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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고 눕기만 하면 발이 너무 시려워요 ㅠㅠ

발시려 조회수 : 10,912
작성일 : 2017-04-02 00:18:30

집을 좀 춥게 해 놓고 살긴 하는데요..매해 그냥 그렇게 지내 특별하진 않은데..

올 해 들어 잘려고 눕기만 하면 발이 너무 시려워요. 점점 발이 차져서 더더 발 부분 체온이 내려가는 느낌이예요.

손으로 좀 만져주던지 남편이 열이 많은 편이라 남편 발에 제 발을 붙여서 온기를 얻어야 겨우 잠이 들어요.

발이 차지니 추운 느낌이라 잠도 잘 안오구요..언젠가 겨울에 나갔다오니 몸은 안 추운데 발만 너무 시려워서 핫팩을 하고 있었거든요..이것도 나이드는 증세인지..ㅜㅜ(40대 초반이예요)

몸이 좀 마른편인데 손이나 아랫배가 차거나 이런건 없거든요.

혈액순환이 안되어 그런걸까요? 밤에 그냥 있을 땐 피가 아래로 쏠려 그런지 안그런데 잘려고 눕기만 하면 그래요.

한약을 먹는게 도움이 될까요? 양말 신고 자도 별로 효과는 없네요..ㅠㅠ


IP : 125.131.xxx.2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시려
    '17.4.2 12:22 AM (125.131.xxx.239)

    힝. 손은 제가 의식적으로 좀 손 끝을 자주 눌러주거든요. 역시 혈액순환이 문제일까요?
    ㅜㅜ 발 전용 핫팩이라도 하나 살까봐요. ㅜㅜ

  • 2.
    '17.4.2 12:25 A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부터 발이 시려워서
    양말을 신고잤어요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렇다는 얘길들었구요
    그런데 최근에 느낀건
    제가 평소 소화기가 안좋은데
    체기가 있는 날은 유난히 발이 시럽더리구요.
    컨디션이 좋고 소화가 잘되 몸이 펀한날은 발이 시렵지안구요
    그때부터 좀더 소화잘되는 음식에 신경쓰고 과식안하고
    나름 신경썼더니 발시러운게 훨씬 줄더라구요.

  • 3. ...
    '17.4.2 12:29 AM (121.142.xxx.38)

    80다되가는 저희 친정 엄마 한여름만 빼고 양말신고자는 딸
    보며 혀를 차요^^
    지금도 두툼하고 목이 긴양말 수면바지위까지 쑤욱 잡아 올려 신고 82하고 있네요.
    이렇게해도 발끝은 시리답니다 ㅠ

  • 4. . ㅇ
    '17.4.2 12:29 AM (118.221.xxx.252)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전 지금도 수면양말신고 자요

  • 5. ...
    '17.4.2 12:29 AM (112.150.xxx.107)

    수면양말 꼭 신으시고 잘때 이불속에 들어가서도 신고 계셔 보세요. 제가 발이 너무 찬데 그렇게 해보니까 이불속에 들어가서 10-20분 정도면 몸이 따뜻해지고 열이 퍼지는 느낌이 들어요. 잠들때쯤 벗고 주무시면 답답하지 않아요

  • 6. 경험자
    '17.4.2 12:29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양말 신어도 발이 시려요. 겉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차가운느낌이랄까. 점점 심해지더니 무릅까지 시려서 밤에 자는게 힘들정도였어요.
    한약먹었구요. 평상시에 생강차 꾸준히 마셨어요. 지금은 좀 괜찮네요.
    (수면양말 2켤레 신고 족욕하고 별짓 다해본 1인입니다)

  • 7. 발시려
    '17.4.2 12:30 AM (125.131.xxx.239)

    어머. 정말 그런거 같아요 @_@
    제가 생리 끝날 때 쯤 늘 체기랑 두통이 있거든요. 호르몬 때문인지.
    오늘도 못 참고 결국 소화제 먹었는데 그래서 요 며칠 더 발이 시려웠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어딘가 맺혀있으니 혈액순환도 더 안되고 그래서 발도 더 시려웠나봐요.
    나이 더 들면 발이 더 시려워질까 겁나더라구요.

