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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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난데없이 뜨는 이유. 도토리 키재기
안철수가 갑자기 언론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성사가능성이 전혀 없는 문재인:안철수 1:1 여론조사가 나오고 찻잔속 태풍에 불과한 국민당 경선이 민주당 경선과 거의 동급으로 다뤄집니다.
국민당의 광주전남 전체 투표자수는 9만인데 문재인이 혼자 얻은 표만 14만입니다. 둘 사이는 아예 체급이 다르지만 이런 얘기는 신문에 나오지 않고 오로지 70%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안철수의 득표율만 부각됩니다.
안철수가 뜨는 건 왜일까요? 국민당 경선 컨벤션 효과? 안철수의 연설톤 변화?
단언하건대 안철수가 뜨는 건 안희정의 하락 때문입니다. 안철수 본인이 뭘 잘해서 나오는 표가 아닙니다. 안희정의 후보 가능성이 옅어지면서 그 표가 안철수에게로 가는 것 뿐입니다. 원래부터 반기문 황교안을 지지했던 표들입니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의 싸움입니다. 반문연대 아궁이에 연일 불쏘시개를 넣고 있는 김종인이 있지만 그 불이 아궁이를 덥힐 일은 없고 종국엔 영향력 제로를 절감한 김종인의 자괴감만 남을 겁니다.
애타게 1:1 구도를 원하는 안철수는 과연 그런 구도를 만들수 있는 성장성이 있는 것일까요. 역설적이게도 안철수의 성장을 막는 건 안철수가 속해 있는 정당입니다. 그 당의 한계가 곧바로 안철수의 한계입니다.
첫째 한계는 호남을 호남에만 가둬버린 자신의 당으로 인해 안철수가 전국적인 지지를 얻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홍준표와 유승민은 당장 안철수를 호남 지역후보로 깎아내릴 것이고 정작 호남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문재인을 선택할 것입니다. 지역에 갇힌 후보라는 비난을 당하며 전국적 입지가 약화할 처지인데 정작 그 지역에서도 실속은 없습니다.
이것이 안철수와 국민당이 갖고 있는 태생적 딜레마입니다. 지금은 애써 무시하고 있지만 본선에 들어가면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 심지어 TK에서도 자주 1위가 나오는 문재인의 지지율이 아마 안철수에게는 꿈처럼 보일 것입니다.
둘째 그당의 수권능력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세력들이 안철수를 내세워 선거용으로 급조한 정당이란 인식은 여전히 팽배합니다.
또 DJ시절 정부직에 있었던 몇몇을 제외하고는 그 당을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국가운영에 제대로 참여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국민들이 나라를 맡길만한 정당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문재인과의 1:1 구도가 될 것이란 말은 구여권이 붕괴한 상황에서 자신밖에 대항마가 없다는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문재인에겐 그나마 가장 도드라진 경쟁후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게 다입니다. 그만그만한 후보들 서로 간에는 나무보다 쇠가 더 단단하겠지만 용광로에 집어넣었을때 금세 녹아없어지는 건 쇠나 나무나 매한가지입니다.
내용 출처 : https://goo.gl/MMwwf3
김진태를 제치고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된다 한들
남경필을 제치고 유승민이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된다 한들
손학규를 제치고 안철수가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된다 한들
수권능력 없는 몰상식, 비상식, 지역구태 당들의 도토리 키재기일 뿐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큰 그릇, 민심의 불타오르는 지지를 받을 이는
국민의 뜻을 경청하는 문재인이라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난데없이 띄워주는 후보가 아닌, 시간을 두고 한땀한땀 믿음을 쌓아온
큰 횃불 문재인과 민주당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2992657
1. 어짜피 안희정 지지자중
'17.4.2 3:23 PM (223.62.xxx.40)상당수는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전부터 얘기 했어요..
이제 그표가 안철수나 홍준표 유승민으로 쪼개지겠죠..
우리는 우리길만 가면 될거같아요..이번엔 좋은 소식 듣고싶네요2. ㅇㅇ
'17.4.2 3:24 PM (220.117.xxx.69)공감합니다. 추천.
3. ㅁㅁ
'17.4.2 3:25 PM (125.152.xxx.58)전 왜 2위가 되면 항상
문재인 지지자 분들이 이렇게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모르겠어요.4. 한여름밤의꿈
'17.4.2 3:25 PM (183.105.xxx.126)안희정 표도 민주당 경선 끝나면... 다 문재인에게 갈 것입니다.
