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피아노 다니는데...
지겨워서 가기 시르네요.
1년넘게.. 1년반정도 다닌거같아요.
회비를 꼬박꼬박 내야돼서
회비내놓고 잘 못가기도 했어요.
선생님이랑 사이도 불편하고
취미인데 가기가 싫어요. ㅠㅠ
오래 하니까 그런가봐요.
어릴땐 초등학교 내내 다녔는데
그떄도 지겨워서 엄마한테 끊어달라고 했는데
6학년까진 다녀야한다고 해서 억지로 다녔거든요.
그리고 성인돼서 힐링삼아 다시 배웠는데
사실 어릴때 억지로라도 엄마가 다니게해서
피아노 곧잘 쳐서 넘 좋긴해요.
즐길만큼 잘 치거든요.. 작품곡들도 치고..
레슨만 받으면 모든 곡들을 칠 수 있을정도의 실력은돼요.
전공자는 아니지만...
성인돼서도 실력이 많이 늘었는데..
대학휴학할때도 다녀서.. 10년은 배웠을꺼에요.
지금 그만두면... 정년퇴직하고 나서야 다시 배울것같은데..
실력 늘려면.. 지겨워도 계속 다니는게 맞거든요?
그만둘까 고민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