  • 8. 발시려
    '17.4.2 12:36 AM (125.131.xxx.239)

    정말 수면양말 신어도 발이 시려워요. 차라리 발끼리 비비거나 남편 발 온기가 닿는게 나을거 같아 수면양말 신고 자다가 벗어요. 양말 안에서 발이 더 차지는 느낌이라 외부 열이 들어오지 않음 안될거 같은 느낌이거든요. 생강차도 마셔봐야겠어요. 열이 좀 오르면 수면양말도 꼭 신어야겠어요.
    여름엔 여름대로 너무 힘들었는데 겨울엔 발시려움이 힘드네요.

  • 9. 저는
    '17.4.2 12:46 AM (121.88.xxx.64) - 삭제된댓글

    수면양말 신으면 갑갑해서 못자요.
    그래서 찾은 대안이
    발치에 옥돌매트전기방석 켜고 발만 따뜻하게 해주면 잠이 잘 오네요.
    요즘엔 토르마린돌로 된 것 쓰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 10. ............
    '17.4.2 12:57 AM (210.210.xxx.124)

    저도 한여름에 수면양말 신어야 할 정도로
    빌이 시려웠는데 21시 뉴스 보면서 지압판을 매일
    20분씩 밟아 주었어요.
    서서히 나아지더니 3달만에 양말을 벗었다는..
    지금은 한겨울에도 양말 벗고 자요.
    신으면 갑갑할 정도..
    자신과의 싸움으로 의외로 매일 밟는다는게 좀 힘들긴 했지만..

  • 11. 발시려
    '17.4.2 1:01 AM (125.131.xxx.239)

    다들 꿀팁 감사합니다.
    역시 혈액순환이 문제였나봐요. 운동하다 사정으로 한 달 쉬었는데 다시 하면 좀 나아질까 모르겠네요.
    전 이만 시려운 발 뎁히며 자러 갈께요. 감사합니다^^

  • 12. 발 전용 핫팩
    '17.4.2 1:04 AM (175.223.xxx.210)

    아이가 사서 잘 쓰더군요.
    넉넉히 사놓으세요.

  • 13. ..
    '17.4.2 1:14 AM (223.62.xxx.125)

    저도 그런 편이어서 모브랜드 풋워머 샀어요.
    뜨겁지는 않고 은근한 열이 오래가니
    TV볼때 1시간쯤 하고 있으면 발이 따뜻해지며 온 몸이 살것 같아요. 발이 추우면 몸도 움추러 들어요.
    몸이 따뜻해지니 잘때까지 발도 덜 시려워요.
    한번 냉각된 발은 한동안 아리듯 시려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작년 겨울에는 풋워머로 효과봤네요. 함께 발목 펌프운동도 다리 발 혈액순환에 좋았어요.

  • 14. 카페라떼
    '17.4.2 1:25 AM (121.186.xxx.175)

    저도 발이 시려워서 잠이 쉽게 들지 않아 괴로웠는데요
    전기로 충전하는 물찜질기 사서 발에 올려놓고 자니까 정말 좋아요
    계속 올려놓고 있으면 저온 화상 입으니까 어느정도 발이 따뜻해지면
    무릎이나 배에 올려놓고 자는데
    정말 숙면하게 되서 저는 이찜질기가 정말 효자네요

  • 15. 냉증
    '17.4.2 1:25 AM (220.80.xxx.68)

    증상은 수족냉증인데 이게 심장 혈액순환 문제일 수도 있고, 갑상선이나 부신 호르몬 저하에서 오는 문제일 수도 있어요.
    잘자고, 잘 먹는데도 유난히 피곤하고, 쉽게 지치고, 무력하고, 잘 붓고 뭐 이런 증상들이 겹치면 병원 가서 호르몬 검사 한번 해보세요.
    요즘 세상이 하도 보상 없이 열정, 패기, 정신승리만 외쳐대서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병들이 많아 졌어요.

