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천
'17.4.2 9:29 AM
(121.160.xxx.222)
잘하셨어요. 협박이나 화풀이에 그치지 말고 차근차근 실천하세요.
가족회식이라는 허상에 사로잡힐 필요 없어요. 온식구가 다같이 먹기만 한다고 다 화목한가요
진짜 즐겁게 맛있게 기분좋게 먹어야죠.
꼭 실천하세요. 남편 떼뫃고 예산 짜서 애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세요 ^^
2. ㅇㅇ
'17.4.2 9:29 AM
(49.142.xxx.181)
진작 원글님이 자녀만 데리고 나가서 드셨어야지.. 지금까지 미련하게 왜 그러셨어요..
앞으론 편하게 사세요..
저희 남편은 원글님 남편 같진 않지만 시간대가 안맞다 보니 외식은 저와 딸만 둘이 나가서 해요..
3. 그러거나
'17.4.2 9:31 AM
(175.223.xxx.97)
말거나 애들이랑만 먹으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본인이 고치거나 아님 외식에 끼일 생각을 안해요.
우린 외식하면
맛평가해대는 남편땜에 피곤해서 절대 밥 같이 안먹어요.
외식뿐아니라 집밥도~~~
4. lillliiillil
'17.4.2 9:41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적지않은 돈 버시면서 왜 참으셨어요?아이들과 다니세요
정말 얘기만 들어도 피곤해요
아이들이 편하게 맛있는 음식 즐길거 생각하니 제맘이 다 좋네요
5. 굳이
'17.4.2 9:42 AM
(121.182.xxx.169)
선포할 것 까지 있나요?? 분위기만 냉랭해지고 그럴텐데...그런 말 한다고 이해할 인간도 아니고...
조용히 몰래 아이랑만 맛있는거 먹고 들어오세요..
방법 없어요.
6. ..
'17.4.2 9:43 AM
(223.62.xxx.133)
어머 윗님 제가 쓴 글인줄...
맛평가 해대는 남편 미쳐요
내가 무슨 티비에 나온 쉐프인가요
돈많이 주고 쉐프 식당 가서 밥사먹으라고 그러고 있어요
7. m0moiQw
'17.4.2 9:45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돈도 버는데 왜 참으셨어요.
저도 조금씩 용돈 벌어서 먹고 싶은 거 애들하고 사 먹어요.
남편이랑 먹으면 체할거 같아서요.
선포는 안 했지만 은연중에 마음 먹고.같이 외식 안 해요..뭘 먹어도 즐거운 사람들과 먹을라구요..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됐을까..싶다가도..안 바뀌는 건..안 되더라구요..
8. 원글
'17.4.2 9:45 AM
(112.152.xxx.32)
같이 먹은 기억이 많지도 않은데 일단 나가면 그래요.
있던 정도 떨어져요.
남편한테 선포한건 기분 나쁘라고 상처 받으라고 한 말이에요.
9. 제친구
'17.4.2 9:49 AM
(112.184.xxx.17)
친구 남편이 딱 그래요.
남기는것도 못 봐서 넉넉히도 못 시키고
남자애 둘인데 개들 다 먹고 나서 남은걸 먹어야한대요.
남기면 몇날 며칠을 볶아대서.
그래서 지금은 절대 남편이랑 외식 안해요.
애들만 데리고 따로 나가서 맛있는거 사먹고
남편이랑은 절대 안나간대요.
10. zz
'17.4.2 9:50 AM
(1.233.xxx.136)
선포하고 말것도 없어요
결혼10년차 이시고 돈도 잘버시면서 왜 그리 맘대로 못하시는지??
살림할때 애들 먹이고 싶은거 원산지 정도는 남편 모르게 할수있을거 같은데요
버시는 돈으로 애들하고 맛있는거 사드시고 남편은 원하는거 주세요
뭐가 어렵나요
저도 결혼 생활하면서 피할수있는일은 피해요
11. ....
'17.4.2 10:22 AM
(220.85.xxx.115)
애들하고 원글님만 다니세요~
저희 남편은 사먹는 음식을 너무 싫어해서(돈은 상관없이요)
그냥 집에서 먹게하고 아이들하고 셋이 나와먹어요..
