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가 집안에서 사라진 물건은
어따 잘 두고 기억을 못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종류끼리 모아두는데
근데도 없어지네요
안에 입는 나시가 없어졌는데
속옷으로 보통 분류해두는데
왜 속옷칸에 없을까요?
옷장을 다 뒤집었는데도 안나오네요
당췌 이해가 ㅡㅡ
저도 모르게 갖다버렸나 봄
글타고 옷이 많은 것도 아닌데 ㅡㅡ
어디 있을까요?
ㅜㅜ
1. 저는
'17.3.31 5:0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가끔 다른 식구옷에섞여있던데요
2. 그...렇군요
'17.3.31 5:07 PM (211.104.xxx.119)걔들은 그런 애들이군요... 몰랐네요 ㅜ
3. 서랍장
'17.3.31 5:10 PM (180.182.xxx.184)서랍뒤로 넘어가 맨 밑 서랍빼고 그 밑바닥에서
많이 찾았어요. ㅎㅎ
심지어 싱크대밑서랍 맨밑바닥에서도 뭔가가 많이
숨어 살고있어요. ㅎ4. ..
'17.3.31 5:17 PM (180.182.xxx.237)겉옷 안에 숨어있음
5. 저도요!
'17.3.31 5:22 PM (218.155.xxx.45)속옷을 아래위 세트로 3세트 샀는데
까만 한 벌 중 팬티가 빨아놓고 한 번도 안입었는데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서랍 빼내 다 찾아도 없어요.
그게 설마 세탁기 호스 배수 되면서 나갈리는 없겠죠?
아파트라 밖에 널지도 않았구요.
5년 전에 일인데 이사 하면서 다 뒤집었는데도
없어요.
귀신이 곡할 노릇!6. . . .
'17.3.31 5:28 PM (211.36.xxx.61)저희집은 포크가 늘어나고 있어요
하나씩 하나씩 소오름7. 양말
'17.3.31 5:28 PM (222.109.xxx.220)양말은 한짝을 잡아먹는 대요.ㅠㅠ
8. 오잉
'17.3.31 5:29 PM (210.178.xxx.200)집집마다 요정이 한마리 살고있어요
걔가 장난치는 거예요..
님탓 아닙니다.. 원래 다 그런거예요9. 윌리
'17.3.31 5:33 PM (194.69.xxx.1)쥬스 뚜껑을 열어서 뚜껑은 냉장고에 넣고, 통은 휴지통에 넣었습니다.
휴지통 보세요.10. 음
'17.3.31 5:42 PM (106.102.xxx.240)식탁닦던 행주가 가방속에서 나왔어요..
식탁닦고 있는데 아이가 돈달라고 했었거든요..11. ㅎㅎ추상적인 대답
'17.3.31 5:44 PM (112.152.xxx.220)전 타로 펼쳐보면 대략 나오는데 ㅎㅎ
두꺼운옷 안에 있을지도 몰라요
어쩌다 함께 벗어 그대로 세탁되고 두꺼운 옷안에
접혀 있을수 있어요12. ㅁㅁ
'17.3.31 5:50 PM (115.136.xxx.12)늘어나디닠ㅋㅋㅋ 화수분이네요
13. 세탁소
'17.3.31 5:5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아져씨가 범인 아닐까 했는데
속옷이네요.
난 발뺌당한적 있어서..
아파트 상가이고 영세해서
걍 냅뒀어요.14. 저희는 어느날보니
'17.3.31 5:52 PM (175.120.xxx.230)수저통에 낯선커피스푼이 하나꽂아져있는데
정말 이상한게 식구들아무도 모른다는거예요
그게 왜 거기꽂아져있는지...
누가갖다놨을까 생각하다가 버렸어요 ㅠㅠ
글고 양말은 도대체 누가가져가는지
짝안맞는게 7~8개되요
모아놨더니 제법 많구요ㅠㅠ
1년정도 모아놨다가 창틀이나 베란닦고버려요
아무래도 세탁기가 먹어치우는듯15. ...
'17.3.31 5:57 PM (39.7.xxx.241)자다가 목걸이 반지가 불편해서 풀어서 옆 탁자에 나란히 두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반지는 있는데 목걸이가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떨어졌나 쓰레기통에 휩쓸려 들어갔나 온 집안을 다 뒤집어 봤는데 안나오더라구요
집에는 저 혼자였는데 말이죠
하룻밤새 65만원짜리 목걸이가 감쪽같이 행방불명 ㅠㅠ16. 버뮤다삼각지대
'17.3.31 5:58 PM (124.199.xxx.244)집집마다 있는듯 . . .
