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4&aid=000...
존 레논과 오노 요꼬의
사진도 있네요...
69년도 사진인데
지금 봐도 굉장히 세련됐네요.....
"사람들 눈에 요코가 어떻게 보이든
나에게는 최고의 여성이다.
비틀즈를 시작할 때부터
내 주위엔 예쁜 사람은 얼마든지 널려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에 나와
예술적 온도가 맞는 여자들은 없었다.
난 늘 예술가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을 꿈꿔왔다.
나와 예술적 상승을 공유할 수 있는 여자 말이다.
요코가 바로 그런 여자였다."
- 존 레논 -
"당신이 만약 당신의 ‘진정한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해 보라.
더 이상 술집에 가서
다른 남자들과 당구를 치거나
축구를 구경하고 싶겠는가.
물론 어떤 남자들은 사랑에 빠지고도
그런 친분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내 진정한 여자를 만난 순간,
그 동안 맺어왔던 모든 인간관계들이
의미를 잃고 말았다."
- 존 레논 -
hey jude 작곡 과정이
원래 제목은 'Hey Jules' 였으며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이 자신의 아내 신시아와 이혼하고 오노 요코에게 갔을 때
신시아 사이에서 낳은 레논의 아들인 줄리안이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괴로움과 슬픔을 덜어주려고
매카트니가 그들의 집에 방문하러 가던 도중 위로하려는 말을 생각하다가 곡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아들 줄리안은 정작 아버지보다 매카트니와 더 까깝게 지냈다죠...
아마 친구의 이혼에 가족들이 안타까워서 자주 찾아갔나 봐요...
그때 탄생한 노래군요...
가사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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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Jude, don't make it bad
이봐 주드,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슬픈 노래를 하나 골라 보다 좋게 만들어보자
~~~
슬픈 일(슬픈 노래)을 좋게 받아들이자(더 좋은 노래로 만들자)는 의미의 비유적 표현이
많이 쓰였고...
곡이 반어적이며 존을 디스하는 내용이고, 요코가 아닌 신시아에게 돌아가라고 말하는 게 가사 내용이라고...
그래서 존 레논이 살아있을 때는 이 곡을 거의 연주하지 않았었다고 해요...
노래에도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이 곡도 깊은 아픔이 있는 곡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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