서로 편하고 기분 상할일 없이 좋아요
12. 남편 빼고
'17.4.2 10:27 AM
(1.247.xxx.121)
-
삭제된댓글
맘편하게 애들이랑 드세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돈 내고 먹는거 맘 편하게 먹어야죠
남편도 안됐네요
그렇게 돈돈 히는 사람 돈 모아도 행복한줄 몰라요
더 못가져 불행해하지
나머지 가족들이나 행복하게 지내세요
13. 울 시어머니가
'17.4.2 10:33 AM
(61.82.xxx.218)
저흰 울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어머님 생신이라고 봉투 들고 가면 1만원짜리 스파게티집 데려가셔서는 1인당 한접시도 많다고 인원수대로 주문도 안합니다.
참~ 외식할때마다 제가 식당 주인 눈치보게 되고 맘이 안편해요.
배려와 존중이란게 전혀 없는분이라 진짜 딱~ 명절, 생신때만 뵈어요.
재산도 많으신분이 자식들 앞에서 더 인색하시고, 며느리한테는 남보다 못하신분이라 전 거의 데면데면 합니다.
원글님은 남편분이 그러신다니, 참 한지붕아래 살기 피곤하시겠어요.
경제력도 있으신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각자 먹고 싶은거 먹고 살아야지, 싸구려 먹고 싶음 혼자 먹으라 하세요.
14. ..
'17.4.2 10:45 AM
(112.152.xxx.96)
내입에 먹는것도 최소치만 그냥 배채우려고..먹는 사람은..그게 몸에 배여서 ..남의입에..하물며 가족이지만 그돈이 아까워서 그러는거 같아요..자기입만 채우고 혼자살아라..그소리 나오죠...애들 밖에서 돈까스한번 먹는것도 기분이고 추억인데..암튼 ..따로라도 드셔요..
15. 당장
'17.4.2 11:02 AM
(191.187.xxx.67)
당장 실천하세요.
16. ㅁㅁ
'17.4.2 11:14 AM
(223.62.xxx.216)
가족한테 애정이 없나봐요. 여자 있는 거 아닌지. 저런 인간들이 여자한테 쓸 돈 가족한테 쓰는 거 아까워하더군요.
17. ㅁㅁ
'17.4.2 3:17 PM
(218.238.xxx.35)
여자랑 상관없어요
그냥 애들이랑 셋이 외식하세요
나이 더 들어 외로워지면 따라붙을런지~
그럴래도 시간이 아직 많이 지나야되니
님편한대로 애들과는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18. 원글님
'17.4.2 8:56 PM
(122.36.xxx.49)
속상하겠어요 ~원글님도 적게 버는 편도 아닌듯한데
참 그게 어릴때부터 아끼면서 살아서 못 버리는듯해요
19. 더한인간
'17.4.2 10:45 PM
(219.241.xxx.173)
-
삭제된댓글
더한인간 여기 있어요. 자기먹는거 자기직원들이나 시가식구들 먹이는거 그런거는 팡팡쓰면서 오직, 오로지 저와 아이들먹는거만 아까워서 벌벌떠는 그지같은 인간이요... 고기1인분 더시킬려면 다먹을 자신있냐고 눈을 부릅뜨고, 좀 만 비싼집 (그래봐야 1,2 천원) 들어가면 벌써 입이 뾰로통해서 여긴 왜이리 비싸냐고 연신 물어대고... 고기집가면 고기먹으면서 처음부터 꼭 밥 같이 먹어야해요 그래야 고기 덜 먹으니까요,..오늘도 통닭시켰는데 뭐이리 많이 시켰나고 한소리 하대요..거짓말같죠? 다 진짜에요..이런놈도 있어요 쓰다보니 열받네..직원들이랑 회쳐먹고 뼉다귀만싸와서 매운탕 끓이라 할때 그냥 죽였어야 했는데.....
20. 처음엔
'17.4.2 11:18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저희집 남자도 그랬어요
싼데 좋아하고, 많이 시켜 남을까봐 전전긍긍
맞춰주다보니 제가 가고싶은 식당은 미안해서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제가 쏜다 하고 데리고 나가요
기절할 가격인데, 제가 쏘는거니 머라 말 못하더라구요
몇차례 외식후 제게 하는말이
자기 맞추느라 고생했다고......
여전히 남편은 그런집을 좋아라합니다
그래야 편한가봐요. 맞춰주고 있습니다
또 제가 예약하고 가는 식당에 잘 따라와줘요.
먹는게 별게 아닌것같지만 먹는거에서 틀어지면 답없어요
서로 인정하고 양보하고 삽니다
21. ....