어디론가 사라져 우주를 떠도는지. . .
전 젓가락 갯수가 점점 줄어들고
가끔 과도도 없어지는데. .
나물다듬을때
떨어져간 이파리들이 유력하나
이미 사라져버린. . .17. 모르셨구나
'17.3.31 6:13 PM (106.248.xxx.82)걔들 다 발 달려 있어요.
발이 달려서 도망 간거에요.
근데 참으로 신기한건, 똑같은 물건을 새로 사면 바로 나타나요.
기다렸다는 듯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ㅡㅡ;;18. 흠
'17.3.31 6:17 PM (1.64.xxx.115)전 가끔 휴지통에 발 버리더라구요.
가령 예를 들면 애들 요거트 먹고 버릴때 스푼 꽂은채로 휙 바려서 담번 휴지통 뚜껑 열때 발견하거나 아님 바로 알아채기도 하구요.
예전 한국선 분리수거 하니 다 씻느라 그런 일 없었는데, 자 사는 나라는 그걸 안하니 마구 내다 버리고 있더라구요.
동시에 휙 날리고 그냥 휴지통 뚜껑 닫고 뒤돌아서면 끝....ㅠㅠ19. ........
'17.3.31 6:25 PM (175.112.xxx.180)쪼그만 애들은 작아서 못찾는다 치고 대형 쟁반이 사라졌는데 헛웃음만 나네요.
20. ㅎㅎ
'17.3.31 6:48 PM (49.196.xxx.52)침대 뒤로 많이 떨어져 있어요 ㅎ
21. 우유
'17.3.31 7:09 P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겨울 초입에 입으려고 사둔 목T
새로 사서 입으려고 보니 없어
찾다가 포기 어디다 잊어 버렸나 성당에 전화도 했다는
겨울 옷 정리하려는데 털 목도리(이번 겨울 춥지 않아 별로 하지 않아 잘 꺼내지도 않은 서랍) 사이에
있더라는...
올 겨울에는 입으려고 그냥 다시 넣어 두었다는22. 우유
'17.3.31 7:11 P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겨울 초입에 입으려고 사둔 목T
새로 사서 입으려고 보니 없어
찾다가 포기 어디다 잊어 버렸나 성당에 전화도 했다는
겨울 옷 정리하려는데 털 목도리(이번 겨울 춥지 않아 별로 하지 않아 잘 꺼내지도 않은 서랍) 사이에
있더라는...
올 겨울에는 입으려고 그냥 다시 넣어 두었다는23. 우유
'17.3.31 7:12 PM (220.118.xxx.190)겨울 초입에 입으려고 사둔 목T
새로 사서 입으려고 보니 없어
찾다가 포기 어디다 잊어 버렸나 성당에 전화도 했다는(새로 사서 성당에 들렀기에)
겨울 옷 정리하려는데 털 목도리(이번 겨울 춥지 않아 별로 하지 않아 잘 꺼내지도 않은 서랍) 사이에
있더라는...
올 겨울에는 입으려고 그냥 다시 넣어 두었다는24. 모르셨어요
'17.3.31 8:08 PM (211.200.xxx.155)집에 블랙홀이 있는데 ㅎㅎ
25. 로즈가든
'17.3.31 8:30 PM (222.69.xxx.159)저도 진주귀걸이 빼서 탁자 위에 놔 두었는데 하나만 없어졌어요. 암만 뒤져도 안나오드라구요. ㅜㅜㅜㅜ
이삿짐 뺄 때 다시 찾아봐도 없드라구요. 꽤 큰 싸이즈였는데..... ㅜㅜ26. 비바비바
'17.3.31 9:16 PM (156.222.xxx.63)정말 집안에 블랙홀이 있나봐요..ㅋㅋ
댓글들 넘 재밌네요!27. CD
'17.4.1 9:15 AM (211.63.xxx.151)어릴때 좋아했던 가수 CD샀는데 어느날보니 케이스는 고대로인데 안에 CD가 다른걸그룹게 들어있네요.
소름.....
저 그걸그룹 싫어해서 집에 그CD는 있을리가 없거든요.
지금도 미스테리에요.