5. ㅁㅁ
'17.4.2 3:25 PM (125.152.xxx.58)나 말고도 다른 사람은 좋은 면이 있으면 안되는 건가요?
6. 뭐가
'17.4.2 3:25 PM (112.168.xxx.205) - 삭제된댓글갑자기 뜹니까? 작년에 안철수가 제3당 만들고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은 정당 지지율 2위였어요.
7. ..
'17.4.2 3:30 PM (124.53.xxx.226)호남당선이 많았지 무슨 전국지지율?참나
8. 모지리
'17.4.2 3:34 PM (49.171.xxx.146)댓통들에서 벗어나서
컴퓨터 브레인 대통령 뽑아
나라 경제 살려요9. 좋은글
'17.4.2 3:37 PM (124.111.xxx.221)원글님,
격하게 공감합니다.10. 종편에서 띄우는것만
'17.4.2 3:51 PM (221.167.xxx.125)봐도 적폐세력
11. ㅇㅇ
'17.4.2 3:54 PM (14.0.xxx.19)격하게 공감합니다 222
12. 글
'17.4.2 3:57 PM (123.111.xxx.250)잘읽었어요
13. ㅎ,ㅎ,ㅎ
'17.4.2 4:18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원글님, 저랑 참 다르게 보내요.
저는 홍준표가 문재인에게 지난 대선 이정희가 박그네에게 했던 역할을 할것 같은데. 걱정은 ..홍씨가 이정희 보다는 현명하길, 너무 몰아붙이면 안될텐데 한다는.
그리고 국민당은 태생적 한계가 있지만
안철수는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지요.
박지원이나 박주선 천정배가 국민당 대권후보로 나왔ㅈ으면 원글님 주장이 맞았을거에요.
그런데..안철수는 고향에서는 인기가 없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영남출신이에요.
즉 상대적으로 호남에 비호감인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그 거부감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당장 제 주변 사람들이 원래 국민의 당 의원들한테 거부감이 심한편인 사람들이 다수인데 안철수에 대해서는 호감이거든요.
총선 직후였다면 호남당 후보 이러고 거부감 들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지난 촛불정국 지나면서 국민당은 호남당 이런 이미지가 많이 희석된 느낌이에요.
또 저 같은 무당파에게는 오히려 더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호남에 기반한 당에서 배출한 영남권 대선후보..뭔지 지역주의의 막이 내리고 새로운 화합의 시대가 시작되는 서막의 느낌 들지 않나요?
그리고 국가운영 경험은..그건 기분 나쁘시겠지만 오히려 공격당하기 쉬운 소재이니 써먹지 않는게 좋을거에요,
고 노무현 대통령, 인간적으로는 그럴수 없이 솔직하고 좋은 분이셨다고 생각하지만,
참여정부는 성공한 정부로 볼수가 없어요.
이명박이 대통령 되기전이나 후나 그렇게 나쁜짓을 많이했는데도 지난 선거에서 박그네에게 그렇게 많은 표가 몰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 표 전부가 부정표는 아닐진대.
그만큼 참여정부 시절의 기억이 좋지 못했다는 말도 되는거라고요. 국민들이 말도 안되는 두 사람에게 표를 줬을만큼.14. 59.12님
'17.4.2 4:26 PM (121.128.xxx.14)참여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볼수가 없다.
그럼 참여정부를 MB정부, 박그네 정부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그만큼 참여정부 시절의 기억이 좋지 못해 닭그네 까지 집권하게
되었다는 것은 절대 동의가 안되네요.15. ㄴㄷ
'17.4.2 4:39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안철수보다는 차라리 적폐세력중 한명을 고르라면 유승민정도가 낫겠네요 유승민은 적어도 누군가의 아바타노릇은 안하니까요
16. 121님,
'17.4.2 4:49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요,
저는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모두 이명박,박그네 찍지 않은 사람이고,
이명박 때는 bbk이야기를, 박그네 때는 박정희가 했던 독재와 악행 이야기하면서 반대 의견 피력하고 다녔던 사람인데요, 안타깝게도 제 이야기 먹히지 않은 논거로 저 이유를 처든 사람들이 많아서 저렇게 생각하게 됐는데요,
그럼 121님이 생각하는 박그네,이명박 정권이 들어설수 있었던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대책도 제대로 세우지 않겠어요?17. wii
'17.4.2 11:20 PM (59.9.xxx.171) - 삭제된댓글그건 니 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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