  • 16. ...
    '17.4.2 1:49 AM (211.246.xxx.43)

    1년중 반은 수면양말 신고 자는거같아요
    지금도 수면양말에다 파쉬물주머니에 발올려놓고 있어요
    댓글보니 동지들 많네요
    지압판 밟기 한번 해봐야겠어요
    근데 이거 안하면 도로 원상태겠죠?

  • 17. 리니맘
    '17.4.2 3:03 AM (39.119.xxx.54)

    저랑 같으세요
    손은 괜찮은데 발만 차가워지는것
    누우면 발속부터 차가워 어는것 같죠?
    발만 따뜻하게 하는것보다
    전기장판 같은걸 켜놓고 자면 괜찮아 질거에요
    저는 올해부터 온수매트 켜고 자니 그증상이 없이 잔답니다
    발이 살짝 차가워지다 말아요
    전신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 18. ㅇㅇ
    '17.4.2 3:38 AM (121.133.xxx.158)

    저도 한여름 빼곤 항상 발이 차가워요
    특히 잘려고 이불덥고 누우면 발이 너무너무 시렵죠
    발 시려우면 온몸이 다 추운 느낌이 들고 몸에 한기도 들고
    그래서 겨울이면 꼭 한번씩 심하게 감기 앓아서 일주일이상 누워있고 링겔맞고 그랬는데
    5년 전부터 핫팩을 쓰고있어요
    전기 꼽아서 한5분 충전하면 2~3시간 온기가 유지되는
    전기핫팩인데 너무너무 좋아요
    잘때 발치에 이거놓고 자면 온몸이 따뜻해지고 혈액순환도 잘 되서 숙면 취하고 정말 좋아요
    잘때뿐만 아니라 시시때때로 몸이 좀 으슬하다 싶으면 이거 충전해서 껴안고 있는데 몸이 순식간에 따뜻해져요
    온수매트나 전기방석 일회용핫팩 물주머니 다 써봤는데 이게 젤 편하고 오래가고 좋아요
    전 혹시 단종되거나 이회사 망할까봐 여분으로 2개 더 사놨어요
    전기로 충전하는 핫팩 알아보세요 발시려운거 바로 해결돼요

  • 19. 저도
    '17.4.2 5:10 AM (99.232.xxx.166)

    똑같아요.발이 매일 얼음장이에요 ㅠㅠ
    수면 양말을 신어도 차갑고 자다보면 답답해서 벗어던지니까 신기 싫구요.
    매일 밤 발이 시린채로 잠이 들었는데 그 느낌이 싫어서 요즘에는 자기전에 반신욕을 하거나 족욕을 해요.뜨거운 물에 발을 갔다가 열이 식기전에 얼른 이불속으로 들어가요.

  • 20. ㅡㅡ
    '17.4.2 7:49 A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손은 괜찮은데, 발이 쉽게 차가워지고, 한번 차가워지면 핫팩정도는 지져줘야 발이 따뜻해져요. 발이 차가우면 잠도 안와요. 근데 전 20대부터 그랬고요. 매일 유산소 운동 격하게 하는데도 그래요. 그냥 체질이려니해요. 우공토에서 나오는 충전식 찜질팩 추천해요. 네모낳고 안에 물이 들어있어서 출렁거리는데 그걸로 발을 지지면서 잠들어요

  • 21. .............
    '17.4.2 9:14 AM (175.112.xxx.180)

    발 찬분들에게 강추하는 양말 있어요.
    이름하여 '절대양말'
    3,4천원밖에 안하는데 속에 보통 양말하나 신고 절대양말 겉에 신으면 땀납니다.

  • 22. ㅇㅇ
    '17.4.2 9:46 AM (219.250.xxx.9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3. 겨울 싫어요
    '17.4.2 11:54 AM (59.15.xxx.140)

    젊어서 발시려우면 나이많이들면 발만 시려운게 아니고 발에 쥐가나요
    종아리 밑부터 찬바람이나고 발이시려우면서 발에쥐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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