'17.4.2 11:34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외식을 왜 안해요?
남편 빼고 애들이랑만 하면 되지
22. 잘했네요
'17.4.3 12:08 AM
(1.234.xxx.114)
기분나쁘게하는사람이랑은
암만 남편할아비래도 먹지말아야죠!
돈쓰고맛난거 좋은사람끼리만먹어야함
23. 나쁜
'17.4.3 12:46 AM
(193.182.xxx.128)
마음 가는데 돈 간다는 말이 부부 관계에서도 적용 되죠.
24. 마음가는데 돈가죠
'17.4.3 1:08 AM
(112.148.xxx.83)
님남편분 글만 읽어도 속터지네요.
그래도 잘하셨어요. 남편분빼고 맛난집가서 맛있게 드세요.
남편분 참 바보같네요. 그릇도 너무 작고....
님이 돈도 많이 버시는데 적게번다고 남편분께 말하고 님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시길요~~♥
25. @@@
'17.4.3 1:14 AM
(112.150.xxx.158)
-
삭제된댓글
어떤 부부문제 상담가가 무탈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남녀가 일치해야 할 조건 3가지 제시했는데요.
그중에 남녀 식성이 비슷해야 한다....이게 있더라구요.
이게 왜 순조로운 결혼생활에 중요조건인가 의아했는데요....같이 사는 사람끼리 입맛이 다르면~~이혼 생각이 들만큼 스트레스라네요.
26. ...
'17.4.3 1:53 AM
(211.58.xxx.167)
같이 다니지 마세요
27. 잘하셨어요!!!
'17.4.3 2:26 AM
(211.36.xxx.28)
앞으로 애들이랑 눈치안보고
맛있게 즐거운 분위기로 외식하세요.
28. ccc
'17.4.3 6:09 AM
(58.230.xxx.247)
가족외식은 기분좋게 화목한 식사하셔야지
10년을 냉전으로 끝내는 특히 엄마가 잔뜩 화를 갖고있으면
애들이 더 잘 알아차리고 그게 평생 각인될거여요
고급식당은 애듦하고만 가서 기분좋게 외식하시고
호텔커피샾가셔서 애들 비싼 조각케익시켜주고 본인도 비싼커피마시며 즐기세요
남편과 외식할땐 분식집을 가시던 수입삼겹살집에 가시던
아무말 마시고 남편하는데로 수동적으로 행동하고
긍정적인 대답 예 좋아 싸고 맛있네
먹기싫으면 조금만먹고 남편앞으로 다 밀어주시고
불만을 표출마시고 다음에 애들과만 같이 가고싶은곳에서 먹는 상상하세요
29. ...
'17.4.3 9:16 AM
(211.213.xxx.154)
저도 상황비슷해요
저도 남편이 저런식으로 굴어서
애들이랑 저만 호텔가서 먹고오고
전 여행도 혼자가요 해외여행
밖에 나가서까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 있나요
전 남편보다 잘벌어요
몇년 그렇게했더니 최근에 조금 사람됐네요
30. 내가 쓴줄 알았어요ㅠ
'17.4.3 9:31 AM
(222.108.xxx.198)
내남편만 그런줄 알았더니 찌질이들 많네요
오죽하면 재택 근무하면서 월급오픈안하고 애들이랑 외식 했겠어요. 근디 젤 짜증나는건 가족여행시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집에가서 밥먹자고 우겨요. 집에오면 8~9 시인데 애들은 차에서 잠들고.. 자고있는 애들 깨워 밥먹이고..
아주 진상이죠.
다행인건 몇번의 싸움이후 합의를했어요.
집밥이 그렇게 좋은거면 대신 남편이 차리는걸로!
몇번 하더니 이제 먹고 와요.
또하나 식당가면 애들이 둘인데 2인분 시키고 밥하나 추가하는거요. 종업원들 아주 개무시가 느껴지고.. 거기에 눈치는 밥말아 드셔서 어찌나 반찬 리필은 하시는지..
제가 차라리 굶자 했어요. 그리고 그게 얼마나 진상인지 다각도로 인식 시키구요. 지금 11년차 이제야 식당가서 눈치 안보고 먹어요. 포기하면 진짜 못고치는듯요.
힘내시고.. 소소한 외식은 남편없이 조용히 하시고,
가족 외식 횟수는 줄이되 한번을 해도 스트레스 없이 하는걸로 합의보세요. 이런남자는 포기하면 땡큐 할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