, 죽어가고 가라앉기 전에, 직전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유리창으로 보이니까 구조하고 싶은데. 우리들 배 어선에 망치랑 모든 기구가 있잖아요. 그걸로라도 두드려 부숴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이렇게 강력하게 저지를 하니, 못 들어가게 방송으로, 선내 방송으로 하면서. 그래서 막막하게 옆에서 떠서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그 옆에 떠서 지켜보실 때 유리창 속으로 학생들 모습이 다 보였습니까?
◆ 소명영> 보였어요.

◇ 정관용> 그런데 세월호가 물 속으로 빨려들어가면 가까이 가는 어선들도 위험할 수 있나요?
◆ 소명영> 그런 부분은 아니죠. 위험해서 빨려들어가거나 배가 들어가는 사안은 아니에요. 거기서 이렇게 공기압력으로 인해서 안에 공기가 밖으로 유입되다 보니까 분수처럼 솟기만 하대요. 그래서 어민들은 다가가서 위험하면 빠져나올 수도 있고.

◇ 정관용> 그러게 말입니다.
◆ 소명영>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는데 그게 참 안타깝더라고요.
◇ 정관용> 해경이 저지한 게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IP : 58.121.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봐도
    '17.4.2 4:06 PM (211.201.xxx.173)

    사고가 아니에요. 사고를 가장한 살인사건이죠.

  • 2. 지금
    '17.4.2 4:09 PM (124.111.xxx.221)

    MBN 유민아버님 나오셔서 말씀하시는데
    세월호는 범죄네요.
    철저히 재조사 해야할 듯.

  • 3. ..
    '17.4.2 4:13 PM (210.90.xxx.236)

    천벌을 받을 놈들 망할 해경 놈들
    지들이 구하지 않을 거면 막지나 말지

  • 4. ...
    '17.4.2 4:23 PM (121.100.xxx.57) - 삭제된댓글

    사건임.
    사건의 부역자중에 하나임은 틀림없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구조 막은 것은 사실. 구조 막은 사람이 여럿이라는 점.

  • 5. 진짜
    '17.4.2 4:42 PM (210.96.xxx.161)

    진실을 꼭 밝혀서 악마들을 찾아내야돼요.
    어떻게 그 아이들이 죽고 범인들이 살아가는지...

  • 6. ,,,
    '17.4.2 5:00 PM (120.136.xxx.136)

    적극적 구조를 하지 않은 것도 문젠데 구조까지 막다니!!

  • 7. ....
    '17.4.2 5:17 PM (58.78.xxx.60)

    죽어가고 가라앉기 전에, 직전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유리창으로 보이니까 구조하고 싶은데. 우리들 배 어선에 망치랑 모든 기구가 있잖아요. 그걸로라도 두드려 부숴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이렇게 강력하게 저지를 하니, 못 들어가게 방송으로, 선내 방송으로 하면서.


    정말 두번, 세번....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왜 막았나요 왜왜!!ㅠㅠ

  • 8. ...
    '17.4.2 5:43 PM (1.229.xxx.104)

    바다와 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어민들이 위험한 상황 계산을 못 했을 리도 없고 할 수 있기에 구하려 했을 텐데 해경은 왜 도대체 저런 태도를 보인 것일까요.

  • 9. 가만히 있으라는 녹음방송까지
    '17.4.2 6:20 PM (222.233.xxx.7)

    켜 놓고 도망나온것들은 이유를 알텐데...
    그냥 내버려뒀어도,
    반 이상은 살아나왔을거예요.
    아이들도 본능적으로 도망쳤을거구요.
    ㅠㅠ
    기획된 살인이예요.
    게다가 적극적 구조방해까지...
    일사분란한....

  • 10. 오렌지맨
    '17.4.2 7:49 PM (58.143.xxx.20)

    화상다리 ...방사능연관있어 모른척 했을까요?
    계란타는 냄새... 여튼 모든것이 의혹덩어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110 4자대결 文 41.6% vs 安 33.8%/文 당선 가능성 68.. 14 ........ 2017/04/02 1,386
669109 세월호 의례설은 사실 의례가 있었다가 아니라 6 신노스케 2017/04/02 1,030
669108 모유수유 참 힘드네요. 10 ㅎㅎ 2017/04/02 1,460
669107 박근혜의 독방은 6인실 보다 크다 3 야!!! 2017/04/02 1,678
669106 무섭게 스며든 한국내 무슬림 영향력 6 무슬림 2017/04/02 1,500
669105 새로 내정된 네이버 의장이 안철수 절친 27 기가막히네 2017/04/02 1,956
669104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은 허상이다 - 한겨레 24 한겨레 2017/04/02 1,618
669103 전자동커피머신요 3 시원해 2017/04/02 1,384
669102 화상스페인어 어떨까요? ... 2017/04/02 407
669101 국민의당 투표하고왔습니다~서울인천지역분들 서두르세요^^ 10 ㅇㅇ 2017/04/02 542
669100 옛날 사람들은 현미가 아니라 오분도미를 먹었던 건가요? 5 .... 2017/04/02 1,942
669099 애증의 82 3 ㅇㅇ 2017/04/02 550
669098 신한생명 토정비결 다들 좋게나와요? 6 2017/04/02 3,693
669097 세월호 참사 때 해경이 저지해서 구조 못해 10 인터뷰 2017/04/02 1,411
669096 Dc 82 폐인 11 궁금 2017/04/02 737
669095 나의 어준 17 우리 털보 2017/04/02 1,842
669094 고3 아이 두신 직장엄마들 아이 저녁은 어떻게 하시나요? 11 직딩맘 2017/04/02 2,679
669093 서울시, 서울광장 불법 점유한 '탄기국'에 변상금 3000만원 .. 1 법대로 2017/04/02 658
669092 10평 가게 인테리어 1 10평 2017/04/02 1,150
669091 해 ㅈ 병원 다니시는분 전에 안국.. 2017/04/02 518
669090 세월호 동물 뼈 발견은 이상할 것 하나 없는데.... 14 신노스케 2017/04/02 4,696
669089 이혜영 "메디아" 연극 봤어요. 6 연극 배우 2017/04/02 1,760
669088 상자를 끌러보니.. 3 질문 2017/04/02 968
669087 종편주의) MBN에 유민아버님 나오시네요. 3 판도라 2017/04/02 587
669086 안철수 사면권 남용 막자는데 왜소란스러운지 모르겠다 15 팩트체크 2017/04/02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