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소리 하품소리 설거지소리 등 이런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졌어요.
원래 어릴때부터 부모님 싸우는 소리땜에 그때부터 귀가 굉장히
예민해서
잠잘때 동생의 작은 숨소리에도 잠을 못자고
시계소리에도 굉장히 예민해서 시계 건전지도 빼놓을 정도였거든요.
심장이 약하고 조금 무리하면 귀에서 삐소리가 들리는
이명도 있고 귀에서 맥박뛰는 소리땜에 귀가 아픈적도 있어요.
결혼하고 나서도 시계소리에 무척 예민했고
아기 우는소리 듣는것도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키워야하는
자식이니 힘든것 꾹 참고 잘 키웠어요.
물론 애들 여러가지 소음도 꾹 참고 잘 키웠구요.
늘 귀가 예민하긴 했는데
며칠전부터 윗집인지 어딘지 아저씨의 이상한 소리땜에
귀가 너무 예민해졌어요.
층간소음땜에 마루긁고 의자끌고 방앗간 하던 윗집이 집에서
떡방아 돌리는 소리까지 일년을 참다가 정말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서 정중하게 말씀드림 후로 한동안 잠잠 했는데
요새 다시 가끔 하고 있지만 참을만한데요
새벽에 이상한 당나귀 소리 같은 헛기침 소리땜에 며칠 잠을
설쳤더니 오늘 남편이 설거지하는 소리를 듣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이어폰 끼고 음악 듣고 있었어요.
너무 예민한거 같아서 네이버 찾아보니
청각과민증이라고 있던데 혹시 겪어보신분 계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각과민증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ㅇㅇ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7-03-31 23:58:15
IP : 118.36.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4.1 12:16 AM (121.172.xxx.133)직접 겪은 것은 아니고
아기가 그런 것은 봤어요.
집안 온갖 소리에 반응을 보여서
설거지도 청소도 못하고
아기도 깊은 잠을 못 잤어요.
점점 커가면서 좀 나아지긴 하던데요.2. 나이들면
'17.4.1 6:41 AM (1.233.xxx.230)심해지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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